[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중학교 입학생들과 재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충주지역 교복 업체들과 '충주시학교군 중학교 배정 2단계(근거리 배정) 재추첨' 이전에 중학교 교복을 구입·결재한 학생들에게 교환 및 취소, 환불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마쳤다. 교육청은 6일 중학교 배정 2단계 추첨 오류에 따른 교복 구매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내권 원거리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학생 통학용 전세버스(충주시 특화사업)의 노선, 시간 변경 등을 충주시와 충주시의회에 제안했다. 또 16일 충주시청 교통정책과 관계자들의 사전 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승희 교육장은 "중학교 배정 2단계 재추첨을 통해 학생, 학부모들께 혼란을 드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추첨으로 인해 발생한 혼란과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중학교 입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중고교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흔쾌히 협력을 약속해주신 충주시와 충주시의회
[충북일보] 충북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국가·지방 공무원 시험 합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 가운데 지난해 국가직과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한 인원은 2020·2021년 각 32명보다 3명(9.38%) 늘어난 35명이다. 특히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난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 17명이 최종 합격해 전년 8명의 두 배(112.5%)를 웃돌았다. 국가직 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7곳으로 대성여상 6명, 충주상고 4명, 청주공고·한림디자인고 각 2명, 청주여상‧진천상고‧청주IT과학고 각 1명이다. 국가직 공무원을 채용하는 지역인재 공무원 시험 선발대상은 행정·기술직군 학과의 직업계고와 한국폴리텍, ICT폴리텍,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예정)자다. 지난해는 전국에서 행정직 260명, 기술직 120명 등 총 380명이 선발됐다. 지난해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합격자는 충북도청 14명, 충북교육청 3명, 경기도청 1명 등 18명이다.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8곳으로 충주공고 8명, 청주공고 3명, 청주농고 2명, 충북공고·증평공고·충북생명산업고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 3주체가 힘을 합쳐 학교의 변화를 만들어낸 결과로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급식우수 기관 표창과 학교지원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 최나리 학부모회장은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엄정초는 2022년도 1학기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급식모니터링, 교직원들의 참여로 식생활관에 무지개식판을 도입해 변화를 맞았다. 아울러 1년간의 변화의 모습을 담은 급식우수사례가 선정돼 안금희 영양교사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여름에는 학교내부리모델링을 통해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실도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변화에 참여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실천해가는 힘을 얻게 됐고,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김병희 교장은 "지난 1년 동안 학교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해왔는데 학생들 모두가 잘 참여해 줬다"며 "올해는 더욱 확장된 모습으로 학교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충주시 학교군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 정원 20% 근거리배정을 위한 컴퓨터 재추첨을 실시했다. 앞서 배승희 충주교육장은 지난 6일 배정단계에서 발생한 오류에 대한 사과문을 먼저 발표했다. 교육지원청은 2단계 근거리 배정단계에서 남학생 152명, 여학생 149명, 총 301명에 대한 근거리 값이 아닌 무작위 값으로 배정된 것을 설명한 후 재추첨을 했다. 학교군중학교 입학 추첨 배정 인원은 남학생 778명, 여학생 754명 총 1천532명이다. 올해는 변경된 중입배정 방식으로 배정하는 첫 해다. 1단계 학교별 정원의 80%를 희망에 의한 컴퓨터 추첨, 2단계 남은 정원을 근거리순으로 배정한다. 1단계 추첨은 지난 6일 완료 됐으며, 10일 재추첨을 포함한 배정결과는 1지망 배정률 83.16%, 2지망 배정률 9.46%, 3지망 배정률 3.72%, 지망 외 근거리 배정률은 3.66%다. 이번 중학교 입학 추첨 배정 과정에는 현장 참관 학부모 6명 외 50여명이 온라인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관했다. 또 입학 재추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 예방을 위한 경찰의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9일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고등학생 대(大) 공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등학생이 된다는 설렘과 걱정을 열정으로 바꾸고 올바른 학습 방법 습득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1교시에는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의 만남의 시간으로 학교를 소개하고 학교생활의 궁금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2교시부터 7교시에는 각 학급에 배정된 전문 강사와 공부 동기 세우기와 자신의 학습유형 이해하기,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시간의 주인 되기, 교과서 읽기 전략과 노트 기록 전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참여한 영춘중 3학년 고진원 학생은 "고등학교는 학습 방법 등 학교생활 방식이 많이 달라서 설레면서도 불안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들의 학교생활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또 강사님께 배운 학습 방법으로 프로그램으로 배운 것을 실천하고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도 교장은 "자신에게 부족한 학습 습관을 파악하고 학습전략에 대한 이해로 자기주도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가 10일 감사의 마음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해 학교에 많은 도움을 준 지역 내 공공기관에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해 엄정초는 엄정면 체육대회 개최 등 지역사회의 중심 학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덕분에 학교 전면 리모델링 등 지역 주민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지난 여름방학 때 학교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초등돌봄교실 운영이 어려웠는데, 충주시립도서관과 엄정면 엄정꿈터도서관의 도움으로 돌봄교육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에 이 학교 학생들은 잊지 않고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각 학년은 학년군으로 묶어 저학년은 엄정꿈터도서관, 중학년은 엄정면사무소, 고학년은 엄정지구대를 방문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과 감사의 마음을 적은 간단한 손편지부터 정성스럽게 만든 신년축하 카드 등을 전달했다. 백가람(4년) 학생은 "우리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응관 학생자치교육 담당교사는 "한 해 동안…
[충북일보] 청주지역 중·고등학교 우수동아리를 선발하는 꿈·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청주교육지원청 후원을 받아 지난 7일 청주교육청에서 청주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꿈·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지역 중·고등학교 댄스·치어리딩·밴드 등 다양한 분야동아리 18팀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재능과 끼를 발산해 학부모 등 관람객들로부터 발수갈채를 받았다. 청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방과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동아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끼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꿈·끼 페스티벌' 대상인 교육장상은 송절중 치어리딩 동아리 이오니언에게 돌아갔다. 이어 금천중 댄스동아리 위티가 최우수상, 일신여고 댄스동아리 일저스와 산남중 밴드동아리 필인이 우수상, 서경중 댄스동아리 슬림, 솔밭중·충북대사대부설중 연합 밴드팀 둘셋, 대성여중 디알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영길 청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행사가
[충북일보] 일신여고 학생들이 '어르신 운전 중' 차량용 스티커를 직접 만들어 나눠주는 등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일신여고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세대 공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어르신 운전 중' 차량스티커 500장과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 10가지를 쓴 '포켓형 5단 병풍접지' 1천500부를 제작, 교내외에 배포했다. 특히 학생들은 '어르신 운전 중' 차량부착용 스티커에 들어가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캐릭터를 손수 그려 어른 존중의 마음을 키웠다. 이 스티커는 학생들 가정과 지역에서 운전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 어른들에게 전달됐다. 학생들은 또 친구로부터, 교사가 학생들로부터, 부모가 자녀들로부터 듣고 싶은 말 각 10가지씩 30가지의 문구를 담은 포켓형 5단 접지를 제작, 학교와 가정에 배포하고 파일로도 만들어 가족 SNS방에 올렸다. 김종서 일신여고 교장은 "학생들이 세대 공감과 나눔·채움 사제동행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 간 우애를 돈독하게 하면서 선생님을 존경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이 기특하다"며 "부모님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충북일보] 충북도 내 가장 작은 학교인 제천 송학중학교가 전교생 2명을 위한 졸업식을 열었다. 1971년 설립 이후 6천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송학중은 최근까지 폐교 위기에 있었으나 2023학년도 신입생을 유치함으로써 5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6일 열린 졸업식에는 총동문회를 비롯한 송학 자치 단체의 대표 10여 명도 송학중학교의 50번째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졸업 영상과 교직원들의 졸업 축하 메시지가 상영되자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 교직원과 내빈들은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수제도장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학생들은 지난 3년간의 감사함을 표현하며 선생님께 꽃다발을 전달하자 지켜보던 참석자들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지난 3년간 두 학생의 담임이었던 박민영 교사는 "신규교사로서 3년간 담임을 맡아 지도했던 두 명의 제자들은 제 인생에 매우 오래 기억될 것 같다"며 "두 학생이 모두 성실하게 생활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것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송학중 학생회장인 박다비 학생은 "지난 3년간 코로나1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위한 제천디지털전자고와 제천산업고 통합이 추진된다. 충북교육청은 제천지역 특성화고인 제천디지털전자고와 제천산업고를 통합하기 전에 학부모·지역주민 의견을 오는 26일까지 듣기 위해 지난 5일 행정 예고했다. 충북도내 특성화고 재구조화는 2026년 마무리되는 보은지역 보은정보고와 충북생명산업고 통합결정 이후 두 번째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 학부모 설명회를 거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천디전고 70.9%(총 127세대 중 90세대), 제천산업고 73.6%(총 292세대 중 215세대)가 통합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기준 제천디지털전자고 학생수는 12학급 140명, 제천산업고는 15학급 311명이다. '적정규모학교육성 의결기준'에 따르면 학부모(학부모는 세대당 1명으로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경우는 1명만 가능) 과반수가 찬성하면 학교 통합이 가능하다. 제천디지털전자고는 2025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제천산업고는 신산업분야 학과를 신설하고 2027년 3월 가칭 제천하이텍고등학교로 통합 개교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2026년 상반기 특성화고지정운영위원회에서 학과개편
[충북일보] 영동 심천초등학교(교장 강창석)와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가 아름답고 뜻깊은 졸업식을 치렀다. 심천초는 지난 5일 78회 졸업생 4명을 배출했다. 이 학교 전교생은 모두 21명이다. 지난해 졸업생은 2명뿐이었으나 올해는 2명이 더 늘었다. 재학생 수를 고려하면 내년에 5명, 내후년 6명이 졸업한다. 하지만 그 뒤부터는 다시 2명으로 줄어든다. 올해 입학생은 간신히 1명을 채웠다.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그나마 졸업식도 열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에 다시 졸업식을 마련했으니 지역에서는 경사나 다름없다. 졸업생들은 모두 심천중학교에 입학한다. 심천중학교는 기쁜 마음에 이들에게 소정의 입학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영동군민장학회, 진영토건, 심천면 자율방범대, 심천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심천중학교 이사장, 영동농협 심천지점,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이장협의회·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영동교육청 물방울 봉사회 등 각계에서 격려금을 보내왔다. 졸업생들은 1인당 45만 원의 격려금을 받았다. 주민과 후배 모두가 이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추풍령중학교는 다음 날 졸업식을 했다. 이 자리서 졸업생 13명은 밴드 공연, 여행 보고
[충북일보] 충주시의 올해 중학교 신입생 중 54명이 1∼3지망 학교가 아닌 근거리 학교에 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6일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컴퓨터 추첨 배정을 한 결과, 전체 1천532명 중 82.96%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2지망 학교 배정률은 10.18%, 3지망 학교 배정률은 3.33%이다. 1∼3지망 학교를 배정받지 못하고 근거리 배정으로 제3의 학교에 다녀야 하는 학생의 비율은 3.52%다. 이번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학생들로부터 1∼3지망을 받아 해당 학교 정원의 80%를 컴퓨터 추첨으로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20%는 집과 학교 간 거리가 가까운 순으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입학 추첨 배정은 '충주시 학교군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에서 선배정 대상자 심의 결과 안내, 일반 배정 대상자 컴퓨터 추첨, 6일 이후 충주시로 전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재배정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충주 중학교군 입학 추첨 배정 인원은 남학생 778명, 여학생 754명 총 1천532명이다. 2022학년도 1천395명보다 총인원이 137명 증가했다. 올해는 변경된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6일 교내 체육관에서 제15회 졸업식을 실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교실에서 진행됐던 조촐한 졸업식과 달리 올해는 재학생과 많은 학부모님의 축하를 받으며 풍성한 졸업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지속으로 대면 방식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입장 시 발열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 준수 하에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6학년 담임 교사들이 정성 들여 제작한 오프닝 영상 '슬기로운 6학년 생활'을 시작으로, 국원행복나래 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내빈 축사 등으로 이뤄졌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프레젠테이션으로 졸업생의 모습과 꿈을 소개하며 졸업생 한 명, 한 명 모두가 졸업장을 받았다. 김인숙 교장은 "6년의 초등학교 생활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졸업생들도 힘든 날이 있겠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멋진 미래를 펼쳐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제9회 졸업식이 지난 6일 열렸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졸업식은 여느 때 보다 아쉬움과 기쁜 분위기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또 중도 입국 졸업생 가족을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영상을 송출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해외 가족·친지 등도 졸업을 축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9회 졸업생 전원은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진학과 취업으로 100% 진로 목표를 이뤄냈다. 졸업생들은 72개(171%)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으며 50% 학생이 2개 이상, 2명의 학생은 5개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개인별로 졸업장을 받고 소감을 발표하며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졸업의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조상훈 교장은 이제 다솜고를 떠나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이겨내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소화해낸 42명에게 3년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한국 사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더 멋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라"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제천시에 자리한 다솜고는 한국폴리텍 대학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청주시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컴퓨터추첨을 통해 5개 학교군에 7천610명, 9개 중학구에 861명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정추첨은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 경찰관, 학부모 등이 입회한 가운데 공개로 진행됐다. 추첨은 중학교 신입생 배정 관련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드번호와 간격번호를 중학교 신입생 배정프로그램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개인별 학교 배정결과는 6일 오후 2시 청주교육지원청 누리집 또는 각 초등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통지서는 초등학교에서 출력해 배부하며, 학생들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배정된 중학교 예비소집일에 입학 등록해야 한다. 이번 배정 이후 청주시로 이주해 오거나 청주시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들은 오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추가배정 원서를 받아 접수해야 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초등학교가 5일 제35회 졸업식을 열었다. 상진초는 기존의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이뤄지는 졸업식을 탈피하고자 하루 전날인 지난 4일 장학금과 상장을 미리 전달했으며 행사 의례 절차도 최소한으로 간소화했다. 졸업식 당일에는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모두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며 초등학교의 끝맺음을 한마음으로 축하해줬다. 행사 1부에서는 먼저 졸업생들의 졸업 소감과 축하 영상을 관람한 뒤 학부모가 직접 자녀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졸업생들은 이제껏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듯 직접 만든 감사의 액자를 전달하며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기악합주, 율동, 노래, 줌바 댄스 등 다양한 공연들로 무대를 채웠으며 마지막 무대에서는 이날의 주인공인 졸업생들이 댄스공연을 선보여 초등학교의 마지막 하루를 축제 분위기로 장식했다. 졸업생 대표 김채환 학생은 "이제껏 보았던 졸업식과는 다른 졸업식이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정말 축제인 양 즐길 수 있었고 상진초 모든 학생이 6학년의 졸업을 축하해주는 마음이 잘 전달돼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고 흐뭇해했다.…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가 지난 4일 제8회 학생자치회를 끝으로 2022학년도 학생자치활동을 마무리했다. 엄정초는 2022학년도 학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학생자치회에서 무지개 식판을 채택해 '알맞게 먹기, 음식물 덜 남기기' 등을 실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엄정초는 도교육감 기관표창을 지난달 받았다. 학생자치회는 또 '뛰지 말자 캠페인', '학생 방학숙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학생자치활동은 일회성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 다모임에서 자치회 심의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시스템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효준 학생자치회장은 "학생자치회 활동을 이렇게 많이 할 줄 몰랐다"며 "회장으로서 역할을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 3주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엄정초만의 '학생자치활동 시스템'이 더욱 견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은 3~5학년 8차시(필수), 2·6학년 4차시(선택)로 운영된다. 특히 2020년,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의 교육 참여를 위해 2·6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또 기존 13개소 수영장에서 올해는 2개소가 늘어난 15개 수영장이 운영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이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해 세종시교육청은 5일 2023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 활성화를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세종시교육청 담당자 2명, 수영장 15개소 담당자, 학교 담당자 5명이 참석해 2023년 초등생존수영교육 운영안을 공유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초등학생의 신체 균형 발달과 심폐기능 강화 등 학생건강 유지·증진을 위해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초등 생존수영 교육이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가 4일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인증'을 통과한 청주 산성초등학교와 진천 문상초등학교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1년 이상 운영한 학교로 선정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산성초와 문상초는 응급상황대비와 전문교육 수료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올해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수가 지난해보다 500명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두 번째로 큰 폭의 취학예정 아동 감소수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2016년 1월 1일~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 2017년생 조기입학 신청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별 예비소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이 예비소집을 앞두고 취학예정 아동수를 취합한 결과 올해 도내 초등학교 입학대상 아동은 모두 1만3천976명으로 전년도 1만4천497명보다 521명 줄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은 1만5천623명으로 전년도 1만5천704명보다 81명이 줄었다. 2019년에는 1만5천487명으로 전년보다 136명이 감소했고, 2020년에는 전년보다 무려 1천122명이 줄어든 1만4천365명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감소폭이 다소 둔화하면서 264명이 줄어드는데 그쳐 1만4천101명 선을 지켰다. 감소폭 둔화 추세는 2022년에도 이어져 오히려 전년보다 396명이 증가한 1만4천497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충북교육청은 이에 대해 2015년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효과로 분
[충북일보]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최종홍)는 2021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필수 사항을 이행한 결과 선정기준에 부합해 2022년 안심학교로 선정돼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로부터 4일 인증서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신입생을 유치한 제천 송학중학교가 충북 최초로 교내에 실내 스크린 골프 연습실을 설치하는 등 3년 만의 신입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학중은 지난해 7월 중학교 배정 예비조사에서는 진학희망자가 한 명도 없어 폐교 위기에 처했었으나 학교와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송학초등학교 6학년 중 5명의 신입생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송학중은 신입생들의 다양한 방과 후 수업과 스포츠 활동을 위해 교내에 학생 당구실을 설치하고 충북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 연습실도 설치하는 등 신입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이현호 교장은 "작지만 강한 송학중학교를 목표로 과거의 번영과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송학중 제2의 도약을 위해 야구부를 창설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교생 2명의 전국에서 가장 작은 학교였지만 폐교 위기를 극복한 송학중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중학교는 최근 개최한 제4회 용전제에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 앙탑바자회, 산타찾기, 학생회 및 학부모회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학교는 앙탑바자회와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60만 원 전액을 밀알복지재단에 전했다. 김남규 학생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수익금 기부를 통해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제를 지도한 김지연 교사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그 결과를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한 발자국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가 7년 연속 국가직 공무원을 배출했다. 3일 한림디자인고에 따르면 올해도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에 2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경영회계과 3학년 서유나·천은채 학생은 각각 일반행정과 회계 분야 공무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학교는 매년 경영회계과에서 3명의 소수정예 학생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필기시험에 대비한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 후 수업과 스피치 훈련·모의 면접도 지원한다. 조용복 교장은 "7년 연속 공무원 합격이라는 성과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알찬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교사들의 헌신적인 희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제동행'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디자인고는 2022년 2명, 2021년 2명, 2020년 1명, 2019년 2명, 2018년 2명, 2017년 2명 2016년 1명을 배출했다. 한편, 한림디자인고는 특성화고교 혁신사업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으로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수도권 명문 디자인계열 대학 진학과 많은 공모전, 기능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청주 동화초등학교로부터 국내·외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바자회 수익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안병권 교장은 "학부모의 지원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생긴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안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이번 동화초등학교와의 전달식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더 꼼꼼히 살피고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