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메리놀 마을창작소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방치돼 있던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바꿔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증평읍 교동리 139-1번지에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연면적 58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9월중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리놀작업장, 작품제작공간, 마을카페, 예술인 레지던시, 마을 공동작업장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예술인 레지던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거주 및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메리놀 창작소는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메리놀 시약소와 관련된 문화재를 기록하고 전시함으로써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구도심활성화와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맞아 한강 구간에 대한 제방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예초작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주환경청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제방사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하천 주변 시설물에 대하여 예초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작업은 9월초부터 시작해 한 달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충주, 단양, 정선, 영월, 원주지역에 걸쳐있는 국가하천인 한강이다. 총 연장 184.12㎞며 예초작업은 56㎞ 예정이다. 자전거도로(섬강 합류부~충주댐 구간, 16.3㎞) 및 제방 34개소가 이 구역에 위치해 있다. 원주환경청은 이번 하천구역 예초작업을 9월 말까지 완료해 가을철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진드기·모기 등 해충의 서식을 방지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민원 발생지, 산책로,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을 진행하며, 하천 시설물의 진·출입에 지장이 없도록 해 안전과 유지·관리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추석과 가을 행락철 하천 공간에서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등 여가활동을 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
[충북일보] 청주시가 그동안 멈춰있던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을 재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지난 6월부터 잠정중단했던 '청주교도소 이전 전략 계획 수립 용역'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 용역을 통해 시는 서원구에 자리잡은 청주교도소를 비롯해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 등 법무시설 이전 후보지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기본적인 구상은 이 3곳의 법무시설을 한 군데로 모은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일정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우선 시는 용역 결과를 오는 10월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전 후보지는 최소 2곳에서 3곳으로 점쳐진다. 현재 대략적인 후보지는 결정이 됐지만 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비공개하고 있다. 이후 시는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부터 '법무시설 이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세부 추진계획 수립 결과는 오는 2026년 6월에 발표된다. 이를 위해 시는 4억원의 예산을 세우고 올해 하반기에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선 용역은 이전 후보지를 도출하는 것이었다면, 하반기에 새로 추진되는 용역은 후보지 마다의 경제성이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이다. 관건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에너지서비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손을 잡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 도는 10일 충북도청에서 이들 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에너지 동행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수혜 가구 대상을 선정하고 사업을 홍보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상생협력 기금 지원과 일산화탄소(CO) 검지기 설치, 노후 보일러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는 가스 안전 홍보와 점검을 지원한다. 행복한 에너지 동행 사업은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해 추진된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023년 취약계층 264가구의 가스보일러 노후 배관을 청소하고 낡고 오래된 분배기와 보일러를 교체했다. 올해는 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맺고 겨울철 증가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에 나섰다. 도내 사회복지시설 744곳과 취약계층 1천297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2천41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보일러가 노후화된 25가구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지난 9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지원장 류길상)과 함께 제천 내토전통시장과 단양 구경시장에서'장금(場金)이 결연 온&온(溫&溫)'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제천 내토전통시장·단양 구경시장과 지난해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과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상호 결연(장금이 결연)을 맺었다. 올해는 각 시·군별 릴레이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금융기관 간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 및 상생금융 지원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기관 직원들은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법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안내하고 각종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김정문 제천 내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농협은행과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상생금융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상인회도 책임감을 가지고 시장 내 민생금융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명환 단양 구경시장 상인회장은 "장금이 결연시장으로서…
[충북일보] 임형택(㈜태강기업 대표)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회장이 2024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직종에서 공고일 현재 15년 이상 종사하는 기술자로서 숙련의 보유정도가 높은 사람을 말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9일 숙련기술의 날을 맞아 임형택 명장을 포함한 13명에게 대한민국 명장 증서를 수여했다. 임형택 명장은 공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용접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용접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이후 용접기능공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용접기능장까지 올랐다. 2015년 우수숙련기술인 선정, 2018년 기능한국인(제 132호)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 충북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40여년간 용접 분야에 종사해온 용접전문가이다. 임 명장은 "앞으로 후진양성과 숙련기술 전수에 혼신의 힘을 다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매년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기술 발전과 전수에 크게 기여한 이들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1986년부터 지금까지 총 708명의 명장이 배출되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운동선수와 8시간 근로계약을 맺으면서 장애인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재활과 경제활동을 제공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테크노파크는 9일 충북TP 본부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운동선수 입사 환영식을 진행했다. 이날 역도·수영·테니스 종목의 선수 3명이 입사했다. 이들은 모두 충북TP 소속으로 정식 채용돼 하루 8시간의 훈련을 공식 업무로 인정받으며 월급을 받는다. 충북TP의 이번 채용은 이 기관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인데다 도내에서 최초로 8시간 근로계약을 맺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1991년 도입된 장애인 의무 고용제도에 따라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장애인 운동선수를 고용하고 장애인 운동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도내 대부분의 장애인 운동선수들은 하루 4시간만 근로한다. 근로시간이 짧은 만큼 급여액도 적은 편이다. 주 5일 4시간 최저시급으로 근무했다고 가정하고 단순 계산하면 한 달 월급은 100만 원 남짓이다. 2024년 1인 최저생계비(중위소득 60%)인 133만 원보다 적다. 일정한 급여를 받으며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사실상 생계를 유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학교를 포함한 공공급식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34-6 일원 9천㎡ 부지에 현재 운영 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저온저장고를 증축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제정된 청주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와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지원조례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후, 시는 무상급식과 지역 농산물 우선 사용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사업이 충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에 추진력이 붙었다. 현재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 발주 단계에 있으며, 연말까지 저온저장고 증축공사를 마치고 2025년 상반기에 본관동을 리모델링한 뒤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농가의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고, 지역 농산물 수급률이 향상돼 지역 농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2025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충주의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 내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백인욱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과 케이전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 위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충주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국악 콘텐츠, 지역 브랜드의 해외 활성화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케이전 대회 부위원장은 "충주가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충주의 기업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2025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충주가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로 발전하고, 문화로 경제와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중심사업지구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대에서 4개월간 서비스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세종시는 오는 12일부터 12월까지 중심사업지구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P1(퍼스트원), P3(마크원애비뉴) 구역에서 이음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총사업비는 12억5천만 원이며, 이 중 10억 원은 국비로 추진된다. 이번에 실증하는 서비스로봇은 안내로봇, 물류로봇, 경비로봇 등 3가지다. P1 구역에서는 고정형·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상가 안내와 행사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P3 구역에서는 물류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가 내 층간 이동물류 배송을 돕고, 경비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보안순찰을 수행한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체험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체험단은 다음 달 50여 명을 모집해 오는 11월 운영될 예정이다. 박정주 미래산업과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충북일보] 영동군은 행정안전부의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에 심천2지구 종합 정비사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심천면 심천·용당·단전리 일대의 재해 취약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앞으로 전체사업비 401억 원(국비 50%·도비 25%·군비 25%)을 확보해 이 사업을 펼친다. 사업은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5년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제방 신설과 보충 3.0㎞, 교량 재가설 10곳, 펌프장 2곳, 낙차공 재가설 1곳, 배수 구조물 재가설 8곳, 우수관로 정비 등이다. 이 사업을 완료하면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재해 예방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군은 우수관로와 하천 통수단면 부족으로 발생했던 해당 지역의 침수 피해는 물론 심천역을 중심으로 한 심천리 가옥 침수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심천면 일대의 재해 취약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공모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의 용역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 참여형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서비스 실증, 보급 확산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시민을 위한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며, 세종시는 이를 토대로 솔루션과 제품을 전국으로 확대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도모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대사내과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인 ㈜뷰노, ㈜딥메디, ㈜디씨에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심장내과는 'AI 기반 심뇌혈관질환 탐지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세종시민 심장 건강관리 플랫폼 실증', 심장내과와 소아청소년과는 'AI 기반 비접촉 라이프로그 측정 장비를 활용한 아동 케어 플랫폼 실증', 내분비대사내과는 '비채혈 연속혈당계를 이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실증' 사업이 각각 채택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이용한 시민체험형 임상 실증 지원과 사용성 측정으로 의료서비스 진입·확산에 필요한 실사용 근거와 생산 추진 전략을 마련해 향후 제품 고도화와 시장성 확보를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청소년비즈쿨 거점학교 충주미덕중학교, 충북대학교 PRO메이커센터가 주최하고 업싸이클 창작기술 협동조합이 후원한 '2024학년도 청소년 비즈쿨 제1회 충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최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북 청소년 비즈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업 아이템 사업 계획서를 접수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팀들은 충북대 PRO메이커센터의 지원을 받아 아이템 구체화, 발표 전략 다각화 등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기회를 제공받았다. 대회 결과, 미덕중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채정우·한승훈 학생이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정승호·조한준 팀과 이원준·황호준 팀이 각각 금상(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덕중 이희영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을 검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며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가를 발굴해 비즈니스 가능성 탐구, 개척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 참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9월20일까지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사람이다. 참여 방법은 증평군 SNS에서 '추석맞이 기부참여 감사 이벤트' 게시글에 고향사랑기부 응원 댓글을 게시 후 온라인(https://naver.me/5YFaSkkB)으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군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 2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주민들이 "청주시는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지정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9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 동의없이 강제로 지정한 구역 내 대규모 산단이 들어온다면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침해받는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토지주 대부분이 반대하는 지역 내에 개인의 이익만으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이것은 전쟁이고 강탈"이라며 "주민들의 평생 안식처를 빼앗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철회하라"고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는 1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고, 집회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오창읍 주민들이 반대를 외치는 네오테크밸리 일반 산단은 오창읍 신평리와 중신리 등에 들어설 예정이다. 원건설, IBK증권 등이 참여하는 네오테크밸리피에프브이는 2033년까지 약 1조7천억원을 들여 이곳을 일반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 주체는 투자의향서 제출, 문화재 지표조사,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개최 등에 이어 지난 5월 시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한 바 있다. 산단 개발이 어느정도 구체성을 띄게 되자 이 지역 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주민들의 집회 이후 시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사업단과 ㈜이에피씨테크는 9일 대학본부에서 '차세대 이차전지 상생 발전 생태계 및 R&D Hub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이차전지ICC와 미래융합대학 이차전지공학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차세대이차전지ICC 센터장인 인인식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원천기술을 응용한 제품 개발 분야에서도 그 영역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융합대학 이차전지공학과 이승준 학과장은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R&D Hub 위상을 확립하고, 이차전지 지산학연 협력 시스템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항공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충청대학교와 청주공업고등학교, ㈜알에치포커스가 9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읍상리에 있는 알에이치포커스 MRO센터에서 '고교 연계 취업 약정을 위한 거버넌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연계된 교육과정의 운영과 교육시설·기자재, 장비 등의 공동 활용이 골자로, 학생들은 취업과 학습을 병행하며 산업체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충청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알에이치포커스와 연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맞춤 교육을 대학에서 이수한 후 ㈜알에치포커스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충청대와 알에이치포커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에서 RISE 사업의 핵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우리 지역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학교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수언 알에치
[충북일보] 청주시는 북이면 화상리와 화하리 일원에 충북에서 처음으로 가루쌀 생산단지가 조성됐다고 9일 밝혔다. 양지말영농조합법인을 주축으로 총 43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60ha 규모로 조성돼 현재 가루쌀을 재배하고 있다. 시는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국비 공모 신청을 추진했고,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올해 2월에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가루쌀 생산단지에는 가루쌀 생산에 필요한 육묘장 및 농기계 등 시설·장비에 4억, 공동운영 및 재배기술 교육 등 교육·컨설팅에 2천800만원이 투입되는데 총 사업비 4억2천8백만원 중 90%가 지원된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이다. 기존의 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밀 수요 일부를 대체할 수 있어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작물 품목이다. 시와 양지말영농조합법인은 올해 60ha를 재배해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한 후 2026년에 150ha까지 확대 재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미영 친환경농산과장은 "가루쌀은 일반벼 대비 한달정도 늦은 고온기에 모내기를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양기분)는 오는 10월 4일까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여성(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에 위치한 여기종충북센터 입주기업 신청 대상은 예비 여성 창업자와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여성기업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8평 내외의 창업보육실과 비즈니스 컨설팅·여성기업 네트워킹·각종 경영정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양기분 충북센터장은 "2023년 신축해 스마트스튜디오, 네트워킹라운지, 키즈룸 등 여성창업하기 딱 좋은 공간"이라며, "창업초기기업에게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인프라로 선배 기업인으로서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www.wbiz.or.kr) 내 공지사항을 참고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9일 지하수자원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설치된 농촌 지하수 관리 관측망의 하반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본부는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조사된 농어촌용수구역의 지하수 수량·수질 우려 지역에 농촌지하수관측공을 2006년부터 설치해 현재 총 65개소를 운영 중이다. 농촌지하수관측공은 반기별 시설 점검과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하수위·수질·수온 자료의 정밀성을 확보한다. 충북본부는 이번 하반기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고장이나 상태가 부실한 시설을 정비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축적해 향후 가뭄예측 등 재해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현수 본부장은 "지하수는 변화하는 기후와 농업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주요 수자원으로, 최고의 지하수전문조사기관인 우리공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와 미래의 영농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농촌지하수관리관측공 전경 - 도내 설치된 농촌지하수관측공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농촌지하수관리시스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석근)는 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 행사와 숙련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숙련기술인의 날은 2023년 6월 숙련기술장려법 개정에 따라 숙련기술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매년 9월 9일로 제정됐다. 이번 협약식은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충북 공업계 교장협의회와 충북명장기술인협회, (사)충북우수숙련기술인협회, (사)한국미용장협회 충북지회, (사)대한민국이용장회 충북지회,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충북지부 등 도내 숙련기술인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식에 이어 총 8명의 숙련기술인에게 도지사 표창 2점, 청주고용지청장 표장 2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표창 4점 수상도 이뤄졌다. 또한 숙련기술장려 업무 관련 청렴문화 조성을 결의하는 시간과 행사장 내 충북지역 명장들이 제작한 작품 40점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숙련기술장려사업뿐만 아니라,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사업, 체계적 현장훈련(S-OJT)지원 사업 등 공단의 능력개발사업 소개 시간, 참석기업 대상 진단 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참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 옛 용문중학교(폐교) 일원에 들어설 충북도농업기술원 남부분원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214억 원을 들여 3만7천㎡ 터에 건축면적 5천745㎡ 규모로 건립하는 남부분원은 현재 연구동 등의 골조 공사를 완료한 뒤 토목과 건물 내외부 공사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남부분원의 전체 공정률은 60% 정도로 알려졌다. 남부분원 설립은 민선 7·8기 충북도의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공약 가운데 하나다. 충북도에서 시설 조성과 운영(103억 원)을 맡고, 영동군에서 터를 매입(51억 원)하는 조건이었다. 건물철거비 8억 원은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애초 이 사업은 2022년 7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3월 준공할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는 분원 설립과 관련한 일반투자심사도 마쳤다. 그러나 같은 해 연구시설로 추진하려던 영동분원을 청사로 분류해야 한다는 행안부의 해석이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6개월여 만에 중앙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2022년 10월 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충북도는 애초 영동분원 건립에 전체 사업비 103억 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지사장 양수배)는 9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쌀 소비 촉진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농촌 활력 제고와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쌀 소비 촉진을 통한 농촌 활력 제고 등 ESG 경영 실천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생 협업사업 발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수배 지사장은 "쌀 소비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요즘 세계적으로 김밥, 쌀떡볶이 등 K-푸드의 인기가 뜨거운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쌀을 더 많이 소비하도록 앞장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쌀 소비 감소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다"며 "이번 협약이 농업과 농촌이 활력을 찾아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3일까지 기후변화 대응 도시농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상승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재배되지 않던 아열대 작물의 재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맞춰 시는 아열대 작물과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 있는 청년농과 신규농업인 및 희망 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9회차 재배 기술 이론강의와 현장 교육을 운영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신소득 작목 '듸냐' 재배 기술과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스마트농업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 기술 교육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능력 강화와 새로운 소득원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지도행정팀(641-3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문임업인을 확대 선발한다. 군내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의 체계적인 관리와 임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선발 분야는 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인으로 모범적인 산림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임업인이다. 전문 임업인으로 선발되면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 혜택과 산림소득사업 공모사업 대상 자격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전문임업인의 요건을 갖췄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군으로 상시 제출하면 된다. 임업후계자의 경우 군수가 신청자 요건을 검토해 선발하고, 독림가는 군수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선정한다. 신지식인은 현지 실태조사 후 도지사가 후보를 추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서류 평가를 거쳐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임업의 활성화와 발전은 지역의 중요한 과제"라며 "지원 요건을 갖춘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