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1,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논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동안 농부가 된 학생들은 고무 용기에 물과 흙을 채우고, 모종을 하나씩 심으며 도심 속에 작은 농촌 풍경을 재현했다. 학생들은 직접 흙을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연과 상호작용하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체득했다. 6학년들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1학년들은 관찰,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이번 모내기 활동을 시작으로 7, 8월에 비료주기, 10월에 벼 수확, 떡 만들기를 진행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체험할 계획이다. 1학년 최소윤 학생은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집에서 다른 식물도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고, 살아있는 지식을 학습하는 체험을 했다"며 "1, 6학년 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년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얻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송고등학교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이 대전국립현충원 묘역정화활동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을 정비하고 독립유공자 묘소 앞에 태극기 꽂는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종아(2학년) 학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국기를 꽂아드리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안장되신 모든 순국선열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 학부모 59명으로 조직된 봉사단은 점점 무관심해지는 봉사활동을 건전하게 정착,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2023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4년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재직자과정에 기업 137개, 근로자 1천37명이, 고숙련(P-TECH)과정에 기업 61개, 근로자 52명이 참여했다. 2019년부터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실무중심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산업체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학습근로자의 역량평가와 국가평가자격 인정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고용촉진, 사회적·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인권친화적인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2024학년도 1학기 인권 주간 캠페인'을 최근 충주, 증평, 의왕캠퍼스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찾아가는 점심 특강'으로 인권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성인지감수성 맥락읽기 △혐오차별의 언어 이대로 괜찮은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점심특강'은 인권센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프로그램 등의 교육 자료를 활용해 인권 교육은 어렵다는 편견을 깰 수 있었다"며 "기존 생각에서 벗어난 사례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윤정 인권센터장은 "인권 주간 캠페인을 통해 인권의식 및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인권센터의 접근성 향상과 인권 친화적인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2년 전 강원도 한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관련 2차 공판을 하루 앞둔 27일 성명서를 내고 기소된 인솔 교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세종교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강원도 A초등학교 속초 현장체험학습 도중 운전기사의 버스운행 부주의로 이 학교 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인솔 교사 2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28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세종교총은 성명서에서 "먼저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추모한다"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제자를 잃은 선생님들은 하루하루 죄책감 속에서 지내왔다"며 "누구보다 교육열정과 제자사랑이 남달랐던 선생님이 아이들에 대한 희망을 놓아버리지는 않을지 두렵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선생님들에 대한 기소와 재판 소식이 알려지면서 교육계가 우려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중단하거나 취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철저히 교육하고 대비해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오롯이 교사가 책임져야 하는…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사회복지기관 4곳과 '지역사회 봉사 및 복지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양노인주야간보호센터, 한마음노인재가복지센터, 학사모평생교육원, ㈜명은커리어 순으로 열렸다. 이들 기관은 이날 △복지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 협력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봉사 및 복지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질적인 협력과 함께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7일 충주캠퍼스 학생 식당에서 준훈식품 이상봉 회장 등이 참석해 냉면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교통대 간호학과 졸업 동문이다. 이날 이 회장은 냉면 1천100인분을 기부했다. 이번 냉면 제공 이벤트는 학생처에서 계획한 월별 이벤트 중 하나로, 충주캠퍼스 재학생 총 600여명에게 무료 제공된다. 이 회장은 "작년부터 냉면을 기부했는데 올해는 충주캠퍼스뿐 아니라 간호학과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싶어 증평캠퍼스에 500인분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증평캠퍼스는 28일 냉면 5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시원한 냉면을 기부해 주신 이 회장께 감사하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함께 식품 기부 이벤트 등을 연계해 학생들이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하게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통대는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천원의 아침밥 △총장이 쏜다 도시락 이벤트 △냉면 제공 이벤트 △시험 기간 간식이벤트 등 다양한 식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25일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가족들이 참여하는 '2회 자전거 축제'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가족 130여 명은 이번 축제에 참가해 1코스 10㎞, 2코스 20㎞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정원식 연양초 교장은 "현재의 아름다운 지구환경이 미래에도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축제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며 환경을 보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지원사업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 감성초등학교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월요일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은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포항국립등대박물관 학예사들이 감성초등학교를 직접 찾았다. 학예사들은 △신기한 등대 그리기 △알록달록 도미노 △도미노로 만드는 등대 △우리 바다 터치 △호미곶등대 만들기 등 등대와 해양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 도미노, 코딩로봇 등 모든 물품을 무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감성초 학생들은 포항등대박물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학교에서 놀이중심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부는 기존 방과 후와 돌봄 교실을 통합하고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행복이 행복해지기 위해'를 집필한 채인선 작가를 초빙해 도서위원 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채 작가는 '행복, 평화, 자연' 등 학생들의 앞으로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 현재의 이슈들과 함께 강의했고 학생들은 평소에 상상하지 못했던 내용을 알아가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해주며 다소 생소한 직업인 작가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담당인 정효헌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실 작가님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철쭉제 개막일이었던 지난 24일에 맞춰 지역 내 전입 교직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과정 및 교사 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단양의 역사, 문화, 환경, 지리, 지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연수 강사로는 지역교육 과정을 오랫동안 실천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고 서주선 교장과 영춘중 박승룡 교장이 참여했다. 이날 구석기 시대 생활유적 금굴을 방문해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단양의 역사적 가치를 알아보았으며 도담삼봉과 신라적성비, 적성산성을 둘러보며 단양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지리적 상황과 연결해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단양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있어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에 통합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관련한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
[충북일보]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가 27일 제천교육지원청 본관 건물 앞에서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제천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직접 제작한 현수막과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교권 존중, 학생의 학습권 보호입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학교 조성에 노력했다. 서록희 회장은 "평소 선생님들께 느끼던 감사함을 학교학부모연합회 단위 학교 회장님들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함께 뜻을 모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오늘 행사가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어진 제천시 학교학부모연합회 임시총회에서는 1년간의 봉사와 활동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부모회 회장님께서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선생님을 응원하는 것이 선생님과 학교에 큰 힘이 된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힘써주시는 학교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꿈뜨락,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최근 충남 천안 국립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찾아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에 열리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창의 예술, 진로 체험,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등 300여 개의 주제별 현장 체험활동 공간과 다양한 수련시설이 운영하는 특별 체험활동 공간이 운영됐다.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수윤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청소년 축제에 참여할 기회가 돼 기쁘다"며 "제천시에서도 많은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참여를 통해 제천의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패션스타일링학과가 2024 한국패션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2편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서울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대학 박세진·홍사훈(이하 4년)씨는 공동 저자인 박현정·김부용 교수와 함께 '젤리 피쉬의 조형미를 적용한 패션 디자인'과 '네오 히피 스타일을 반영한 한국적인 패션 디자인 제안(배자와 금단청 문양을 중심으로)'이라는 포스터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젤리 피쉬의 조형미를 적용한 패션 디자인'이라는 논문은 해양 생물의 형태와 컬러, 재질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5~35세 연령층의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창의적인 패션 컬렉션을 제안했다. '네오 히피 스타일을 반영한 한국적인 패션 디자인 제안' 논문은 현대 사회의 문화 융합 현상을 기반으로 네오 히피를 패션 콘셉트로 선정하고, 정형화된 히피 스타일에서 벗어나 동서양의 다문화적인 요소를 접목함으로써 독창적인 패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홍사훈씨는 "졸업을 앞두고 처음 참가한 춘계학술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국원고 연꽃정원 일원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실력 향상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력다짐 충주과학교육'이란 슬로건을 바탕을 제32회 자연관찰캠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5~6학년 12개팀 총 2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자연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 및 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과학문제 해결능력 신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했다. 대회가 진행된 국원고 연꽃정원은 다양한 식물들이 작은 숲을 이루고 있는 충주의 숨겨진 벚꽃 명소중 하나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감수성을 높였다. 또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상위 4팀은 6월 예정된 충북 도대회에 충주시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자연관찰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신장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행사를 개최해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기술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27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수교육 가족지원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가족인 학부모와 학생의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가족 분위기 형성을 도모해 학생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실로 그리는 나만의 그림, 터프팅'이다. 원단에 실을 쏘아 만드는 섬유공예인 터프팅을 활용해 러그와 탁상거울 등의 작품을 직접 만들면서 즐거움을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27일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의 단순한 공예가 아닌 총을 활용한 새롭고 역동적인 터프팅 공예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힐링이었다"며 "가정에서의 학생 교육을 하면서 느끼는 불안한 마음을 다른 학부모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간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구성원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심리·정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고등학교가'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지원사업 2차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측은 27일 오전 군청에서 음성고의 자공고 전환을 교육발전특구 핵심사업으로 정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군은 이날 협약에서 △지역사회 참여실천 프로젝트 운영 협력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 △학생 및 교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성공적 자공고 운영을 위한 지원에 합의했다.'자율형 공립고 2.0'은 자율적 교육 모델을 운영해 공교육 혁신을 실현하자는 목표를 놓고 지자체·대학·기업 등이 협력하면서 특색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공립 일반계고교가 사업 대상이다. 교육부는 올해 1차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전국의 40개 학교를 선정했다. 충북도내에선 청주고·청원고·충주고·제천제일고가 뽑혔다. 군과 음성고는 교육부의 자공고 2차 추가 선정 2차 공모에 도전하기로 했다. 자공고로 지정되면 교육과정·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갖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교장공모제와 교사 초빙(정원의 100%)을 통해 유능한 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자공고 지정기간(5년)에 매년 2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는 '비타민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효능감 기르기'라는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문예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7일 칠금초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몸활동을 촉진해 건강체력을 강화하고,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증진학교 비타민 챌린지 Walk&Run, 전학년 학교스포츠클럽,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함께 힘모아 챌린지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맘껏 실컷 놀이터, VR스포츠실, 꿈담놀샘터, 생각놀이터 등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칠금초 관계자는 "이번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금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되면서 충북대를 비롯한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에 관심이 쏠린다. 선발 비율과 방식에 따라 의대 입시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파격적인 의대 증원과 함께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 선발하도록 권고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를 올해 대입에서 125명의 의대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60%를 지역인재로 뽑으면 75명에 달한다. 지역인재 비율을 60% 이상 적용하면 선발 인원은 더 늘어나게 된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 고교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선발 비율이 높을수록 재학생들에게 유리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24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32개 의대의 증원 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 승인했다. 대교협은 오는 30일 승인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변경사항을 취합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을 2천 명 늘리려고 했으나 각 대학의 여건을 고려해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10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지난 23일 열린 대학평의회에서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재심의를 요구했다. 충북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입장문을 통해 "교무과장이 대학평의원회 회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의대 증원 안건이 심의됐다"며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 할 것을 대학 측에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대가 소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표결로 마무리한 회의 방식이 진정 민주적인 절차였는지 되묻고 싶다"며 "이번 사태로 의과대학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향후 의대평가인증 탈락에 직면할 상황에 부닥쳤다"고 덧붙였다. 앞서 충북대학교는 대학평의원회 회의를 통해 기존 49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의대 증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창석 총장에게 증원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25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를 초청, '지구를 지키는 우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이자 타일러는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기후위기와 관련한 세상 사람들의 착각 3가지와 실천 3가지를 소개하고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부설영재교육원 수학·과학 영재 160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김태양 학생(융합과학, 중2)과 최재경 학생(융합수학, 중2)이 진행을 맡아 '같이(가치) 책'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과 학교 내 불법촬영 예방과 올바른 촬영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발 위주의 근절 대책의 한계를 벗어나 일상화된 학생들의 촬영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고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캠페인은 불법 촬영 예방 체험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촬영 예절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배동인 교육부 정책기획관과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해 학생들과 사진을 직접 찍어보는 체험을 하며 '불법촬영을 하지도, 용인하지도, 퍼트리지도 않기'로 약속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번 학생 체험행사가 올바른 촬영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불법촬영 예방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이 올바른 촬영문화를 생활 예절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지난 24일 제천소방서를 방문했다. 진로탐색을 위한 이번 견학은 구급차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차 탑승 및 구조 장비 시연 등을 통해 소방관의 업무와 활약상을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춰 제공했다. 류지노 서장은 "안전교육도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미래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멋진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지난 25일 속리산 국립공원과 인근 삼가저수지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 시작 캠프'를 운영했다. 와우센터는 속리산국립공원과 협업으로 초등학생 대상 '탄소중립 환경 시작 캠프'와 중·고 학생 대상 '탄소중립 환경 실천 캠프'를 운영한다. 이날 캠프에서 초등생 가족 10팀은 삼가저수지 인근에서 생태교란종 배스 낚시와 속리산 세조길을 트레킹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고생 환경실천 캠프는 백두대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생태복원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중학교, 고등학교 학급 단위(24명 이하)로 두 팀을 선발한다. 문의는 환경교육센터와우(043~279~9214)로 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속리산 국립공원과 연계해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만족하고 환경문제를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7~28일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손잡고 'SK하이닉스 충북 대학생 창업 챌린지'를 연다. 창업 챌린지는 지역 대학생이 청년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대는 지난달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챌린지 신청자를 받아 5월 1차 평가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행사가 진행되는 1박 2일 동안 해커톤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다. 이후 현장 발표를 통해 10개 팀을 최종 선정해 창업 보육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600만 원의 지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팀을 선발,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CJB 청주방송,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충북 지역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우수팀에게는 해외연수를 지원해 글로컬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