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30일 도심권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4곳 중 마지막을 장식할 도심권 게스트하우스 휴가(家)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게스트하우스 휴거(家)는 1층에 지역주민과 숙박이용객을 위한 카페와 안내가 마련됐으며 2층과 3층에는 총 11실 53명의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실이 갖춰져 있고 객실은 2인실, 3인실, 4인실(도미토리), 6인실, 8인실(도미토리), 12인실 총 6가지로 구분돼 있다. 게스트하우스 휴가(家)의 특징으로는 1층 입구부터 옥상정원까지 자연을 빼곡히 담아 제천시 자연치유도시 콘셉트에 맞게 숲에 둘러 쌓인 듯한 조경으로 '휴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또 편의시설로는 3층 야외바비큐장을 설치하고 화장실, 샤워시설이 각 실마다 갖춰져 있어 방문객의 불편함을 줄였다. 또한 의림지와 시내 달빛정원 등이 차량으로 10분 안쪽의 거리에 있어 시내와 관광지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할 계획으로 대학생들의 실증 체험과 청년고용으로 제천시 청년층의 일자리 마련과 더불어 도심권에 활력
한여름 같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과 계곡, 월악산국립공원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를 소개한다. 데크길과 흙길이 완만하게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의 자연관찰로는 누구나 월악산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다. 월악산은 충청북도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주봉은 해발 1095m의 영봉이다. 198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중원 미륵리사지, 덕주사 등 문화유적지가 산재해있다. 월악산은 산을 오르기 힘든 5대 악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는 약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가벼운 산책코스로 교통 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다. 생태계 자연학습장 만수계곡 자연탐방로는 충주 수안보면과 제천시 한수면의 경계에서 시작된다. 월악산의 주능선과 포암산의 연능 사이에서 솟은 만수봉을 오르는 길로 만수탐방지원센터(충주시 수안보면 미륵송계로 979) 에서부터 자연탐방로가 조성됐다. 월악산은 봄 야생화,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까지 사계절 수려한 경관으로 인기가 많다. 월악산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만수봉으로 올라가는 길 초입으로 만수계곡이 있다. 수려하고 깨끗한 화강암…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밤풍경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야경 맛집 단양수양개빛터널이 몽환적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단양수양개빛터널은 올해 상반기에만 3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예년의 관심과 인기를 되찾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한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 터널'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류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단양군의 노력으로 민자 유치에 성공하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됐다. 특히 빛 터널 내부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이 접목됐으며 거울 벽이 설치된 6개의 테마 공간은 빛의 무지개와 무한대의 빛 터널 등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몽환적인 매력이 가득하다. 여기에 시원한 강바람에 잔잔한 음악 선율이 흐르는 야외 비밀의 정원은 사랑이 싹트는 연인들에게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 났다. 아름다운 빛의 향연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 '모노레일'이 실체를 드러냈다. 보은군은 30일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 준공식을 갖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착공한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에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88억 원이 투입됐다. 모노레일은 총 길이 866m, 최대 경사 30도, 최고 속력 분당 60m다. 탑승용 차량 캐빈 20인승 2대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승강장은 솔향공원~목탁봉~짚라인 출발지 등 3곳에 마련돼 있다. 전 구간을 이동하는데 약 15분이 소요된다. 이동 중 창밖을 통해 속리산과 구병산 등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목탁봉 승강장은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목탁봉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차를 즐기며 속리산과 구병산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모노레일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 밤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료는 7천 원이다. 모노레일과 연계된 짚라인은 모두 8개 코스가 운영 중이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비용은 5만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7월부터 문암생태공원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4~5월 2억3천100만 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문암생태공원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조성 장소는 이전 농구장 부지다. 기존에는 농구장으로 사용됐으나 이용률이 낮아 가족단위 이용객이 공원을 많이 찾는 점을 고려해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으로 조성됐다. 시는 우레탄 바닥포장과 편의시설(퍼걸러· 벤치), 현수막 게시대·안내판 설치, 수목 식재 등을 진행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초보자(노란색 바닥)와 숙련자(초록색 바닥)가 타는 공간을 구분해 운동 수준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장 이용 시 마스크, 헬멧·보호대 등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이용자 간에 거리두기(1m 이상)를 하며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관람객에게 관람료(성인 1천500 원) 면제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 분야의 침체 환경을 개선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관람객들은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확인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천종박물관은 추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과 대면 교육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진정세와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인원 규제 규정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043-539-3850)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으로서 종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내달 25일까지 기획초대전 '붉은 돌, 붉은 마음 상산자석벼루'를 개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옥화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휴장하기로 했다. 옥화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매년 7~8월 개장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휴장 조치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집계된 물놀이장 이용객은 5천여명에 달한다. 장홍원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옥화자연휴양림은 휴가철마다 수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청주의 대표 휴양시설"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물놀이장을 휴장하게 돼 아쉽지만 숲속놀이터와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충청권 대표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021년 6월19일 전국에 비 예보가 뜬다. 이른 새벽 청주를 출발한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 답사팀이 울산으로 향한다. 세 시간 쯤 달려 태화강 십리대숲에 닿는다. 비 맞을 각오였지만 하루 종일 비 구경을 하지 못한다. 일기예보가 완전히 틀린 날이다. 시원한 대숲 산책으로 울산 여행을 시작한다. 얼마나 걸었을까. 한참을 걸었지만 피로를 느낄 수 없다. 십리대숲길 뽀얀 물안개가 대숲으로 밀려든다. 청록의 대나무 위에서 하얀 연무가 춤을 춘다. 흰옷 입은 남녀가 춤추는 그림 같다. 떨어질 듯 날아갈 듯 하늘거린다. 부드럽게 흔들리는 대나무가 마음까지 흔든다. 폭염에도 빽빽한 대숲 덕에 시원하다. 음이온 배출로 심신이 편안하다. 곳곳에 벤치와 죽림욕장이 마련돼 있다. 대나무 숲에 바람이 분다. 바람에 밀려 댓잎들이 서로 몸을 부비며 소리를 낸다. 자연 속에 묻혀 있는 소리가 귀로 흘러든다. 바람 소리와 댓잎 소리에 귀 기울인다. 만회정을 지난다. 쭉쭉 뻗은 대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도대체 이곳에서 자라는 대나무가 몇 그루나 될까. 쓸 데 없는 의문도 금방 잊어버린다. 바람이 묻고 대나무가 답하는 풍죽문답(風竹問答)이 한창이다. 바깥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을 부분 개방한다. 이번 운영 재개로 28면 중 15면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웹사이트(munam.cheongju.go.kr)를 통해 접수한다.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은 공원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타 캠핑장 대비 시내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주말 1만 원·평일 8천 원으로 이용료가 저렴해 선호도가 높다. 시는 캠핑장 개방과 더불어 문암생태공원 내 폐장했던 시설 가운데 바비큐장을 제외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이번에 새로 조성한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주여행의 시작은 중앙탑공원과 중앙탑이라고 할 수 있다. 탄금호와 푸르고 널찍한 잔디밭이 어우러진 중앙탑공원은 역사를 돌아보고 아름다운 공원을 둘러보며 예술을 즐기는 산책이 가능한 곳이다.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은 충주 북서쪽 가금면 탑평리 남한강변에 있다. 중앙탑 사적공원은 중앙탑 주변을 공원화하여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조성했는데 중앙탑의 이름을 따라 중앙탑 사적공원이라고 한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은 중원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이다. 신라석탑 중 유일한 7층 석탑으로 통일신라기에 우리나라의 중앙에 세워져 '중앙탑'이라고도 한다.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이 있으나 대체로 8세기 후반~9세기 초로 추정되고 있으며, 10여 개의 크고 긴 돌로 지대석을 마련하고 2중 기단을 쌓아 올렸다고 한다. 탑 전체의 높이는 12.95m 정도로 높이에 비해 너비가 좁아서 가늘게 치솟은 느낌이 강강해 안정감보다는 상승감이 두드러진다. 1917년 해체·복원시 6층 탑신에서 훼손된 고서류 일부와 구리거울 2점, 목제칠합과 은제사리함이 나왔고 기단부에서는 청동합이 발견되었는데, 구리거울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이 때에도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일보] 영겁의 시간 자연이 빚어낸 녹색쉼표 단양의 천연 동굴들이 미지의 땅속 여행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30℃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최근 고수동굴을 비롯한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입장이 가능한 천연동굴에는 주말이면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1년 내내 14∼15℃를 유지하는 천연동굴 내부는 발을 들이는 순간 지친 몸을 치유해주는 힐링 휴식처가 된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군은 180여개의 천연 석회암 동굴이 분포할 정도로 많은 수를 자랑한다.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단 점에서 단양의 천연동굴은 남녀노소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5억년의 시간이 빚어낸 신비한 지하궁전으로 소개되고 있는 단양의 대표 천연동굴은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제256호인 고수동굴은 지난해 단양군 국가지질명소 12곳 중 한 곳으로 인증 받았을 만큼 자연이 빚어낸 갖가지 모양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 중 한 곳으로 찬사 받고 있다. 마리아상, 사자바위, 독수리, 천당성벽 등 거대한 종유석 석순이 1.7㎞ 구간에 펼쳐져 발길을 옮길 때 마다 그
[충북일보] 대청호에서 유일한 수상레저시설인 'CK수상레저'가 옥천의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전국에 뜨고 있다. MBC예능프로그램인 '손현주 간이역' 출연진들이 동이면 석탄리 'CK수상레저'에서 대청호 물살을 가르며 수상레저를 만끽했다. 지난 5월 25일 이원 역에서 촬영한 '손현주 간이역'이 5일과 12일 등 두 차례 내보냈다. 이들 출연진들 중 김준현, 임지은, 정웅인, 최원영 등은 이날 촬영을 마치고 북 카페에 필요한 책갈피 제작을 위해 제작진과 함께 대청호 'CK수상레저'를 찾아 물놀이기구를 타며 시원한 초여름을 즐겼다. 이들 출연진들은 호수의 물살을 가르며 만끽하는 모습은 대청호의 매력적인 절경 등과 함께 전국에 그대로 소개됐다. 이 내용이 방송에 나간 후 'CK수상레저'는 전화문의가 서울 등 전국에서 빗발쳤다. 심지어 대전은 물론 청주, 세종 등에서 직접 찾아와 예약을 하고 가는 등 가히 폭발적이다. 이천규 대표는 "출연진들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대청호처럼 수상레저를 즐길만한 곳이 전국에 그리 흔하지 않다고 극찬했다"며 "옥천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도 KB
[충북일보] 류한우 단양군수가 이끄는 민선7기 단양호가 3주년을 맞아 지속되는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해내며 명품 체류형 관광도시로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수해 피해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도 관광1번지 단양은 조금씩 새로움을 더하며 관광단양의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 마련에 분주하다. 올봄 사람들의 찬사가 쏟아졌던 단양강변 1만㎡규모의 유채꽃 정원을 선보였고 두웠던 단양 도심이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달빛 야간팔경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보발재 단풍길과 복자기 가로수길을 새 단장해 사계절 꽃과 야경이 아름다운 관광도시 단양으로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단 평을 들었다. 또한 '2019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관광 100선' 2회 연속에 빛나는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에 만천하슬라이드, 모노레일 등 신규 체험시설을 확충해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관광명소로 식지 않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땅길과 하늘길에 더해 관광단양의 새 동력원이 될 물길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별곡생태체육공원 계류장에 이어 상진나루 계류장도 지난달 순조롭게 완공돼 수상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도 속속 마련됐다. 별곡생태체육공원 계
[충북일보] 괴산군 농산물 축제인 10회 감물감자축제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성황을 이뤘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감자축제를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축소, 농산물 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감자요리 판매만 운영했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축제장 동시 입장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음에도 3천100여 명이 찾았다. 이러한 인기로 14개 농가는 감자 3천500여 상자(20㎏들이)를 판매해 8천75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3천여만 원(1천200여 상자) 어치를 판매했던 지난해 감자직판행사보다 2.9배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축제 대신 직판행사를 열었다. 올해 예약제로 진행한 감자캐기 체험행사에도 200명(4회 50명씩)이 참여했다. 감물면 여성단체가 준비한 감자떡, 감자전, 감자만두, 찐만두, 감자식혜, 감자튀김 등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축제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수익 증대와 소비자 만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더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를…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6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여름꽃 전시회를 연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안젤로니아·베고이나·파피루스·칸나·풍접초·페추니아 등 200여 종(11만 그루)의 다양한 여름꽃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는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실제 크기의 최고 30만 배까지 확대한 씨앗과 꽃가루들의 사진도 볼 수 있다. 8월 13~15일에는 축제마당에서 산림청이 주관하는 '올해(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가 열린다. 세종 / 최준호 기자 1. 2021 국립세종수목원 여름꽃 전시 개 - 국립세종수목원이 6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여름꽃 전시회를 연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2. 2021 국립세종수목원 여름꽃 전시 개 - 국립세종수목원이 6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여름꽃 전시회를 연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3. 2021 국립세종수목원 여름꽃 전시 개 - 국립세종수목원이 6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여름꽃 전시회를 연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충북지역에 끝없이 펼쳐질 듯 황금색을 자랑하는 금계국 세상이 생겼다. 금계국은 6월에서 9월 사이에 핀다고 하는 황금빛 꽃이다. 지금 충북 영동에서는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피어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 있다. 금계국이 천국을 이루고 있는 곳은 크게 두 군데로 볼 수 있다. 충북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레인보우 연수원 앞과 이곳과 멀지 않은 양산면 봉곡리 756-11번지 일대다. 수년 전부터 금계국이 필 무렵이면 사진작가나 가족단위 상춘객들이 많이 찾긴 했지만, 코로나로 어수선한 시국에 위로의 풍경을 선사하 듯 올해처럼 넓은 면적에 화려하게 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금계국은 높이 30~60cm로 여러해살이 숙근초화로 직경 4~6cm의 황색 꽃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물 빠짐이 좋은 모래참흙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금강변이 금계국 군락지가 된 것이 아닐까 한다. 얼핏 보면 꽃의 크기와 모양이 코스모스처럼 생겨서 노란 코스모스가 아닌지 헷갈려 하는 분들도 많다. 자세히 보면 그 차이를 짚어볼 수 있다. 꽃잎이 한 겹으로 나란히 붙은 코스모스에 비해 금계국은 꽃잎이 서로 맞물려서 좀 더 빼곡해 보인다. 특히 다른 점은 코스모스가 다양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충북관광50선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규모·비대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도가 지정한 관광지 50곳을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1곳당 1천 원의 쿠폰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누적된 스탬프에 따라 단계별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50곳을 모두 방문했을 경우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구글플레이에서 '올댓스탬프'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충북관광50선 스탬프투어'를 선택해 투어를 시작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관광지는 △청주 초정행궁·정북동토성 △충주 수주팔봉·깊은산속 옹달샘 △제천 의림지·청풍문화재단지 △보은 말티재전망대·솔향공원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전통문화체험관 등 충청권 주요 관광지 50곳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농산물 축제인 10회 감물감자축제가 18일 개막했다. 이 축제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린다.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 감자캐기 체험, 감자요리 판매 등으로 진행된다. 감자 판매 가격은 5㎏ 1만5천 원, 20㎏ 2만5천 원이다. 군은 축제장에서 감자 10㎏, 20㎏을 구매하면 액면가 각 1천 원, 2천 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축제 기간 괴산군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도 감물감자를 구매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시설물 보완·확충을 통해 이용객에게 만족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복합형 테마파크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개장한 만천하 모노레일의 이용객이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개장 이후 지난 15일까지 262만5천861명이 방문해 126억2천194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군은 식지 않는 인기의 비결로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모노레일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확충하며 이용객에게 골라 타는 재미를 줄 수 있는 복합형 레저파크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2017년 7월 처음 문을 연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 짚와이어 등 야심차게 준비한 체류·체험형 놀이시설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만학천봉 일원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듯 30m 높이의 전망대와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980m 길이의 짚와이어는 스릴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으며 선풍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 결과 개장 1년 만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여행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2회씩 운영하던 기존 정기일정에 평일 여행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배치해 매회 2시간씩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일 3일 전까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kctg.or.kr)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해설사 배치, 날씨 등의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현재 좌구산에서 삼보산골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이르는 남부권 4개코스, 증평역과 장뜰시장, 보강천미루나무숲에 이르는 중부권 2개코스, 추성산성에서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 이르는 북부권 4개코스 등 총 10개의 코스가 있다.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도보여행에는 지금까지 총 38회 110명이 참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많은 짐을 차에 싣고 떠난 주말여행은 단양 캠핑이다.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서 충북 캠핑장이 여럿 성업 중이지만 노지에서 텐트를 칠 수 있는 단양 차박을 염두에 둔 여행이다. 먼저 단양의 관문인 도담삼봉에서 시작된 여정은 산카페에 올라 인생 샷을 찍고 내려와 남한강 변을 거닐다 노지 캠핑 장소를 찾음으로써 단양 노지캠핑이 시작됐다. 짝꿍과 함께 떠난 이번 여정은 이번에 개통된 단양호 달맞이 길을 보러 떠난 것이었다. 북단양 IC에서 진출해 도담삼봉에 도착해 오랜만에 단양 나들이를 온 짝꿍과 함께 석문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와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두 번째 코스인 산카페로 이동하는 동안 신경은 온통 단양 캠핑을 어디서 할 것인가 였다. 카페까지 오는 동안 어렵지 않게 단양 차박지를 찾아내 여유만만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었다. 남한강 물줄기가 흐르는 고장 단양에서는 이미 단양강잔도가 핫플레이스다. 이번에는 단양호 달맞이 길을 개통했기에 야행까지 할 수 있었다. 단양역과 노동리 마을 입구까지 새로 개통된 단양호 달맞이 길을 거닌 후 노동리 쪽으로 오면서 단양의 밤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측 멀리 고수대교가 보이는 곳은 구경시장 맞은편이다. 단양의 야경이 현란하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오는 7월 2일 문화감성형 웰니스라이프 리조트 레스트리 리솜을 그랜드 오픈한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내 자리한 레스트리 리솜은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된 호텔식 리조트로 총 6개 타입 250실 객실과 3곳의 식음시설, 루프탑 스파, 키즈플레이존, 4곳의 연회시설을 갖추고 감각적인 의·식·주를 경험할 수 있는 각종 문화 및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따뜻하고 모던한 감성 인테리어와 고급 어메니티를 갖춘 레스트리 전 객실에서는 넓은 창을 통해 마주하는 포레스트 파노라마 뷰가 압권이다. 객실에서 문을 열면 들리는 새소리와 맑은 밤하늘 별빛, 아름다운 정원의 야경까지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포레스트 리솜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특히 레스트리 리솜 루프탑에 자리한 4개의 프라이빗 자쿠지는 환상의 뷰를 자랑하며 오픈 전부터 회원들의 관심과 예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쿠지와 이어지는 루프탑 가든에서는 스페셜 웰니스 프로그램과 시크릿 바비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JW 메리어트 총주방장을 역임한 신총철 총괄셰프가 이끄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몬도키친'에서는 특
[충북일보] 충주지역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활옥동굴 올해 입장객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활옥동굴 측에 따르면 동굴을 찾는 올해 누적 유료 입장객 수는 12일 기준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 개장한 활옥동굴은 연말에 입장객 수 18만9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6월 12일 기준 10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10만 번째 입장객은 이날 10시 40분 동굴을 찾은 고서원(36·대전시 유성구)씨 가족이 선정돼 꽃다발과 소정의 기념품을 받았다. 최대 성수기인 7~8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9월 이후에도 월간 2~3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활옥동굴 측은 전망하고 있다. 활옥동굴 민광기 부사장은 "충주는 물론 세계 유수의 관광지로 동굴을 만들어 2025년에는 관광객 100만 명 시대를 열고 관광충주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에도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주를 여행하면 시내보다는 여행지가 많은 외곽으로 가게 된다. 이번에는 충주 시내 무학전통시장 인근에 있는 반기문 옛집 반선재를 찾아가 본다. 반선재는 충주시 문화동에 위치하고 있다. 무학시장 골목에서 이정표를 따라 10m만 가면 바로 만날 수 있다. 반선재는 2007년 제8대 국제연합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재임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본가다. 이곳은 반기문 전 총장이 초등학교부터 대학 시절까지 20여 년을 살았던 본가로 원형 그대로 남아있던 것을 2013년 복원작업을 마치고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세 살 때 이곳으로 이사 와서 교현초등학교, 충주중학교,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거쳐 외무부로 들어갔다. 마당에는 그의 동상이 있는데 유엔사무총장 재임 시절 2013년 8월 25일 이곳에 방문했다. 한참을 둘러보고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던 그는 방문록을 남겼다.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꾼다. 그러나 지금 공부를 하면 꿈을 실현시킨다."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준 이야기였다. 마당에 있는 우물, 살구나무에는 그의 어린 시절 있었던 이야기를 표현해뒀다. 2013년 방문했을 때 회고하며 직접…
[충북일보] 음성에서 노지 산딸기와 블루베리를 따서 가져갈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10일 군에 따르면 음성읍 초천리 사향산 산딸기 농장과 동음리 블루베리 농장이 이달 10일과 15일 각각 개장한다. 산딸기 체험비는 1만 원, 블루베리 체험비는 2만 원으로 수확한 산딸기와 블루베리는 1㎏ 봉지에 담아갈 수 있다. 미취학아동과 70세 이상은 무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평일 100명, 주말 3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예약제로 운영한다. 체험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진행한다. 산딸기는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은 좋지 않다. 산딸기와 우유, 요구르트, 꿀을 가미해 주스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블루베리는 냉동으로 얼렸다 먹으면 영양소가 극대화된다. 군 관계자는 "체험행사는 가족이나 연인이 색다른 추억도 만들고 건강도 챙기기 제격"이라며 "참여자는 꼭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