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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감자축제, 코로나19 속에도 성황

동시입장 인원 제한에도 방역수칙 준수에도 3천100명 방문
감자 8천750만 원 어치 판매

  • 웹출고시간2021.06.20 15:08:36
  • 최종수정2021.06.20 15:08:36

감자캐기 체험행사.

[충북일보] 괴산군 농산물 축제인 10회 감물감자축제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성황을 이뤘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감자축제를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축소, 농산물 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감자요리 판매만 운영했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축제장 동시 입장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음에도 3천100여 명이 찾았다.

이러한 인기로 14개 농가는 감자 3천500여 상자(20㎏들이)를 판매해 8천75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3천여만 원(1천200여 상자) 어치를 판매했던 지난해 감자직판행사보다 2.9배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축제 대신 직판행사를 열었다.

올해 예약제로 진행한 감자캐기 체험행사에도 200명(4회 50명씩)이 참여했다.

감물면 여성단체가 준비한 감자떡, 감자전, 감자만두, 찐만두, 감자식혜, 감자튀김 등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축제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수익 증대와 소비자 만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더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를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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