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충주시기업인협회와 '지속 성장 가능 상생·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교통대 LINC 3.0사업단 구강본 단장을 비롯한 최정동 대외협력부단장 등의 주요 보직자와 충주시기업인협회 김경희 회장, 주영욱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30명이 참석했다. 교통대는 RISE 체제로의 전환에 대비해 충북 및 충주권역의 주요 기업인협의회 소속 산업체와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산학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 기관은 가치 창출 중심의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상생·발전 생태계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산·학·연 교류 및 협력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충주시기업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권 기업인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인재 양성, 산학공동연구, 재직자 교육 등의 산학협력 사업에서 더욱 많은 교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공모한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에 최종 선정됐다.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은 소상공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장비·시설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사업지원 등을 통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촉진 사업이다. 소담스퀘어는 서울(역삼, 상암, 당산), 대구, 부산, 전주, 춘천, 광주 등 8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개소만 선정됐으며, 광역자치단체 제2도시의 유일한 선정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선정은 높게 평가된다. 이번 사업으로 교통대는 총사업비 최대 75억4천만원(국비 42억원, 자부담 33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교통대는 주관 기관으로 사업을 총괄 준비했으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티몬이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했다. 6월부터 10월까지 교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소담스퀘어 충주 The Contents'를 구축하고, 11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교육 컨설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로컬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채널 입점 등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윤승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6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간 협력적 교육활동인 '이음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소규모 학교의 우수 시설, 자원 등 강점을 살리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교육으로, 인근 학교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저출생, 인구절벽 시대를 대응하는 미래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협동성·사회성을 기르고 학교 교육력도 높인다. 28일에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모여라, 자연에서 공부하자!'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음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초등 7개교 5, 6학년 학생 75명이 모두 참여했다. 학생들은 '새'를 테마로 새의 흔적 찾기, 새둥지 지키기, 새 사랑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오병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청주의 이음 공동교육과정은 저출생, 인구절벽 시대를 맞은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미래교육과정"이라며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협동성·사회성을 기르고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도 도움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8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개발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 지니버스 활용 초등학교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 '우리 고장의 모습'에서 고장의 주요 장소를 디지털 영상지도로 살펴보는 수업을 진행 중인 3학년 학생들은 이번 도로명주소 교육을 통해 최신 디지털교과서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역교과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리고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돼 학생들은 디지털교과서 속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도로명 부여하기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설치하기 △다양한 주소 정보시설 찾아보기 △목적지 찾아가기 등을 직접 배우고 체험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상공간 속에서 내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도로명주소 수업에 참여하니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중요한 미래 교육기술인 디지털 교과서와 메타버스 활용 교육이 우리 학교에서 열려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8일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초청을 받아 제천시 청소년들과 함께 '2024년 용산구 미래 교육 한마당'에 참석했다. 이번 초청은 자매도시 청소년에게 진로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용산지역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자 이뤄졌으며 이날 제천시를 대표해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평소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존, 창의존, 탐색존으로 이루어진 진로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진로체험과 세계음식문화거리 탐방을 통한 세계 음식 문화 체험 및 AR콘텐츠 체험, 리움미술관 견학까지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문유진(제천여고) 위원장은 "자매도시 초청행사에 참여해 제천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다양한 진로·문화 체험을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도시 초청행사를 통해 제6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됐던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참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8일 등교 시간에 '학교 폭력 예방 및 학교문화 책임 규약 실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교사, 학부모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에 대한 내용과 책임을 확인하고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을 약속하는 활동이다. 학교 구성원이 책임 규약을 직접 만들고 실천하여 단순히 폭력 예방에 그치지 않고 학생은 학칙 준수, 친구에 대한 배려와 존중, 보호자인 학부모는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및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및 학칙 존중, 교직원은 안전하고 비폭력적인 학교문화 조성 등 학교 폭력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인식하고 나아가 모두의 학교를 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책임 의식을 실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원동욱 교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가 유쾌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인정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제중은 앞으로도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예방 교육주간, 친구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체험활동,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학교 폭력 예방과 바람직한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구안해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늘봄학교 프로그램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단일 체제로 변화하는 과정 중에 있고 2학기에는 전체 학교 대상으로 운영 예정이다. 백운초는 2024년 1학기 100대 늘봄학교로 선정돼 선제적으로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방과후학교의 7개 강좌와 24학년도에 정부의 중점 교육정책으로 신설된 1학년 대상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 5개 강좌를 제천시와 교육청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모두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인 키 성장 체육과 페이퍼크래프트 공개 수업을 모두 참관한 한 학부모는 "1학년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었는데 백운초의 늘봄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관하니 놀이 중심으로 대근육과 소근육을 모두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으로 자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운초는 학교의 자원을 살리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키울 수 있는 골프, 승마, 칼림바 등 기존의 특색있는 방과후 강좌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31일 오후 5시 '2025학년도 충청권 국립대학교 수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충남대, 공주대, 한국교통대가 함께 참여하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수시 대학입학전형과 무전공제(자율전공학부) 모집인원·선발방법 등 주요 변경 사항 설명과 전년도 입시결과도 설명한다. 충북대는 6월부터 7월까지 평택, 동탄, 경북 구미, 전북 전주, 충남 천안 등에서 3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겪는 입시 정보 격차를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중국 쑤저우고등직업기술학교가 양국을 오가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은 한국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했고,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는 중국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생과 인솔교사 15명으로 구성된 중국방문단은 △전문교과 기술 교육과정 학습 △한국어·반도체 수업 참관 △한국의 문화체험 프로그램 △한국 가정생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양국의 문화적 특성을 경험했다. 태권도와 한국 전통 놀이 체험, 강릉 선교장·정동진·경복궁·명동·용인 에버랜드 등을 찾아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도 체험했다. 방한 기간 평일에는 충북반도체고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는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생활 체험이 이루어진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대학생 논문 공모전'에서 항공학부 학생들이 장려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항공서비스학과 정세민, 이예은, 박설아 학생이 장려상을, 항공운항학과 김민호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항공안전에서의 정신 건강과 인적요인'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 대학생들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소개, 인적오류·사고분석기법, 안전 문화 증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예은 학생은 "그동안 습득한 전공 지식을 공모전에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민호 학생은 "앞으로 더 많은 대외활동에 참여해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청주대교 항공학부는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무인항공기학과를 개설해 항공학부로서의 진용을 갖추며, 미래 항공분야를 이끌 주역들을 양성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8일 서울 도봉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아동복지 진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 관련 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 협력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아동복지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희 도봉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및 임원진, 이연수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장 및 교수진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는 동행복지재단 다(多)이룸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다문화 한국어 연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 교육 심화 과정 12회기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교육은 진천군 가족센터 프로그램실에서 11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나운서 경력을 가진 연설 강사를 초빙해 한국어 연설에 대한 발음·발성 교육, 마음을 얻는 대화 기술, 이미지 만들기 등 전문적인 교육을 해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043-537-5431~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급변하는 환경에서 디지털 소외계층 완화를 위한 '2024년 힐링디지털 문해학교'의 학습자를 공개 모집한다. '2024년 힐링디지털 문해학교'는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법 등 디지털 문해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지며 4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비문해자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생활 능력 향상,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교육부 '2024년 성인문해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달 2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고유번호증을 가진 단체대표가 5명 이상의 비(非)문해 교육생 모집 및 교육 장소 확보 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인문해 디지털 학교'를 통해 비(非)문해자들의 소외감 해소 및 자긍심 회복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동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비(非)문해자 없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2) 문의 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okjcedu.je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 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청에서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영동군 알기 게임',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발표' 등으로 이번 연수를 했다. 첫 순서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아동 청소년 활동을 한 정완영 놀이문화연구회 대표와 보조강사 5명의 '영동 알기 게임'으로 펼쳤다. 교사들은 영동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단어를 조별로 나누어 선택해보고, 서로 같은 생각과 공감대를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바라는 마음도 공유했다. 두 번째 순서는 안다겸 한국교원대 파견교사의 마을 교육과정에 관한 사례를 발표로 꾸몄다. 안 교사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고등학교 교과 연합 수업으로 이어져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는 사례를 소개했다. 교사들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군과 영동교육청이 함께 시작한 협약사업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김영순) 핸드볼팀은 전남 무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경기에 충북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 핸드볼팀은 이번 대회에서 광주농성초를 18대9, 하남 동부초를 21대9로 격파하고 4강에서 대전 복수초에 1점 차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임미경) 씨름부 송재효(6년) 선수는 27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소장급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 선수는 예선경기 대전둔원초 2대0, 준준결승 경남교방초 2대0, 준승경기 경기 성남제일초 2대1로 승리를 이어가다 충남 인지초등학교와의 결승 경기에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 28일 대소원초에 따르면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엄선된 100권의 고전 작품을 통해 동서고금의 훌륭한 예술작품을 통해 지적능력을 계발한다. 또 학생들의 바른 인격과 지속적인 독서 습관화를 정착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는 초·중 통합학교 인성교육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교에서는 매월 독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달 독서 이벤트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인문 고전 작품을 읽고 문제를 해결해 이벤트에 응모를 할 수 있다.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학년군별로 응모 날짜를 다르게 했다. 안영도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본교의 특색있는 중점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바른 인격을 가진 훌륭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는 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2024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 일반트랙에 선정돼 2031년까지 최장 8년간 총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산업수요에 따른 실무형 신기술 소프트웨어 인재양성과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통해 세종시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초교육과 SW·AI 융합교육을 강화하고,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SW신기술 분야에 대한 공통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 전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이 제시한 5대 사업전략은 △SW교육 인프라 강화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SW·AI 전공 강화 △수준별 DX(Digital Experience) 융합교육 △Skill-Gap Zero 산학협력 △디지털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가치 확산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세종산학협력단 김희석 단장은 "이번에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전교 차원의 소프트웨어 교육혁신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SW·AI 지산학 협력교육·연구 체계를 세종시에 성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도내 북부지역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수박 수영장'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유치원 특색활동 '생각이 자라는 책 놀이터'와 연계해 그림책을 음악과 춤, 무용이 어우러진 종합 무대 예술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은 어린이 뮤지컬 '수박 수영장'의 원작인 안녕달 작가의 '수박 수영장' 그림책을 읽고 기대감에 부푼 채 공연장에 도착해 음악에 맞춰 박수로 호응하고, 등장인물의 대사에 대답하고, 커다란 수박을 머리 위로 굴려보는 등 뮤지컬 속에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관람했다. 유아들은 "노래와 춤이 재미있었어요", "뮤지컬 관람할 때 지켜야 할 약속을 잘 지켰어요", "우리 유치원에도 수박 수영장이 열렸으면 좋겠어요", "그림책하고 비슷한 점도 있었고 다른 점도 있었어요"라며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담임 교사는 "이번 수박 수영장 뮤지컬 관람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책에 관한 관심과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7일 한송초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경주를 그리는 마음'의 저자 김종민 작가를 초빙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작가는 '경주를 그리는 마음' 그림책을 만들게 된 계기와 그림책 속 경주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그림책 속 내용과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고 작가의 생각과 이야기에 대한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과 그림책의 장면을 따라 그리며 자신만의 '경주를 그리는 마음' 그림책을 만들어 보고 읽은 책에 작가의 사인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겨울방학 때 경주 여행을 갔던 일이 기억났어요", "작가님과 함께 그림을 그려보아서 좋았어요", "작가님의 다른 그림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작가님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이번 시간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추진해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다음달 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 응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47만4천133명이다. 재학생은 38만5천435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8천698명이다. 졸업생 등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2012학년도(8만8천659명)보다 39명 많은 수치다. 충북에서는 총 1만1천416명이 접수했다. 이 중 재학생은 1만152명으로, 128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1천264명으로 19명 늘었다. 의대 증원과 맞물려 반수생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수능에서의 'N수생' 비율에 관심이 쏠린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다음 달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 전국 지원자는 47만4천133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 지원자보다 1만458명 증가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38만5천435명(81.3%)으로 1만60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8만8천698명(18.7%)으로
[충북일보] 송승호(사진) 충청대학교 총장이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충청대학교에 따르면 '제110차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송승호 총장이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년이다. 송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송승호 신임 회장은 "인구 절벽으로 위기에 처한 전문대학의 현안을 상생 발전의 모범적 연합 모델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신성대학교 서명범 총장이 임명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충북형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충북형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분야 상호 자문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 지원 △영유아교육 분야 학술 교류 △연구활동 공동 기획 및 수행 등을 약속했다. 학술 교류·연구활동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현장중심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체험자료 등을 공유한다. 예비교사들의 체험중심 참여로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도 제고, 지역 유아교육과 보육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아교육진흥원과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장연계형 미래교사를 양성하고, 나아가 충북형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졸업생 2명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박진형(수학교육과 졸업), 박희진(간호학과 졸업)씨가 2024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박진형, 박희진씨는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에 포함돼 청주대 총장의 추천을 받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에 응시했으며,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와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청주대는 매년 9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을 모집해 필기시험, 면접 등을 대비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대비 멘토링은 오는 8월 모집할 예정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세종지역 초등학교 10곳 학생 4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은 도로명주소 홍보영상을 보여준 뒤 담당 주무관이 도로명주소 원리와 체계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접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안내 시설물을 설치해보면서 도로명주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모형도 만들기, 퀴즈풀기, 홍보기념품 배부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첨단기술과 주소정보가 융합된 드론배송, 공원이나 공터 등의 기초번호를 활용한 주소기반 자율주행로봇배송 등 주소정보신산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국가지점번호와 사물주소 활용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된다"며 "건물이 없는 공터와 등산로 등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유보통합(유아 교육·보육 통합) 성공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와 유보(유아교육+보육) 통합을 위한 이관대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의 과장급 이상 위원 12명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 단장은 도교육청 부교육감이, 부단장은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도청 보건복지국장이 맡는다. 협의체는 영유아 보육사무 이관을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 조정한다. 조직, 정원, 재정, 기타 필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동 논의한다. 협의체는 정부조직법 개정(6월 27일 시행)으로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다.. 두 기관은 또 이 협의체에 상정할 안건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분과협의체(총 18명)도 두기로 했다. 이외에 각 교육지원청과 시군의 유보통합 담당자로 이뤄진 권역별(중부, 북부, 남부) 실무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방 단위 영유아보육 업무 이관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보통합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