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지난달 31일 충주녹색어머니연합회 공로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녹색어머니연합회는 800여명의 회원들이 충주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학교 앞에서 교통지도, 학기초 등교활동 지원, 교통안전교육 실시, 현장체험학습 지원, 안전띠 착용 캠페인 등을 펼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의 헌신적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감사장 수여식에는 공로자 3명이 참석했으며,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지역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3학년 성진우 학생이 최근 청주에서 열린 제24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문학 부문(시낭송)에서 최우수상인 '한마음상(충청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교육청, 충북도청 등이 후원한 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청소년 문화의 바람직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 및 개성을 계발해 예술을 통해 마음껏 발산하고 건전한 대중문화를 수용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의 존중, 배려를 생활화하며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또한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잠재된 예술성과 창조성을 계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내 11개 시·군 예선을 거쳐 올라온 14팀을 대상으로 이뤄진 본선 대회에서 성진우 학생은 '더 느리게 춤추라'(원작 데이비드 L 웨더포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감정을 잘 살려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매우 뛰어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소 시와 소설 등 문학작품을 즐겨 읽고 장차 연기자를 꿈꾸며 꾸준히 연기 공부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성진우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보상받게 돼 너무 기쁘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1일 '2024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충북예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교육청과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북발명인재육성협의회와 삼원초 발명교육센터가 주관했다. 해당 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국 대회로, 의사소통능력, 협동능력, 창의력 등 창의적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 창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발명인재 발굴 및 시상을 통해 학생들의 발명의지를 고취하고 발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공지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창작 공연' 표현과제와 협동능력, 순발력,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하는 '즉석과제'를 모두 수행해야 했다. 이번 충북예선대회에는 초등학교 14팀, 중학교 9팀, 고등학교 4팀 등 총 27팀 142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2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삼원초 발명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창의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직원 화합을 위한 '공감·동행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교육청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 가족 등 500여 명은 구기종목, 명랑경기와 마술 공연, 타로카드, 캐리커처 등 문화 체험을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직원들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도 열었다. 물품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도내 시·군교육지원청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감, 화합을 위한 문화예술 체육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평소 몸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몸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력을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 두루고등학교는 지난달 29일 1~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비전캠프&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진학을 위한 학생개인별 교육과정 계획 설계, 이에 따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영대 교장은 "이번 비전 캠프와 교육과정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비전을 수립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지난 5월 한 달간 '청소년 비즈쿨 도전의 달'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비즈쿨 한마당을 열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웠다. 미덕중은 4차 산업혁명 모습 상상하기, 경제시사 퀴즈, 드론 장애물 레이싱, 창업 아이템 발표, 기업가정신 글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학생들은 창업을 주제로 각자의 표현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교내 한마당 준비에 몰두했다. 이희영 교장은 "현재 보유 자원이나 능력에 구애받지 않고 기회를 적극 포착해 목표를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비즈쿨의 달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덕중은 학생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가 통일골든벨 대회에서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충주고등학교 학생들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우수상에 남강현(3년), 우수상에 지현우(3년)·김승현(학년), 장려상에 한현진(3년)·이주형(3년)·박진욱(1년) 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충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관 정립과 통일 의지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충주고 학생 36명을 포함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2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을 넘어 본선에 진출한 충주고 학생들은 북한 상식, 근현대사, 문화재, 한국 정치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통일골든벨은 안보, 역사 등 청소년들에게 다소 생소한 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게 접근해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충주고 학생들의 우수한 성적으로 충주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최근 제14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82명의 학생이 15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1개, 특별상 4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에서 최다 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상업경진대회는 상업 분야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참여와 도전 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충북 도내 13개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다. 충주상고는 회계실무, ERP,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테이블세팅, 조주), 동아리엑스포 분야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 또 세무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실무, ERP,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전 종목에 걸쳐 학생들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수상자 40명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성수 교장은 "이번 성과로 학생들의 전공 분야 실력을 입증했으며, 이 실력이 우수한 취업실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국가직 공무원 최다 합격, 공기업·은행 합격과 높은 취업률 등으로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충북일보] 오는 11월 14일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충북대학교는 의대 신입생 126명을 선발한다. 이 중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60.3%(75명)로, 정부 권고치를 살짝 넘겼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35명, 수능 41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은 뽑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와 수능 선발 비율도 높아 고3들의 내신 성적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내걸고 있는 경우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건국대학교(글로컬)는 의대 신입생 110명을 선발하고 60.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뺀 대학 39개교는 의대 신입생 4천485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지방의대 26개교는 전체 모집인원 3천111명 중 1천913명(정원 내 기준 61.5%)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대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30일 발표했다. 치의과대를 뺀 대학 39개교는 의대 신입생 4천485명을 뽑는다. 전년 모집인원(3천16명)과 비교하면 1천469명 늘었다. 지역인재전형을 시행하는 비수도권 26개 대학의 의대 신입생 선발 규모는 3천202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30일 오전 봉양읍 공전리 들판에서 전통농업 방식 '손 모내기'를 체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행사는 전농 제천농민회 주최로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 제천시, 제천시의회,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가 후원하는 '제8회 제천농민회 통일 경작지 조성 사업'이다. 학생들은 사전에 담임교사와 함께 계절 변화에 따라 시기별로 농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알아보기, 농사와 관련된 책 읽기, 모내기 등을 통해 농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이날 학생들은 제천농민회에서 마련해 준 통일 염원 단체 티셔츠 차림으로 참여해 전농 제천농민회 박순재 회장으로부터 모내기의 역사와 모 심는 방법 등을 익히고 이앙기 개발로 요즘은 보기 드문 전통농업 방식 손 모내기로 못줄에 맞춰 정성껏 모를 심었다. 학생들은 여든여덟 번의 농부 손길을 거쳐야 한 톨의 쌀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농부의 노고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생생하게 체험했다. 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내기할 때 허리 아프고 힘들었는데 우리가 심은 모가 맛있는 쌀이 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통일 쌀이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고 농사일에 수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법제처와 함께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 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천범산 충북도부교육감과 이완규 법제처장은 이날 청주 우암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살피고, 참여 학생들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 활동을 펼쳤다. '법제처장에게 배우는 법퀴즈'와 충북교육청의 몸근육 신체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법제처와 함께 '어린이법제관', '청소년법제관' 사업과 늘봄프로그램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법제처의 특화된 프로그램 등 정부 부처의 늘봄학교 지원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질 높은 늘봄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늘봄학교 우선도입 학교인 우암초등학교는 1학년 92% 학생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드게임, 뉴스포츠, 바이올린, 컴퓨터, 방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역사회와 '공감 동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소속 직원 25명과 함께 30일 살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허브를 재배해 수확하고 포장·판매까지 하는 제천시 봉양읍 살림터 유기농 허브농장에서 캐모마일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캐모마일을 수확하며 일손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를 펼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분기별 환경정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노인·장애인 돌봄 시설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8~29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하루 3차례씩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안전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때 대처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때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집, 대규모점포,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해마다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는 30일 세명대학교,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세명대 8개 학과의 수업 및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으로, 경영, 광고, IT, 의료보건 등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후에는 학교에서 관련 프로젝트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관심 분야 전공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자체, 대학 등과 협력하며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지역 교육기관 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의 성과물이다. 김경태 교장은 "대학 현장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제주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전국 학술논문발표 및 대학생 논문경진대회'가 최근 제주 매종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정보기술학회 주최로 'AI로 바라보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정보통합'을 주제로 전국 41개 대학, 15개 연구소, 16개 산업체가 참가했다. 일반부문 85편, 대학생부문 205편, 특별세션 31편 등 총 321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교통대는 이 대회를 통해 연구역량과 대학생 연구능력을 전국 대학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정보통합의 다양성과 역할'을 주제로 특별세션도 진행됐다. 특히 교통대 송석일·이상민 교수의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혁진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대학(원)생 글로벌 능력 배양을 위해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30일 군내 초·중·고 23개 교장과 전남 여수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를 참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인구소멸 지역의 작은 학교를 강한 학교로 키우기 위한 글로컬 미래 교육의 중요성과 무한 확장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교육 박람회 참관을 기획했다.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면서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 성장 지원책을 찾자는 의도다. 군내 교장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분석과 학습자 중심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글로컬 미래 교실에서 세계시민,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 전환 교육 관점을 모델로 한 미래 수업 실연을 살펴봤다.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사진전 관람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기후변화환경교육, 생태 전환 교육 실천에 관한 생각도 나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군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소통토론회를 개최해 소규모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인근 학교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은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글로컬 교육의 이해로 지역
[충북일보] 충주화교소학교가 신입생이 없어 개교 7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충주화교소학교 폐지',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 전부개정안'을 행정예고(31일~6월21일) 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주화교소학교는 1950년대 대만 정부의 승인을 받아 개교했다. 1999년 9월 22일 충주 거주 화교 자녀의 초등교육을 목적으로 충북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운영됐으나, 입학생 모집이 어려워 2016년부터 9년째 휴교 상태다. 이 학교는 휴교 후 자구책 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운영 방안을 찾지 못해 개교 후 70여년 만에 폐교를 결정했다. 1999년 6월 인가 받은 청주화교소학교도 신입생을 받지 못해 2019년 4월30일 폐교했다. 1991년 11월 인가된 제천화교소학교도 2022년 4월30일 문을 닫았다. 도교육청은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 전부개정안'도 행정예고 한다. 개정안에는 대안학교 설립계획서에 포함해야 할 서식 중 '학교 헌장'을 상위법령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삭제하고, '교육환경 평가서' 서식을 신설하는 등 법문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담긴다.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은 방문·우편 접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30일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찾아오는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관람했다. 음악회를 시작하기 전 유아들은 공연 관람 예절을 배웠고, 오케스트라 대표 악기인 바이올린, 피아노, 드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디즈니 OST와 동요 메들리 연주가 이어졌고, 유아들은 노래에 맞춰 함께 불렀다. 유아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니 더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순녀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치원 교육과정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오는 12월까지 세종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 심화·융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시대와 평생학습 사회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프로그램은 11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3회, 토요일 오전에 뿌리기술실, 지역사회탐구실 등 진로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체험실별 모집인원은 13명이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이 다채로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주제로 심화과정과 융합과정을 혼합 운영한다. 세종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의 정보무늬(큐알코드)나 진로교육원 누리집(https://jinro.sje.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진로교육원은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체험 기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감과 행정실장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감사 사례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적 위주의 감사보다 예방중심의 자율적 감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 감사를 주관했던 감사반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 교무·학사 분야, 예산·회계 분야, 갑질·부당지시, 복무 등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주요사례를 공유하며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임상심리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 문제행동 이해와 개입 :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우심리상담센터의 성태훈 원장을 초빙해 전문가 특강과 실습이 이뤄졌다. 연수에서는 반항장애, 품행장애, 우울증, 과도한 미디어 사용, 불안장애 등 교육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아동·청소년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개입 방법, 부모교육 및 상담 시 필요한 부분 등이 다뤄졌다. 위(Wee)센터 및 위(Wee)클래스는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상담 이용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전문상담 인력의 역량이 강화되고 상담 효과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전문상담교사는 "문제행동 내담자 이해와 개입방법에 대한 이론·실습으로 도움이 됐고, 특히 학부모 상담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패션스타일링학과 최예원·박세진·신지혜·홍사훈(이상 4년) 학생이 2024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동상과 입선·작품상을 휩쓸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음성군 등이 후원하고,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와 음성예총이 주최했다. 품바 패션의 다양성 추구와 디자인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은 최예원 씨는 '무질서'를 주제로 패션 디자인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비대칭 실루엣의 재킷과 탑, 스커트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패브릭을 짜맞춘 것이 특징이다. 입선에 오른 신지혜 씨는 전통 한복의 저고리를 패치워크 기법을 사용해 짧은 재킷으로 현대화하고, 랩스커트는 매화나무를 활용하여 포인트를 줬다. 작품상을 받은 홍사훈 씨도 타이다이 셔츠에 단청 문양이 포인트인 조끼를 레이어드 하고, 하의는 여유로운 곡선형 실루엣의 벌룬 팬츠에 전통 탈을 넣어 디자인했다. 황선영 지도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이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고, 패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지역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국외 프로그램 참가에 선발된 초등학생 35명과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한 국외 체험을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국외 활동에 대한 이해와 안전의식을 높였다.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은 단양의 지질 유산에 대한 과학적 탐구심을 갖춘 학생들이 관련한 국외 체험을 통해 더욱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은 일본, 중고등학생은 영국 체험에 참여한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일정과 함께 교통안전, 화재 시 비상 대피 요령, 학생 간 성희롱 및 성폭력을 포함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 그리고 국외 활동 시 유념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했다. 특히, 국외 체험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외 활동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달 한 번 더 안전교육을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30일 2024학년도 창의 융합 환경 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단양중 학생과 교사, 단양 지역 내 각종 단체, 학부모, 지역 주민, 방과후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해 성대하게 열렸다. 단양중학교의 각종 동아리 학생이 주축이 돼 행사 아이디어를 스스로 계획하고 물품을 준비하고 교과 동아리(과학 동아리, 발명 동아리, 수만세(수학동아리), 책하랑(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유익한 부스를 운영했다. 또 환경 동아리인 세단 학생들은 알뜰장터와 재활용 센터를 운영하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으며 학생 자치회 학생들은 공예 활동을 통해 민주 시민의 의미를 찾아갔다. 특히 디지털 선도학교 및 디지털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단양중학교는 디지털 캐리커처, 디지털 꿈 미리보기 등의 부스를 마련해 디지털로 꿈꾸는 세상을 체험하게 했다. 특히 단양군의 단양 국가지질공원 소개로 단양 지역의 소중함을 느꼈으며 단양 보건소의 건강울타리 건강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됐다. 여기에 한스심리 상담센터와 단양군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의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주었고 체육관(관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 '영왕시대' 팀이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반부, 학생·청소년부 등 2개 분야 총 19개 팀과 어르신부 2개 팀 등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북 대표로 출전한 예성여고 팀은 콘서트장에서 관객이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목격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실시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들은 뛰어난 응급처치와 무대 연기로 심사위원과 청중의 높은 점수를 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거머쥐었다. 엄재웅 서장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예성여고 팀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