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9일 청주 강내농협 조방형 조합장이 '2024년 농협생명 Pre연도대상' 위너스 CEO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생명 Pre연도대상'은 올 상반기 전국 농·축협 사무소 중 생명보험 추진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에 수여되는 상이다. 강내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이익 증대로 재정 건정성 확보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임직원 부문에서 정은주 과장·장연재 과장보·서민정 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방형 조합장은 "이번 Pre연도대상 수상은 강내농협 전 임직원이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진심 어린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내농협을 이용하는 모든 분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9일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충북 도내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활용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도입쿼터를 역대 최대인 16만 5천명으로 확대하고 신규 허용업종을 추가하는 등 개선된 정책·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하고자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안전보건 전문강사는 △외국인근로자 안전 보건 활동과 사업주의 의무 등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 담당자는 △고용허가서 발급요건 △점수제 배점항목·기준 △올해 제도개선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상범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공단 홈페이지에는 다국적 언어로 제작된 다양한 안전보건 자료가 있으니 외국인 근로자 교육과 위험물부착 등에 활용해주길 바란다"며 "외국인을 비롯한 산재 취약계층의 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용허가제 제도와 외국인력 활용 정보가 외국인근로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9월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9일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청주시, 행복모아㈜와 '41회 충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기능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란 대회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각 기관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지역 최대 규모인 SK하이닉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는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선전을 위한 후원을 자청했다. 도는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홍보와 부대행사 운영을 맡고, 시는 안전·보건 등 지역안전망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이들 기관과 기업은 앞으로 실무자 협의체를 통해 대회 홍보와 안전 등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도가 공동 주최하고 공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컴퓨터 조립, 웹마스터 등 총 42개 직종의 17개 시·도 대표선수 420명과 임원, 기술위원 등 총 8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
[충북일보] 괴산 청천농협 강창구 조합장이 9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협비전 2030 및 4대 핵심가치' 추진 우수 조합장 및 '3行3無(3행3무)' 모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모범되는 조합장에게 주는 상이다. 청천농협은 조합장과 함께 비전 2030 및 4대 핵심가치를 실천하며 복지사업 추진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로 조합원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청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강창구 조합장은 "임직원과 함께 3行3無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청천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재 육성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9일 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충청권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육동일 전국 시도 지방시대위 협의회장(세종시 지방시대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최민호 시장의 환영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 발제, 토론, 소그룹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육성방안'을 주제로 변화되는 산업·공간구조, 혁신 인재 육성 공간 조건,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 등을 설명했다. 마 교수는 다양한 구조의 압축적인 공간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초광역적 거점 체계 구축, 초광역 거점 활성화, 거점 연계, 거점 간 상생 등 초광역권 육성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주휘정 한국직업능력원 센터장은 '충청권 지-산-학-연 협력기반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지역 현황과 기여도, 산학연협력 현황과 요구
[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은 9일 오전 청주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17개 보세공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민·관합동 보세공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보세공장발전협의회는 2009년부터 매년 충북지역 보세공장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보세공장 관련 규제개선 관제를 발굴·개선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충북지역 수출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재고조사 대비 자발적 법규 준수 제고를 위해 보세공장 업무처리시 주요 위반사례를 공유하는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세공장 관리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전반적인 우리나라 수출 호조세에 충북지역 수출 비율이 상당 부분 기여한 데에 감사 인사와 함께 장마철 보세구역의 시설물 및 보세화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으로 피해를 본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FTA 피해 보전 직불사업(축산분야)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라 가격 하락 피해를 본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생산자에게 일정 피해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등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한다. 대상은 기준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해당 품목을 생산한 농가 가운데 2023년 해당 품목을 직접 생산·판매해 실제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한육우 사육 농가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이다. 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3천119원, 육우 1만7천242원, 한우 송아지 10만4천450원이다. 향후 조정계수 확정 결과에 따라 최종 지급액은 변경될 수 있다. 희망 농가는 지급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다음 달 9일까지 해당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며 "지급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들은 반드시 기간 내 신청을 완료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9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와 재난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 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역량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비상사태 발생 시 장비 및 인력 지원 △대국민 안전 확보 △상호 동반성장과 우호 증진 등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지원 협력하기로 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사태 발생 시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대추 농가에 장마로 인한 낙화와 낙과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대추는 개화기간(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장마철이 겹쳐 일조량 부족과 높은 온·습도 등으로 각종 피해를 볼 수 있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장마철 안정적 결실을 위해 질소질 비료를 줄이고, 야간에 과원의 비닐하우스를 개방해 온도와 습도를 낮춰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대추는 많은 일조량이 필요한 작물로 착과 시기에 지속적인 흐린 날씨 때문에 낙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이에 관한 대책으로 나무의 주간부 환상절피를 권하고 있다. 환상절피(scoring)는 과수 나무껍질을 안쪽까지 고리 모양으로 상처를 내 체관부를 끊어줌으로써 착과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안정적 착과를 위해 병해충 방제에도 힘써야 한다. 장마철은 대추꽃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등을 중점적으로 예찰·방제해야 한다고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송보람 농촌지도사는 "대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장마 기간 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병해충 방제, 환상절피 등 착과율 향상을 위한 재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기업친화 소통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재영 증평군수는 9일 ㈜디엔피코퍼레이션(대표 윤주민)을 방문해 최근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디엔피코퍼레이션은 1999년부터 PCB(인쇄 회로 기판)의 홀 가공 프로세스를 꾸준히 생산한 업체로 반도체 시대에 맞춰 초소구경의 초정밀 반도체 탑재용 PCB의 홀 가공 프로세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국에 6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증평공장은 2005년부터 가동 중이다. 이날 윤주민 대표는 "향후 생산성 향상, 품질 우위, 기술기반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비전으로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중추적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증평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며, 우리 기업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주)디엔피코퍼레이션이 증평군 대표 기업에서 국내·외를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투자 확대 및 고용 창출에 함께 힘써 주시길
[충북일보] 단양군이 푸드 바이오산업 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특화 작물을 활용한 농식품산업에 적극 투자해 군 경제 산업의 중추를 지탱해 줄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지도 컨설팅 △제품 고급화 △해외 전시 참가 지원 △시험인증 컨설팅 등이다. 사업 신청은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후 관련 서류를 갖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region/rms)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사업비는 기업지원비에 기업 부담금(기업지원비의 10%)을 더해 이뤄진다. 문의 사항은 (재)충북테크노파크(270-2235),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220-1042), ㈜메리트(041-585-1300)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장마철 농업기계 고장 방지와 적기 영농 대비를 위해 농업기계 보관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 재해 발생이 높은 시기로, 농업기계 관리가 미흡할 경우 농업기계의 수리 비용 증가, 수명 감소 등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이 커 주의를 요하고 있다. 장마철 농업기계 보관·관리 방법은 △농업기계가 비를 맞거나 물에 잠기지 않도록 농업기계 창고 등 안전한 장소 보관 △빗물이나 습기로 인해 부식되지 않도록 농업기계에 묻어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그리스, 기름 바르기 등의 방법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드론과 트랙터 등 농업기계에도 습기에 민감한 전기 전자 부품이 많아짐에 따라 농업기계 보관·관리 방법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년보다 집중호우 등 많은 비를 예상하는 만큼 농업기계 관리수칙을 준수해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수(水)자원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상수 관망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5년 10월까지 사업비 21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천읍 사석리와 문백면의 사석 배수지 급수구역의 경우 사업 시행 전 59.6%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지난해 말 기준 85.5%까지 끌어올리며 사업 준공 전 목표 유수율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를 통해 매년 20만t의 누수량을 줄여 연간 9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블록 구축, 유지관리시스템을 통한 고도화된 상수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를 통한 수도사고 예방과 누수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시 외곽 산림의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실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도시 외곽 산림의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숲 조성을 위한 바람길 조성 효과 예측과 녹지 현황을 고려한 대상지 기본 구상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바람길'을 정확히 분석해 바람생성숲과 연결숲, 디딤·확산숲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은 이 사업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도비 65억원을 포함, 모두 100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5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대응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녹색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전국에서 가장살기좋은 지역 1, 2위를 차지했다. 증평군은 9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지역활력 영역에서 농어촌 군 단위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이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종합지수는 농어촌 군 단위중 전국 9위로 충북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이번 평가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첫 공식 발표다. 전국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평가해 농어촌의 삶의 지수를 도출했다. 평가는 농어촌 군 79개와 도농복합시 50개로 시와 군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증평군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환경, 안전, 보건, 복지 등의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성장, 사회활동 참여를 비롯한 인구증가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제영역에서는 고용률 증가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사업체 수 등이 주요지표로 기업체 유치에 따른 고용률 증가와 지역내총생산(GRDP)증가율이 전년대비 11.9% 증가하는 등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증평군 사회복지 예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9일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을 제시하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년 대비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충주시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벼농사의 경우 논 주위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침수 시에는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줘야 한다. 밭작물, 원예작물 역시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지주시설을 보강하거나 참깨와 같은 밭작물들은 3~4포기씩 묶어주는 등 쓰러짐을 방지한다. 시설 작물은 잦은 비로 과습하게 되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치면 잠시라도 환기를 실시해 습도를 낮춰줘야 한다. 축사도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해 축사 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공통적으로 생육이 불량한 작물에는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 생육을 돕고, 비 전후로 약제를 살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24년 세종 빈일자리 채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형 뿌리·전문과학기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주관한다. 세종시 빈일자리 대상업종은 2023년 10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의 주요 구인 업종이며 뿌리산업과 전문과학기술업이 해당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이비즈, 비에이플러스 등 뿌리기업 10곳과 이노스페이스, ㈜케이이알 등 전문과학기술업 10곳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채용관을 운영하고 이력서를 지참한 구직자는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이미지메이킹관(메이크업, 사진촬영), 취업컨설팅관 운영과 세종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취업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구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고통해 빈일자리 미스매칭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이 올해도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각각 400만 명과 1천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또다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231만4천7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은 159만7천463명, 국제선은 71만6천607명이 이용했다. 1997년 개항 후 한해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작년 같은 기간 163만2천142명보다 41.8%(68만1천928명)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선 뒤 작년부터 다시 비상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청주공항의 한 달 평균 이용객은 무려 38만5천678명에 달한다. 이런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면 2024년 연간 이용객은 4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선 이용객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 6월까지 이용객은 가장 많았던 2016년 61만4천60명과 지난해 52만2천33명을 상회하고 있다. 도는 국제선을 이용한 여행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X 오송
[충북일보] 경기불황 장기화로 인한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전기요금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늘리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한 3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존 연 매출 3천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서 연 매출 6천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확대됐다. 지원 금액은 최대 20만 원이다. 상반기 1·2차 신청자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번 확대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절차는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한 '직접계약자'의 경우 기존방식과 같이 사업자 정보와 한국전력 고객번호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고지서의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하지 않는 '비계약사용자'(관리비 등에 전기료를 포함해 납부하는 경우 등)는 월 1만2천 원 이상 납부한 영수증 하나만 제출하면 전기요금 지원금을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는 그간 전기료 납부액 확인을 위해 2023년부터 매월 납부영수증을 제출받던 방식에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충북일보] 진천군은 8일 진천군청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산 농식품 활성화와 먹거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장환 NH농협은행진천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국산 농식품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을 통한 농식품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소비 촉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가 전체 배출량의 31%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시급하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따라 전 세계적인 동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후 위기의 원인인 인류를 기후 행동으로 변화시키는 식생활 운동으로 먹거리 탄소 중립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세계로 뻗어가는 생거진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저탄소 식생활이 지역에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콘텐츠 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센터는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밀레니엄타운 내 연면적 4천188㎡(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준공한 뒤 내년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기업 입주 공간,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꾸며진다. 창의적 콘텐츠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공적 창업과 도약을 돕는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콘텐츠 생태계를 육성하는 비즈니스 지원센터의 기능도 맡는다. 도는 이 센터가 올해 개관한 K-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충북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 번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과의 콘텐츠 사업 격차를 해소하고, 충북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공식 블로그 오픈 2주년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피부 MBTI별 뉴라덤 추천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톡스 공식 블로그는 2022년 7월 오픈 이후 기업 소식을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 필러부터 업계 이슈까지 다채로운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2년만에 누적 방문수 10만회를 돌파하며 메디톡스를 대표하는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 이번 추천템 이벤트는 메디톡스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이웃으로 추가하고, 이벤트 게시물 내 레슬리 바우만 박사의 피부 타입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자신의 피부 유형과 그에 해당하는 '뉴라덤' 추천 제품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총 140명을 추첨해 뉴라덤 제품,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오는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공식 블로그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뉴라덤과 함께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더마
[충북일보] 방경만 KT&G 사장은 8일 소통과 도전, 협업과 나눔을 강조한 취임 100일 CEO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번 메시지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으로 구성됐다. 방경만 사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구성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하는 KT&G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CEO 메시지는 전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됐으며, 세계 각국의 임직원들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됐다. KT&G에 따르면 방 사장은 취임 후 100일 간 핵심사업(해외 궐련·NGP·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집중해왔다.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해외시장은 권역별 CIC(Company-In-Company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개인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누적 가입자 수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온뱅크 감사이벤트는 8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3종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출석체크 관련 두 가지 이벤트는 신협 온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너스 이벤트는 온뱅크 가입 후 신협계좌에 자동납부(요금납부성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자동 추첨 대상이다.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7일간 진행된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온뱅크 출석체크 후 룰렛을 돌리면 경품 당첨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신협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매월 7일간 룰렛 당첨자 2천100명(이벤트 기간 총 1만500명)에게 최대 1만 원의 CU편의점 모바일 교환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온뱅크 출석체크 룰렛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월 3회 이상 룰렛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해당 월에 1명 씩,
[충북일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최근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대표 원창분)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충북지역 농업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폭염과 홍수 등 이상기후로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농업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는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딸기·매실·사과·포도 등 과채 농축액을 비롯한 마늘·생강·양파 등 소스 농축액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원재료 추출과 배합·착즙 관련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