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모바일 시민카드 앱'이 청주 시민들이 소지한 여러 장의 체육시설·도서관 등 공공시설 회원카드를 대체할 전망이다. 청주시는 19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정보화위원회, 정보화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해 '청주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를 했다. 청주시의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전환 등 급변하는 정보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3~2025년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능정보화 정책과 기술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지능형 정보화 실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나눔아이씨티㈜에 의뢰했다. 나눔아이씨티는 내·외부 환경 분석과 지역정보화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정보화 설문조사·인터뷰를 바탕으로 '지능정보혁신으로 소통하는 행복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정했다. 4개 추진전략은 △지능형 행정을 통한 업무혁신 도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함께 잘 사는 풍요로운 문화경제도시로 성장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지능정보화 기반조성 등으로 정해졌다. 20개의 정보화 모델도 도출했다. 주요 사업 중 하나는 AI, 디지털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회장 이준희)와 오는 24일 도담동 로컬푸드매장에서 '약용나물 어수리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맛과 향이 좋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나물로, 약용작물연구회는 이번 행사에서 어수리를 활용한 장아찌, 떡, 밥, 도시락, 육개장 등 다양한 어수리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무료시식 및 어수리 스토리텔링 홍보물 배부, 약용나물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준희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장은 "세종시 역사 인물의 고사와 연계된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어수리를 세종시 특화나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어수리 홍보·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시는 김종서장군묘(장군면 대교리산 45), 박팽년조부묘(전동면 송정리 4), 문절사(성삼문사당, 금남면 문절사길 55)가 위치해 단종 임금이 어수리를 즐겨 먹었다는 고사에 따라 어수리를 변치 않는 충절의 나물로 삼아 세종시 대표 농산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가 공약사업 적극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경감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 지원, 전통시장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맞춤형 지원, 내년도 구축 예정인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판로 개척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8개 금융기관(농협, 국민, 하나, 신한, 우리, 기업, 신협, 새마을금고)과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사업을 한시적으로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협약은 대출금리 인하와 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다. 대출금리 중 가산금리를 전액보증일 경우 2%, 부분보증일 경우 3%로 진행된던 것을 각각 1.7%와 2%로 낮췄다. 시가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2%는 3%로 상향, 최대 3년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이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팜업스토어 '괴산상회'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종로구 서촌으로 진출했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서촌은 특색있는 상가들이 많아 수도권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신흥 상권지역이다. 최근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와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어 청와대를 찾은 관광객에게 괴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원에 이어 서촌에서 문을 연 괴산상회는 다음 달 9일까지 괴산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농특산물과 지역 활동가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힐링 괴산 에코백'과 '괴산 소주잔', 군에서 자체 개발한 유기농 '괴산빵' 등을 전시·판매하며 지역을 홍보한다. 괴산작가의 캘리그라피 나눔 행사를 열고 실내 포토존을 마련해 괴산상회를 방문한 참여자들이 사진을 찍고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괴산 현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연계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와 이벤트 참여를 통해 유기농엑스포와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버스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친구나 가족들이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자차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시민회관 광장에서 '기업연합자원봉사단 플리마켓'을 열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플리마켓은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의 일원인 △대림비앤코㈜ △㈜동양벤드 △㈜제뉴파마 △영동판지산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제천역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각 기업에서 기부한 물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한방이혈·냅킨아트·캘리그라피와 같은 재능나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성진 센터장은 "제천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함께 연합해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연합자원봉사단과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10개 기업으로 구성돼 지난 5월 18일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기부·환경보호 활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5일 충북도와 지난달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도내 소상공인 200개사를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한 '충북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충북지역 소상공인 67.5%는 2021년 대비 2022년 상반기 체감 경영실적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이어 2022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경기전망 또한 응답자의 60.0%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12.0%다. 올해 상반기 겪은 애로요인(중복응답)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72.0%로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경기침체)'(47.5%), '금리 인상'(2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예상되는 애로요인도 동일한 비중으로 응답됐다. 도내 기업의 57%는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액이 평균 28.1% 감소할 것으로 응답했고, 12.0%는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나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3.5%(매우 나쁨 9.0% + 다소 나쁨 54.5%)에 달했으며, '양호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5천 원 올랐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4만 원(1상자 20㎏ 기준, 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수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인건비와 각종 자재 원가가 상승해 부득이하게 지난해 3만5천 원에서 5천 원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농조합법인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괴산시골절임배추 가격을 3만 원으로 동결했다 2020년 3만5천 원으로 올렸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의 원조 고장인 괴산은 지난해 81만 상자를 판매해 284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가격을 인상한 만큼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금년에도 철저한 생산·관리로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시골절임배추는 '
[충북일보] 올해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이후에도 먹거리·공공요금 등의 가격 인상이 예고돼 서민경제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외부환경 영향이 큰 농축수산물 외에도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가공식품 가운데 라면·과자 등은 이미 추석 이전 가격 인상이 예고한 바 있다. 라면과 과자의 주 원료인 밀과 팜유의 가격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동안 증가 후 최근 안정세를 찾고 있다. 다만, 국제 유가 상승과 최근 발생한 변수인 원·달러 환율 급등은 업계 전반의 원가 압박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천392.5원이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라면 브랜드 26개 가격을 15일부터 평균 11.3% 올린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은 출고가 기준 신라면 10.9%, 너구리 9.9%, 짜파게티 13.8%다. 팔도도 다음달 1일부터 라면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밝혔다.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초코파이를 비롯한 과자류도 가격이 오른다. 오리온은 15일부터 자사 60개 생산 세품 가운데 파이, 스낵,
[충북일보] 세종시가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내 숙박, 목욕장, 이·미용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총 4명으로 소비자 단체, 공중위생 관련 협회 단체장 추천으로 위촉됐으며, 공중위생업소 불법행위 근절 활동과 위생관리 등을 위한 직무교육 실시 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 및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내달까지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 서비스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지난해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대상은 총 171곳으로, 관내 숙박·목욕·세탁업소가 해당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원가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한 모범업소 5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판매 품목의 지역 평균 가격 이하 여부, 위생·청결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업소는 △차케바라 커피혁명(청원구 새터로 59) △김추일 떡갈비·돈가스(청원구 상당로 314) △고래얌얌(서원구 서원남로 60-1) △장미본가생고기(흥덕구 가로수로1154번길 21-17) △아름다운사람들(상당구 용담로63번길 42)이다. 청주 시내에선 이번 5개 신규 업소를 포함한 78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5개소에 대해 9월 중 신규 지정에 따른 웰컴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으로는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하고, 각 사업장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경제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충주시 직영 로컬푸드 판매장이 생긴다. 충주시는 세계무술공원 내 휴게시설을 리모델링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지난해 농식품부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억 원, 도비 9천만 원, 시비 6억1천만 원 등 10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434.53㎡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직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할 지역 농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직매장 운영 인력 3명도 채용할 예정이다. 충주 지역에서 민간 차원의 로컬푸드 매장이 운영된 적은 있으나 지자체 직영 매장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직영 매장의 성공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개인이 운영했던 로컬푸드매장은 지역 농산물이 아닌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수입 농산물을 팔아 주민들의 반감을 샀다. 특히 개인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의 경우 '점검 사각지대'에 위치해 '무늬만 로컬'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충북도와 시·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가 합동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실태를 점검하는데 개인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은 관계기관의 점검대상이 아니다. 시 관계자는 "무술공원에 있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이 지난해보다 일부 품목은 오르고 일부는 내렸다. 쌀·건고추·한우는 지난해보다 올랐고, 붉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은 내렸다. 군은 '음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저가격은 최근 3년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인삼농업협동조합, 농협경제지주,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도매시장 평균가격을 참고해 음성군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로 결정한다. 군이 이번에 결정한 올해 품목별 평균 최저가격은 △쌀(20㎏) 4만720원(지난해 3만7천649원·이하 같음) △건고추(1㎏) 1만5천190원(1만4천398원), 붉은고추 5천528원(5천606원) △수박(1개) 1만1천907원(1만2천386원) △복숭아(4.5㎏) 1만6천385원(1만6천833원) △인삼(750g) 2만1천75원(2만2천422원) △한우(1㎏) 1만3천780원(1만3천152원)이다. 쌀·건고추·한우는 지난해보다 최저가격이 오른 반면 붉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은 내린 것이다. 군은 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이식)·한우 등 6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생산한 와인이 국내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대거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내 와이너리인 도란원·갈기산포도농원·금용농산·마미농장·불휘농장·산막와인에서 생산한 와인들이 올해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골드상을 받았다. 국제 와인기구(OIV,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에서 승인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유일의 와인 품평회인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대회에 세계 30개국에서 4천여 점의 와인을 내놓았다. 골드 상은 품평회 점수 85점 이상이어야 수상한다. 수상 와인은 도란원의 '샤토미소 아이스 화이트'와 '샤토미소킹 레드팬츠',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로제'와 '포엠화이트',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캣'과 '미르아토 로제', 마미농장의 '어미실 화이트 스위트',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산막와인의 '비원'과 '비원퓨어'다. 도란원의 '샤토미소 아이스 화이트'는 2021년 처음으로 출시해 당해 한국 와인 대상 그랜드 골드상을 거머쥔 프리미엄 와인이다. 갈
[충북일보] 어려움 속에서도 꽃은 핀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경기 불황과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각계각층의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추석 명절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2년여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높은 물가와 팍팍한 가계 사정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나눠먹을 맛있는 음식과 재료를 구매하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해야 할 전통시장은 예년에 비해 쉽지 않은 모양새다. 전통시장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덤' '흥정'문화도 높은 물가로 인해 이전보다 쉽지 않아졌다고 한다. 한 상인은 "전통시장의 '정'이라 할 수 있는 덤을 더 주고 싶어도 물가가 너무 올라 주기 어려울 때가 있다"며 "그럼에도 마음을 내어 나눌 수 있는 곳이 명절의 전통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도내 각 지자체·기관·단체들은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력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청주시는 추석 명절에 앞서 전 직원이 가경터미널 시장 등 15개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 먹거리 등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을 맞이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만에 이뤄진다. 지난 6일에는 청주시 직원들이 가경터미널시장 등 15개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 먹거리 등을 구입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북부시장을 찾아 과일, 떡,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격려했다. 오세동 부시장도 7일 복대가경시장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 관계자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부서별 지정시장에서 자율 참여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며 "각 전통시장상인회도 추석 명절을 맞아 품질 좋고 다양한 물품을 갖추고,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으로 고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의회가 지역의 단체들과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군청내 각 부서별로 진행됐으며 이와 연계해 코로나19 확산 차단 생활방역 수칙 홍보 및 지방 물가안정,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이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7일 이재영 군수도 직원 및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시장을 둘러보며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장을 봤다. 현재 군은 지역소비촉진을 위해 농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 금융기관을 통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군의회도 지난 6일 증평장뜰시장을 찾아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재영 군수는 "추석맞이 장보기를 통해 코로나19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를 불어넣고 지역특산물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 시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적극 애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소비위축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서민경제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군청 직원들은 부서별로 장보기 장소와 일정을 정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각종 생활용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한 뒤 물건을 직접 구매하며 군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군은 시장을 찾는 주민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조 군수는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인들이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군은 주민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경제통상국 직원 20여 명은 7일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경제통상국은 오는 16일까지 물가안정책임담당관제를 운영, 관할 시·군 물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직원들은 성수품 등을 구매하고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김경희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추석이후에도 하반기 충북의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농산물 통합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 첫 선을 보인다. 7일 음성군에 따르면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명작페스티벌은 2019년까지 추진했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꽃잔치 등 3개 축제를 하나로 묶은 농산물 통합축제다. 2020년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군과 음성명작페스티벌 사무국은 농산물 통합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주민 대상 특별 홍보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이벤트다. 먼저 7일 음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돌림판을 돌린 주민에게 장바구니, 텀블러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음성명작페스티벌기획실무위원회 사무국과 군청 농정과 농산물유통팀 직원들은 직접 제작한 탈을 쓰고 시장 곳곳을 누비며 홍보를 했다. 오는 15일에는 금왕시장으로 옮겨 홍보행사를 이어간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올해 최초로 여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지역주민이 함께하고 즐기는 화합형 축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장보기 행사는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구현'을 위한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최근 인플레이션 등 국내외 변수로 인한 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단체에서도 실질적인 장보기 구매가 진행되도록 동참해 지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이 있는 전통시장의 애용과 함께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역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천 내토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고객 모시기에 분주하다. 내토전통시장은 '먹방미션투어'를 통해 매주 토요일 장을 보는 고객들이 3만 원 이상 영수증을 모아 증빙하면 온누리상품권(5천원권)을 증정하고 '주말문화장터'로 매주 오케스트라와 통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열고 경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지 연계 이벤트'를 통해 관광지를 다녀와 시장에서 쇼핑한 고객(입장권+2만원 구매 영수증)을 상대로 온누리 상품권(5천원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장바구니와 용기를 사용해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고객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쿠폰을 제공해 ESG경영에도 동참하여 친환경 시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엄태석 단장은 "전통시장이 가격 경쟁력도 좋지만 시장에서 소비되는 비용은 대부분 지역 내에서 돌고 돌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선한 영향이 크다"며 "대형 마트의 이익이 대부분 지역을 빠져나가지만 전통시장에서 쓰인 금액은 지역에서 순환되는 비율이 훨씬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각 점포마다 대표의 얼굴을 걸고 장사를 하는 만큼 제품 경쟁력
[충북일보] 청주시는 5~6일 추석을 앞두고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를 위해 과대포장, 분리배출표시 등 위반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시청, 구청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실시했다. 명절에 다량 유통되는 선물세트류와 음·식료품류의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분리배출 표시 적정 표기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시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은 제조회사에 포장검사 명령을 통보했다.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제조·유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은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장보기 행사를 위한 접수를 받았다. 접수를 통해 사과, 배, 건여주, 표고버섯 등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42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구입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미원면 등 개별 농가 4가구와 관내 친환경 농산물 판매기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관내 개별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 우수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지역농가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지난 설엔 지역 농가 소득 보전에 도움이 되고자 288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2주간 추진한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특별판매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추석맞이 판매전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0곳에서 준비한 명절상품을 세종시와 창업진흥원에서 오프라인 판매장 운영과 '따사누리'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판매로 진행됐다. 이번 반짝장터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로 당일 상품이 조기 소진되는 등 총 1천639만3천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추석맞이 반짝장터는 공공기관의 가치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사회적기업 ㈜카카오파이브와 공동으로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지부에 지역 생산품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창업진흥원에서는 반짝 장터를 ESG 특강과 연계해 공공기관 협업으로 운영됐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이번 특판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공공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와의 유기적인 협업 기회를 마련해 가며, 기업의 성장과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글쎄요, 날이 갈수록 어렵네요."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고물가, 고환율 등의 어려운 경기의 먹구름이 가시지 않고 있다. 5일 청주시내 전통시장 상인들은 '곧 명절'이지만 아직 실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음에도 시장은 예년 명절보다 차분한 분위기였다. 평년보다 이른 명절 일정으로 추석 햇과일들은 아직 다 나오지도 않아 가격대를 예상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올해 물가상승이 연일 이어지면서 추석맞이 선물세트들의 가격도 평균 20% 가량 오른 상태다. 충북도내 소비자물가 중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7% 올랐다. 최근 폭우, 폭염 등의 기상악화가 이어진데다 이번 태풍으로 과실·채소 가격은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 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 식품을 판매하는 상인 A씨는 "오는 주말이 추석이지만 아직까지 명절을 준비한다는 느낌이 없다"며 "오는 수요일이 장날이라 그날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과일을 판매하는 상인 B씨는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가게가 아니고서야 손님이 많이들 없다"며 "올해는 과일 가격도 더 오를 것 같고 손님들은 확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