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9일 충주시 금가면 한우농가 한 곳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20일 충북본부에서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는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과 농협의 방역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차단방역 강화 방안 협의 등 대책에 대해 논의됐다. 충북농협은 이날 충주지역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충주축협에서 운영 중인 5개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 1개를 긴급 투입해 발생농장과 인근 농장을 소독했다. 연막 소독장비를 이용해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진드기, 파리, 모기 등을 제거하는 살충 방역이 실시됐다. 또한 충북 34개 공동방제단에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농장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음성·괴산·제천 등 발생지역 반경 10㎞ 내 소 사육 농가 백신접종 인력을 지원한다. 도내 3개 축협 비상 방역용품 비축기지의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충주지역에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장과 축산차량 소독 및 백신접종 등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충북일보] 조달청은 23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2024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달기업의 판로개척을 촉진하고, 수요기관의 예산절감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된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 중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의 제품을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580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무용 가구, 전자제품, 도로·시설자재, 주방기구 등 1만6천86개 상품을 할인판매한다. 지난해 하반기(489개사·9천753개 상품) 대비 각각 18.6%·64.9% 증가한 규모이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9.2%다.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1만305개(64.1%)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노트북·컴퓨터의 경우 평균 22.1%, 최대 45.5%까지 할인 판매된다. 할인 상품들은 23일부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해 검색이 가능하다. 권혁재 구매사업국장은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기업에게 단기간 대규모 판매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요기관에게는 예산절감 기회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장뜰시장상인회(회장 전승열)가 지난 19일 장뜰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 이벤트를 가졌다. 장뜰시장상인회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장뜰시장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1천400장의 경품권을 제공했다. 이날 오후 7시 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TV, 제습기,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또한, 지역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군민 노래자랑에는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뽐냈다. 지역 가수 장도현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전승열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백곡천 일원에서 열리는 45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지난 20일 군청에서 가진 캠페인은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먹거리장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 응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먹거리장터 영업주 35명이 참석해 바가지요금 근절 서약서를 작성해 군에 제출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축제 기간 민관으로 구성된 먹거리장터 불편 신고센터를 4일부터 운영해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장터 영업소별 가격표를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게재하고 장터 내 영업소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의 흥행에 이어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축제의 꽃인 먹거리장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친절 서비스, 부당가격, 위생 불량 등 신고는 진천군 식산업자원과(043-539-3425, 3794)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축제인 '2024 청천환경버섯축제'가 이달 27~29일 버섯랜드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28일부터 청천푸른내시장 일원에서 '청천푸른내 특산물축제'도 함께 열려 더욱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한궁대회, 면민가요제, 주민자치프로그램, 치어 방류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고구마 캐기 체험, 농특산물 판매장터, 생태공예품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초대가수의 공연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27일 면민가요제에는 노수영과 강민이, 28일 노래자랑에는 철희와 청이가, 29일에는 박군이 무대에 오른다. 청천환경버섯축제는 30년 넘게 문장대용화온천 개발저지 투쟁을 이어오며 지역 환경을 지켜낸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천의 대표 특산물인 버섯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염규영 위원장은 "행사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청천의 아름다움과 친환경 특산물의 매력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세종시가 19일 시청 세종실에서 농림업 분야 주요 기관, 청년 농업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안종수 세종시 산림조합장, 세종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고진국 조합장을 포함한 각 지역농협 조합장, 김민석 4-H회장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기관은 적극적인 시정 참여·협력을 통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상호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농촌마을 가꾸기, 청년 농림업인 유입과 맞춤형 정착 지원에 협력하고 농촌발전 기반을 조성한다. 시·농협·산림조합·청년 농업인은 △경관작물 재배 활성화 △청년농림업인 육성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 지원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협력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지원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와 농림업 분야 기관·단체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고령화 등 미래농업 위기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공항장 김공덕)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갱신했다. 19일 청주공항은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6일간 총 8만2천637명, 일 평균 1만3천773명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운항은 국내선 307편, 국제선 202편으로 총 509편, 일평균 85편이 운영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운항 편수는 소폭(운항 1.1%·여객 1.2%) 감소했다. 다만 일일 이용객은 지난 18일 기준 1만5천628명을 달성하며 신기록을 보였다. 청주공항은 올해 △2월 12일 1만5천196명 △8월 3일 1만5천234명 △8월 10일 1만5천568명 △9월 18일 1만5천628명으로 일평균 최다 기록을 4번 갈아치웠다. 청주공항은 "'국내선 여객 주차료 면제 조치'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됐지만, 기존 주차장 외 1천800면의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대응함으로써 항공기를 놓치는 등 최악의 상황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은 하반기에도 청주공항의 하늘길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 5월 청주공항과 홋카이도 공항그룹(HAP)은 업무협약을 통해 홋카이도 지역 오
[충북일보] 쌀값 폭락이 연일 이어지면서 추수를 앞둔 청주시내 농가의 논이 갈아 엎어졌다. 1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쌀값 폭락에 궐기한 농민들이 정부의 실효성 있는 쌀값 보전 대책을 요구하며 '논 갈아엎기 투쟁'을 열었다. 투쟁에 참여한 100여 명의 농민들은 "대한민국 통계 이래 최대로 쌀값이 폭락했던 해가 2022년이다. 2년만에 다시 역대급 쌀값 폭락이 진행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계청의 산지 쌀값 동향을 살펴보면 이달 5일 기준 정곡 80㎏(한 가마)은 17만5천368원이다. 전회보다 0.7%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9만9천404원)과 비교하면 12.1% 떨어졌다. 농민들은 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쌀 수급 안정대책'에 대해 "10개월째 폭락하는 쌀값에 대한 반성과 책임은 찾아볼 수 없다"며 2024년산 쌀 초과생산량 처리 방식에 대해 지적했다. 정부는 산지 쌀값 방어 대책으로 올해 농지 2만㏊에서 생산되는 밥쌀 10만t을 사료용으로 처분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이에 더해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햅쌀을 미리 사들여 시장에 공급되는 양을 줄이기로 했다. 농민들은 이에 대해 "시장 격리가 효과를 보려면 한 번에 충분한 물량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Lake Walk 757) 스탬프투어가 운영 2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단 관광사업기획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천800명의 참여자가 스탬프투어에 참여했으며, 12개 코스로 구성된 3개의 테마코스 중 한 개 이상을 완주한 참가자 수가 400여 명에 달한다. 이러한 숫자는 레이크파크 둘레길이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방증한다. 레이크파크 둘레길 스탬프투어는 총 12개소 3개의 테마 코스(생태탐방, 자연휴식, 힐링케어)로 나눠 운영 중이다. 참가자들은 각 테마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기념배지를 받을 수 있으며, 3개 테마 코스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는 12간지 기념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배지는 도내 중증장애 예술작가들의 작품으로 둘레길 12개소를 상징하는 12간지가 새겨져 있다. 스탬프투어를 완주한 방문객에게만 증정해 많은 참가자가 배지를 목표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자들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충북의 청정자연을 만나는 즐거움과 함께 완주에 대한 성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
[충북일보]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4ℓ)' 제품 7개 모델이 19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급수 필터 부식으로 정상적 가습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 7개 모델에 대해 리콜을 통한 부품교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WL3 시리즈로 △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 모델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의 급수필터를 수세미 등으로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시킬 경우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조 업체와 조치방안을 협의해,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에 대해서 메쉬 형태의 개선된 급수 필터로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필터가 내장된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9일 글로벌·신산업 등 9대 분야 100대 중소기업 현장규제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중기중앙회가 선정한 현자규제 100선은 전 임직원과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관련댄체가 참여해 총 340건의 현장 애로를 접수, 단순 민원성 건의를 제외하고 선정됐다. 9대 분야별 현장규제는 △글로벌 5건 △신산업 13건 △노동 15건 △인증검사 17건 △판로 15건 △환경 12건 △입지 9건 △소상공인 6건 △기타 8건 등이다. 이중 글로벌 규제는 지난 5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후속조치로 발굴됐으며, 대표 핵심과제로 '수입 샘플 인정 범위에 대한 가이드 마련''국내 창업 희망 외국인의 OASIS프로그램 접근성 제고' 등이 있다. 신산업 규제는 신소재·신기술 대상 표준산업분류 공백 해소 대안 마련과 소상공인 유동성 제고를 위한 신용카드 매출 선정산 활성화 건의 등이 있다. 노동 규제는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수준 와노하 등 입법 보완'과 '주 52시간 제도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등이 건의됐다. 생활규제는 사업자가 일회용품 사용을 안내한 경우, 과태료를 면제해달라는 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6일 오후 1~6시 대전 유성구 ICC호텔 3층에서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R&BD 성과 홍보, 지역 기업과 대학·출연(연) 간 기술교류를 통한 기술사업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3.0)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충북도, 대전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충북대 산학협력단, 충남대 산학협력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우수기술 발표,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발표, 기술사업화 상담, 사업화 유망기술 전시, 테크노파크 지원 사업 및 KIAT 규제 설명회로 이어진다. 이날 충북대, 충남대를 비롯한 대학과 출연(연)들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컨설팅도 마련된다. 충청권 대학, 출연(연), 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등 많은 기술사업화 유관기관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지·산·학·연 간의 네트워킹의 자리도 준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5일까지 온라인(http:/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문경새재IC에서 연풍IC 14㎞ 구간을 야간시간(밤 10시~오전 8시) 전면차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터널시설물 긴급 보수공사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과 작업자의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해당 기간 중 문경새재IC 양평방향 진입이 불가하다. 양평방향 이용차량은 문경새재IC에서 진출한 후 국도 3호선을 이용해 연풍IC로 재진입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내비게이션,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활용해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한 우회도로 안내도 병행한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해당 구간 이용객들께서는 이용 불가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운전 및 우회도로 이용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공사인만큼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금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을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증액 편성해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티메프 판매대금 지연 정산 사태로 소비자피해 구제를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는 △여행·숙박·항공분야 9천28명 △상품권 1만2천977명 등 총 2만2천5명의 피해자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 역사상 최대 규모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하고,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 변호사 선임과 수임료 지급 등 소송을 지원한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이번 지원 대책에 대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소비자원이 지원해 최종적인 피해구제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
[충북일보] 노진상(52·사진) 신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19일 취임했다. 노 신임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기업 육성·창업벤처 인프라를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노진상 청장은 1972년생 서울 출생으로 대광고, 서강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54회로 2011년부터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에 근무했다. 기술보호과장, 특구지원과장, 국무조정실 중기벤처정책과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 추진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까지 소수면에 산림에너지를 활용하는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전체 면적의 76%가 산림인 괴산군의 산림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농가의 난방비를 절감하는 프로젝트다. 군은 내년 말까지 소수면 아성리 일원에 1㏊ 규모의 스마트팜을 설치해 청년 농업인 등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과 군비 10억원을 포함한 35억원이 투입된다. 충북개발공사가 사업을 맡아 진행한다. 이와 관련, 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송인헌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도청, 충북개발공사 관계자, 괴산군 4-H 회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충북개발공사와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은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지역 정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남 지역에는 280여 개의 섬이 있다. 그 중 유인도는 33곳이다. 이곳들은 지리적인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 섬 주민들은 도시지역 주민들보다 병원 방문에 들여야 하는 물리적인 시간과 거리가 더욱 많고 멀기에 건강 상태를 적시에 점검하기 힘들다. 충남 서산의료원은 충남 서부지역 섬 주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충남 유인도서 원격 건강관리모형 개발사업',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찾아가는 의료지원'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지역이나 계층, 분야를 막론하고 전 국민이 똑같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라면서 "전국의 공공의료원들은 각 기관마다 의료비 지원사업, 지역보건교육사업 등 소외계층이나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서산의료원은 섬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연륙교 등으로 육지와 이어져 있지 않은, 사방이 물이어서 외부 출입이 쉽지 않은 일명 '섬 다운 섬', '개발 대상 도서'라 불리는 섬들을 직접 방문해보고 이러한 사
[충북일보] 서산의료원이 실시하고 있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병원 방문 문턱이 높은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진 중 서울대학교병원 파견 고아령(가정의학과 전문의)·이응준(신경과 전문의)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 11일 본보가 만난 두 교수는 외래 진료 틈틈이 원격 화상 협진으로 의료 사각지대 환자를 만나고 있었다. 고아령 교수는 제때 치료받지 못해 경증에서 중증으로 병을 키우는 환자들의 사례를 종종 접한다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 고 교수는 "일반적으로 만성질환 환자들은 3개월에 한 번씩 약을 처방받는데 약을 먹는 중간에 조절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느끼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휠체어를 타거나 지팡이 없이는 거동이 안 된다거나 하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미루고 방치하다가 나중에 응급실로 오시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응준 교수도 환자들이 병원을 적시에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교수는 "서울에서 근무하다 서산의료원으로 발령받아 일하게 되면서 서산·태안 지역에 홀몸노인 또는 이에 준하는 고령 환자가 많고, 이들이 병원에 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전국 최대 규모로 인증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획득한 쾌거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농식품 국가 인증인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2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인증 심사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 1천212명, 1천103ha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농업인 인터뷰, 현장심사 및 2회에 걸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갱신)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이다. 청원생명쌀은 GAP 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은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고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20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농산물/쌀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2000년 12월에 특허청 상표등록 이후 고품질 브랜드 명품 쌀 부문의 다양한 수상과 정부기관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며 "명품쌀에 대한 소비
[충북일보] 청주시는 29회 청주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선정하는 등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후보작 총 12개를 접수하고 지난 13일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작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최종 수상작은 △대상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최우수상 청주수곡 행복주택 △우수상 서원 청소년 문화의 집 △장려상 코쿤 바이오뱅크 사옥으로 결정됐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완만한 곡선형태 건축물로 조형미가 우수하고 태양광시스템, 자연환기시스템 등이 환경 친화성 측면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충청북도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된다. 시는 선정된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후보작들의 수준이 높아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건축문화 창달과 지역 건축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문화콘텐츠디자인융합전공) 성인학습자인 김정생(사진) 농업회사법인 ㈜웰니스 대표가 청주시 신활력추진단의 4기 액션그룹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5천만 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도시와 농촌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가 농업과 관련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는 충청대에서 로컬크리에이터 과목을 이수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가로 변신을 꾀했다. 칡즙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재활용해 느타리버섯을 키우는 친환경 아이디어로 주목받았고 예비 액션그룹 활동 중 느타리버섯 키트를 상품화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김 대표는 액션그룹 선정으로 느타리버섯 키트뿐만 아니라 허브 식물을 활용한 유기농 웰빙 제품 개발 및 체험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촌 자립기반 확립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원금 5천만 원은 이러한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기반으로 활용된다. 김 대표는 "㈜웰니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농업 소득을 증대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테니스 레슨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매 반기별 1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레슨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고향사랑이(e)음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세종시에 먼저 기부하고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 접속해 답례품으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선택하면 레슨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10일 기준 대한테니스협회(KTA) 남자부 단식 순위 1위 홍성찬 선수와 남자부 복식 순위 1위 남지성 선수를 비롯해 신산희, 이덕희 등 국내 상위권 순위의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에게 레슨도 받고 세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군 농기센터에서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총 10회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기센터 자체 전문가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 강사가 교육를 맡는다. 주요 교육내용은 괴산군 귀농귀촌 정책, 농기계 이용 방법 및 실습, 농업관련 법률, 작물재배기술 등으로, 영농초기 기술 부족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귀농인들의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불정면 백중놀이 행사기간 '도리도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 스탬프 투어는 괴산군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농경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백중놀이와 함께 100년 전통의 목도양조장, 괴산트리하우스가든, 목도시장, 마을벽화길, 나룻배 포토존 등 목도리의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투어는 모두 16개소로, 식당(8곳), 카페 및 정원(3곳), 양조장 및 사진관(2곳), 편의점(1곳), 포토존(2곳)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희망자는 불정면사무소에서 제공하는 리플렛을 받아 이 가운데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이후 리플렛을 제출하면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군 농기술센터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는 불정면의 백중놀이와 목도리 마을이 가진 다양한 농경문화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사업은 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마을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농촌지도사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 도리도리스탬프투어 안내문.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