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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생거진천문화축제 먹거리장터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 웹출고시간2024.09.22 13:52:35
  • 최종수정2024.09.22 13:52:35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진천백곡천에서 열리는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상인들의 캠페인이 지난 20일 진천군청에서 열리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백곡천 일원에서 열리는 45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지난 20일 군청에서 가진 캠페인은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먹거리장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 응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먹거리장터 영업주 35명이 참석해 바가지요금 근절 서약서를 작성해 군에 제출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축제 기간 민관으로 구성된 먹거리장터 불편 신고센터를 4일부터 운영해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장터 영업소별 가격표를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게재하고 장터 내 영업소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의 흥행에 이어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축제의 꽃인 먹거리장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친절 서비스, 부당가격, 위생 불량 등 신고는 진천군 식산업자원과(043-539-3425, 3794)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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