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치원신봉초등학교는 방학 중 학습·돌봄을 지원하는 '온종일 학생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활동 협력 학교인 조치원신봉초는 지난 방학에는 오전 프로그램만 운영했으나 이번 여름방학부터는 온종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3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중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전 30개, 오후 8개 등 총 38개로 구성됐다. 기초학력 지도, 교대·사범대 학생 교육복지 대상 학습 지도,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교실, 영어·독서·스포츠 캠프 등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구성했다. 김미화 조치원신봉초등학교장은 "온종일 학생 성장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직원 모두가 협력해 내실 있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 도안초(교장 안효희)가 전교생에게 꿈나무 진로 장학금 1천310만원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의 1천만원, ㈜우진산전(대표이사 김영창)의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원된 꿈나무 진로 장학금은 41회 동문인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당시 학생수 감소로 학교 운영이 어려움을 알고 2016년부터 9년간 1천만원씩 매년 기탁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업인 ㈜우진산전에서 학생들의 복지를 위하여 2022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안효희 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과 우진산전 등 지역사회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도안초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하는데 큰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8일 우즈베키스탄 UK학교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교류 캠프에 참가한다. 봉명초와 UK학교는 지난 3월 26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1시간씩 온라인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한 UK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할 정도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이번 캠프에는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 10명(한국 국적·외국 국적 각 5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상호 문화를 적극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학생들은 한국으로 돌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전교생에게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명희 봉명초 교장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 더 넓은 안목을 갖추고 상호문화 이해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2024 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대제중 영어 캠프는 원어민 영어 교사들과 함께 실용 영어 회화 및 미국 문화 체험에 초점을 둔 학습 프로그램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1명의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다른 학교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2명의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해 더욱 많은 학습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캠프 기간 15명의 학생은 카우보이 체험과 해적 역할 놀이로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와 카리브해 연안 문화권의 역사와 사회적 특색을 경험했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현지인이 사용하는 실생활 영어 회화 능력을 함양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영어가 아닌 현지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배우는 실용 영어학습을 통해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이 길러졌다"며 "미국의 카우보이와 해적 문화 체험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영어권 국가에 대한 흥미와 더불어 학습 동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우리 학교에서는 호주 체험학습, 영어 캠프, 맞춤형 영어학습 교실 등 다양한 외국어 구사 능력 배양 및 해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학년 학생 31명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특색 프로그램인 '여름 발명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숭실대학교 발명동아리 '바람개비' 소속 학생들이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과 발명수업을 실시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학년군별로 3개 반으로 나눠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의·식·주와 관련된 발명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들과 함께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발명과 관련된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한다. 임영택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 흥미와 소양을 키우는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9일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독서 문화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독서 문화 캠프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되는 환경 위기에 초점을 맞춰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 '그레타 툰베리가 외쳐요', '우리의 섬 투발루', '고작 2°C…'를 중심으로 하는 독서 토론과 최화명 강사를 초빙해 폐그림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북아트를 진행했다. 우선 1차시 그림책 토론은 내용을 요약한 후, 현재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점과 극복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발표하며 독서 후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활동을 가졌다. 이어 2차시 또한 고래 팝업북 만들기를 통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고 환경을 지키는 일의 가치를 되새겼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 실천 방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균 교장은 "이번 독서 캠프는 독서 및 독서 기반 체험을 통해 기후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의 지구를 위해 우리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소중
[충북일보] (가칭)단재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가 오는 9월 26일부터 시작된다. 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 3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옛 가덕중학교 부지에 개교하는 단재고의 교육과정과 입학전형이 최근 충북대안학교설립·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단재고 교육과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공통 과목 등으로 구성된 보통 교과 △자아 성찰, 인성, 공동체성,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한 단재 교과 △희망 진로를 실현하기 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선택 과목인 미래 교과로 구성됐다. 단재고는 '재능과 학업 의지는 있으나 강의식 수업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토의·토론, 발표, 프로젝트를 수업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그에 맞춘 논·서술형 평가를 주로 실시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학교로 설립될 예정이다. 수업과 평가의 방향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프로그램과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 IB DP(Diploma Programme, 고등학교 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개교와 동시에 관심 학교로 등록해 이르면 2027년 월드 스쿨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 하반기 착수할 예정인 설계가 1년 뒤 마무리되면 학교 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총사업비에 대한 국비 대 지방비 분담 비율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이른 시간 내 협의를 마치고 공모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 뒤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설계비 31억2천500만 원은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해 확보한 상태다. 내년 하반기 설계가 나오면 곧바로 학교 건립에 착수한다. 기간은 2년으로 2027년 하반기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개교할 예정이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 내 들어선다. 도는 지난해 3월 도교육청과 숙고한 끝에 오송을 건립 예정지로 결정했다. 입지 선정이 늦어질 경우 자칫 집안싸움으로 번져 영재고 건립 사업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향후 오송에 설립될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와의 접근성, 핵심 인력 양성의 용이성 등이 결정적 영
[충북일보]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3) 선수가 '2024 세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거머쥐며 충북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28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류 선수는 지난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4 세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청소년 국가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단체전 16강에서 뉴질랜드에 2대0으로, 8강에서 인도에 2대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류 선수는 미국의 알렉산더 다트넬 선수를 상대로 끈기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한국의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대표팀은 결승에서 '세계최강' 타이틀인 이집트와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류 선수는 올해 열린 27회 금곡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단식 금메달과 24회 회장배 전한국 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류정욱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다가오는 105회 전국체전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북스쿼시의 위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25일 교내에서 학생들이 계획하고 만드는 '여름빛 해피 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내북초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여름빛 해피 데이'는 교육 가족 전체의 문화예술 활동과 생일잔치, 다 모임 축제, 공동체 놀이 활동 등으로 열렸다. 문화예술 활동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의 림스 타악기 앙상블 합주 공연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타악기를 이용한 놀이 활동으로 펼쳤다. 이어 학생회에서 준비한 다 모임을 통해 생일잔치와 1학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정리했다. 오후에는 학교 뒷마당에서 공동체 놀이 활동인 물총놀이를 했다. 한편 내북초등학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교육 공동체와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인 '해피 데이'를 운영하는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현장 과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영농특성화대학인 충남대학교와 '원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팀 프로젝트는 지난 4일 시작해 5주간 진행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품목을 발굴하고 영농창업을 위한 로드맵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원팀프로젝트를 통해 농창업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영농창업 자신감·의지를 키우고 있다. 이후준·신찬우 학생 2명은 대학생 2명과 '지역 특산물 보은 대추를 활용한 지역특화 K-디저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선우·김선재·이현우·전은빈 학생은 대학생 2명과 '농산물 표준규격 미달 과채류를 활용한 식품 개발'을 주제로 조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대추 생산 농가에 대한 소득 증대 모델 제시 △지역 특화사업에 대한 청년 창업자에게 아이템 제공 △제작된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에 따른 기술창업 연계 △도출된 아이디어에 대한 상표 또는 디자인 출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후준 학생은 "이번 과제를 통해 미래 농업 트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됐고 학교 밖에서의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는 최근 전체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교직원들이 한 학기 동안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벌새 이어받기' 방식을 통해 각자의 소감, 어려웠던 점, 감사한 일 등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영양교사는 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교직원들의 식사 참여에 감사를 표했고, 연구부장은 업무와 학급 운영 사이에서 겪은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진주 교장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받는 경험"이라며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천체 촬영 과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일상 속 과학적 사고와 탐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천체 탐구를 통한 인문학적 사고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게임을 활용한 우주 물리력 시뮬레이션과 스마트폰의 전문가 기능을 이용한 천체 사진 촬영 방법 학습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마트폰의 전문 촬영 기능을 처음 접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 배운 기술을 활용해 단양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재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질문을 만들고 호기심을 탐구하는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과학고등학교 졸업한 대학생 5명이 '2024년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7명(국내 1학년 60명, 국내 3학년 60명, 지역추천 17명, 해외 20명)이 선발됐다.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게 된 졸업생은 대학교 1학년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김현서·노수빈·신규환 학생, 울산과학기술원(UNIST·유니스트)에 재학 중인 신지웅 학생,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에 재학 중인 최홍제 학생이다. 김현서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우수한 학업 역량과 적극적인 탐구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인재상(2023), 전국과학전람회 특상(2022) 등을 수상했다. 노수빈 학생은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2023·2024), 대한민국 인재상(2023) 등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탐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고 있다. 신규환 학생은 탐구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고 연구 역량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코리아주니어워터프라이즈 장관상(20
[충북일보] 충북여자고등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외국어 리쩨이 고등학교와 학생 교류 등 국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학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문 자원을 활용한 질 높은 교육의 우수성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추진해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송정은 충북고 교사는 "이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의 세계 시민성을 기르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가칭 '단재고등학교'의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 여부를 놓고 충북 교육단체가 "단재고 교육과정에 IB 교육과정을 기만적으로 도입하려 한다"며 23일 충북도교육청을 규탄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11월 작성된 'IB 교육과정 충북형 공립대안학교 적용 방안' 문서를 공개하며 "민주적 절차에 의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고 졸속 추진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단재고 정상개교를 위한 도민행동, 충북교육연대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회견을 열어 "도교육청은 학생 모집을 불과 두 달 남겨놓은 시점에 와서야 단재고 교육과정 안내자료를 배포했다"며 "우려스러운 부분은 단재고의 교육과정에 IB 교육과정을 기만적으로 도입하려 한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졸속적인 IB 도입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라며 "특권교육으로서 변질 가능성이 다분하며, 막대한 프로그램 사용료를 외국 사기업에 지불해야 하는 부분도 여전한 논란거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교육청의 IB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인 준비학교를 모집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사의 준비도도 구체적 로드맵도 어느 하나 준비되지 않은 마당에 당장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천워터파크캠핑랜드'에서 '산책하기 좋은 날 3탄' 물놀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충청북도교육청 지원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 인프라와 연계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언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사전에 '안녕, 물',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등 물 관련 도서를 읽고, 물의 순환 과정과 기후 위기 해결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등 독서 활동과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당일 체험에서는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준비운동과 안전 수칙을 익힌 후, 다양한 물놀이 용품을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 학생들은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하며 무더위를 탈출해 너무 재밌었다"며 "배운 안전 수칙을 지켜 여름방학도 즐겁게 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의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일본 국외체험활동을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국가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을 통해 배운 지구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국외체험을 통해 심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에 단양군이 대응 투자해 지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키요시다이, 아소산 등을 방문해 단양 지역과의 지질 형성 원리를 비교 탐구하고, 구마모토 성과 아리타 도자기 마을을 둘러보며 한일 간 역사·문화 관계를 학습한다. 또 후쿠오카 대학 재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진로 역량도 키울 예정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가 하나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청은 내년 2기 학생들의 국외 활동에서는 단양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앞두고 체험국에서 단양 지질명소를 홍보하는 활동을 포함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1기 중·고등학생 20명은 오는 29일 영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교육부는 22일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 결과 45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괴산고등학교가 포함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이다. 이번 2차 공모에 64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선정된 45개 학교는 올해 9월 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각 학교는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일반고로 확산하는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괴산고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괴산고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괴산군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중원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보건-과학, 인문-사회 분야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특히 학교와 협약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해 주요 협약 주체가 모두 협약·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학교 운영 전반을 함께 논의한다. 도내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난3월 1일 자로 지정된 제천제일고,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를 포함해 모
[충북일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26명이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2일 영동산업과학고에 따르면 식품가공기능사(15명), 조경기능사(2명), 컴퓨터활용밀링기능사(9명)에 응시,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융합기계과 주태준 학생은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이번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수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다양한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생태 전환 교육과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으로 우유갑 재활용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폐지와 혼합 배출된 우유갑은 재활용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유아들은 우유갑을 재활용하기 위해 매일 우유를 마신 후 깨끗이 씻어 말리고, 펼쳐서 모으기 시작했다. 이어 여름 방학을 맞아 유아들은 한 학기 동안 모은 우유갑을 제천시 한수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 종량제 봉투로 교환했다. 유아들은 "앞으로도 우유갑을 모으고 재활용하며 지구가 아프지 않게 지켜줄래요"라며 "우리가 열심히 모은 우유갑을 쓰레기봉투로 바꿔줘 신기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모을래요"라고 말하며 환경보호를 실천 의지를 다졌다. 담임 교사는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활용 교환 사업에 참여하며 유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유아들과 일상생활에서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학생들이 22일 제천시의회를 찾아 본회의 방청 및 견학에 나섰다. 동명초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6학년 학생 대표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민주시민교육 '민주시민과 미래' 교육과정의 하나로 의회를 찾아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자치법규 제정, 정책 개발 과정, 지역 주민에 대한 홍보 등 지방의회 역할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 진행 상황을 방청 후 의장실과 회의실 등 의회를 견학 후 학생과 시의원 간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생 관점에서 시의회의 주요 역할, 시의원의 하는 일,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고 더 나아가 제천시에 필요한 정책들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한 학생은 "지역사회에 있는 기관이 하는 일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기 의장은 "학생들이 의회에 방문해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그에 걸맞은 정책을 제안하려는 모습에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
[충북일보] 세종대성고등학교는 학년별로 특화된 3가지 인공지능(AI) 캠프를 6~7월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대성고는 2022년 인공지능 선도학교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활동 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탐구 등 학생들의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촉진하는 과정으로, 학년별 세부 주제로 구성했다. 1학년은 진로 탐색 과정으로 AI 개발 프로젝트를, 2학년은 진로 탐구 과정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AI 디지털 트윈을, 3학년은 진로 심화 과정으로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을 주제로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 AI와 데이터 과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이번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영래 세종대성고등학교장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발맞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신장과 더불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이해 역시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AI 분야의 특색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인공지능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SW·AI 활용 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최근 위(Wee) 클래스에서 또래 상담자와 함께하는 '마음약국'을 운영했다. 이 '마음약국'은 또래 상담자가 중심이 돼 학생들이 상호 작용하며 공동체를 경험하는 기회로 학년별로 요일을 정해 마음약국에 직접 방문하고 또래 상담자와 직접 고민을 상담하거나 고민 접수증을 작성하는 활동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민 있는 친구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포스트잇에 직접 작성해 보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공감 능력을 함양했다. 신백초 또래 상담자 이소윤 학생은 "마음약국 행사를 하며 또래 상담 동아리 친구들, 학교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며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상담가의 꿈을 좀 더 키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고등학교 학생회가 19일 학업과 입시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여수밤바다' 행사를 개최했다. 여수밤바다(麗修·波多) 제목은 충주여고에서 아름답게 갈고닦아 남은 대입의 바다를 잘 건너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학교 운동장을 바닷가로 변신시켜 물을 채운 바가지를 준비하고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물총놀이와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바가지로 서로에게 물을 끼얹으며 장마와 무더위 속에 피서를 즐겼다. 이아영 학생회장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지친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여수 밤바다' 행사를 기획했다. 태국의 쏭그란 물 축제처럼 충주여고만의 재미있는 전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여고 학생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