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역 내 소하천정비사업을 위해 올해 총 37억여 원을 투입해 하천기능 확보와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소하천정비사업은 총 5개 지구 8.38㎞로 2월까지 사업집행, 입찰공고, 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일제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내추소하천 정비사업의 경우 2015년까지 38억원을 투입해 하천정비 0.86㎞와 교량 2개소를 완료했다 올해는 10억원을 들여 하천정비 0.34㎞와 교량 1개소 신설 공사를 하고 있다. 강내면 탑연소하천은 2015년까지 실시설계와 보상을 완료했고 올해 11억4천만 원을 들여 하천정비 1.12㎞와 구조물 2개소 설치공사에 들어갔다. 미원면 구방소하천, 수의동 도장골소하천의 경우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설계와 보상을 추진했고 올해 13억7천800만원을 투자해 하천정비 2.38㎞와 구조물 9개소를 설치한다. 남이면 산막소하천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1억500만원을 들여 내년 공사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농번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기 전 주요공정 90%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 조세부과의 기준이 되는 개별주택가격을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게 하고 그 의견을 받는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6만4천300여 가구의 주택특성을 조사해 표준주택과 가격배율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이달 10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 내 주택의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15일부터 4월4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주택 소재지 각 구청 세무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민원실)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는 오는 4월4일까지 의견제출서를 내야 한다. 시는 의견제출가격을 검증하고 오는 4월 청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하며 4월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열람·의견 제출 방법은 청주시 개별주택가격열람홈페이지(http://house.cheongju.go.kr/index.cj)에 게시돼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청 세정과(043-201-1664), 상당구 세무과(043-201-5282), 서원구 세무과(043-201-6285), 흥덕구 세무과(043-201-72
[충북일보=청주] 속보=이미 결정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이 여러 차례 번복되면서 청주시정에 대한 불신도 깊어지고 있다. 건립방향과 부지 확장 등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는 소모적인 논란으로 이어지며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는 10일 인근 아파트 건립 예정지를 사들여 통합시청사 신축 부지를 확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착공·2023년 준공을 목표로 새로 짓는 통합시청사는 청석학원, 청주병원, 농협 충북본부 건물과 토지만 매입해 추진하는 기존 결정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140억~160억원에 이르는 추가 비용 부담 등 현실적인 면을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지만 지난 9일 청주시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반대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안성기 도시개발사업단장은 "그간 당초 시청사 건립예정지에서 제외된 사설 주차장 부지에 초고층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이 추진, 시청사 부지 협소와 상징성 등을 이유로 인근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그러나 시의회 의견을 듣고 내부 의견을 거친 결과, 재정 문제와 절차 등을 고려해 사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청사 부지에 대한 매
[충북일보=청주]10일 오후 1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4층 건물 1층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판매점 내부와 외벽 등 107㎡와 보관 중이던 오토바이 25여대가 타 4천47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주민 2명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상인 A씨는 "연기가 나는 것 같아 나와보니 갑자기 연이은 폭발음과 함께 큰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매장 관계자는 경찰에서 "오토바이를 수리하려고 눕혀뒀는데 기름이 흘러나와 신문지로 닦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요리와 생활공예품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사회복귀시설 디딤터와 청주시 현도면 새마을부녀회는 10일 오전 11시 현도면사무소에서 '정신장애인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주민 인식개선사업-마주보다' 업무협약을 했다. '마주보다'프로그램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이다. 정신장애인들은 월 2회 현도면 새마을부녀회의 도움을 받아 밑반찬을 비롯한 비누, 방향제 등 생활공예품을 만들어 현도면에 사는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복귀시설 디딤터 관계자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3시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및 어린이들을 위해 '혹부리 영감과 노래주머니' 어린이 인형극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인형극으로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복주머니 할아버지와, 심술통 혹부리 할아버지, 욕심 많은 도깨비들이 함께하는 재밌고 신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좌석 예약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서원도서관 홈페이지 영화관람 신청란을 통해 하면 된다(043-201-4183).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위원들이 10일 청원구 율량동 시립율량3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시설 등을 점검한 뒤 어린이집 원생들과 놀아주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9개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바리스타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스타벅스 커피전문점과 연계해 평소 직업체험기회가 적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커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직업선택을 위한 체험기회를 줄 예정이다. 직업체험 교육은 11일부터 월 2회씩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가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서원구는 맞벌이로 소홀해진 인성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서원사랑 시민운동인 '아이 러브 서원'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어린이집으로 구연동화 강사가 직접 방문해 30분 가량 손유희 활동, 구연동화, 미니 인형극을 통해 예절과 공중질서 등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원구는 교육에 앞서 어린이집 226개소, 3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반은 결과 3일 만에 올해 계획한 40개소가 접수를 마치는 등 호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남정인 주민복지과 과장은 "30분간 짧은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행동이 금세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성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청원생명쌀'이 중국 우한에 이어 심양을 공략한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중국 랴오닝 성 심양시 요녕공업전람관에서 열리는 한국·대만 상품 박람회에 청원생명쌀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고 충북도, 청주시에서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지 바이어 상담을 통한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이 집중적으로 홍보된다. 박람회에는 청원생명 유기농 쌀, 청원생명 배아미, 청원생명 쌀눈, 청원생명 발아현미, 청원생명 배아분 골드 등 고품질 친환경 기능성 쌀이 선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수입업체인 구진당,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와 청원생명쌀 수출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국제자매도시인 우한시에 80t를 수출하기로 하는 등 중국 시장 문을 조금씩 열어가고 있다. 청원생명쌀은 전국 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 러브미 8회 수상, KSA 한국표준협회 로하스(LOHAS) 인증을 연속 9회 수상한 명품 브랜드 쌀이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친환경 기능성 쌀인 청원생명쌀 브랜드를 선보여 박람회에 참관한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앞으로 지역농산물이 중국에 진출될 수 있
[충북일보=청주] 10일 청주시 상당구가 구청 로비에서 시민자율청결운동인 '아이도 시민운동' 조기 정착을 위해 아이도 단원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 60점을 전시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사진을 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박연규(57·사진) 3대 청주시새마을회장이 10일 오후 2시 청주시새마을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청주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농업기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6년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를 시작으로 충북도청 농협출장소장과 충북지역본부 금융사업부장, NH농협청주시지부장을 지냈다. 청주시새마을회는 도정선 2대 회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면서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도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17년까지다. 박 신임 회장은 "청주시새마을회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고 나눔·봉사·배려의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가 4·13총선을 앞두고 오는 14일 오후 2시 상당구선관위 5층 회의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연다. 대상은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장 및 회계책임자, 정당관계자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등록신청 시 구비사항 및 각종 신고·신청 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행위에 관한 사항 △정치자금에 관한 사항 △기타 선거법위반사례 등이 소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가 10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7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 동주민센터는 이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시 지켜야 할 안전·보건 수칙과 근무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활동 도구 배부·활동구역에 대해 안내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 9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주 4회 2시간씩 불법광고물 정비, 쓰레기 줍기, 대로변 잡초제거 등 상습 취약지 환경정비활동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1월13일 청주의 한 동주민센터에 5개월째 전기요금을 내지 못한 위기가구의 사연이 접수됐다. 일용직에 종사하던 40대 가장인 A씨는 일을 하다 팔이 골절돼 꼼짝없이 치료에 전념해야만 했다. A씨가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아내와 어린 자녀 4명의 생활은 급격히 어려워졌고 한겨울 전기요금이 끊길 위기에 처해 졌다. A씨의 사정을 알게 된 통장 B씨는 동주민센터에 이같은 사실을 알졌고 청주시가 운영하는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밀린 전기세 50여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청주시가 복지수요자와 기부자를 이어주는 민·관협력 복지안전망인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http://365dodream.com·이하 포털)'을 운영해 A씨와 같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 가동된 포털은 개통 이후 현재까지 234건, 1만2천49명에게 4억6천200만원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포털 긴급지원사업으로 지난달 말까지 59가구를 발굴, 44가구 88명의 대상자에게 2천89만6천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시는 공적지원 기준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 5개 사업을 대상으로 10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1억9천800만원),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더(3억2천만원), 가축분뇨처리 퇴비살포기(1억원), 액비저장조 분뇨발효제(3천800만원), 축산분뇨처리 수거비용(4억5천만원) 등 5개 사업으로 64개 농가에 지원한다. 축산과 관계자는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가축 분뇨의 적정처리로 수질 오염을 방지하겠다"며 "가축 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퇴·액비를 이용한 자연 순환농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시청사 상징성 훼손 등을 이유로 현 청사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예정 부지 매입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부지를 추가로 매입할 경우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데다 일관성 없는 행정을 지적하는 청주시의회의 부정적인 의견 때문이다. 시와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9일 오전 통합 시청사 부지 옆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새로 지을 시청사 건립 계획을 설명한 뒤 초고층 아파트가 건설될 경우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시청 신축예정지와 대우타워 사이 7천904㎡ 부지에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3개 동을 지을 계획이다. 안성기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아파트 신축 부지를 매입하면 신청사가 49층 아파트에 가려 상징성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 부지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며 "다만 신청사 건립비용이 늘어나 재정적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땅값 상승 등을 고려할 때 매입 여부를 최대한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청사를 새로 짓는데 드는 비용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2천300억원으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부지를 매입하
[충북일보=청주] 청주지검은 9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충북교육청, 충북경찰청, 청주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사건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한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학대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리·감독기관인 청주시와 교육청은 올해 어린이집 813곳, 유치원 134곳을 대상으로 한 정기 지도점검 때 폐쇄회로 (CC)TV를 의무적으로 열람해 아동학대 유무를 조사키로 했다. 시는 아동 학대 의심사례 발생 시 검찰과 경찰에 신고해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하고 합동단속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9일 오후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 예산지원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시장과 남성현 경제투자국장, 남상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 △무심동로 ~ 오창IC 간 국지도 개설 등 6개 사업에 대한 국비 2천3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2017년도 지역거점사업에 청주시의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패널형 임베디드 디바이스 산업 기반 구축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 경제여건 악화와 내수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내년 국비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부처의 인적네트워크 활용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와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9일 상당보건소에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 서포터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맨투맨'식 치매예방활동으로 노인들의 치매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치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청주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스마트폰의 치매체크 앱을 활용, 상당구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여부에 대한 기본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학생들은 기본 검사를 통해 인지저하자로 확인된 노인은 보건소에서 정밀검사를 받도록 유도하는 등 치매예방과 홍보활동을 병행하게 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또 인지저하나 고위험군 노인의 치매증상 개선과 악화방지를 위해 말벗해드리기, 손잡아드리기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불법주차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홍포용 볼펜(사진)을 제작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한 차량에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적발 시 10만원, 주차방해 행위 시 50만원,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 행위자에 대해서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원구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서원구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과태료 신고 건수가 월 평균 140건 달하는 등 불법 주차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해 홍보 물품을 제작하게 됐다"며 "향후 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직능단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바람직한 주차문화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9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규정한 '청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심의, 원안의결했다. 김성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주민의 대표자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원의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5조), 인사 청탁 금지(6조), 이권개입 금지(8조), 공용재산의 사적 사용·수익의 금지(11조), 의원 간 금품 등 수수행위 금지(12조), 성희롱 금지(18조) 조항 등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의장의 승인을 받거나 의장에게 신고하면 다른 기관·단체로부터 여비·활동비를 지원받아 직무와 관련된 국내외 활동을 할 수 있고 대가를 받고 세미나, 강연 등에 참여할 수 있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었다. 조례는 상임위원회인 의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11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노인회 회원 10여명이 9일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줍고 잡목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일하는 즐거움, 행복한 노후'슬로건으로 2016년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 연합 발대식이 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전영두 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장,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 참가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상·최인순씨는 참가자 대표로 △일하는 노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역할 수행 △새로운 노인문화 창조에 이바지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앞장 등 5개사항의 결의를 담은 일하는 노인 선언문을 채택, 낭독했다.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은 어르신들이 각 동의 대로변과 시내 곳곳의 골목길을 누비며 가로 정비 등 깨끗한 청주를 가꾸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실시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