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 (대표 송기룡, www.thefaceshop.com)은 설날을 맞아 1~4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이면서도 실속 있는 5가지의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이번 설날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부모님이나 30대 이상 여성을 위한 선물로는 ‘수향진(珍) 스킨케어 3종 세트’(41,700원)와 ‘마이너스 텐 스킨케어 2종 세트’(20,800원)를 제안하고 있다. ‘수향진(珍)’은 한방 보습성분과 나노화된 금(金)을 함유해 보습 및 탄력관리에 효과적이며, ‘마이너스 텐’은 올리브 오일과 포도씨 오일이 들어있어 푸석해진 피부결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또한 가족 전체를 위한 선물로는 ‘해피블라썸 바디 2종 세트’(11,800원)와 ‘오가네이쳐 클렌징 3종 세트’(20,500원)를 선보이고 있다. ‘해피블라썸’은 자스민과 아이리스 등 플라워 성분이 들어 있어 부드러운 거품과 은은한 향이 특징이며, 유기농 곡물 성분을 함유한 ‘오가네이쳐’도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설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고객에게 플라워 파우치와 플라워 토
충북 제천의 대원과학대학 학장(유재환)을 비롯한 교직원 12명은 1월 31일부터 2월 3일 까지 해외 우수대학 벤치마킹을 위해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의 대학을 방문하여 선진 교육시스템을 견학하고 특히, 말레이시아의 림콕윙(Limkokwing)대학과는 교환 학생 및 학술교류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협정내용은▲교환학생 ▲교수 및 교직원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출판물,리포트 및 기타 학술정보 교류 등에 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림콕윙대학은 말레이시아에서“디자인”과 “멀티미디어”분야로는 가장 실력 있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으며 졸업생의 취업률 역시 가장 높은 학교로 RMIT, Swinbourne University 등 9개의 해외 유명대학교의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이번 대학방문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전문대학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대학발전과 신입생 유치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해외 공동학위 취득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0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에 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광주과기원 연구팀이 지능형포장기술, 전파무선식별태그, 플라스틱 대형스크린 등과 같은 미래 전자산업 기술의 실현과 상용화에 핵심기반 기술인 차세대 유기메모리소자의 개발에 성공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가 이를 상세히 소개하는 등 국제학계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허성관) 신소재공학과 김동유(44) 교수 연구팀은 유기박막트랜지스터(OTFT)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유기 메모리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전하 저장층(Electret)을 이용한 유기전계효과트랜지스터(OFETs) 기반 비휘발성 유기물 메모리"라는 제목으로 재료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지명도를 자랑하는 ‘신소재(Advanced Materials,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9.107)’ 최근호에 게재됐다.((Advanced Materials, Vol. 18, Issue 23, (December, 2006), Organic Non-Volatile Memory Based on Pentacene Field-Effect Transistors Using a Polymeric Gate Electret (p 3179-3183)) 영국의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
고려대가 정시모집 합격자 논술 성적을 비교한 결과 지역, 학교 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 2007학년도 정시 전형에 합격한 천112명의 인문계열 합격생들의 논술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97.34점이었는데, 외국어고 97.51점, 서울 일반고 출신 97.37점, 지방 일반고 출신 97.21점으로 최대 격차가 0.3점에 불과했다.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를 지역별로 보면 충북과 대구, 울산 출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부산과 광주, 경북 학생들의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편차는 크지 않았고 서울 강남과 강북 학생들은 중간 정도 성적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경향은 수시 2학기 인문계열 논술 결과에서도 똑같이 나타났으며 지난 1일 발표된 서울대 정시모집 논술 시험 결과에서도 군 지역 학생들이 서울 등 대도시 학생들보다 논술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가 지난 12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펼쳤던 ‘희망2007이웃사랑캠페인’이 62일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1일까지 모금한 성금은 당초 목표인 23억6천만원보다 106.8% 증가한 25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모금액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잠정 집계한 것으로 최종 모금집계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 집계가 마무리되는 2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기간동안 모아진 성금은 지난해에 21억300여만원이 모금된 것에 비해 무려 19.8%(4억2천만원)나 증가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사업별 실적은 시군순회모금이 19억3천85만3천원으로 목표액 18억9천만원보다 2.2%를 넘었으며 톨게이트 모금은 1억6천42만5천원으로 목표액 1억5천만원의 7%를 초과달성했다. 또 사랑의 계좌모금은 당초 목표액이 1억7천만원이었으나 2억800만8천원이 모금돼 22.4%나 많이 모금됐고 언론사를 통한 모금도 2억2천88만원6천원이 모금돼 목표액 1억5천만원보다 47.3%나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출관련 교육, 상품디자인개발, 해외시장정보제공 및 홍보, 수출마케팅 지원 등 4개분야 15개 세부사업 중 수출시장개척에 필요한 분야를 업체가 스스로 선택해 총 소요비용의 90%까지 1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충북은 지난해 7억9천억원 79개 업체에서 확대해 13억원 85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직수출 실적이 100만불 이하인 기업으로 업체단 지원한도는 지난해보다 50% 증액돼 수출 초기단계의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cb.smba.go.kr)를 통해 관련서류를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수출지원센터(043-230-5370~5)로 연락하면 된다. /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농업인의 영유야 양육비가 올해 대폭 인상됐다. 충북도는 올해 지원되는 농업인의 영유아 양육비 지원을 지난해보다 평균 37.2%, 최대 59.5%(만 3세의 경우) 인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올해 정부보육료 지원단가가 평균 4.2% 인상되고, 지난해까지 정부보육료의 50%수준을 지급하던 것을 올해 70%수준으로 인상한 데 따른 결과다. 도는 만6세(2000.3.1-2001.2.28출생자)의 어린이가 취학을 유예한 경우에도 지원대상(3천8백여명)에 추가로 포함시키고, 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영유아에게도 지원을 확대했다. 지원조건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지소유면적 5ha미만 농업인이 만5세 이하 영유아를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에 보낼 경우이며, 정부보육료 지원단가를 기준으로 일정액의 보육비 또는 교육비를 지원한다.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와 여성농업인 일손돕기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지원신청서’를 해당 시·군의 안내에 따라 이·통장을 경유해 읍·면·동에 제출하면 시장·군수가 지원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지원금 청구는 연 1회 지원신청으로 가능하며, 지원신청이 늦었거나 연도 중에 시설을 이용하게 되는 아동에 대해서도 연중 신청이 가능하고, 시설이
열린우리당 탈당파 의원 20여명이 금주중 집단탈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여당의 분당사태를 통한 정치권 재편작업이 급류를 타게 될 전망이다. 탈당파 의원들은 이르면 5일 또는 7일께를 거사일로 잡아 동반탈당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고, 결행과 동시에 별도의 교섭단체를 구성한 뒤 민주당, 국민중심당 등과 당대당 합당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신당 창당 수순에 착 수할 예정이어서 대선을 앞둔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집단탈당 결행시 `원내 제1당’의 지위는 열린우리당(현재 134석)에서 한나라당(127석)으로 넘어가고, 정당구도는 당분간 거야(巨野) 한나라당이 정국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열린우리당, 탈당파 교섭단체,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이 난립하는 다당제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형국이다. 우리당 탈당파 의원 가운데 정성호 의원이 3일 탈당선언에 이어 5일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고,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정책위의장, 이용희, 이강래, 노웅래 의원 등 20명 안팎의 의원들이 금주중 당을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탈당파 의원들은 우리당 중진그룹 등의 탈당 저지를 위한 설득작업이 본격화되자 대열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기탈당을 결
3월부터 투기지역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아파트의 담보 대출은 원칙적으로 장기의 원리금 균등 상환 조건으로 이뤄진다. 또 대출자가 고정 금리를 택하거나 신용등급이 좋을 때는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 금융감독원은 4일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들이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체계 개선을 위한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모범 규준에 `주택담보대출은 가급적 소득 등 차주의 현금 흐름을 기초로 정기적으로 상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환 조건을 설정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는 은행들이 차주의 현금 흐름에 따른 채무상환 능력을 반영해 원칙적으로 원리금 균등 상환 조건으로 대출을 해야 하며 대출 기간은 15년 정도는 넘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기에 일시 상환하는 대출이나 처음 1~3년간은 이자만 내는 거치식 대출은 차주의 상환 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차주와 은행 모두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현재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절반 정도가 거치식이나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아파트 구입이 아닌 생활…
농수산물의 무역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입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수출은 뒷걸음질을 친데 따른 것이다. 4일 관세청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물 무역적자는 126억9천만달러로 전년보다 무려 1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런 적자 규모는 지난해 최대 수출품목이면서 흑자규모로는 8번째를 차지한 반도체 무역흑자액(48억5천만달러)의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농수산물 무역 적자규모는 1987년 4억달러 수준에 불과했으나 1996년 85억6천만달러까지 급증한 뒤 외환위기가 닥친 1997년(79억3천만달러)부터 감소세로 전환, 1998년에는 39억9천만달러까지 축소됐다. 하지만 1999년 54억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늘기 시작해 2000년 68억3천만달러, 2001년 72억6천만달러, 2002년 86억7천만달러, 2003년 91억9천만달러, 2004년 101억2천만달러를 거쳐 2005년에는 108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농수산물 수입액은 160억9천만달러로 11.3% 증가한 반면 수출은 34억달러로 수산물과 임산물을 중심으로 0.4% 감소했다. 지난해 수입된 농수산물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
지난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13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쇼핑몰 거래 규모는 13조4천596억원으로 전년보다 26.1%(2조7천840억원) 증가했다. 연간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2001년 3조3천470억원, 2002년 6조299억원, 2003년 7조548억원 , 2004년 7조7천681억원, 2005년 10조6천756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을 품목별로 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이 2조3천717억원(이하 구성비17.6%)으로 가장 많았고 여행 및 예약서비스 2조185억원(15.0%), 가전·전자·통신기기 2조109억원(14.9%), 생활용품·자동차용품 1조3천4억원(9.7%)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해 12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1조2천965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4.9%(1천677억원), 전월보다는 4.1%(512억원) 각각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사이버쇼핑몰 업체 수는 4천531개로 전년 말보다 176개(4.0%), 전월에 비해서는 7개(0.2%)…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회기일정으로 15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임시회 첫날인 5일 오전 10시에는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운영조례안, 진천군 거주외국인 지원조례안, 진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안, 진천군 자연재해 위험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안, 2007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처리한다. 또 2006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조치결과 보고에 이어 기획감사실과 종합민원실의 올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는다. 이밖에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일정은 다음과 같다. △6일=행정과, 정책개발과, 재무과, 지역경제과 △7일=환경과, 농정과, 경영유통과, 농업기술센터 △8일=문화체육과, 건설과, 재난안전관리과, 상수도사업소 △9일=사회복지과, 보건소, 문화복지시설관리사업소.
나흘 앞으로 다가온 차기 6자회담에서 대북 중유제공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 동결 및 동결 확인을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관 수용 등으로 예상되는 초기 단계 조치를 취하는 대가로 연간 50만t의 중유나 그에 상응하는 대체에너지 공급을 요구할 것이라는 내용이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을 통해 보도되면서 중유 문제가 화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 신문은 지난 달 30일 방북, 5일간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과 만난 조엘 위트 전 미 국무부 북한 담당관 등의 전언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 보도는 무엇보다 위트 전 담당관 등이 가장 최근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 부상과 대면접촉한 인사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자회담에 정통한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여태까지 공식적으로 중유 제공 문제를 언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본 협상에 들어가봐야 북한의 구체적 요구사항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핵시설 동결 등의 대가로 중유 제공을 요구할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예상되어온 것 가운데 하나다. 북측은 지난 해 12월 열린 6자회담 기조연설을 통해 "현존 핵…
북한은 오는 8일부터 베이징(北京)에서 재개되는 6자회담에서 영변의 핵시설 동결의 대가로 1994년 미.북 양국이 합의했던 연간 50만톤의 중유나 그에 상응하는 대체 에너지의 공급을 요구할 것이라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또 북한이 미국의 금융제재 뿐만 아니라 테러지원국가 지정 해제 등의 ‘두툼한 대가‘를 바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과 일본 양국의 강경파들이 이에 반발이 예상돼 다음 6자회담이 난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북한측 초청으로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방북,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과 만난 조엘 위트 전 미 국무부 북한 담당관과 미국 민간연구기관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을 3일 베이징 공항에서 단독 취재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김 부부상 등은 오는 6자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초기단계‘ 조치로 북한이 영변에 밀집된 핵 관련 시설을 동결하고 2002년 12월 국외추방했던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관의 복귀와 감시카메라의 재가동에 응할 용의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그러나 사찰관에 의한 원자로의 조사나 사용이 끝난 핵연료봉 재처리 시설에 대한 접
고려대 교수의회는 2일 의원회의를 열고 총장 표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수의회는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3시간 30분 동안 의원회의를 열고 산하의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제출했던 1차 보고서와 1일 이 총장이 전달한 소명서를 바탕으로 논의를 거친 뒤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교수의회의 배종대 의장은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이필상 총장과 재단에 보내 직접 판단하게 하기로 했다"며 "이는 교수의회가 해임건의안을 진행시키지 않는 이상 총장의 거취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의장은 "1차보고서에 있는 표절 논문은 모두 8편이지만 이들 논문이 표절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교수의회 차원에서는 판단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며 "이 중 6편은 표절, 2편은 중복게재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의장은 이어 "표절 판정이 내려진 논문 중 3편은 교외 학술지에, 5편은 교내 학술지에 실린 것"이라며 "이에 대해 이 총장은 저자 표기가 잘못된 것이 2편이고 나머지 6편은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장이 조사위 조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이날 교수의회에 소명서
학자금 대출이 정부보증 방식으로 전환된 2005년 8월 이후 681명의 대학생들이 등록금을 빌려 낸 뒤 월 2만∼4만원 정도의 이자를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불량‘ 상태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자를 1개월 이상 미납한 학생들이 매월 2천100여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돼 신용불량 학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방식이 학부모 연대보증이나 보증보험회사 보증 대신에 정부 보증으로 바뀐 2005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학기 동안 약 70만건의 학자금이 대출됐고 이중 779건은 6개월 이상 이자 납부가 중단됐다. 교육부는 사고가 난 779건을 빌린 학생 721명을 대신해 원금과 이자 전액을 갚은 뒤 나중에 원리금을 완납하거나 분할상환을 약속한 39명을 제외한 681명을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로 분류했다. 신용유의자는 추가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없고 졸업 후에는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등록금 대출을 받고 그 다음달부터 납부하기 시작하는 이자를 1개월 이상 연체한 학생은 매월 2천100여명씩 생기고 3개월 이상 갚지 못해 학자금 대출이 한시적으로 금지된 학생은 약 2천명에 달하는 것으
전국 각 대학 기획처장들이 모여 구체적인 인상폭까지 언급하며 등록금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밝혀져 지나친 `눈치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2일 기획처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0~11일 제주도 KAL호텔에서 90여개 대학 기획처장들이 `대학 특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기총회를 가졌으며 이후 참석자 중 일부가 등록금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를 비공식적으로 가졌다. 서울 K대학의 기획처장은 "매년 해왔던 정도로 등록금 인상률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있었다"며 "대학마다 인상률이 `7~8%선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강제성을 두고 이를 지키자는 식의 얘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H대학의 기획처장도 "등록금 인상률이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각 대학 처장들이 다른 대학의 분위기를 탐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했으며 서울 S대학의 기획처장은 "대학 처장들 사이에 서로 등록금 인상률에 대한 얘기를 수시로 나누며 이날 모임도 그런 차원"이라고 밝혔다. 대학들은 이렇게 모임까지 가지며 다른 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를 `정보 공유 차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대학들이 인상 요인에 대한 분석이 아닌
구 조흥은행중앙지점(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자리에 들어서는 대형복합쇼핑몰 청주 CU가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C.U‘는 Cinema Utopia의 약자로 See You Again (다시 만나자)라는 말의 어감까지 함께 내포하는 네이밍으로 제작됐으며, 청주의 모든 세대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며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청주 CU는 성안길 최고의 자리를 대표하는 핵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달말경 오픈하는 롯데 영플라자와 함께 성안길 패션의 양대 축을 형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성안길은 일일 유동인구가 20만 명이 넘는 청주 최고의 상권으로 청주 CU는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가 지상 4~7층까지 8개관 입점을 확정했다. 청주 CU는 또 지난해 대한민국 최고아파트 대상과 아시아건설대상 첨단아파트 부분 대상, 건설협력 증진대상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 등 국내 대표적인 건설회사 풍림산업(주)이 시공하고 있어 안전성을 뒷받침 하고 있다. 특히 청주 CU는 처음 계약금에서 중도금, 마지막 잔금까지 투자되는 모든 자금을 KB부동산신탁이 책임 관리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주 CU 관계자는 "모든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전 시군지부장 및 지점장, 지역본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북농협은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에 적극 동참과 조직혁신과 사업혁신, 조직문화혁신 등 3대 경영혁신을 통해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성과 극대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농업인과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꼭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문 낭독과 중점추진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에 적극 동참 △지역농협의 체질개선을 통한 완전 자립경영기반 구축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축산물의 유통사업 혁신과 경제사업활성화 △지역금융기관으로써의 농협 위상제고 △새농촌 새농협운동 성과 극대화 및 3대 경영혁신과제 달성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종환 본부장은 “경제특별도 건설 및 재래시장 활성화에 충북농협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특히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극복해야만 살고 싶은 농촌, 선호하는 농업으로 확고히 자리 할 수
“안녕하세요, 김팀장님 핸드폰입니다. 지금 회의중이신데 전하실 말씀 있으시면 제가 바로 문자 넣어드리겠습니다”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 딱딱한 기계음으로 부재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상냥한 목소리로 위와 같이 전화를 받아준다면 상대방의 기분이 어떨까. 이제 전화를 받아주는 전문비서가 생긴다. KTF(www.ktf.com)는 1일 회의나 긴급한 일로 인해 고객이 직접 휴대전화를 받기 곤란할 때 전용 콜센터를 이용하여 착신전환 시켜두면 전문 상담원이 전화를 직접 받아 상대방의 메시지를 문자로 남겨주는 ‘폰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폰비서’ 서비스는 모르는 번호로 들어오는 부재중전화 표시나 캐치콜 서비스는 상대방이 누군지, 어떤 용무인지 바로 알기 힘들지만, ‘폰비서’ 서비스를 사용하면 상대방의 용건에 대해 단문메세지(SMS)로 알려주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서든지 필요한 용건에 대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화연결이 중요한 소호(SOHO) 사업가나 영업사원에게는 안성맞춤인 서비스이다. 또한 딱딱하고 정형화된 기계음 대신, 사람(폰비서)이 직접 전화를 받음으로써 상대방에게 보다 인간적이고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용…
열린우리당 탈당파 의원들의 세 규합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14 전당대회 무용론‘을 제기하며 내주중 분당수준의 집단탈당을 추진중인 우리당내 강경 신당파 의원들은 1일 물밑 서명작업을 통해 탈당 결행 의사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우리당 재선그룹과 민주당, 국민중심당 의원들도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동반탈당을 통한 별도 교섭단체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에다 비례대표인 정덕구(鄭德龜) 의원이 의원직을 전격 사퇴, 비례대표 의원들 사이에도 동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리모델링 수준을 넘어서는 대통합신당을 추진하겠다며 탈당파를 적극 설득하고 나섰고, 그동안 다소 모호한 행보를 보여왔던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은 전대 이전에 탈당할 가능성을 적극 부인하는 등 탈당파와 전대개최파 사이의 분화 양상이 점차 뚜렷해 지고 있다. 우리당 탈당파 재선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康奉均) 전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집단탈당에 참여할 의원들에 대한 서명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탈당파 핵심 관계자는 "탈당계를 위임하거나 선언문 작성에 들어간
대전지법 행정부(재판장 신귀섭)는 1일 A씨가 "택지개발 이주대책 대상자에서 제외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대한주택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의 주소가 1991년부터 토지수용재결일 이후인 지난해 6월까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서남부택지개발사업지내에 한 주택에 등재돼 있지만 가족들이 2002년 이후로 이 주택에서 생활한 사실이 없고 16평 남짓한 주택에 세입자 가족들과 함께 사용했다는 것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며 "이주대책수립대상자로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원고와 그 처가 이 사건 주택에 전입신고가 돼 있고 이 주택 부근에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보이곤 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이 주택을 생활근거지로 삼아 거주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익사업을 위한 이주대책제도는 이주자들의 종전 생활상태를 원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국가의 적극적인 배려"라며 "이 법 시행령상 해당 건물에서 (토지개발)고시 등이 있은 날부터 협의취득일 또는 수용재결일까지 계속해 거주하지 않은 건축물의 소유자는 이주대책수립대상자에서 제외토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대전 유성구
최소 10명, 많게는 30명선 집단 탈당 거론…‘제2당‘으로 임시국회 치를 수도 열린우리당이 창당 이후 줄곧 유지해온 ‘최대 다수당‘ 자리를 한나라당에 넘겨줄 위기에 처했다. 1일 현재 열린우리당 의석수는 135석. 불과 열흘 전만 해도 139석이었지만 임종인, 이계안, 최재천, 천정배 의원의 연쇄 탈당으로 4석이 줄었다. 아직 탈당계는 안 냈지만 이미 탈당을 선언한 염동연 의원까지 따지면 실제 의석수는 134석이다. ‘제2당‘인 한나라당 의석수가 127석인 점을 감안하면 이른바 ‘매직넘버 7‘인 상황이다. 앞으로 일곱 석이 더 빠질 경우 열린우리당은 ‘공동 제1당‘으로 주춤하게 되고, 여덟 석이 빠지면 ‘제2당‘으로 전락하게 된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29일 중앙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로 탈당 기류가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오는 1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집단 탈당을 단행하려는 물밑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탈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여당 의원은 줄잡아 스무 명에 이른다. 먼저 김한길 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노웅래, 장경수, 정성호, 조일현, 주승용, 최용규 의원 등 이전 원내
심각한 내홍으로 분당직전에 놓여있는 열린우리당의 운명이 전북출신 국회 의원들에 좌우될 전망이다. 당내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탈당 또는 잔류파의 중심에 전주 출신의 정동영 전(前) 당의장과 강봉균 정책위의장(군산), 정세균 전 당의장(무진장.임실), 장영달 원내대표(전주 완산 갑) 등 전북출신 의원이 대거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우리당 내에서 핵심 요직을 맡고 있는 데다 각자의 세력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당 진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우리당은 지난달 31일 새 원내대표에 장영달 의원이 선출된 데 이어 차기 당의장에 정세균(무진장.임실)의원의 합의추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내부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장 대표와 정세균 전 의장은 대체로 당을 수습한 뒤 우리당 중심의 통합신당을 촉구하는 사실상의 ‘잔류파‘로 분류된다. 이에 반해 정동영 전 의장과 강 정책위의장, 이강래(남원.순창.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의원은 당의 발전적 해체를 통한 신당 창당을 부르짖는 ‘탈당파‘로 알려지면서 이들 의원간의 신경전이 한창이다. 한때 민주당에서 뛰쳐나와 열린우리당을 창당할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도내 출신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탈당파 의원들의 세 규합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당대회 무용론‘을 제기하며 내주 중 분당 수준의 집단탈당을 추진중인 우리당내 강경 신당파 의원들은 1일 물밑 서명작업을 통해 탈당 결행 의사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우리당 재선그룹과 민주당, 국민중심당 의원들도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별도 교섭단체 구성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에 맞서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리모델링 수준을 넘어서는 대통합신당을 추진하겠다며 탈당파를 설득했고 초.재선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대회를 통한 대통합신당 지지입장을 밝혔다. 우리당 재선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康奉均) 전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집단탈당에 참여할 의원들에 대한 서명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초선의원도 "김 전 원내대표가 이미 몇몇 의원들의 탈당계를 위임받아 갖고 있다는 얘기도 나돈다"고 전했다. 탈당파 핵심 관계자는 "탈당계를 위임하거나 선언문 작성에 들어간 단계는 아니지만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며 "공개되지 않은 수도권과 호남권 의원들 가운데도 적지 않은 수가 탈당의사를 이미 굳힌 것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