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공공 시설물을 무단으로 철거하려 한 청주시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청주시 상당구청은 26일 금천동 쌈지 소공원에 휴식공간으로 설치한 사각 정자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한 A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원 시설물은 공공 재산으로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철거하려면 관리 기관에 요청,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A의원은 일부 주민의 민원만 듣고 이러한 절차 없이 행정 재산을 훼손했다. 상당구청 관계자는 "A의원의 이 같은 행위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 해도 위법한 행동"이라며 고발조치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상당구청은 주민의견을 들어 훼손된 정자를 원상 복구할 것인지, 다른 장소로 옮길 것인지 결정하기로 했다. 훼손된 사각 정자는 시가 지난 2010년 쌈지 소공원(130㎡)을 조성하면서 500만원을 들여 설치했다. A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청소년 탈선장소로 전락했다는 일부 주민의 요청으로 사전 협의 없이 무단으로 정자를 옮기기 위해 해체하다 주민 신고로 무산됐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살기좋은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26일 오전 11시30분 문의면 미천리 부부농장에서 상당구 기업인협의회원 2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2016년 경제총조사 조사방법 설명과 다가구 전입신고 편의시책 홍보, 행복나눔 꾸러미 사업지원, 용암동 망골공원 농특산 직거래장터 운영 및 아이도 시민운동 확산에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변종윤 상당구 기업인협의회장은 "올해는 소비가 위축되고 내수시장 부진으로 기업인들이 모두 힘들어 하고 있고 수출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당구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한국과 일본 복지전문가와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복지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복지재단은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일본 니가타시청에서 '한일 저출산·고령화 시대,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일본 니가타시는 지난해 청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복지재단 이정숙 이사장과 임직원, 청주시 복지관련부서 공무원, 청주시지역복지협의체 임원, 교수 등 한국 측 인사 14명과 니가타의료복지대학 부학장과 교수, 니가타시 복지부·어린이미래부·관광국제부·문화스포츠부 공무원 등 20여명의 일본 측 인사가 참석한다. 방문단은 오는 29일 출국해 6월2일 귀국하며, 7월께 포럼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6월4일부터 7월9일까지 1학기 어린이 토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과 공부로 바쁜 어린이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도서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토요 강좌로 개설된다. 강좌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와글와글! 독서토론, 3~4학년 대상 어린이인문학교실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파죽지세의 청주CITY FC(청주시티FC)가 K3리그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주시티FC는 28일 오후 3시 청주흥덕축구공원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을 맞아 2016 K3 리그 7라운드를 치른다. 청주시티FC는 현재 6승 무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단독 1위, 전주시민축구단은 5승1무 승점 16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날 경기의 승패에 따라 순위는 뒤바뀌게 된다. 게다가 3위 김포시민축구단(5승 1무, 승점 16점), 4위 포천시민축구단(5승1패, 승점 15), 5위 양주시민축구단(5승1패, 승점 15점)도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각 팀마다 한 게임만 이기면 순위를 껑충 뛰어오를 수 있어 리그전이 계속될수록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김현주 청주시티FC 이사장은 "이번 경기는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경기"라며 "꼭 승리를 거둬 리그 7연승과 단독1위를 지켜 청주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식전 행사로는 정우택 국회의원의 조합원 가입식, 하프타임에는 몽키즈 스포츠 아카데미와 무원FC 유소년 선수단의 어린이 미니축구경기가 치러진다. 경기 후에는 KINGTEX 신사정장
[충북일보=청주] 26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사무소 주창에서 열린 '5회 남이 황금길 축제장'에서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이 4대 사회악 근절 플래카드를 들고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돈을 받고 통장을 팔아넘긴 A(31)씨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0월께 인터넷 한 포털사이트에서 '대포통장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에게 연락,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B씨와 만나 90만원을 받고 통장을 넘겨 준 혐의다. 이 같은 사실은 A씨가 해당 계좌에 입금돼 있던 1천만원을 찾으려 하자 통장 거래중지 요청 등을 확인한 금융기관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 돈을 받고 통장을 넘겨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판매한 계좌 내 돈을 찾으려 했던 점 등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직접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버스 안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고등학생 3명을 흉기로 위협한 A(60)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밤 8시30분께 증평을 출발해 청주로 오는 좌석버스에서 고등학생 3명이 떠든다며 이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경찰은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가경동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학생들이 떠들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6일 법무부 미평여자학교를 방문한 이내주 대전가정법원 법원장 등 관계자들이 미평여자학교 시설 현황과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 갤러리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색있는 전시를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를 위탁 관리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14년 1층 264㎡규모의 로비 유휴 공간에 갤러리를 조성해 문화예술 동호인과 아마추어·신진 작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갤러리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신진작가전 'ready? stART!' 연계 전시회가 열린다. 박하영, 이규선 작가의 회화작품 3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현장에서 수시로 워크숍을 진행해 작가들이 작품을 제작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박 작가는 동시대의 모습을 가장 투명하게 투영할 수 있는 존재인 '여고생'을 소재로 다채로운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나 자신과 인간의 존재에 대해 끝없는 물음과 자답, 개인이 느끼는 감정을 유화를 통해 표현했다. 재단은 지난 4월 한 달간 '12회 충북불교사진회' 연계 전시회를 열어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인도 등 해외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 다양한 사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6일까지는 프라모델 부품 자투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 생활관과 청주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는 26일 청주교대 생활관 주변 순찰·거점 근무 강화 등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와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26일 고용평등주간(5월 마지막 주)을 맞아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취지문을 발표하고 동일임금의 날을 상징하는 빨간 가방을 매고 행진하는 퍼포먼스와 시민들에게 배지와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14년 기준으로 한국의 남녀임금 격차는 36.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의 평균(15.6%)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청주YWCA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저임금과 차별적 임금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론의 장"이라며 "차별에 대한 현실 인식과 제도·정책 변화의 토대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한국문학관 청주 유치를 기원하는 문학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창조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문학의 꽃 문학, 마음껏 희망하는 청주'를 주제로 임승빈 청주대 교수, 김승환 충북대 교수, 류정환 시인, 오혜자 청주시작은도서관협회장 등이 참여해 문학에 대한 다양한 담론의 시간을 갖는다. 아나운서 정은영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문학콘서트는 청주의 문학에 대한 역사에서부터 문학이 갖고 있는 다양한 가치와 의미 등을 각자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와 함께 청주예총의 '다인앙상블'과 청주민예총의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우리지역 작가가 지은 시와 문학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공연을 선보인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나에게 문학이란·'이라는 10자 메시지를 전통한지에 써서 설치작품화 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옛 대농부지 내 공공부지와 공원부지 5만여㎡를 국립한국문학관 예정부지로 선정하고, 역사성·접근성·확장성·개발용이성 등 최적의 조건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통합 청주시 상징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지난 2월1일부터 3월15일까지 일반시민, 전문가, 직능단체원 등 1천736명을 대상으로 ARS전화, 우편, 서면 조사 방식으로 벌인 '통합청주시 상징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1천736명 가운데 63.9%(1천108명)가 '통합청주시 상징 사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업 형태를 묻는 질문엔 문화시설을 가장 많이 선호했고 국제행사 유치, 랜드마크 건축물, 상징조형물 등을 꼽았다. 상징사업은 민간자본·공공재원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장소 선정 시 고려사항은 지역 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선택했다. 통합 청주시 신청사 랜드마크화, 옛 국정원 부지를 활용한 사업, 복합문화예술단지 조성 등도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연 뒤 상징사업 타당성과 기본계획 연구용역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귀농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는 '귀농귀촌 아카데미'와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지난 3월 개강해 기초 1반, 2반, 심화반 등 총 3개반 130명이 교육받고 있다. 교육내용은 버섯, 고추, 오이, 양봉, 사과 등 작목별 재배기술과 농기계, 마케팅, 농촌적응, 농장견학, 연구기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귀농인들은 농업에 대한 체계적 이론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은 이론만으로 부족한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고 현장실습까지도 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현장실습은 작목별 지역 선도농업인과 귀농교육참석자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5개월 동안 농장에서 실습한다. 특히 귀농인에게는 월 80만원 이내, 선도농업인에게는 월 40만원 이내로 교육훈련비가 지급된다. 올해에는 12개 멘토-멘티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블루베리, 낙농, 양봉, 토마토 등 작목이 다양하다.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자 귀농의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귀농을 쉽게 생각하고 준비 없이 시작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귀농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신규 공무원들의 디딤돌 역할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직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디딤돌 학교'를 운영한다. 디딤돌 학교는 디디고 오를 수 있는 디딤돌처럼 신규 직원들이 차근차근 조직에 적응하고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시는 5년차 이하 직원들의 공직 적응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행정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디딤돌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일회성 교육에서 탈피해 매월 1개 과목씩 5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심도 있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1차 회계실무, 2차 예산실무, 3차 보고서 작성, 4차 민원행정, 5차 홍보기법 등 5개 과정이다. 교육내용은 회계제도와 지출처리 방법, 예산편성 절차, 보고서 작성 요령, 민원응대 요령, 홍보 방법 등 직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무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내부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무공직자들의 빠른 조직 적응과 바람직한 공직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디딤돌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며 "공직자로서 기본소양을 갖춘 인재양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5일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2016년 상반기 전국동시 위기청소년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거리상담은 부모와의 불화·방임 등으로 가출 청소년과 거리배회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뤄졌다. 거리상담에는 청주시 소재 청소년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8개 기관에서 전문상담사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가해 직접 위기청소년들을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심리검사(MBTI검사, 지문인식검사, 진로심리검사, 도형심리검사, 고위험군위기스크리밍 검사), 의료상담(인바디, 니코틴 측정검사, 혈압측정), 체험활동(다트, 파라핀), 먹거리 제공 (희망밥차, 간식)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과 서비스도 제공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미호로 2구간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문암생태공원에서 옥산면 청주하수처리장(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하수처리과)간 협소한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미호로 도로확장 공사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도로연장 5.5km를 폭 5m에서 8.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체 5.5km 구간 중 1차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된 0.85km구간을 1구간 0.25km와 2구간 0.6km로 나눠 지난해 10월 1구간 공사를 착수했다. 이와 연계해 이번 달에는 2구간 0.6km에 대한 공사를 발주했다. 특히 시는 주민 불편을 최대한 줄이고자 2016년 제1회 추경예산 10억원을 확보했으며, 2017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6일 오후 2시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란 주제로 73회 청주아카데미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정호승 시인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정 시인은 199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시집으로는 '슬픔이 기쁨에게',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이 있다. 산문집으로는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준 한마디',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가수 안치환, 양희은 등이 노래로 부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청주강연에서 시인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각박한 세상 속에서 용기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삶의 이정표 같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청주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수강생으로 등록하면 휴대폰을 통해 사전안내 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음은 6월23일 정목스님을 초청 '행복한 마음 디자인'이란 주제로 아카데미 강좌를 진
[충북일보] 25일 청주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에서 열린 '범죄취약지 구조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김수진(사진 오른쪽) 오창지구대장이 오창 홈플러스 관계자와 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창리초 이정수, 윤이나가 '45회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로 치러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수와 윤이나는 24~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36홀 스트로크 골프 여초부 단체전 경기에서 1라운드 161타, 2라운드 150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정수는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해 충북 골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출전 학교와 협회를 중심으로 임원과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훈련한 결과"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8일~31일 강원도 일원과 경북(수영), 경기(승마), 대구(사격)에서 열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7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 제주포럼에 참석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을 홍보한다. 이날 열리는 제주포럼에는 광주광역시(2014), 청주시(2015), 제주특별자치도(2016) 등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실무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청주시청 박철완 문화예술과장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변광섭 동아시아문화도시 총괄코디가 지난해의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3개 도시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한·중·일 3국의 문화도시 대표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문화도시 국장급회담에서는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다양한 정책사업과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박철완 문화예술과장은 젓가락페스티벌과 젓가락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청주시의 생명문화 프로젝트와 직지 세계화 사업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1일부터 8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페스티벌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제주포럼은 50여 개의 다양한 소주제로 세계 60여 개국에서
[충북일보=청주] 청주 수곡초는 25일 460여명의 학부모를 초청해 친환경 급식재료를 공개한 뒤 1~6학년 각 교실에서 참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충북지회를 방문해 충북도 내 학대피해아동돕기에 나섰다.
[충북일보=청주] 순수민간투자로 추진된 아파트형 공장인 '청주테크노 S타워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됐다. S타워를 건설한 도시개발(주)은 24일 오후 1시30분 흥덕구 송정동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김기동 청주시의회 부의장,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청주테크노 S타워'는 기본적인 제조시설과 오피스기능은 물론 은행과 복합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총 건물 연면적 4만2천819㎡, 7층~11층 높이의 4개동으로 조성된다. 이번 준공은 1차 건물이며, 지하1층 ~ 지상8층 2개동 규모로 중소기업 100여개를 수용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대도시의 산업입지 부족 해소와 중소기업의 입지 지원을 위한 다층형 복합 건축물, 이른바 아파트형 공장으로써 도심환경에 적합한 도시형 공장,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이 입주대상이다. 금융, 보험, 무역업, 근린생활시설 등 입주업체의 생산을 지원하는 업종도 함께 입주하는 복합시설이다. 이로써 유사업종이 모여 있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수단이 될 수 있다. 청주시는 조성된 지 47년이 지나 노후 된 청주산업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