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푸드뱅크(기부식품제공사업)는 26일부터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나폴리탄 스파게티 먹는날' 식품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광역푸드뱅크로부터 인수받은 식자재를 활용한 것으로, 충북도립대학 아띠나래 자원봉사단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직업적응훈련반 중증장애인 25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완성된 식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여명에게 전달해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6일 시작된 식품 나눔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까지 관내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푸드뱅크(기부식품제공사업)는 기부식품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민간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결식아동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새마을지도자심천면협의회는 27일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단체는 매년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회 이상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10여명의 지도자들은 대상가구에 고장 난 보일러를 새 보일러로 교체하는 등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마음 편히 수 있도록 각종 불편사항을 찾아 수리했다. 배향식 회장은 "미력한 힘이나마 우리 이웃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열정을 다해 집수리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린 지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이 지난 26일 엄정면 추평보건진료소에서 진행하는 '실버댄스 사랑방'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18세 이상 10인 이상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학습소모임이 강습을 원할 경우 강사를 파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시민들의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읍·면 지역의 경우 7인 이상, 장애인 학습소모임의 경우 5인 이상 신청 시 강사를 파견하고 시설입소아동에 대해서도 지원키로 했다. 이에 지난 5~1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나 많은 48개팀 600여명이 신청했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 운영을 위해 시민강사 73명을 위촉했으며, 운영 횟수도 지난해 8회에서 10회로 늘려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해소할 계획이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마다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지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강사 발굴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탄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안복순)가 26일 홀몸노인들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탄부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20명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탄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 모여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의 겨우내 쌓인 이불 및 카페트 등을 직접 수거해 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탄부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는 대형빨래통 6개가 놓이고 물을 끓어다 쓰는 호스들이 수북하게 쌓였다. 이어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빨래를 새로 수거하고 다된 빨래를 너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탄부면에 거주하는 한 노인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탄부면 적십자 봉사회가 해마다 빨래세탁을 해주는 바람에 깨끗하고 안락하게 잠을 잘 수 있어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식 탄부면장은 "탄부면적십자봉사회는 봄철에는 빨래봉사를 하고 가을철에는 김장봉사,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에 쌀, 연탄, 위문품 등을 전달하는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봉사단체"라고 칭찬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시설평가단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3년 단위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에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20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관계 분야에 대해 평가했으며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6개 영역 전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현장평가위원들은 재단법인의 관심과 지원으로 직원들의 근속기간이 길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이 높아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가 이뤄졌으며 표준화된 프로그램 계획과 진행, 평가 과정으로 사례관리 지침 및 양식개발이 우수하다고 평했다. 오재원 관장은 "전국 최우수 기관이란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이용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새충주새마을금고가 충주시 봉방동의 '봉방천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 새마을금고는 23일 봉방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봉방천사 사업비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봉방천사 릴레이 운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액 정기 기부자를 다수 확보해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부 운동이다. 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 영업점에서 발생한 이익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오고 있다. 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성금을 '따봉꿈끼쟁이 프로젝트'사업에 투입해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고 있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수 이사장은 "주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주민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봉방천사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상호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올해 자원봉사 릴레이가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괴산성당 빈첸시오회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독거노인 가정환경개선, 환경정화활동, 도배봉사, 나눔마을 자원봉사, 시설위문공연,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50여개 기관·단체 회원들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발식에서는 릴레이 자원봉사 사업 설명 및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괴산군의회, 괴산경찰서, 육군학생군사학교, 의용소방대, 재향군인회, 대한적십자 봉사회, 종교단체 등 관내 다양한 각계·각층에서 참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가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전동휠체어 등의 지속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23일 보조기기의 점검·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보조기기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조기기 점검·수리에 따른 사용자 만족도 향상 및 안전교육을 통한 2차 장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차고지에서 진행된 보장구 점검·수리 시간에는 스팀 등을 이용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를 직접 세척해주고 원활한 사용을 위해 꼼꼼히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실시된 안전교육 시간에는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윤환기 교수를 초청해 전동보장구 사용에 따른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각종 안전사고 주의를 강조했다. 군보건소는 앞으로도 보장구 이용에 따른 주민 만족도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옥천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이동 보장구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3일 독거노인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 단체는 매년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새마을 남녀지도자 15명은 양산면 원당리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주방과 천장 수리 등 정성을 다해 집수리를 했다. 또한 독거노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생활편의를 도왔다. 권영범 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함께 해준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어르신의 환한 얼굴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산면 새마을회원들은 향후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환경개선활동, 불우이웃돕기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출산가정의 건강한 육아를 돕기 위해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하고 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섬유와 섬유의 혼합제품인 유모차의 경우 세탁이 어려워 각종 기회감염균 및 세균번식에 상당히 취약해 영유아 건강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같은 출산가정 불편함을 해결하고 아기들이 세균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아.기.행.복(아이 기르기 행복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유모차 소독기'는 화약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외선 방식으로 소독하는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한 제품이다. 살균시간도 30초 이내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모차뿐만 아니라 아기 띠, 카시트,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의 살균·소독이 가능해 도서관을 찾는 육아엄마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장애인복지관이 내달 13일까지 장애인식개선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는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일반인도 가능하고 주제는 '우리 함께'다. 공모작 중 독창성과 표현력 등을 평가해 우수작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1명에겐 20만원, 최우수상 4명에겐 각 10만원, 우수상 5명에겐 각 8만원, 입상 29명에겐 각 2만원이 주어진다. 선정된 우수작은 충청북도 내 지역별 순회 전시와 장애인식개선 사업 자료로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dsdw.kr) 또는 전화(420-6317)로 확인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직능단체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시 달천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순용)는 지난 19일 관내 홀로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회는 수년전부터 관내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지내는 노인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함께 전하고 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기(旗)를 이어받아 진행한 이날 반찬나눔에는 10여명의 봉사회원이 참여해 비지장, 돼지고기 장조림, 겉절이 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30가구에 전달했다.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 중증질환자 15가구에 가구별 맞춤형 반찬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봉방천사 릴레이 사업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매달 2회 중증질환자 가구에 개인별 영양 균형을 고려한 맞춤형 반찬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반찬가게와 협약도 맺었다. 호암직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윤용운)도 21일 관내 홀로노인 30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금봉산농원에 모여 반찬을 만들고 이를
[충북일보] 대학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일 '2018 희망천사학교 및 RCY 학교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S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을 비롯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유영한 체육안전보건과장 등 도내 110여명의 교장·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망천사학교 캠페인 보급과 RCY 단원 모집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및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은 학생들이 정기적인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은 RCY활동 지원과 천사학교 장학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아동·청소년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 긴급지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충북지역은 267개교에서 5천823명의 희망천사가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에 동참,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 239개교, 9천711명의 RCY단(회)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백곡초·추풍령초·단천초·솔밭초·남평초·샛별초·추풍령중·한송중·한일중·서경중·충주북여중·대제중·충주중산고·보은여고·제천여고·주성고 등 도내 16개교가 우수 희망천사학교로 소개되기도 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광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주민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8 자격증취득과정'을 운영한다. 충북도 자활기금 교육훈련 사업인 이번 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 주민들에게는 운전면허·요양보호사·바리스타·한식조리사·제빵기능사 등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90%, 1명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천연제품 생산을 위한 EM생활지도사·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건물관리전문가 등 공동자격증과정도 개설, 진행한다. 1차 과정은 모집기한 이전 신청자 모집이 마감됐으며, 자활사업과 자격증의 연관성·계획의 현실성·참여자의 적극성 등을 기준으로 지원자 30명을 선발했다. 충북광역자활센터는 지원자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자립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차 교육생 모집은 오는 7월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광역자활센터 사업교육팀(043-298-9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사협회·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19일 청주복지재단 불공정 상임이사 채용 의혹과 관련해 "청주복지재단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복지싱크탱크로 우뚝 서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청주복지재단의 문제가 지역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며 "상임이사 채용과정에서 규정이 있으나 자의적으로 해석해 원칙도 없이 행정처리를 하는 등의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2년 출범한 청주복지재단은 그동안 정관에 의하지 않는 조직운영, 직원채용비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평가의 부재, 최근 상임이사 채용과정 잡음 등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조직으로 비치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이 사회복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하게 되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청주시 전체 예산의 약 40%가 복지 예산"이라며 "다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는 복지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책임은 청주복지재단에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규정에 따른 조직운영은 복지재단의 건강성을 견인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청주복지재단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이 '복지통장(統長)'을 운영한다. '복지통장'은 발로 뛰며 어려운 주민을 샅샅이 발굴해 주민센터와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생계 위기가정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복지통장을 운영키로 했다. 복지통장은 45명의 통장들이 맡는다. 이와 관련 동은 19일 복지통장 위촉식을 갖고 복지통장 명함과 홍보용 수첩을 전달했다. 복지통장 명함에는 '도움을 기다리는 가정을 찾아주세요'문구와 함께 통장과 주민센터의 연락처가 적혀 있으며, 홍보용 수첩에는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 담당자 연락처가 기재돼 있다. 동은 이날 복지통장들이 명실상부한 복지통장으로서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복지 발굴에 관한 역할 교육도 실시했다. 동은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한 통장들의 복지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존 수급자에 대한 복지지원 기능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칠금금릉동장은 "복지통장은 앞으로 우리동 복지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만큼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문)는 16일 홀로노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협의체는 올해 미소가 넘치는 따뜻한 살미면을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 가구의 안부확인, 집안정리, 주택 내·외부청소 및 정리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오전부터 내사1리 홀로노인 가정을 찾아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와 곰팡이, 공간을 차지하며 악취를 풍기는 각종 쓰레기 등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종문 위원장은 "어르신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농악대, 이화령품바, 연풍시장상인회는 지난 16일 연풍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20포(20kg/포), 라면 20박스, 화장지 20묶음을 전달했다. 이날 오성태 연풍농악대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형 연풍면장은 "연풍농악대와 이화령품바, 연풍시장상인회의 따뜻한 성원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기탁받은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장상규)는 지난 17일 칠금동 새마을 하우스농장에서 새마을 남·녀회원과 젊은 새마을조직인 충주Y-SMU포럼(한국교통대 학생)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시금치 파종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회장 진기화)와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현숙)가 주관이 되어 496㎡의 하우스농장에서 지난 2월 28일 퇴비살포 및 로우터리 작업을 전개했고, 13일 2차 로우터리 작업으로 사전준비를 하여 17일 시금치 파종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 진기화 회장이 무상으로 하우스농장을 제공해 주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 50여명은 세계 물의 날(3. 22)을 맞아 16일 옥천읍 금구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오전 10시부터 3팀으로 나눠 금구리 혜인당 앞 하상주차장에서 시작해 금구천 일원의 폐비닐, 폐타이어,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금구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로와 수변산책로가 깨끗해져 지역주민 및 외부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옥천의 이미지를 심어주게 됐다. 옥천군 적십자 봉사회는 매년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세탁봉사, 환경정화활동, 무료 급식봉사, 화재가구 물품 지원 등 지역내 취약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우리고장 만들기에 적극 힘을 보탤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충북도와 함께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더 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PC를 정비해 관내 거주하는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컴퓨터를 무상으로 보급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주소지가 괴산군이고 2016년 이후 이 보급사업의 혜택을 받지 않은 정보 소외계층에 주어진다.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 가장,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한하며, 단체는 장애인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단체가 해당된다. 개인은 1대, 단체는 최대 2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5월에 대상자 확정 후 금년 내 순차적으로 PC가 보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통해 컴퓨터가 필요한 분들께 큰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사랑의 그린PC를 매년 20대 이상 지역 내 정보화 소외계층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회원 396명을 대상으로 벌인 6·13 지방선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행정 관료보다 비전과 소통을 중시하는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장을 선출할 때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정책(41%·161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물 39%(156명), 정당 18%(72명) 순이었다. 이외에도 학연·지역·혈연 각 1%(2명), 기타 1.3%(5명)도 있었다. '어떤 인물이 자치단체장이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지역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사람이 39%(1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주민과 소통이 뛰어난 사람 28%(113명),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 23%(91명),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 5%(20명) 순이었다. 현행 지방의원 선거구에 대한 질문에는 '다양한 계층의 정계진출을 위해 4인 선거구를 확대해야 한다'라는 답변이 43%(168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행제도가 좋다' 21%(85명), '시범적으로 3인 선거구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 21%(83명), '잘 모르겠다' 15%(59) 등으로 조사됐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설문 결과 관료 출신 행정가보다 비전과 소통을 선호하는
[충북일보]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14일 커피와 쉼, 그리고 노래가 있는 '심(心)카페'를 개업했다. 개업식은 이날 최창호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 김우혁 복대2동장 등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파랑새예술단의 일부 단원들이 주도한 '심카페'는 노인 등 지역주민이 복지관을 방문해 커피와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소통의 장을 만드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최복심 파랑새예술단원은 "심카페를 통해 노인과 주민이 함께 모여 정이 넘치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카페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린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14일 충주시 주덕읍의 한 식당에서 9988 행복지키미 팀장 및 수혜자 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9988행복지키미사업 팀장 및 수혜자를 대상으로 활동안내 및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서 지회는 참여자들에게 일상생활의 안전을 당부하며 애로사항을 청취 하고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또 지역아동안전지키미사업 참여자 오충균(79)씨가 "수혜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지정 기탁한 쌀 10kg들이 24포를 수혜자 12명에게 전달했다. 후원물품을 받은 민민동 (86)씨는 "후원물품을 기탁해준 오충균씨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상희충주지회장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과 애로사항을 잘 정리하여 충주시와 협의, 참여자 및 수혜자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상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가 14일 이원면 대동리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이동자원봉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이·미용, 청소,도배 등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동이면 금암2리 마을회관 등 10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과 끈끈한 정을 나누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올해에는 관내 마을 10곳에서 9개 자원봉사단체, 30여명이 계속해 참여할 예정이다. 14일 이원면 대동리 경로당에서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열린 올해 첫 이동자원봉사는 고운영혼봉사단 등 9개 단체 30명이 참여해 서로의 재능을 뽐냈다. 장수사진 촬영, 커트, 염색, 혈압·혈당체크, 네일아트, 칼갈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은 30여명의 마을 어르신들은 부쩍 밝아진 마을 분위기에 어깨춤을 들썩였다. 단순 봉사를 뛰어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소통과 교감을 잇는 이동자원봉사는 자원봉사단체의 역량 강화를 뛰어 넘어 세대를 불문하고 주민 간 화합의 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정성만 갖고 와 마음이 가는데로 봉사활동에 임했을 뿐인데 마을 노인들이 좋아해 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