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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탄부면 적십자봉사회, 세탁봉사

탄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불 등 대형 빨래 500㎏ 손빨래 봉사

  • 웹출고시간2018.03.26 12:48:01
  • 최종수정2018.03.26 12:48:01

26일 탄부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20 여명이 아침 일찍부터 탄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 모여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의 겨우내 쌓인 이불 및 카페트 등을 직접 수거해 빨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탄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안복순)가 26일 홀몸노인들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탄부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20명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탄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 모여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의 겨우내 쌓인 이불 및 카페트 등을 직접 수거해 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탄부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는 대형빨래통 6개가 놓이고 물을 끓어다 쓰는 호스들이 수북하게 쌓였다.

이어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빨래를 새로 수거하고 다된 빨래를 너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탄부면에 거주하는 한 노인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탄부면 적십자 봉사회가 해마다 빨래세탁을 해주는 바람에 깨끗하고 안락하게 잠을 잘 수 있어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식 탄부면장은 "탄부면적십자봉사회는 봄철에는 빨래봉사를 하고 가을철에는 김장봉사,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에 쌀, 연탄, 위문품 등을 전달하는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봉사단체"라고 칭찬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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