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 이달 아파트 분양 경기가 지난달보다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0일 발표한 11월 시·도 별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를 보면, 세종은 지난달(82.3)보다 11.8p(포인트) 오른 94.1이다. 전국에서 △서울(97.8) △인천(96.9) △경남(94.7) 다음으로 높다. 또 실적치는 9~10월 연속으로 94.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4일 청약이 접수된 고운동(1-1생활권) M8블록 한림풀에버 아파트는 일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53.3대 1로, 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1월 분양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기준치인 100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적불부합지 해결을 위해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량을 올해 대비 2.5배 확대해 실시한다. 내년도 재조사 사업지구는 △광혜원면 구암1지구 △죽현1지구 △회죽1지구 △이월면 신계1지구 등 총 4개 지구로 총 2천586필지 404만7천㎡ 규모다. 군은 현실 이용경계와 지적도의 경계의 불일치가 심해 주민들의 재산권행사에 제약이 생기는 지역을 사업지구로 우선 선정했다. 군은 12월에 개최할 주민설명회와 우편발송, SNS 게시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충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내년 1월부터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따라 이웃간 토지분쟁 해결 등 주민만족도가 높아 내년도 대상 구역을 늘렸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2012년부터 노원1지구를 시작으로 총 12개지구 3천400여필지 159만2천㎡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완료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와 관련한 필지에 한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2,248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이의신청은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민원과(043-740-3122~3)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신청을 앞두고 갖가지 변수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 형평성' 명분… 시기 저울질 큰 틀에서 청주는 이미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을 벗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해제 신청 권한을 가진 시가 '해제 신청'에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해제 신청 시기를 저울질하며 조심스럽게 타진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비규제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어서다. 실제 세종과 대전 인근 충청도 집값은 '풍선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10월 3개월간 주택 매매가격이 충남 계룡시는 3.34% 급등했다. 공주시(3.07%)와 천안시(2.36%), 서북구(2.78%)의 매매가격도 크게 올랐다. 7·10 대책에서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되면서 3개월간 0.23% 오른 것과는 크게 대비된다. 국토부는 경기권뿐 아니라 세종과 대전 인근 충남의 일부 지역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규제지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는 당초 이르면 이번 주 해제 신청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려해 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충북일보] 충북 주거시설 부동산 경매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지난 3월 이후 7개월만인 10월 '낙찰률 30%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전국 평균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9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6천598건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법원 휴정여파로 8~9월에 입찰기일이 변경된 3천600여 건의 입찰이 10월에 진행되면서 진행건수가 급증했다. 진행건수만 놓고 보면 올해 월별 최고치다. 지난 2014년 7월 6천971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국 주거시설 낙찰률은 34.2%, 낙찰가율은 85.6%다. 전달보다 낙찰률은 4.2%p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4.4%p 상승했다. 충북의 주거시설 경매는 훈풍이 불었다. 충북에서는 10월 중 305건의 주거시설 경매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92건이 낙찰, 30.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71.9%다. 지난 9월과 비교해보면 낙찰률은 27.8%에서 30.2%로 2.4%p, 낙찰가율은 64.0%에서 71.9%로 7.9%p 각각 상승했다. 올해 충북의 주거시설 낙찰률은 3월과 10월을 제외하면 30% 미만을 기
[충북일보] 세종·충청은 앞으로 1년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비율이 전국 6개 권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한국갤럽 여론 조사 결과 밝혀졌다. 올 들어 세종과 대전의 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각각 1·2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충청권은 주택 보유율도 전국에서 최고였다. ◇2채 이상 가진 비율도 세종·충청이 전국 최고인 17% 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 2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실시한 11월 1주 여론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집값(주택 매매가격) 전망과 관련, 전국 응답률은 '오를 것(59%)'이 '내릴 것(13%)보다 46%p 높았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충범 이후 이 격차는 올해 7월 2주(49%p) 다음으로 컸다. 권역 별 상승 전망률은 △충청,서울,대구·경북(각 63%) △인천·경기(61%) △부산·울산·경남(54%) △호남(41%) 순으로 높았다. 또 하락 전망률은 △충청,대구·경북(각 10%) △서울,인천·경기(각 13%) △부산·울산·경남(16%) △호남(19%) 순으로 낮았다. 따라서 상승과 하락 전망률 간 격차는 충청과
[충북일보] 올 들어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한림건설이 고운동(1-1생활권) M8블록에서 짓고 있는 한림풀에버 아파트는 4일 진행된 일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53.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458가구 중 특별분양 분 289가구(63.1%)를 제외한 169가구를 공급하는데 전국에서 총 2만5천910명이 접수했다. ◇세종청사 공무원 등 특별공급 경쟁률도 7.5대 1 이 아파트는 작년 7월 분양된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2-1생활권)' 이후 세종시에서는 1년 4개월만에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다. 게다가 수요에 비해 일반분양 분이 너무 적어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접수자 중 세종시민(해당지역)이 1만1천155명(43.1%), 비세종시민(기타지역)은 1만4천755명(56.9%)이었다. 하지만 전체 10개 유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 사람들은 경쟁도 치르지 못한 채 탈락됐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유형은 면적이 가장 넓고 꼭대기층(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6㎡형이었다. 2가구를 뽑는데 모두 686명(세
[충북일보] 세종시는 "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 전 지역에서 불법 건축법물을 모두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시 본청 건축과와 조치원읍 건설산업과 직원 10명으로 2개 단속반을 편성해 무단으로 신·증축, 용도 변경, 수리 등을 한 사례를 적발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11월 전국 민간 부문 주택사업경기는 9월이나 10월보다는 약간 나아지나,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난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정부의 규제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게 주요인이다. 특히 10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전국 최고였던 세종시는 이달에는 지수가 지난달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9월 66.2에서 10월 72.2, 이달에는 77.6으로 조금씩 상승했다. 하지만 기준치(10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하강(85미만)' 국면을 나타냈다. 실적치는 9월 76.3에서 10월은 79.7로 각각 전망치보다 높았다. 세종시의 경우 전망치는 9월(89.4)과 10월(94.4) 모두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하며 각각 '보합-하강(85이상~95미만)' 국면을 나타냈다. 그러나 11월 전망치는 85.7로 떨어졌다. 실적치도 9월에는 전망치보다 높은 94.1이었으나, 10월에는 전망치보다 낮은 86.3을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
[충북일보] 속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이 내년부터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가 사실상 확정됐다. 하지만 부부 합산 월소득이 889만 원(연간 1억688만 원)인 맞벌이 신혼부부도 내년부터는 일반 특별공급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다음달 14일까지 예정으로 5일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개정안에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 공급 대상자의 소득 요건을 일부 완화하고, 전매제한 규정을 위반한 경우 10년간 청약을 받을 수 없도록 입주자 자격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국토교통부는 소득이 높은 맞벌이 신혼부부도 특별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영아파트 청약에서 소득 요건을 외벌이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 맞벌이는 160%까지 완화키로 했다.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세전(세금을 떼기 전) 소득 기준으로 140%는 월 778만 원, 160%는 889만 원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30~40대 정규직 맞벌이 부부도 신혼부부 특별 공급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생애최초 특별 공
[충북일보] 속보=오는 2024년까지 세종시 박물관단지에 들어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는 "1차 국제설계공모에서 통과된 5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재활용 집합체(Recycling Assemblage)'를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의 신진 건축가 김유경 씨와 스페인 출신 영국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Alejandro Zaera-Polo)가 공동으로 만든 이 작품은 건물을 짓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비가 최소화되도록 설계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27억 원 상당의 박물관 설계권을 갖게 된다. 이번 공모의 심사는 1차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YO2건축 김영준 소장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김성홍 교수 △건국대 김준성 교수 △협동원 건축 이민아 소장 △서울대 존홍 교수 등이 맡았다. 건축비만 469억 원이 드는 도시건축박물관은 내년말까지 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2024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139호(국립도시건축박물관 공모결과 - 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가 세종시에 지을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면 양덕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마쳐 토지경계에 따른 분쟁 해결이 기대된다. 음성군은 치난해부터 추진한 삼성면 양덕리 157번지 일원 307필지, 26만5천여㎡에 대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새로이 작성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 종이 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황 경계가 불일치한 지역을 디지털화된 지적공부로 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경계 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 사항을 바로 잡고 새로이 작성한 지적공부로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덕지구는 지적도상 건물 경계에 저촉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토지 모양을 직선으로 정리해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사유지에 난 마을길을 국·공유지로 등록하고 도로에 접하지 않는 맹지를 없애 주민 간의 갈등도 줄였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적공부 정리와 동시에 등기촉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적재조사위원회도 개최해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선 토지소유자별로 조정금을 지급·징수해 정산할 계획이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적 경계가 명확해져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0월 말 2021년 사업지구인 3개 마을에 대한 드론 항공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항공영상과 지적도를 중첩해 작성된 영상을 토지소유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 인해 현실경계가 불일치한 부분의 경계조정에 적극 활용함은 물론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개인사정으로 인해 경계조정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경계점 위치를 드론 영상촬영 후 e-mail과 SNS를 통해 제공함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토지소유자 공모사업에 따라 확정됐으며 송학시곡2지구와 봉양팔송1지구, 백운원월3지구가 해당되며 항공촬영 및 주민설명회 개최 후 올해 12월 충청북도에 사업신청 및 승인을 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 경계분쟁은 사라지고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2~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1년 사이 아파트를 비롯한 전체 주택 기준으로 '매매와 전세 가격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진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이 3천100여만 원 오른 사이 세종은 약 3배인 9천300여만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전세보다 매매 가격이 더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세종 주택 매매가 1년 사이 1억6천803만3천 원 올라 충북일보는 한국감정원이 각각 발표한 올해와 작년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별 매매·전세 가격을 비교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와 전세 가격 차이는 작년 10월 1억1천896만4천 원에서 올해 같은 달에는 1억3천584만6천 원으로 1천688만2천 원(14.2%) 늘었다. 시·도 별 상승액은 △세종(9천391만4천 원) △전남(3천814만4천 원) △서울(3천163만9천 원) 순으로 많았다. 반면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542만 원)했다. 세종은 작년 10월에는 매매(3억2천249만5천 원)가 전세(1억4천469만3천 원)보다 1억7천780만2천 원 비쌌다. 또 올해 같은 달에는 매매가 1억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천268필지이다. 군은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열람 또는 이의신청은 음성군청 민원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군은 이의 신청된 필지에 대해선 토지 이용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이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12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1~3592,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와 충북도 균형건설국(국장 김인)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의지를 모았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임원, 김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과 관계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 청주 시내 한 식당에서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공사수주 물량 확대와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방안과 적정공사비 반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또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건설협회와 충북도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 국장은 "최저가낙찰제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심사낙찰제의 체감낙찰율이 최저가낙찰제 수준밖에 안된다"며 "현행 표준시장단가 현실화 및 입찰단가 세부공종 기준단가의 심사기준이 개선돼야 적정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도 균형건설국의 미래 지향적인 건설정책 의지로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통한 도내경기 부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건설업체의 현안 문제들에 대해 충북도와 협의해 좋은 결실을 맺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올해 3분기(7~9월) 전국 상가 경기는 전반적으로 나빴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은 주택과 토지 가격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폭등한 반면 인구에 비해 공급이 많은 상가는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28일 발표한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를 세종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공실률 감정원은 분기(3개월) 단위로 전국 17개 시·도의 상가(중대형,소규모,집합)와 오피스(사무실)의 공실률(空室率), 임대료, 투자수익률 등을 표본조사한다. 이 가운데 전국 표본 수가 824개 동에 불과한 오피스의 경우 도시 규모가 작은 세종은 조사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다. 먼저 공실률을 보면 중대형 상가(3층 이상이거나,연면적 330㎡ 초과) 전국 평균은 2분기(4~6월)보다 0.3%p 오른 12.4%였다. 지역 별로는 △경북(18.6%) △세종(18.2%) △충북(17.6%) 순으로 높았고 △제주(6.7%) △서울(8.5%) △경기(9.0%)는 10%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세종은 2분기 대비 상승률이 전체 시·도 가운데 최고인 3.9%p나 됐다. 빈 상가가 전
[충북일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부동산 공시지가를 시세 대비 9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비수도권, 특히 농촌지역 부동산 소유자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국토연구원이 공시지가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한다"며 "오는 2030년까지 시가의 90%까지 맞추자는 긴 로드맵이다"고 말했다. 현재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토지가 65.5%에 달한다. 단독주택은 53.6%,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69.0%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앞으로 매년 2.1%p씩 공시가격을 올려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럴 경우 공동주택 보유자들의 경우 매년 재산세 부담액이 적지 않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의 아파트가 밀집된 수도권 또는 광역 대도시에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매년 늘어나는 재산세를 어떻게 해서라도 부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반면, 부동산 거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는 지역은 매년 재산세만 늘어나고, 거래도 제대로 성사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 최근 방사광가속기
[충북일보] 국내 신도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세종 신도시)는 오는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개발된다. 2007년 착공된 행복도시시는 올해말이면 2단계 건설이 끝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여당(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행정수도 세종 이전론' 등의 영향으로 세종시(읍·면지역 포함)는 올해 7~9월에만 땅값이 4.59%나 오르는 등 각종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행복도시 건설 실적은 어떨까. 다음달 내년 정부 예산 확정을 앞두고 제1 야당인 국민의힘과 충청권 4개 시·도가 26일 대전시청에서 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종시가 밝힌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시 수정안'으로 신도시 건설 늦어져 행복도시 면적은 세종시 전체(465㎢)의 15.7%인 73㎢다. 또 민간 부문을 제외한 소요 사업비는 총 22조5천억 원이다. 이 가운데 37.8%인 8조5천억 원은 정부, 나머지 14조 원(62.2%)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올해 9월말까지 전체 사업비의 72.4%인 16조3천억 원(보상비 7조1천억 원 포함)이 집행됐다. 또 단순히 건설 기간으로 보면 올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0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건설학술 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 후보들을 접수, 서면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열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수상자는 △건설경영부문 최대웅 ㈜동양건설산업 차장 △건설공로부문 노재용 삼우석재㈜ 대표·백승훈 HDC현대산업개발㈜ 부장 △건설기술부문 정경수 기단.정건축사사무소 대표·임원엽 부송건업 주식회사 대표 △건설시공부문 한경선 주용건설㈜ 대표·손인석 공영토건(합) 대표·손정환 ㈜대우건설 부장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평소 지역의 건설공사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건설자재 사용 및 지역건설근로자 고용에 힘써 왔다는 평을 받았다. 또 민간공사 수행 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자랑스러운 건설인은 모두 71명이다. 수상자는 건설 관련협회 또는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세종시에서 집·땅·오피스텔 등 각종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행정수도 세종 이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게 주요인이라고 정부는 설명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올해 2분기(4~6월) 대비 3분기(7~9월) 전국 토지 가격 변동률 및 거래량 관련 통계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2분기(0.79%)보다 0.16%p 높은 0.95%였다. 그러나 작년 같은 시기(0.99%)보다는 0.04%p 낮았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4.59%) △서울(1.25%) △대전(0.98%) △경기(0.97%)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나머지 13개 시·도는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또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땅값이 하락(0.23%)했다. 특히 세종 상승률은 △7월 1.71% △8월 1.51% △9월 1.31% 등 3개월 연속 1%를 초과하면서,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8년여 만에 최고였다. 세종의 월간 상승률이 1%를 넘은 것도 올해 7월이 처음이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세종(6.78%) △서울(3.54%) △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6~28일 62억 원 규모, 4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같은 달 기준으로 15년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도 작년 9월 대비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8월에 비해서는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9월 주택 거래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매매량은 작년 9월(6만4천88건)보다 27.8% 늘어난 8만1천928건으로, 9월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15년만에 가장 많았다. 그러나 8월(8만5천272건)보다는 3.9% 줄었다. 지난달 매매거래 결과는 지방과 수도권 간 차이가 뚜렷했다. 지방 14개 시·도의 경우 작년 9월에 비해 대전만 33.6% 줄었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늘면서, 전체 증가율이 42.6%에 달했다. 증가율은 △부산(87.9%) △세종(82.9%) △전남(79.5%)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350건에서 640건으로 늘어난 반면 대전은 3천136건에서 2천81건으로 줄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도 전체적으로는 14.3% 증가했다. 하지만 전국 매매거래 물량의 27.9%(2만2천836건)를 차지하는 경기만 3
[충북일보] 올 들어 주택과 땅값이 크게 오른 세종시에서 최근 오피스텔 가격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3분기(7~9월) 매매가격 상승률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주요 지역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이 공급이 부족해진 아파트의 '대체재(代替財)'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세종시의 부동산 투자 가치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8월부터 매매가격 상승세로 전환 1~2인 가구 증가 추세 등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도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을 매월 및 분기(3개월) 단위로 조사해 발표한다. 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지역 매매가격은 2분기(4~6월)보다 0.06% 내렸다.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무실 수요가 늘어나지 않는 게 주원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하락률은 1분기(1~3월·0.11%)나 2분기(0.32%)보다는 낮았다.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세종(1.00%) △서울(0.12%) △경기(0.03%) 뿐이었다. 나머지 6개 지역 하락률은 △울산(0.82%) △부산(0.42%) △인천·광주(각 0.37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무주택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아파트인 세종 도램마을 7·8단지(총 900가구) 예비입주자 79가구를 이달 26~30일 모집한다. 모두 전용면적 기준 27~51㎡형으로, 8단지가 51가구, 7단지는 28가구다. 임대 조건(기초생활수급자 기준)은 보증금이 204만8천~406만3천 원, 월 임대료는 4만~8만 원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이나 세종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