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해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매입·전세 등 주택자금을 대출받은 혼인 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다. 매입 주택기준은 증평군 소재 전용면적 85㎡이하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 등 주택법상 주택만 가능하며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는 면적 제한을 받지 않는다. 선정된 신혼부부에게는 가구당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로 연 100만원, 자녀수에 따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연 1회, 최대 5년까지 받을 수 있어, 전년도 지원 가구도 신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신혼부부는 내달 1일부터 군청 본관 2층 미래전략과(인구청년팀)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요가, 순환운동, 근력운동, 에어로빅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요가 교실은 6월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후 내년도 사업으로 계속 추진 여부를 검토한다. 6월말로 끝나는 상반기 근력운동 교실은 하반기에도 참여자를 추가 모집해 오는 9월부터 12주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순환운동 교실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2기 과정이 오는 8월에 마무리됨에 따라 9월에 3기 과정을 추가로 운영한다. 혁신도시 두레봉공원 무대에서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에어로빅 프로그램은 10월 말까지 매주 월, 수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539-7422, 7426)로 신청하면 되고 운영에 관한 세부 정보는 진천군 보건소 누리집(https://www.jincheon.go.kr/health/main.do)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발광형 블록을 설치했다. 군은 5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8곳, 7천604㎡ 규모에 걸쳐 인도 정비와 아스콘포장사업을 완료했다. 이들 구간은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우천 시 물고임 현상 등으로 보행자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군은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낮춤석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시설로 정비했다. 또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성읍 4구간, 금왕읍 3구간 횡단보도 구간에 발광형 옐로블록을 설치했다. 횡단보도와 맞닿은 보도에 밝은 노란색의 발광형 블록을 설치해 운전자가 보행자의 움직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을 제외하고 보도에 발광형 옐로블록을 설치한 것은 음성군이 도내에서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자체적인 인도정비 지침을 마련해 밝은 계통의 보도 설치와 교통섬, 횡단보도 구간에 발광형 블록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초·중학교를 통해 '2024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군이 주관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4박 5일간 초등생 5~6학년과 중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2회 진행한다. 영어 노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영어집중 몰입교육을 위한 테마별 수업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13명 정도의 인원을 한 반씩 편성해 반마다 원어민교사 1명, 담당교사 1명이 전담해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군은 영어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은 물론 협동심 등을 키울 알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다음 달 2일까지 각 학교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차수별로 각 80명씩 모두 16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부터 8월31일까지 '2024년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촌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화폐를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농가당 60만원이다. 도내 거주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등록 3년 이상 유지한 경영체 등록상 경영주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자, 농지·산지 불법행위로 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필요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급 대상자 요건 충족 여부 확인 후 최종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1월 중 지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21일 331회 임시회를 열어 9대 후반기 의장에 김낙영(더불어민주다, 다선거구)의원, 부의장에 송영순(국민의힘, 비례)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낙영 의원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성장하는 군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 의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군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송영순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괴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다음 달 후반기 의회 임기가 시작되고 처음 열리는 임시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군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앞서 지난해 군 추진사업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330회 정례회 기간에 열린 행정사무감사는 운영행정위원회, 산업개발위원회로 구분해 진행했다. 감사에서는 건의 62건, 지적 4건, 수범사례 7건 등 모두 73건의 감사결과가 도출됐다. 운영행정위는 기획홍보과 등 12개 부서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 법과 제도의 적법성 위주로 감사를 벌였다. 이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 학생들이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오성중은 지난 2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4회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은시헌 외 42명으로 구성된 오성중 '아우꿈 풍물단'은 국악 2분야 1위인 '한마음상(충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문학부문에서는 윤율(1년) 학생이 정호승의 시 '슬픔이 기쁨에게'를 낭송해 장려상을 받았다. 미술 부문에서는 성연서(2년) 학생이 인기상, 김서현(2년), 이은정(3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 학교 권민정 교사는 학생들을 지도한 노고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흥수 교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실력을 갈고닦아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교내 RCY 동아리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약사업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강동대 RCY 동아리는 '생명나눔 사랑실천 헌혈사업'에 기여해 '2024년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동대 RCY 동아리는 매 학기 2회 이상 주기적인 헌혈 행사와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생명 사랑나눔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수진 (간호학과 3년) 동아리 회장은 "앞으로는 학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에게도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동아리 역량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윤재연, 조정희 RCY 동아리 지도교수는 "정기적인 헌혈운동으로 불안정한 혈액 수급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숭고한 생명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모기, 파리 등 감염병 매개 위생 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특별 집중 방역'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방역소독은 보건소 방역기동반, 민간 방역소독업체 6개소, 각 읍·면 자율방역단 31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하천 근처 등 해충 다발생지에 상시 집중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위생 해충 관련 주민 불편 신고 시 즉각적으로 현장에 출동해 방역 조처를 하고 있다. 미르 309 출렁다리, 황톳길 조성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한 농다리에는 주말에도 집중 방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3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2회씩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지난 5월부터 각 마을 자율방역단에게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해충 발생지와 방제법에 대해 교육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모기 유충구제를 위해 10t 이상의 대형 정화조 286개소를 선정해 관리하고 충북 최초로 드론을 이용해 소하천, 저수지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 중이다. 박지만 소장은 "외부 활동 시 긴팔 입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물림을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물웅덩이, 양동이 등을 정
[충북일보] 증평군에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명사랑 바람길'이 조성됐다. 증평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율리 삼기저수지 생태공원에 조성했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유 있게 글을 보며 위로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응원 문구와 함께 색색의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생명사랑 바람길을 시작으로 주공5단지 생명사랑 표시석 설치, 삼기저수지 포토존 설치 등 생명사랑 환경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삼기저수지 생태공원 생명사랑 바람길 조성을 통해 증평군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며, "앞으로 증평군민의 정신적인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경기(61) 충북연구원 북부분원 명예연구위원(공학박사)을 진천군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한다. 이 보좌관은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산업경제연구원(8년)과 충북도 싱크탱크 충북연구원(28년)에서 근무했다. 임용일자는 7월1일이다. 충북연구원에서 근무 시 도시계획·지자체 정책방향 등에 관한 연구과제 100여 건을 수행했다고 군은 소개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 기본계획수립 연구(2013), 진천군 덕산-혁신도시 연계발전방안 구상(2017), 진천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생거진천 새오름Ⅴ(2022) 등 진천군과 관련한 연구도 수행했다. 이 보좌관의 지위는 5급(사무관) 상당으로 임기는 2025년 6월30일까지이다. 자치단체장의 임기 만료일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충북대 대학원(공학박사)을 졸업했고 한국산업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1987~1995),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2003~2004)으로도 일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미래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저수지를 탄소중립기지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 21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RE100 탄소중립 저수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대연씨앤아이, ㈜케이티, ㈜케이티엔지니어링, 리벨리온(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100이란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진천군은 63회 충북도민 체전을 전국 최초 RE100 도민 체전으로 개최했다. 탄소중립은 인간 활동에 의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늘려 순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을 말하며 진천군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ESG 개념을 군정에 도입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진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스마트 그린도시(신척 저수지)의 독립형 전력 그리드를 저수지 전체로 확대하고 날씨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초과 생산된 전기는 에너지저장 장치(ESS)에 저장한 후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전력 피크 타임(14시 전후)에 공급해 전력망 부하를 줄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저수지 주변의 에너지 구조를 친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61일간 점검을 실시해 노후·고위험 시설과 재난취약시설 7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는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로, 방호울타리 설치현황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중점 추진했다.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에 자율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홍보하고 자율점검표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썼다. 군은 점검을 통해 파악된 현지 시정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 했으며, 나머지 시설은 신속한 예산확보를 통해 사후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속가능 발전 실현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해 음성군의 미래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음성군 여건 및 현황 분석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2025~2044) 및 추진계획(2025~2029) 수립 △성과지표 개발 및 이행의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이다. 군은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전략 수립을 위해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숙의 공론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음성군만의 특화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도출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뤄 현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속가능 발전이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기초를 두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자치단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업, 근로자, 청년을 위한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돼 국·도비를 88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신축)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근로자를 위한 주거 여건 개선과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기업의 지방이전과 신·증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신축 사업을 지난달 24일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문화센터 신축 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방침이다.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20억원(특교세), 청년문화센터 145억원 등 총사업비 165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4년간 금왕산업단지 인근에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한다.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천414㎡ 규모로 근로자, 청년, 지역주민과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한다. 주요 시설은 복합문화시설, 실내체육시설, 청년지원센터, 다목적실 등이다. 복합문화센터 부지 인근의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할 수 있어 시설 이용의 편의성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에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
증평군, 김득신문학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SNS 겨냥 글리팅 기획, 김득신 묘비명 탁본체험 증평군이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을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진 맛집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무더위로 실내활동이 증가하고 학생들의 여름방학 등이 다가옴에 따라 김득신문학관이 글리팅 및 탁본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리팅은 핀셋을 이용해 홀로그램 필름을 문질러 채색하는 일종의 금박공예 프로그램이다.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만든 글리팅 작품에 대한 인증 사진 등이 확산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문학관은 김득신 캐릭터를 중심으로 관광명소인 좌구산휴양랜드와 보강천 미루나무숲, 증평 인삼 등을 스케치한 글리팅 도안을 제작했다. 글리팅 체험 프로그램은 문학관 상설전시실에서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6천원이다. 문학관 상설전시장 포토존에는 '스스로 한계를 짓지말라'는 김득신 묘비 내용이 목판으로 제작·비치돼 방문객들에게 탁본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목판의 내용은 김득신 10대손인 김명열 서예가의 붓글씨와 한국사 대표강사인 최태성 씨의 손글씨를 옮겨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글리팅 및 탁본 체험을 통해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무게가 3kg 내외의 속이 노란 블랙 보스 수박의 출하했다. 진천읍에서 재배되는 황금 블랙 보스 수박은 무게가 3~4kg 내외의 베개 모양의 타원형으로 과피는 흑녹색이며, 과육은 노란 망고와 비슷해 일명 블랙망고수박으로도 불린다. 진천 황금 블랙 보스 수박은 아삭한 식감에 13Brix 이상으로 일반수박보다 당도가 높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022년 2개 농가가 시험 재배를 시작했고, 현재는 4개 농가에서 2.8ha(시설하우스 43동)의 규모로 블랙 보스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3억 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수박의 소비 흐름이 작고, 특별한 이색 수박을 찾는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색깔 수박의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에서는 올해 일반수박 외에 껍질이 얇아 깎아 먹는 애플수박에서부터 작지만 당도 높은 까망애플수박, 베개 모양의 속 노란 수박까지 이색 수박들이 연속해서 출하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에서 '나만의 품바축제'가 금상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22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2024년 음성품바축제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품바축제 현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자신만의 모습이 담긴 사진 99점이 출품됐다. 출품된 사진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12점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은 품바하우스를 배경으로 품바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생생한 표정을 담은 방순여 씨의 '나만의 품바축제'가 뽑혔다. 은상은 장다연, 정민아, 동상은 김순단, 유은정, 장려상은 감곡면 셀럽품바, 양예나, 양진석, 이유준, 임종수, 한연임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금상은 50만원, 은상 각 30만원, 동상 각 20만원, 장려상 각 5만원, 입선작은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수상작은 오는 7월 31일까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 2층 기획전시실에 전시한다.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민원과 김우현 주무관이 최근 '2024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충북도 주관으로 세외수입 업무에 관한 연구·연찬으로 세외수입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김우현 주무관은 민원인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체납제로(ZERO)지적재조사 조정금 사전 알림제'를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그는 지적재조사 조정금 체납을 줄이기 위해 사전 설명회를 열어 소통 사각지대 민원을 해소하고 체납자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세외수입 업무에 대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세외수입은 지자체의 자주재원으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각종 사용료와 수수료 등이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송인헌 괴산군수의 공약 이행률이 55.7%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평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공약사업을 점검했다. 자문위원회는 민선8기 77개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변경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송 군수의 77개 공약사업 중 완료는 15건이고, 62건은 추진(이행 26건, 정상추진 36건) 중에 있다. 군은 △농산물 집하장 건립 지원 △보훈명예 수당 인상 △관내 고등학교 전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참급식 무상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15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지원 △중원대 산학업무 협약 및 지원 △귀농·귀촌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 확대 등 62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과정을 꼼꼼히 챙겨갈 것"이라며 "공약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연특별시 괴산에 도움되는 사업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괴산군민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논 그림을 조성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은 이달 초부터 문광면 신기리 778번지 일원에 유색벼를 심어 논 그림을 만들었다. 17년째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논 그림을 만들어 군을 홍보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2배 확대해 1㏊ 면적에 논그림을 만들었다. 논 그림 주변에는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밭도 함께 조성했다. 코스모스가 피는 오는 7월 말∼ 8월 초면 문광저수지 제방에 설치한 전망대에서 초대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특허 기술로 다른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지역 광고매체로 지역의 농특산물과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색벼 논그림은 다음 달 하순부터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100년의 미래를 맞이하는 길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 2주년을 맞은 이재영 증평군수는 2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 미래 100년을 위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새로운 미래 증평을 위한 기반 마련에 군정 역량을 집중한 증평군은 대규모 예산확보와 함께 경제, 농업,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획기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했다. 지난 2년 주요성과로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운영 등 돌봄인프라 구축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 기록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추진 △도안테크노밸리 준공 등 산업용지 확보 △개청 이래 최대규모인 1조1808억원의 투자유치 △지역내총생산(GRDP)증가율 도내 1위 등을 뽑았다. 증평군의 민선 6기 2년의 성과를 알아본다.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마련 증평군은 각종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887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요 공모사업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436억원) △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충북일보] 괴산군은 20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대한씨름협회와 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500여 명의 선수와 그 가족,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통고, 국민의례,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의 대회사, 송인헌 괴산군수의 환영사,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 관람으로 이어졌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전국에서 114개 팀, 933명(단체전 69팀, 728명, 개인전 45팀 205명)이 출전했다. 지난 17일 초등부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종목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송인헌 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을 찾아 주신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일 '양성 평등한 진천군, 어떻게 만들 것인가'와 '바른 자세 방법 및 자가 요법 교육'을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올해 발족한 3기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지식 함양과 친목 도모를 위한 것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쌍방향 소통, 소규모 그룹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