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도 기업처럼 홍보교육 바람 분다. 홍보 마인드 제고와 언론에 대한 이해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벤처농업포럼(회장 김양식 www.vaf21.com)의 한국벤처농업대학은 벤처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전문가에게 배우는 ‘홍보전략 교육’을 2월 24일 충남 금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홍보대행사 출신의 홍보(PR)전문 강사이며 홍보컨설턴트인 박영만 마케팅홍보연구소장를 초빙해 커뮤니케이션과 홍보의 이해, 언론홍보 활용전략, 기사화를 유도하는 보도자료 기획과 작성법, 이벤트 활용 홍보전략, 사진과 영상활용 홍보전략, 온라인 홍보전략, 블로그 홍보전략 등에 대해 홍보컨설팅과 홍보대행 시 진행했던 각종 사례 중심으로 실무형 홍보 교육을 받는다. 한국벤처농업대학 전준일 교수는 “우리 농업과 농촌도 농산물 개방화 시대와 디지털 시대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려면 홍보와 마케팅전략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홍보전략 교육을 마련했으며 이를 계기로 벤처농업인도 홍보 마인드를 높여 스타 농업인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만 마케팅홍보연구소장은 “농업을 낙후된 산업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농업은 첨단 유망산업으로 발전할 수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6자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하기 위한 별도의 회담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외신 정례 브리핑에서 "9.19 공동성명 이행 초기 조치 후 6자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착실한 이행을 위한 정치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에 부연, "한반도 평화체제는 6자회담의 비핵화문제와 동전의 양면적 성격이 있다"면서 "직접 관련된 당사국들이 평화체제 수립을 고위 선에서 진척시켜 나가는 것이 9.19 공동성명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의 이 발언은 3월19일 개막하는 차기 6자회담에 이어 4월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6자 외교장관 회담 후 한국전쟁의 당사국인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4개국 고위인사가 참여하는 별도 회담이 열릴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평화체제 문제는 다음 달 미국 방문 때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또 북한이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는 국정원의 판단에 언급, "플루토늄이건 우라늄이건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23일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옛 청주백화점을 새 단장한 패션전문점 영플라자 2호점(청주점)을 23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1만400여㎡) 규모의 청주점에는 세계 유명시계 및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패션구두, 스포츠 용품 등 110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며 옥상 정원과 함께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들어선다. 동시 주차대수는 72대. 조준석 점장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최첨단 디자인의 외관과 매장으로 바꿨다"며 "집객효과가 큰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만큼 연간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6월 롯데쇼핑 계열사인 롯데역사를 통해 청주백화점을 인수한 뒤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왔다. 롯데는 올 8월 대구 동성로에 3호점을 여는 등 2010년까지 영플라자를 10개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충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유성)가 20일 농협중앙회 운천동지점(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점식과 함께 본격적인 신용보증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식에는 심재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상무와 이종환 농협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농협 도내 시군지부장 및 대의원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는 잘사는 농촌 건설에 부응하는 보증지원을 위해 신설법인 및 우량거래처 발굴 등을 통해 보증지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29일 충주권역보증센터가 출장소로 개편됨에 따라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신용보증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다양한 금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지역보증센터의 전화번호는 043)267-9673~9로, 팩스번호는 043)267-9680 등으로 변경됐다.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수해 이재민 등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재민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열리는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도내 진천과 단양 지역을 찾아 재해를 겪고 난 후 주민들의 건강상태와 심리적·정서적인 문제 등 일상생활 지장 여부를 점검하는 봉사활동이다.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관계자는 “큰 재해나 분쟁, 전쟁, 전염병 등의 위기사건이 발생시에는 건강에 대한 위협과 함께 사회적, 심리적으로도 악영향을 겪게 된다”며 “이런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정서적 고통을 경감시켜 이재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심리적 지지프로그램을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적십자병원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병리기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이동식 장비와 약품을 가지고 의료상담, 진료 및 처방의 모든 서비스와 의약품 1천5백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 적십자봉사원들은 내원하는 주민들에게 다과와 음식을 제공하는 등 행사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청주·청원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청주시가 추진 중인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건설 사업이 다음 달 해빙과 동시에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청주권 광역소각장은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가 현재 부지정리를 위한 토공작업을 완료한 상태로 다음 달부터 관리동과 소각동, 세차동 등 본격적인 건축구조물 공사에 착수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에 소각로를 설치하고 3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12월 사업준공과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주권광역소각장은 총사업비가 755억원이 투입돼 흥덕구 휴암동 338 일원 7만1천870㎡(2만1천74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소각시설동과 관리동, 정비세차동 경비동이 들어서고 1일 200t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처리능력을 갖추게 되는 청주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이다. 시는 완벽한 시공을 위해 지난달 업무관련자 워크숍을 개최해 예정공정표의 분석과 지원업무수행자의 업무분장, 감리 업무수행자의 공사진행 관리대책 회의 및 부실공사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짐 결의대회도 갖는 등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광역소각시설 부지 내에 테마공원, 생태연못, 환경오염 지표식물원,…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간의 `검증공방‘이 위험수위로 치달으면서 내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양 진영은 박 전 대표측 법률특보를 지낸 정인봉 변호사와 이 전 시장의 `위증 교사‘ 의혹을 제기한 김유찬씨 기자회견의 `조직적 배후론‘ 등을 놓고 일전을 불사할 태세여서 양측의 전면전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특히 이 전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출신인 김유찬씨가 당 지도부의 자제요청에도 불구, 21일 2차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이번 사태는 중요한 고비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시장측 정두언 의원은 20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지난 5일 정 변호사를 포함한 15명이 (이명박 약점 퍼뜨리기) 대책회의를 한 뒤 정 변호사와 김씨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하고 박사모는 총동원령을 내렸다"며 `박캠프 커넥션‘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측 이혜훈 의원은 같은 방송에 나와 “우리는 김씨와 일면식도 없고 그가 쓰는 책의 내용도 본 적이 없다"면서 “정 변호사가 몇 가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김씨를 만난 것을 갖고 확대 해석하는 것이 오히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이 99%가 됐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최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이 (분당으로) 곧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분당사태 이전만 해도 우리당의 재집권 가능성이 10% 있었지만 분당으로 그것마저 날라갔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전면 오프를 전제로 2시간여에 걸쳐 최근의 정치 상황과 향후 정치 분석, 자신의 정치 행보 등에 대해 소상히 밝혔으나 모 언론이 그의 발언을 그대로 보도했다. 유 장관은 “최근 탈당하거나 탈당 움직임이 있는 사람들이 원내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겠지만, 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념이라는 깃대를 꼽고 돈·사람이라는 자재가 들어가야 완전한 집이 되는 만큼 새 당을 만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김한길 정동영 김근태 천정배 의원이 당을 새롭게 만든다지만 절대 그럴 수 없다"면서 “교섭단체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그걸로 끝"이라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은 20일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이 99%"라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이 알려지자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 장관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이 곧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분당사태 이전만 해도 우리당의 재집권 가능성이 10% 있었지만 분당으로 그것마저 날아갔다"고 정권 재창출 회의론을 폈기 때문이다. 당장 당 지도부는 유 장관의 발언이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재성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평화민주개혁세력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과정을 보면 그런 이야기를 가볍게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유 장관의 거침없는 발언 때문에 전당대회를 통해 겨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당 분위기가 다시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진 것. 당내 친노세력마저도 노 대통령과 가까운 유 장관의 발언이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을지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친노 직계로 분류되는 이화영 의원은 “유 장관이 현재 정치상황에 대해 다소 흥분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노 대통령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
석유화학 10개사가 12년간 유화 제품 가격 담합을 해왔다며 과징금 1천51억원을 부과한 공정위 결정에 대해 관련 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유화업계, 담합 결정에 “생계형 카르텔” 읍소 = 유화업체들은 업계에서 가격 담합 시도가 관행적으로 이뤄졌음을 시인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같은 관행은 1990년대초 서산단지내 대규모 신규 증설 허용으로 인한 과당경쟁 및 산업 경쟁력 저하를 우려해 관계 부처가 신규투자 억제, 생산감축, 판매량 배분 등의 직간접적인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촉발된 ‘생계형 카르텔’이라는게 업체들의 주장이다. ◇ 과징금 규모 ‘과대’ 논란 =이번에 적발된 유화업체들은 이와함께 과징금 규모가 2005년 KT 등 통신 3개사에 부과된 사상최대 금액(1천200억원)에 필적한다는 점에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업체들은 공정위가 혐의기간을 1994년부터 2005년까지로 설정한 반면 부당공동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최근 수년간 기준에 맞춰 부과한 것은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업체들은 또 PP(폴리프로필렌)경우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담합이 한정적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제품군에 대해 부당 공
월 소득 600만원 이상의 가구가 1년새 25만 가구 늘어나 전 소득계층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가구 중 월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전체의 7.70%로 2005년 6.24%에 비해 1.46%포인트 늘어나 전 소득계층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월 소득 500만원대와 400만원대 가구의 비중은 각각 2005년 5.20%와 10.04%에서 2006년 5.93%와10.77%로 각각 0.73%포인트씩 올라갔다. 월 소득 300만원대 가구는 지난해 전체 가구의 18.33%를 차지해 2005년 18.20%에 비해 0.13%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월 소득 200만원대 가구의 비중은 2005년 25.61%에서 2006년 24.38%로, 100만원대 가구는 같은 기간 22.55%에서 21.28%로 각각 1.23%포인트와 1.27%포인트 떨어졌고 월소득이 100만원에 못미치는 소득 취하위가구는 2005년 12.17%에서 지난해에는 11.59%로 0.58%포인트 낮아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매년 임금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명목소득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소득계층별로 보면 저소득 가구는 계속 감소하고 고
♣ 성공할 아이 글로벌 매너 소개 우리 아이는 노블레스 키드 박승완 외 / 황금나침판 이 책은 요즘 유행하는 노블레스의 의미를 아이에게 접목하여 ‘노블레스 키드란 따뜻한 품성에 부를 겸비한 미래의 부자를 가리키는 말로, 돈(Money)에 대한 현명함과 세련된 매너(Manner), 그리고 높은 도덕심(Moral)의 3M을 갖춘 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돈에 대한 건전하고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르쳐 주고, 예의바르고, 인사 잘하는 아이, 매너 좋은 아이로 키우라는 점을 강조한다. 자산관리 전문가와 매너전문가인 부부이자 공저자의 약력답게 우등생보다는 부자로 키워라, 정직, 성실, 신용, 노력, 겸손, 유머 등의 인품을 갖추고, 인사매너, 스피치 매너, 자기 관리의 매너등 성공하는 아이가 꼭 갖추어야 할 글로벌 매너도 소개한다. 요즘 작은 아이는 한창 존댓말을 쓰고 있고, 용돈도 스스로 벌게 하고 있으니 조금은 다가선 느낌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경제관념이 부족한 부모가 읽어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좋은 매너와 인품을 갖춘 멋진 아이로 성장하게 하는 것, 부모 몫이리라.♣ 40~50대 삶에 지친 모습 그려내 강산무진 김훈 /…
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 싸움을 말린다는 이유로 30대를 폭행한 B모(45)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지난달 23일 밤 11시30분께 청주시 사천동 모 술집에서 주인(36)과 술값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옆에 있던 이모(34)씨가 이를 말리자 마시던 술병으로 이씨를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불륜관계를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내려한 H씨(39)에 대해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H씨는 지난 13일 청주시 봉명동의 한 주차장에서 후배를 통해 알게 된 김모(여·52)씨에게 불륜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3천만원을 뜯어내려한 혐의다.
괴산경찰서는 20일 필로폰을 상습 투여한 장모(여·20)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해 7월 중순께 경북 영천시 모 여관에서 필로폰을 투여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상습 투여한 혐의다.
SK와 LG화학, 대한유화 등 플라스틱의 원료인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국내 10개 석유화학업체들이 11년간 제품 가격을 담합해온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천억원이 넘는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5개사는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 업체는 장기간의 담합행위로 소비자들에게 총 1조5천6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유발해온 것으로 추산됐다. 공정위는 국내 10개 석유화학업체들이 지난 1994년부터 담합을 통해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폴리프로필렌(PP)의 가격을 결정해온 점을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총 1천5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중 5개사는 검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과징금 규모는 2001년 군납유류 입찰담합건(1천211억원)과 2005년 KT 등 시내전화사업자에 부과한 1천152억원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은 10개사는 호남석유화학과 SK, 효성, 대한유화공업, 삼성종합화학, GS칼텍스, 삼성토탈, LG화학, 대림산업, 씨텍 등이며 이중 SK와 LG화학, 대한유화공업, 대림산업, 효성 등 5개사는 검찰에 고발됐다. 업체별 과징금은 SK가 23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유화공업 212억원,…
제이유그룹 불법 다단계 영업을 통해 1조8천억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이고 회삿돈 284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주수도(51) 제이유그룹 회장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최규홍)는 20일 오후 제1호 법정에서 열린 주수도 회장 등 전ㆍ현직 제이유그룹 관계자 11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주 회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수도 피고인은 계획적, 조직적 사기를 통해 다수의 피해자를 계속 기망해 수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피해를 양산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함에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영업실패의 책임을 수사기관과 언론에 떠넘기고 재판과정에서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등 태도마저 불량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제이유그룹의 불법 다단계 사기 영업은 먼저 사기를 당한 사람이 주변 사람을 사기로 몰아 넣게 되는 등 정상적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자녀의 교육기회를 박탈하고 가난을 되물림하는 등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커 중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수당이 일정부분 지급되고 피해자에 대한 피해변제도 일부는 이뤄진 것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말했다. 주씨는 제이유네트워크 투자자 11만여명으로부터 4조8천억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간의 `검증공방‘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박 전 대표측 법률특보를 지낸 정인봉(鄭寅鳳) 변호사와 이 전 시장의 `위증 교사‘ 의혹 등을 제기한 김유찬씨의 기자회견을 둘러싸고 급기야 `조직적 배후론‘까지 대두되면서 양측의 대립은 감정싸움과 자존심 차원의 대결을 넘어 정치적 명운을 건 진검승부로 치닫는 양상이다. 당 지도부의 거듭된 당부와 경고에도 불구, 두 주자 간의 대립각이 가팔라짐에 따라 어느 한쪽 또는 두 진영 모두 예리한 각에 상처를 입게 될 가능성도 커져가고 있다. 심지어 당 안팎에서는 이러다가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입에 올리는 목소리도 부쩍 늘었다. 특히 박 전 대표 측에서 당 경선준비위원회의 공정성을 계속 문제 삼을 태세여서 검증국면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공산도 있다. 이 전 시장 측 정두언(鄭斗彦) 의원과 박 전 대표 측 이혜훈(李惠薰) 의원은 20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시간 차를 두고 출연해 배후론의 실체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정 의원은 "김유찬씨가 `이명박 리포트‘를 내겠다고 하는데 어쩌면…
일선 법원 부장판사가 김명호씨의 `석궁 테러‘와 관련해 사법 불신 문제를 거론하며 이용훈 대법원장을 직접 겨냥, 거취 문제에 대해 결단을 촉구하는 글을 내부망에 올려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 정영진 부장판사(49)는 20일 법원 내부 통신망 자유게시판에 올린 `석궁테러 관련 - 이용훈 대법원장의 거취에 대한 결단을 촉구하며‘라는 글에서 "김모 전 교수의 석궁테러 행위가 비난의 대상이 되고 그가 엄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고 하여 그 교수나 국민이 보여준 사법불신 해소 문제가 도외시될 수는 없다"며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른 데에는 이용훈 대법원장의 부정적 행태들도 중요한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법원장은 작년 11월 단 돈 10원이라도 (탈세)했다면 직을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변호사 시절 수임료 5천만원에 대한 신고를 하지 않아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세무사의 단순누락과 착오일 뿐 탈루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이 이를 충분히 납득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조관행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연루된 `법조비리‘와 관련해서도 "이 대법원장의 변호사 시절 조 전 부장
공군 제17전투비행단(단장 성일환 준장, 이하 공군17전비)이 스타크래프트대회를 개최해 장병들에게는 무료하지 않은 설 연휴를 선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특별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설 연휴 첫날인 17일 ‘테란의 황제’임요환이 속한 공군 게임단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 e-Sports(스타크래프트) 대회는 민과 군이 하나가 되는 대대적인 축제가 됐다. 이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800여 명의 부대 장병과 지역주민 그리고 부대 인근 초등학교 학생 60여 명 등 1천여명의 관중들은 스타크래프트 대회의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의 프로 선수 못지않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관람하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기선을 잡을 때마다 환성을 지르는 등 열기를 더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수송대 ‘수송 HERO’s’팀은 곧이어 임요환 이병과 친선 경기를 하게 되자‘테란의 황제’와 게임을 벌인다는 자체만으로도 같은 부대 병사들의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다. 또 당초 예상대로 임 이병이 승리를 해 공군 게임단의 자존심을 지키자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에 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임요환 이병을 필두로 강도경·최인규·조형근 일병, 성학승 이병 등 5명의 최
시중은행들이 3월부터 투기지역 및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아파트 담보대출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확대적용하기 위해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시중은행들은 현재까지 합의된 DTI안을 영업점에 알리고 전산개발에 나서는 등 작업에 나서고 있다. 19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3월부터 투기지역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아파트에 대해 DTI 비율을 40~50% 적용하는 내용의 안을 확정했다. 시중은행들은 대출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해 DTI 비율을 40%로 적용하기로 했다. 3억원 이하이면서 국민주택규모 이하인 경우는 대출금이 1억원을 넘더라도 50%로 예외조항을 달았다. 대출금 5천만원부터 1억원까지는 50%를 적용하고 5천만원 이하는 DTI와 상관없이 대출을 실행하기로 했다. 개인신용등급이나 고정금리·분할상환 여부 및 신고소득에 따라 ±5% 정도 DTI를 차등적용하기로 했다. 시중은행들은 또 DTI 확대적용과 상관없이 모든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소득입증서류를 받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시중은행들은 이같은 안을 3월2일부터 적용하고 하반기에는 비투기지역, 수도권 이외 투기과열지구 및 아파트 이외 주택으로 확대하는
17일 밤(현지시간) 열린 제57회 베를린영화제 시상식에서 8대 본상 중 하나인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제작 모호필름)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중 유일하게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했던 작품이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그동안 그로테스크한 잔혹극으로 명성이 높았던 그는 "딸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 작품을 내놓았다. 최근작들이 주로 ‘18세 이상 관람가‘(현재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던 것과는 달리 ‘싸이보그지만…‘는 그의 영화 중 가장 낮은 등급인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지난해 12월 7일 개봉됐다. 영화는 월드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수 비(정지훈)와 ‘연기파‘ 임수정을 남녀주인공으로 내세웠고 표현방식 또한 로맨틱 코미디처럼 밝고 가벼웠다. 그러나 은유ㆍ풍자 등을 통해 강한 메시지를 담아내 여타 로맨틱 코미디와는 차이를 보였다. ‘싸이보그지만…‘는 신세계 정신병원에 입원한 영군(임수정)과 일순(정지훈)의 핑크빛 로맨스가 축을 이룬다. 영군은 형광등을 꾸짖고 자판기를 걱정하며 자기가 사이보그라고 믿는 아가씨. 남의 특징을 훔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순은 새로 들어온…
미국 하원 외교위 아시아태평양환경소위는 15일 오후(현지시각) 하원 레이번빌딩에서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종군위안부로 강제동원됐던 할머니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상 첫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한국인 이용수(79),김군자(81), 네덜란드인 얀 러프 오헤른(85) 할머니 등 3명이 나와 종군위안부로 끌려가게 된 과정, 일본군들로부터 겪은 수모와 강간 등 일제가 저지른 만행을 낱낱이 증언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역사바로세우기, 위안부 결의안 처리를 위한 미 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지난 1944년 16세때 대만에 위안부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의 성노리개가 됐던 이 할머니는 울먹이면서 "하루 평균 일본군 4-5명으로부터 강간당하면서 죽으로 연명하고 시도때도 없이 폭행당하는 등 개돼지보다 못한 생활을 했다"며 "일본 정부는 사과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결코 사과받은 일이 없으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16세때인 지난 1942년 중국으로 끌려갔던 김 할머니는 "위안소에서 하루평균 20명, 많게는 40명까지 일본군을 상대하는 지옥과 같은 생활을 했다"면서 "우리는 지금 돈을 원하는게 아니며, 그들이 저지른 인권 유린과 전쟁 범
MBC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설 연휴를 맞아 그 동안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정리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16일 오후 8시20분 이순재 등 출연 배우들이 직접 꼽은 최고의 에피소드와 명장면을 공개하고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설특집Ⅰ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방송한다. 19일 같은 시간은 ‘설특집Ⅱ 거침없이 들여다보기‘ 편으로 꾸며져 촬영 현장 스케치와 이윤호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일우의 셀프 카메라가 전파를 탈 예정. 특집 프로그램에는 출연 배우들이 직접 나와 새해 인사를 전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남북이 오는 27일 평양에서 장관급회담을 열어 본격적인 남북관계 복원에 나선다. 남북은 15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제20차 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대표 접촉을 갖고 제20차 장관급회담을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3박 4일간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공동보도문에서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쌍방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인 지난 해 7월 11∼13일 열린 제19차 장관급회담 이후 7개월 동안 중단됐던 남북 당국간 관계가 6자회담의 `2.13‘ 합의에 이어 이번 장관급회담을 계기로 정상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의제로는 대북 쌀 차관 및 비료 지원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 재개 방안을 포함한 인도적 문제, 열차시험운행 및 경공업.지하자원 협력방안, 군사회담과 경제협력추진위원회 개최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우리측에서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맡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며 북측에서는 종전대로 권호웅 내각책임참사가 단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대표로 이날 대표접촉에 참석한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