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대성여중은 제8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서 전교생 참여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학교는 부상으로 간식차 '땡큐트럭'을 전달받아 학생, 교직원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제공했다. 대성여중 관계자는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최의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국내 아동·청소년 대표 인성 함양 캠페인이다. 2016년부터 '감사'라는 인성 키워드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소통 창구와 아동의 바른 인성 함양 역할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교장 김미영)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의 도쿄, 오사카, 교토를 둘러봤다. 새너울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번 국외여행을 통해 학습효과 증진과 우리나라 관련 문화사적지, 자연, 생태,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여행 기간 아사쿠사 센소지 신사, 롯본기 힐즈 전망대, 오사카 전망대(우메다 공중정원), 유니버셜 스튜디오, 세계문화유산 청수사 등 주요 명소를 찾았다. 도쿄의 신간회 창립지, 이봉창·김지섭 의사 투탄 의거지, 히비야공원(2·8 독립 만세 운동지), 교토 고류지, 임진왜란 비극이 서려 있는 미미즈카, 동지사대학의 윤동주·정지용 시비도 탐방했다. 김 교장은 "이번 국외여행은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국제화한 진로 설정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진행했다"며 "학생들은 국외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문화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2023. 행복 용원 가족의 밤' 행사를 본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원초 학부모회가 주최가 돼 다른 학년의 학부모들과 얼굴을 익히고 교육공동체간 원활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전교학생자치회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은 장기자랑 시간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서현(6년) 학생은 "친구와 동생들의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삼겹살을 먹고 게임도 하다 보니 동생들과 더욱 친해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인정 학부모회장은 "처음 만나는 학부모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용원 교육 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용원의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생각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제2차 책과 놀기 좋은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원하는 '2023~2024.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다. 이에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내년까지 인문 고전을 통한 문해력 언품(언어의 품위) 키우기 교육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책과 놀기 좋은 날'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교직원 학습공동체와 연계해 연 4회(5월, 7월, 9월, 12월) 진행된다. 행사에 따른 놀이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전교생이 무학년제로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구성해 책과 맘껏 친해지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에 내가 제작한 '책 놀이제안서'가 선정돼 전교생이 재미있게 놀이해서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 독서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등학교 교사가 되길 희망하는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 학생 24명이 남한강초등학교에서 수업 실연을 경험했다. 이번 수업은 그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업자 1명과 촉진자 2명이 한 팀이 돼 4학년 8개 반에서 그동안 준비한 수업을 직접 실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조재욱 옥동초 교사로부터 초등학교 중학년 학생들의 특징과 수업 시 유의점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수업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수업 실연에 참여한 김서연(3년) 학생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실제로 수업을 준비하면서 설렘도 있었고, 수업을 직접하다보니 떨림도 있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수업하는 교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더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한 신동호 교사는 "학생들이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준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지역 사회의 학교 간 협의를 통해 두 학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근 '교내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업체에서 설치한 대형 에어바운스 풀장 안에서 진행됐다. 학부모회는 자원봉사로 참여해 수영체험활동 운영에 도움을 줬고, 학교운영위원회는 아이들이 마실 물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시간을 나눠 입장했으며,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질서 있게 놀이기구를 이용했다. 또 물속에서 오래 버티기, 잠수하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 전에는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물속에서의 호흡법, 누워 뜨기 방법 등을 익혔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서 너무 재밌었다"며 "내년에도 또 학교 물놀이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연중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삼원초등학교는 최근 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전 두산베어스 출신 장원진 코치가 진행하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이 학교 삼원관에서 진행된 티볼교실은 장 코치가 1일 강사로 참여했다. 장 코치는 2000년도 프로야구 최다안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두산 베어스의 코치로 활약한 경력으로 티볼 타격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진행을 맡은 한국티볼연맹 박철호 전무이사는 야구형 뉴 스포츠인 티볼의 도입을 통해 야구를 어렵지 않게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도록 티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업은 KBO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으로 마련됐다. 티볼 공, 배트, 팀조끼, 글러브 등 200만 원 상당의 용품을 학교 측에 지원하며, 학생들이 야구형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신나게 운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이창민(6년) 학생은 "장원진 코치님에게 타격 설명을 받고, 사인도 받을 수 있어 행복한 날이었다"며 "가르쳐주신 타격 방법을 잘 연습해서 홈런 타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재훈 교장은 "프로야구단이 존재하지 않는…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학교놀이터 혁신사업을 진행했다. 대림초는 건전한 놀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충북도교육청 매칭에 따른 퍼실리테이터와 학생참여단이 함께 설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교육 3주체가 함께 노력했다. 이런 관심 속에 최근 놀이터 개장식이 열렸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학교 놀이터 완공에 뿌듯해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학생들에게 필요성이 높아진 기초학력 다지기,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건물의 내벽이 '테이프를 이용한 벽화 꾸미기' 미술 수업을 통해 아름다운 벽화로 재탄생했다. 16일 탄금중에 따르면 디자인 구상부터 재료 준비, 그리기 작업까지 모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설계하고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속에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더운 날에도 최선을 다하며 벽화를 아름답게 완성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강민재(2년) 학생은 "우리 학교를 직접 가꿔보니 보람 있고, 지나갈 때마다 내가 만든 벽화가 보여서 더 의미깊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수업을 진행한 박문규 미술교사는 "학생들에게 보다 밝은 분위기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학생둘이 벽화에 직접 참여해서 성취감과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의미 깊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인도네시아 보고르 제일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지난 14일 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 협력 학교로 지정된 글벗중학교를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벗중은 이날 '국제교류협력 학교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문화공연과 한국 전통문양 부채 만들기, 한국·인도네시아 전통놀이 체육활동 등 학생주도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글벗중 국제교류 동아리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도원결의' 소속 학생들이 능력을 발휘해 양국 합동수업 프로그램 발표자료 제작과 대본작성, 영어 수업 진행까지 맡아 눈길을 끌었다. 두 나라 학생들은 한국 전통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와 인도네시아 전통놀이 발랍까룽(Balap karung), 가싱(Gasing)을 함께 즐기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했다. 글벗중 3학년 신준 학생은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양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경 글벗중 교장은 "앞으로도 글벗중 학생들의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아토피 안심학교인 청주 서촌초등학교는 13일 건강교육 체험활동으로 '서촌 건강쑥쑥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 아토피 예방교육, 마음건강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됐다. 서촌초는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를 이해하고 건강관리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김선숙 서촌초 교장은 "아토피 안심학교 관련 교육, 체험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023년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보고회'에서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 시상,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직업계고등학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공고는 고교학점제로 코스제, 학과 간 교육과정, 부전공 교육과정을 활용해 7개 학과 벽을 허물고 융합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과 내에서 진로, 적성에 맞는 맞춤교육을 수강할 수 있고, 다른 학과의 교육과정 참여도 가능하다. 또 공동실습소를 통한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수업을 통한 타 학교 수강생 모집 등 충북 직업계 교육과정 발전에 힘쓰고 있다.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를 직접 설계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해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교
[충북일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낭송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13일 '학교로 찾아가는 재능 시낭송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시낭송 콘서트는 '시의 향기 시낭송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충북 재능시낭송협회에서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시낭송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를 아름답게 낭송해 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와 언어 전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인문학적 감성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시를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시낭송 전문가들의 시범과 지도로 시낭송의 목적,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시낭송을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시낭송 콘서트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함축적인 언어로 전달하는 시의 매력을 느끼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김동현)는 13일 교내 삼산관에서 4~6학년 여학생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걸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걸스데이는 여학생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삼산초등학교만의 특별한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신나는 스포츠스태킹'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펼쳤다. 여학생들은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의 전문 강사에게 '손으로 하는 육상종목' 스포츠스태킹의 기본 동작인 3-6-3, 사이클링을 배워 대회에 참가했고, 스태킹 컵을 사용한 다양한 신체 활동을 경험하면서 운동의 성취감을 느꼈다. 삼산초등학교는 방송 댄스, 배드민턴, 볼링, 스포츠스태킹, 다트, 볼링 등 여학생 특화 스포츠클럽 종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2학기에는 스포츠 콘텐츠로 가득한 스포츠 몬스터에서 액티 비티 스포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박수빈(6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스포츠스태킹 교육을 받았는 데, 스태킹을 배우며 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 다음 걸스데이 프로젝트도 무척 기다려진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2학년 25명 학생이 싱가포르 해외문화 체험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은 지난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국립대학, 싱가포르 도심개발청,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 마리나베이샌즈, 멀라이언파크,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있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싱가포르의 역사, 전통, 교육, 환경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목적에 관해 설명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데 호기심을 가졌고 다양한 교육적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대학 탐방 시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을 섭외해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대표 천동명 학생은 "우리 단양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며 탐방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험이 되는 현지 외국인 인터뷰, 항공 예매, 물건 주문하기 등의 미션들을 부여해 의미가 크다. 한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초등학교-중학교 연계 교육과정인 '어서와~ 새롬중학교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선배가 들려주는 새롬중학교 이야기 △중학교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교 구경하기 △후배가 준비한 선물 증정식 △선후배가 함께 완성하는 '우리들' 이야기 등으로 짜여졌다. 새롬중학교 박덕경 교장은 "새롬초 학생들을 미리 만나보면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새롬중 학생들이 후배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원고등학교가 12일 1,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년도 과목선택 및 교과 안내를 위한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대원고만의 교육과정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년별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강당과 1, 2학년 교실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또 2~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45명의 교육과정 또래도우미들이 후배들의 교실에 입실해 자신의 과목 선택 동기, 수업 후기, 진로 소개 등을 진행해 후배들의 내년도 과목 선택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교사들은 각 과목 부스에서 상담을 실시해 제자들의 교육과정 설계를 함께 하는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학교 교육과정에 편제된 과목이 많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와 박람회를 통해 학업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섭 교장은 "학생의 선택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충북일보] 세종시 직업계고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펼칠 축제가 13~14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중앙취업지원센터·세종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등 공공기관 11곳, 기업·대학·직업계고가 참여하는 '4회 꿈꾸세(종) 직업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직업교육 축제에는 비전세미콘과 하이모스 등 기업 2곳을 비롯해 고려대·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등 대학 2곳, 세종미래고·세종여고·세종장영실고 등 세종지역 직업계고 3곳이 참가한다. '재능과 꿈이 함께하고 미래를 밝히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에서는 올해 학과 재구조화로 새롭게 변모하는 세종미래고의 베이커리카페과, 코스메디컬과, 로보트로닉스과, 스마트기계과를 체험할 수 있다. 세종여고는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를 소개하고, 세종장영실고의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 교육내용도 접할 수 있다. 입학에 대한 상담도 이뤄진다. 지역 산·관·학 협력기관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엠비티아이(MBTI) 검사 기회를 제공한다. 10초 캐리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최근 '마음 나눔 장터'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지만,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가져와 판매하고, 친구들이 가져온 물건을 구입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함을 배웠다. 이 자리에서는 용돈으로 물품을 구입하지 않고 이웃돕기성금으로 낸 학생도 있었다. 마음을 모은 학생들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자신이 모아두었던 용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 중에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모여진 귀한 성금은 귀한 성금은 국경 없는 의사회, 학교 인근에 사시는 어려운 노인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종락 교장은 "물질이 풍부하기에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부자면 누구나 자신의 것을 조금씩 나눌 수 있다"며 "마음의 부자는 배움과 경험을 통해 길러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중학교는 11일 같은 지역에 있는 대미초등학교를 찾아 '울림, 열림, 나눔의 지역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대미초 강당에서 '국악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퓨전국악 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문화예술 공연을 보려면 서울 등을 가야 하는 면 소재 작은 학교의 지리적 제약성을 극복하고, 같은 지역 내 초교를 찾아 재학생들 간 교류와 유대감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피노키오'와 '꼭두각시'가 만나 동서양이 하나 되는 '피노각시', 다양한 민요의 현대적 연주 감상 등을 통해 전통 국악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연주되는지를 알고 국악의 흥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원중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교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운영, 지역 내 노인회관 찾아가기, 우리 동네 함께 돌기 등 지역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지만 큰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는 학교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이 참여하는 1학기 교육공동체 교육과정 평가회를 최근 열었다. 이 행사는 학교 교육의 비전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 학생이 더 성장하고 학교 교육과정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평가회는 '함께 배우며 미래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해 1학기 교육에 대한 성찰과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전 설(2년) 학생은 "처음에는 선생님, 학부모님과 한 모둠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학교생활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됐다"며 "평가회를 통해 학교생활을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윤희경 학부모회장은 "학부모까지 같이 모여 학생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학교생활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다"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학생들이 학교 다니는 것이 즐겁다는 말을 해줘 행복하다"고 했다. 정문희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협력과 공존의
[충북일보] 영동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꿈 끼 발표회'를 연다. '꿈★끼 페스티벌' 주간을 맞이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발표회 참가 학생들은 춤, 노래, 악기연주, 마술 등의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영동초는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직업 이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 심리검사와 다양한 진로 체험 교육을 할 계획이다. 강 교장은 "꿈 끼 발표회를 통해 영동초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은 끼를 가졌는지 알 수 있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1학기 학교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학기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협의를 통해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단양중 학생자치회가 직접 진행을 맡아 학년별로 학교발전대토론회를 운영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1학기 학교 교육활동 중 좋았던 점과 앞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공유했다. 또한 학생 생활 협약문을 검토하고 모둠별 의견을 제시하며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단양중은 2018년부터 매 학기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학교발전대토론회를 열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교육 활동 계획 수립하고 교육활동 운영 결과를 평가하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2023학년도 1학기 교육활동을 돌아보고 2학기 교육활동과 학생 생활 협약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학생이 주체적으로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제
[충북일보] 청주여자고등학교는 10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선호도에 따라 △가상세계 창작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내 손안에 세상 작은 반도체 △첨단 바이오 및 합성의약품 제조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전문가 △작은 흔적으로 범인을 JOB아라 :과학수사관 △전기자동차 △보존과학자 C씨의 하루 △더 안전한 세상 △스마트 안전관리사 △AI 어디까지 알고 있나? △앱 인벤터로 앱 제작하기 등 10개로 구성됐다. 오는 12일에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미래직업탐구 골든벨을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주요 신산업분야의 미래 직업을 퀴즈 형식으로 알아보고, 메타버스 앱 실습, 인공지능 ChatGPT를 활용한 문제해결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정다이 진로진학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고등학교가 10일 개교식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충주기업도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의 열망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2019년 9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일반 24학급, 특수학교 1학급으로 총 600명의 일반고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21년 3월 15일 공사를 시작해 총 사업비 319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만 4천582㎡, 건축면적 1만2천102㎡의 신축 건물로 올해 2월 3일 완공됐다. 신설 고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앙탑고는 3월 6일 신입생 177명과 교육활동을 시작한 이래,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우해 다양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덕화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열정과 자신감에서 충주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길 바라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꿈을 주는 중앙탑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