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소방서가 지난 24일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양소방서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재선 농협 단양군지부장, 채열식 단양소방서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북 쌀 애용 및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운동 전파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노력 등이다. 김재선 지부장은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단양소방서와의 MOU 체결을 매우 특별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열식 서장도 "뜻깊은 일에 단양소방서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업인을 돕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한층 변화된 모습을 예고했다. 최명현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은 2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박람회는 이전과 다른 한층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제천의 한방과 천연물 산업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새롭게 비상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매년 반복되던 이벤트성 전시·체험·판매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산업화 박람회로 개최한다는 의지다. 최 이사장은 "첫째로 제천 출신으로 조선 선조때 어의를 지낸 한계군 이공기 선생의 영당에서 제례를 시작으로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서막을 알리겠다"며 "침술로 명의 허준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공기 선생에 대해 재조명하고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으로 당대 최고의 유통시장으로 주목받았던 제천시의 한방에 대한 역사성과 특수성을 한층 부각하는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제천시가 한방의 중심도시로써 정통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목표다. 이어 "박람회의 주 공간인 한방천연물산업관을 복층으로 구성해 비즈니스 전용공간을 신규 조성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미팅룸과 바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일찍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늘봄 언제나 책봄'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단월초에 따르면 이 학교 전교생 40명 중 19명의 학생이 아침 늘봄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서활동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그림책 관련 다양한 활동이 매일 아침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침 늘봄 언제나 책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해 수업 시작 전까지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림책 읽어 주기, 질문하기, 생각 나누기는 매일 아침 실시되고 있다. 또 각 그림책 내용에 따라 도서관 보물 찾기(색깔 및 감정책을 찾아라),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4컷 만화 그리기, 그림책 낱말을 맞춰라, 옛이야기 카드로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그림책 속 전래놀이, 책 쌓고 길이 예측하기 게임 등 매일 다른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침 늘봄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재밌는 그림책을 매일 아침 읽어 주셔서 좋다"며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 등을 하니 아침 늘봄 시간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단월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그림책 활동으로 책과 친해지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침 늘봄 언제나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원의료재단은 송원요양병원,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공무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정식 노조 위원장은 "조합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원의료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충주시 공무원노조 직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각자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충주시공무원노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추수 및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진드기 물림 위험에 대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특히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농작업 및 텃밭 작업이 주요 감염 위험 요인으로 나타나,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물림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있으며, 이런 증상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시는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 착용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 △풀숲에서 용변 보지 않기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않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의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가을 야외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등의…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최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상고는 매년 지역 인재 9급 공무원을 4명 이상 배출하는 명문 특성화고로, 이번 박람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박람회는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직 분야 소개와 채용 담당자와의 공직 커리어 리뷰, 채용 제도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 최근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 합격자와의 토크 라운지를 통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방문하며 관심 있는 공직 분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실제 공무원들과 1대1 대화를 나누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정성민(3년) 학생은 "공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공무원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는 최근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시락 100개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묻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원봉사회 회원들은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박경택 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지원해 주신 다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여가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충주지역의 경로당에 꾸준히 도시락과 간식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문화플랫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제천문화통통'의 친구 수가 최근 5천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개설된 '제천문화통통'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3일 기준 5천60명의 채널 친구 수를 확보했다. 재단에 따르면 개설 초기 채널 친구 수는 700여 명에 불과했으나 일관된 문화예술행사 정보 제공의 편리성과 지속적인 홍보 등으로 1년 2개월여 사이 600% 이상의 채널 친구 증가세를 보였다. '제천문화통통'은 매주 화요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정기 알림톡이 발송되며 지역 내 8개 참여기관별 문화예술행사, 공연, 전시 등의 소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관은 제천문화재단과 제천시 문화예술과, 제천문화원, 제천시립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의림지역사박물관, 제천시청소년문화의집 등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민 모든 연령층이 제천문화통통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채널 친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 채널 추가 방법은 카카오톡 어플 실행 후 돋보기 아이콘을 누른 뒤 '제천문화'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제2회 배리어프리 함께하는 가을운동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운동회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 충주 시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색판 뒤집기, 단체 공 전달하기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노래자랑과 원예나눔 활동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진이노텍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회사 측에서 200인분의 점심 식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영진 ㈜영진이노텍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운동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영진이노텍의 후원 덕분에 풍성한 운동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운동회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화합의 시간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
[충북일보] 단양농협 임직원이 지난 24일 단성면 벌천리 일대 고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수확 철에 농작업 재해로 인해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양농협 임직원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추 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기 조합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살미면 재오개 방면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개통된 발티터널로 인한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발티~재오개 도로가 개설되면서 살미면 재오개 방면에서 충주 시내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재오개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충주 시내와 직접 연결되는 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해왔다. 충주시 교통정책과 강용식 과장과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들은 13일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약 2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재 충주 시내에서 재오개 방면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하루 3회에 그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0월 초부터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용식 과장은 "발티터널 개통으로 인한 교통 환경 변화에 맞춰 재오개 인근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최적의 버스 노선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재오개 지역 주민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4년 노인 일자리 기념식'에서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선도모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의 노인 일자리(경로당 복지 매니저) 사업이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및 취약계층 돌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복지 매니저를 중심으로 주 5일(매월 20일) 점심을 제공해 장기 미 출석 어르신을 파악하고 안부 전화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돌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 256개 경로당에서 일 평균 4천여 명에게 음식을 제공,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2년 연속(22년~23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성과평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사회 서비스형 선도 모델' 사업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며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가 전국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수도지사가 최근 충주수도지사 현장 상황실에서 발주자, 시공자,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용수 공급 안정화를 위해 충주수도지사를 비롯한 케이워터기술㈜, 온누리㈜, 한남건설㈜, 아큐스㈜ 등 총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 사전 발굴과 해소,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 안전 점검 상태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확인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점검팀은 유해 위험요인 사전 발굴, 근로자 안전장비 지급 및 착용 상태, 중대사항 계획 수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조재창 지사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물공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4일 제5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교적 경미한 형사범이나 즉결심판이 청구된 사람 중에서 범행동기와 피해 회복, 범죄경력, 그 밖의 정상참작 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경 처분함으로써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태경 경찰서장 등 내부 위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 등 총 6명이 참석해 경미한 형사범 4명에 대해 심의를 거쳐 모두 즉결심판으로 감경 처분 결정했다. 김 서장은 "사회적 약자의 충동적이거나 생계형 경미 범죄에 대해서는 사안을 살펴 감경 처분을 하는 등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법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관내 요양원(로뎀나무, 루디아)을 방문해 K급 소화기 보급 및 화재예방 지도를 실시했다. K급 소화기는 주로 요리 기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름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로, 특히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필수적이다. 소방서는 요양원의 주방 환경을 고려해 K급 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입소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K급 소화기 보급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시설, 피난시설 유지관리 △화재 등 유사 시 대피요령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안전컨설팅 등이다. 한창조 예방안전과장은 "K급 소화기 보급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소방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요양원과 같은 취약 계층 보호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 콘서트 '마음; 잇는 휴먼 콘서트'를 27일 충주시 연수 휴먼시아7단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민을 위한 뇌파 & 맥파 스트레스 지수 측정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성경 보컬리스트, 성진영 소프라노, 유명지 소프라노, 김재빈 테너, 지준혁 바리톤으로 구성된 포스포네 공연팀이 팝페라, 영화 OST, 뮤지컬, 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석우 센터장은 "충주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문화행사 참여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정신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 건강서비스 신청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을 10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실시한다.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 폐결핵은 초기에 기침, 가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발열, 체중감소, 식은땀 등 전신 증상과 누런 가래, 객혈, 흉통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열이 나며 기침 증상이 밤에 더 심해지면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결핵환자 확진을 받기 전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뿐이다. 이에 따라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이나 재채기 시 마스크 착용 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 가리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결핵환자 접촉 시 증상과 관계없이 결핵 검진 받기라는 생활 속 예방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 결핵 검진을 받지 않으셨거나 유증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신 후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을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우리가 그린 삼방천 정원' 행사가 최근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을 통해 삼방천 정원에 문화의 향기를 더하고 있다. 23일부터 29일까지 박터널에서는 관내 학생들과 주민들이 공모한 5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주덕읍 홍보와 주민들의 추억을 주제로 한 포스터, 시화, 네컷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7일 박터널을 바라보는 공터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이다. 이 무대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프라노 조예은, 통기타 조유동, 향토가수 박동진, 고고장구 퀸즈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자들도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도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박정서 주덕읍장은 "앞으로도 풍요롭고 살기 좋은 주덕 만들기에 앞장서며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행 정보 제공 및 관광 소비 확대 목적으로 추진한 지역 내 관광업체 홍보물 거치대 보급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 방문객들에게 체계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편의성을 더했다. 시는 지난 7월 관광홍보물 비치 희망업소를 모집했으며 최종 90곳의 사업주가 지원해 사업장 성격에 맞는 거치대와 홍보 리플릿을 공급했다. 지금까지 제천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우편물, 또는 관광 정보 센터를 방문해야만 홍보 리플릿을 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지 또는 맛집, 숙소에서도 더욱 손쉽게 여행정보물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중인 각종 관광정책 및 마케팅 사업 정보를 관광객이 손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관광지 방문 기회 증가, 관광 소비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물 비치 업소 목록은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4일 죽령 터널 지하 대공간 등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지하 대공간 화재 안전 특별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 대공간의 사전 안전성 확보 및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소방출동로 확인 및 특수차 활용 가능 여부 확인 △지하층 인명구조를 위한 내부구조 및 진출입로 파악 △지하층 배연 및 화재진압 활동 △방재실 위치 파악 및 관계인 초동대처와 피난 방법 공유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소방서 3개 팀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하 대공간, 터널 등 각 대상처에 맞는 효과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설 관계자분들 또한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28일 탄금공원 돔광장에서 영유아를 위한 'EQ놀이 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충주시 새싹 EQ능력 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잠재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목공놀이, 네일아트, 코딩놀이,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부스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 교육을 위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영유아가 자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는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한미경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난해 첫 개최 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더 넓은 공간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초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탄금공원에서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주말에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0월 한 달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주시 홍보맨을 잡아라'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대상 '충주씨 캐릭터 잡기' 챌린지에 이은 두 번째 기획이다. 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종댕이길, 하늘재, 호암지, 중앙탑사적공원, 탄금대, 활옥동굴, 비내섬, 전통시장 일원 등지에서 '홍보맨 캐릭터'를 발견하고 터치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걸음 수에 따라 마일리지(150걸음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홍보맨 캐릭터'를 잡으면 추가 보너스 마일리지(캐릭터당 50~100마일리지)를 획득할 수 있다. 한 달간 총 800마일리지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모바일상품권 5천원이 지급된다. 충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광객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고급형 휴대용 배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그룹에서 거주지를 선택(충주시민은 거주 읍면동, 관광객은 타지역)하고 '충주시 홍보맨을 잡아라'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가 가을철 산행 인파 증가에 따른 산림 내 불법행위 급증을 우려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 내 불법 임산물 굴·채취, 수목 훼손 행위, 산림보호구역 내 불법행위(화기 소지, 취사 행위, 쓰레기 투기),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이다. 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무단 쓰레기 투기 등 산지 오염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선계도 후단속' 원칙에 따라 현수막 설치 및 산지정화활동 캠페인 등 계도활동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 당국은 행정기관의 허가나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물을 절취한 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단순 차량 통행을 포함해 임산물 채취를 위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갈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종룡 소장은 "집중단속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건강한 산행문화의 확산을 위해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4일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및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소재 및 4차 산업 분야 관련 교육과정 공동 개발, 산학연 네트워크 공유 등을 목표로 하며,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교통대 LINC 3.0 사업단장 구강본 교수는 "RISE 체제로의 전환에 대비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58차 충주경제포럼'이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포럼은 'AI와 ESG 융합을 통한 기업의 성공전략'를 주제로 강남대 산학협력단 이현구 교수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이 교수는 "AI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AI전환 경영과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ESG전환 경영이 이미 시작됐다"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와 ESG의 융합 및 데이터 기반의 ESG 전략,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광석 상의 회장은 "기업인들에게 세상 변화에 둔감한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강연이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어도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