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제3자가 성희롱 피해자를 가해자와 함께 묶어 비난하는 것은 성희롱에 해당한다며 주의와 특별인권교육 수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경북의 한 중학교 계약직 직원인 김 모(32) 여인이 성희롱을 당한 ‘진정인도 문제가 있다"고 말한 이 학교 교장 등도 성희롱을 했다고 낸 진정에 대해 이같이 판단했다. 인권위는 제3자가 사건의 진위를 확인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성희롱 피해여성을 가해자와 함께 묶어 비난하거나 여성도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말해 피해여성을 더욱 고통스럽게 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여인은 같은 학교 영어교사인 안 모씨가 사랑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뒤에서 껴안는 등의 행동을 해 이 학교 교장 등에게 알렸으나 교장이 ‘김 씨도 문제가 있다‘고 말하자 지난해 12월 진정을 냈다. 인권위는 또 성희롱 가해자가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도 성희롱에 해당한다며 역시 주의와 특별인권교육 수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안는다고 주장하는 성희롤 가해자가 피해여성에게 전화를 통해 실수 여부를 물어본 점으로 미뤄 자신의 행위에 대한 자각과 우려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 국립대 학생
작년에 집값이 크게 올랐던 지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최고 60%까지 올라 집 주인들의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가구도 크게 증가해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해야 하는 대상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2007년 공동주택가격(안)을 연합뉴스가 자체 분석한 결과 버블세븐 지역과 수도권신도시 등 지난해 집값이 급등한 지역은 올해 과표까지 상향조정(시세의 70%→80%)되면서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다. 공동주택가격(안)은 아직 확정된 수치는 아니지만 주택소유자들이 별도로 이의신청을 하지 않는 한 확정돼 4월30일 공시된다. 작년에 집값담합이 상대적으로 빈번했고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높았던 군포시는 공시가격이 50% 이상 오른 곳이 많다. 산본동 목련한양 36평형 한 가구의 공시가격은 54% 올라 3억5천200만원이 됐고 금정동 목화한성 48평형은 57% 상승해 3억8천500만원이 됐다. 작년 집값 상승률이 50%를 넘었던 과천에서는 중앙동 주공1단지 27평형이 7억5천400만원으로 27% 올랐고 별양동 주공 5단지 45평형도 36% 올라 8억7천200만원이 됐다. 안양 호계동
지난 18개월여를 끌어온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의 북한 동결계좌 처리문제가 큰 가닥을 잡았다. 미국 재무부는 이르면 14일 북한의 불법자금을 관리해온 BDA와 미 은행들간 거래 금지를 골자로 하는 BDA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어서 충격파가 예상된다. 아울러 BDA를 ‘돈세탁 우려대상기관‘에서 ‘돈세탁 대상기관‘으로 공식 지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이런 조치가 최종 발표되면 미 연방검찰은 돈세탁에 연루된 BDA의 주요 임원들을 기소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 BDA 사실상 ‘사망선고‘ = 사실 미국의 이런 수순은 이미 예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의 핵폐기를 위해 BDA에 면죄부를 줄 경우 전세계적으로 추진해온 대량살상무기(WMD) 확산금지체제와 달러화의 위폐 근절 의지가 크게 훼손될 것을 우려한 탓이다. 그간 부시 행정부는 BDA내 북한계좌 동결 문제가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순전히 미 국내법에 따른 조치일 뿐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취해왔다. 어떻든 미국 은행들과의 거래 중단 조치는 BDA 입장에선 사실상 ‘사망선고‘에 다름없다. 미국으로부터 돈세탁 은행으로 지정되면 BDA는 미기업은 물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13일 당내 ‘경선룰‘ 신경전 속에 신촌 봉원사를 방문했다.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경선룰과 관련, “7월 경선은 우스운 이야기"라며 원칙을 강조한 박 전 대표는 이날은 현안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태고종 총본산인 봉원사에서 열린 인등기도식에 참석, `불심 잡기‘에 주력했다. 일각에서는 경쟁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이날 대선출정식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갖는 데 맞서, 이 전 시장의 취약부위인 불교계 대규모 행사에 참석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서로 용서하고 화합하는 평화의 낙토가 되기를 바라는 서원(誓願)을 담아 마음의 등불을 하나 밝히겠다"면서 “제 몸을 불살라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제 몸을 태워 세상을 맑게 하는 향처럼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지난해 5월17일 만봉 스님 입적하시고 마지막 가는 길을 꼭 뵙고 싶었으나, 지방선거 유세 도중 개인적으로 큰 사고를 당해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피습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 연합뉴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아르바이트천국은 2-9일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미혼 남녀 구직자 588명을 상대로 배우자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40.31%가 ‘재력(돈)‘을 1순위로 꼽았다고 13일 밝혔다. ‘성격이 좋아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7.07%로 뒤를 이었으며 ‘직업‘을 최우선 조건으로 꼽은 사람은 11.73%였다. 이밖에 ‘외모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6.87%, ‘집안‘은 3.40%, 학벌 0.5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재력(42.0%), 성격(34.9%), 외모(10.5%), 직업(9.5%), 집안(2.7%), 학벌(0.3%) 순이었던 반면 여성은 성격(39.2%), 재력(38.6%), 직업(14.0%), 집안(4.1%), 외모(3.4%), 학벌(0.7%) 순으로 나타나 남성은 외모를, 여성은 직업을 상대적으로 더 중시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북한측의 돈세탁 은행으로 지목돼 온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BDA)는 자체 조사결과, 어떤 형사상 위법행위의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인터넷판이 13일 이 은행 변호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헬러 어만 법률회사 소속으로 BDA의 변호를 맡고 있는 조지프 맥러플린 변호사가 북한과 관련된 은행계좌를 정밀 조사했으나 허술한 장부관리 이상의 무엇을 찾을 수 없었다는 내용의 서한을 지난 해 10월16일 미 재무부 관리들에게 보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는 이 서한에 마카오 정부도 "돈세탁의 증거를 찾지 못해 그와 관련해 형사상 절차를 취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라는 내용도 적었다. 신문은 서한에 BDA의 허술한 내부 기록관리 실태와 컴퓨터 시스템, 서면으로 된 돈세탁 방지책 부재 등을 지적한 컨설팅 업체인 언스트 & 영의 조사 결과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맥러플린 변호사는 이어 "BDA가 장부관리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결과적으로 돈 세탁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BDA가 돈세탁에 이용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도 없을 뿐 아니라 그 어떤 범죄활동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3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원칙과 과 관련, "경제외적 문제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며 "철저하게 경제적으로 실익 위주로 면밀하게 따져서 이익이 되면 체결하고 이익이 안되면 체결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철저하게 실익 위주로 협상하고 합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한 뒤 "또 신속 절차 안에 하면 아주 좋고, 그 절차의 기간내에 못하면 좀 불편한 절차를 밟더라도 그 이후까지 지속해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높은 수준의 협상이 아니더라도 중간이나 낮은 수준의 협상이라도 합의되면 된다"며 "미국에 대해 열지 못하는 것이 있어 합의수준을 높일 수 없으면 중간이나 그 보다 낮은 수준이라도 그 이익이 되면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결론적으로 "그래서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고, 기간 연장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으며, 그 범위안에서 높은 수준, 낮은 수준, 중간 수준 모두 철저하게 따져 국가적 실익, 국민 실익 중심으로 가면 된다"며 3가지 협상 원칙을 제시했다. 한미 FTA 체결을 통한 경제외적 효과와 관련, 노
행사명 2007 브라이언 트레이시 초청 강연회 종류 세미나 주최 ㈜피닉스 리더십센터 주관 ㈜스타프럼디이스트 엔터테인먼트 후원 장소 올림픽홀 (올림픽공원내) 행사기간 2007-03-13 ~ 2007-03-13 시간 18;30 ~ 22:00 홈페이지 http://www.starFE.com 연락처 ㈜스타프럼디이스트 엔터테인먼트 www.starFE.com 02-567-9388 성공은 독점 상품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성공,리더십,자기계발의 명사 스티븐코비와 어께를 나란히 하는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2003년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다. 금번 3월13일 (화) 서울 올림픽홀 에서 (주)피닉스리더십센터와 (주)스타프럼디이스트의 초청으로 국내의 일반인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부자가 되는 비법은 부자만이 말할 수 있다. 부자신드롬이 한창인 요즘 종종 듣게 되는 말 이다. 이 말을 유추해 보면 곧 성공에 대한 비법은 성공한 자만이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성공학 또는 성공동기부여, 자기계발, 리더십 등으로 불리는 성공 동기부여 업계에서 세계적인 명 강사로 알려진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방한해 성공을 꿈꾸는 한국의 사업자와 일반 대중 앞에서 연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봄을 맞아 ‘봄맞이 나들이 용품전‘을 열고 3월 15일(목)부터 21일(수)까지 일주일간 봄의류, 등산ㆍ레져용품 등을 2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등산 의류는 20~50%, 등산화 일부 품목 10% 에누리를 해준다. 티셔츠, 배낭, 조끼, 바지 등 등산용품을 9800원/1만8000원/2만8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레포츠 의류는 1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 등산 등 레포츠용품 가족끼리 산으로 봄나들이를 가는 경우도 많은데, 산행시에 입는 의류는 활동하기에 편안한 것이 좋다. 또한 산행시 각종 소지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주머니가 많으면서 편리하고, 기온변화에 적응이 뛰어난 기능성 제품을 선택한다. 산을 오르다보면 발이 부어 오르기 때문에 등산화는 평소 신는 구두보다 0.5cm 정도 크고 방수와 통풍이 잘되는 제품을 선택한다. 홈플러스 문화스포츠팀 이정석 과장은 "산행시에 입는 의류는 활동에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것으로 착용감을 우선 요소로 살핀다. 또 아웃도어 전문회사에서 만든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 등산의류인지, 땀 흡수가 잘 되고 건조도 빨리 되는지 등을 따져보고 구입해
‘테일즈런너’가 ‘테런 CF스타’를 찾아 나섰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에 유저들의 참여를 통한 CF를 매달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사 광고를 패러디한 3월 ‘테런CF’는 이미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뒤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금호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이동윤 군이 출연한 3월 ‘테런CF’는 공개 이틀 만에 1,50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고 있으며 “너무 기발하고 재미있다”, “나도 ‘테런CF스타’가 되고싶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3월 ‘테런CF’ 보기 : http://www.talesrunner.com/event_2/2007/03/09_ucc/UCC.asp ) ‘테런CF’에 참여를 원하는 유저들은 아이디어와 소재를 불문하고 “내가 ‘테런CF스타’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테일즈런너’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유저의 아이디어는 ‘테런CF’로 제작 될 예정이며 유저에게는 한 달간 CATV로 방송되는 ‘테런CF’에 출연 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100만 캐시가 주어진다. 3월 ‘테
에넥스는 4월 30일까지 ‘新바람 봄바람 페스티벌!’을 펼친다. 새 봄을 맞아 이사와 집단장, 신혼수요를 겨냥하여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가구를 구입시 부엌, 거실, 안방, 현관까지 다 같이 패키지로 구입하는 최근 고객의 성향을 고려하여 연관제품을 50% 할인하거나 가전기기를 무료로 준다. 부엌가구 500만원 이상 구입시 현관장 50% 할인 또는 파나소닉 비데 증정 / 300만원 이상 구입시 현관장(300급이하) 50% 할인 / 200만원 이상 구입시 린나이 3구 가스쿡탑을 증정한다. 또한 붙박이장과 인테리어 가구 100만원 이상 구입시 반상기 세트(20PCS)을 증정한다. 젠스타일의 식기세트여서 현대적 감각의 에넥스 가구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 에넥스 부엌은 친환경 소재 ‘워터본’을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접착제를 없애고 표면도 수용성 도료를 입혀 새집증후군, 아토피에 대한 걱정을 없앴다. 또한 에넥스만의 강점인 UV도장제품은 물과 열기에 강하고 청결유지에 탁월한 장점 때문에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특히 친환경 베스트셀러 부엌 ‘프리미엄 화이트’는 20평형 -자 2.4m일 때 140만원대, 30평형
한국갤럽조사 스팀청소기 브랜드 파워 1위인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 www.hahn.co.kr)이 세련된 디자인과 더욱 편리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한경희자동코드스팀(HS-8000)’을 오는 3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1만5천원. 신제품 ‘한경희자동코드스팀(HS-8000)’은 오렌지와 블랙의 투톤 컬러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슬림해진 몸체와 뉴(New) 자동코드감김장치, 대용량 물통 채용 등 편리성을 더한 기능으로 한층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선보인다. 새로워진 ‘한경희자동코드스팀(HS-8000)’는 청소 시 힘을 덜 들이고 바닥 청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몸체를 슬림하게 제작했으며, 인체 공학적인 S파이프와 P자형 핸들로 편안하게 밀고 닦을 수 있다. 또한 뉴(New) 자동코드감김장치로 빠르고 부드럽게 전선 정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뿐 아니라 300cc 대용량 물통으로 사용시간이 길어졌으며, 물통 물주입구 뚜껑이 가운데있어 보다 쉽게 물을 보충 할 수 있다. 이외에도 2.5M 연장선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경희자동코드스팀(HS-8000)’은 오는 3월 16일부터 한경희생활과학 홈페이지(www.hahn.co.
남해안권 여행의 전문업체인 남해안투어에서 남도의 비경과 테마를 지속적으로 개발 기획하여, 진행중인 "낭만의 남행열차" 씨리즈 제 3호가 제 1호인 3월 2일 거문도/백도를 시작으로 제 2호, 3월 17일 지리산의 노고단아침 트래킹/광양의 매화축제/오동도 동백꽃 테마에 이어, 오는 4월 7일 23:30분에 무박2일의 일정으로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주요일정은 용산역을 출발-수원-천안-서대전-익산-전주역을 거쳐 새벽 남원역에 당도하여, 관광버스에 탑승-88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삼천포항-선상일출-삼천포 어시장 아침식사를 마치고, 창선,삼천포 연륙교를 거닐어-남해군 창선도-남해대교-섬진강변-쌍계사에 이르게되며, 상행선 열차는 남원역발 17:30분 특별열차이다. 무박 2일의 일정동안 어머님의 품처럼 아늑한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비경과 남해군 설천면 해안에서 시작되어, 아름다운길 섬진강변을 따라 하동의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47Km의 환상의 벚꽃길에 남도의 서정적 테마를 접목한 최고의 봄꽃 상품이다. 불안정하게 내습한 남녘의 꽃샘 한파로 인해 지연되는 개화시기로 볼때, 이번 여행은 상당한 감동이 예상된다. 또한 일탈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열차 노선을 제외한 전 코스를
치매·중풍노인, 중증질환자 등 가족의 간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여성간병 세대에게 무료로 인력이 지원된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여성 간병세대에 대한 휴식 및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게 ‘휴식케어지도사(respite care)’를 투입, 가족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족치료, 상담, 간병코디 등 전문지도사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은 시·군 사회과(여성정책담당계, 여성회관)에 3월20일까지 신청하면 선정기준에 의거 선별, 지도사가 배치된다. 이 제도는 ‘여성 희망일터 사업’의 일환으로 중증의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 등의 보호자(여성간병 세대)들이 일시적으로 돌봄의 부담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정기적으로 돌봄을 대신해 주며, 가족구성원의 재충전과 더불어 간병대상자의 건강상태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내년도 시행예정인 정부의 노인수발보험제도에 대비 충북도가 개발한 독특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이다. 한편 지난 2.27일부터 오는 3.21까지 60시간 과정으로 도 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예비 전문지도사 21명에 대한 양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언론문의처 : 충청북도청 여성정책과 고승애 043-220-4462 출처 : 뉴스와이어
대한민국 투자 1번지를 추구하는 충북도가 지난 2.1 일부터 운영한‘건축허가 상담실’의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운영성과로는 기업인이 공장 건축을 위하여 건축허가 부서에 상담을 한 건수가 도내 31건으로 1. 25일「경제특별 선포」이후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증가하였고 기업체의 공장 건축허가는 반도체·전자제품 생산 부문 6건 36,820평, 금속·자재 생산 부문 28건에 16,893평, 의약·식품 부문 8건 4,430평, 기타 6건 2,907평 등 도내 총 48건에 61,050평의 공장이 건축허가 되었으며, 지난해 1~2월 대비 금년도 공장 건축허가가 38% 증가되었고, 준공후 공장이 가동 될 시 13,500명 정도의 고용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까지는 공장 건축허가시 일괄 상담부서가 없어 기업인들은 4~5개 부서를 찾아다니며 상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기업인을 최고로 예우’ 하는「건축허가상담실」을 도와 시·군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 본격적으로 운영 되면서 한 부서에서 공장건축에 대한 전체민원을 합동으로 One-stop 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있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시에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룰‘ 논의가 주자 간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으로 좀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 경선준비위원회(위원장 김수한)가 중재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형규 부위원장과 각 캠프 대리인 4명으로 구성된 경준위 산하 `1+4 협의체‘가 경선 룰 확정시한(10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6일 현재까지 전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합의도출 실패시에 대비한 중재카드 마련에 적극 나선 것. 경준위는 일단 1+4 협의체에 7일까지 말미를 주고 합의를 유도한 뒤 여의치 않으면 8일께 각 캠프측에 중재안을 제시하고 본격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안은 맹형규 부위원장과 캠프 대리인 4명을 제외한 나머지 경준위원 10명이 마련하고 있으며, 시기는 현행 6월에서 다소 늦추고 선거인단 규모는 현행 4만명 수준보다 소폭 늘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를 중시하는 박근혜 전 대표측과 `방식‘에 방점을 두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의 입장을 적절히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물론 막판 변수로 떠오른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입장도 충분히 감안한 것이다. 하지만 1+4 협의체를 통한 합의안 마련이 실패
지난해 충북도내 학원을 다닌 학생과 일반인들의 60% 가까이가 불과 6개월도 되지 않아 그만둔 가운데 학생들의 학원 수강기간은 짧아졌고 무직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5년 4월부터 2006년 3월까지 1년 동안 도내 각종 학원을 다닌 수강자는 모두 10만8천828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17.6%(1만9천149명)는 수강 기간이 채 1개월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41%(4만4천669명)는 1-6개월만 다니는 등 전체의 58.6%가 6개월 미만으로 1년 전 56%에 비해 2.6% 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수강 기간이 1년 이상인 학생과 일반인들은 1만8천80명으로 전체 이수자의 16.6%를 차지, 전년도 (23.5%)보다 6.9% 포인트나 줄어 전반적으로 학원 수강생들의 수강 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학원을 1년 이상 다닌 수강생 가운데는 학생이 87.5%를 차지해 전년도 95.9%보다 8.4% 포인트가 감소했고 무직자는 전년 2.5%에서 10.4%로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은 방과 후 학교 운영이 활성화된 데다 경제난에 따른 여파 등으로 학원에 다니는 기간이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최근 각종 현안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사실상 대선행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 전 총장은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이 차기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데 대해 “포괄적 의미의 정치라면 잘 모르겠는 데 정치와 경제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발언이 비 정치인 출신인 정 전 총장을 겨냥했다는 일부의 시각도 있는 만큼 정 전 총장의 이 같은 언급은 반박의 성격으로 해석될 소지가 다분하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23일 충남 공주대 특강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는 기초가 튼튼하고, 겸손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고, 탐욕스럽지 않고, 이해집단과 밀착돼 있지 않은 인물"이라며 국가 리더십에 대한 철학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현안 입장표명을 통해 대선출마를 위한 벽돌을 하나씩 쌓아가는 전략적 행보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가 대선출마를 결정할 경우 그 시점은 대선일정 등을 감안할 때 6∼7월 이전이 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관측이다. 하지만, 변수는 4.25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분양가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8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민간아파트의 미분양이 급증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지방에서 크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7만3천772가구로, 2005년 말(5만7천215가구)보다 28.9%, 1만6천557가구 늘어났다. 연말 기준으로는 외환위기가 발생한 이듬해인 1998년에 10만2천701가구를 기록한 이후 8년만에 최고 기록이다. 외환위기로 인해 1998년에 일시 증가했던 미분양 주택은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다가 2002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04년에 6만9천133가구까지 늘었으나 2005년에 다시 감소했었다. 공급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1년전에 비해 66.3%나 줄어 1천954가구가 됐지만 민간부문은 1년전에 비해 39.7% 늘어 난 7만1천818가구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체 미분양중 민간부문의 비율이 97.4%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천724가구)은 61.4% 감소한 반면 지방(6만9천48가구)은 55.5% 증가했다. 실제 주택경기를 반영하는 ‘준공후 미분양’도 작년 말 1
속도를 조금 높여 비스듬하게 충돌할 경우 중형 승용차와 RV(레저용 차량)의 안전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기준인 고속 정면충돌(시속 64㎞, 40% 오프셋 충돌)로 중형승용차 4차종, RV 4개 차종 등 모두 8개 차종의 안전도를 조사한 결과 기존 신차안전성평가(NCAP)에 비해 3개 차종의 안전등급이 떨어졌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NCAP는 시속 56㎞, 180도 정면충돌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유럽이나 일본, 호주 등에서 적용되는 IIHS 기준이 국내실험에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프셋(off-set) 충돌은 150도 각도인 1시 또는 11시 방향에서 맞부딪치는 사고로 전체 충돌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180도 충돌처럼 힘이 차량 전체로 분산되지 못해 운전자 피해가 커진다. 기존 NCAP에서 가장 안전한 등급인 1등급(별 5개)을 받았던 르노삼성 뉴SM5와 현대 투싼은 이번 실험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씩 등급이 내려갔다. 특히 현대 스타렉스는 2등급(별 4개)에서 4등급으로 두 단계나 떨어져 탑승자 보호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
청주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중 12일과 13일에는 제1차,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결정의 건’을 의결한 후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각 실국장과 사업소장 및 양 구청장으로부터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의안건에 대해 심사를 벌이게 되며, 1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부의된 안건 등을 의결한 후 폐회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운영총무위원회가 청주시 학교급식조례안에 대한 계속심사를 벌일 예정이며 사회경제위원회는 2007 공유재산변경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충북도가 전보제한규정을 무시하고 자신의 조카를 인사혜택을 준 청주시 고위공직자에 대해 징계조치했다. 충북도는 조카에게 인사상 특혜를 주었다가 적발된 청주시 A모 국장에 대해 지난달 28일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시청에 근무하던 A국장의 조카 B모씨는 지난해 2월 개별주택가격 조사에 나선 상당구청 및 흥덕구청 직원 20여 명에게 800여만 원의 여비를 지급했다가 업무 추진비가 필요하다며 410만 원을 거둔 뒤 문제가 되자 되돌려 준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3월 흥덕구청으로 전보됐었다. 그러나 A국장은 1년 내에는 특별한 사유없이 인사를 할 수 없도록 한 전보제한규정을 무시하고 조카 B씨에 대해 지난해 8월 청주시청에서 다시 근무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줬다가 지난해 10월 정부합동감사에서 적발됐으며 충북도는 지난달 28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참여예산시민네트워크(이하 예산네트워크)가 청주시에 ‘청주시 시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안’을 제출하고 실질적인 주민참여가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예산네트워크는 지난 2일 ‘주민참여와 자율정신이 살아있는, 청주시시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 제정을 기대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시민참여예산제가 어떤 내용으로 도입되는가는 주민참여 부분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지향할 것인지, 아니면 시민참여에 대한 청주시의 의지가 퇴보할 것인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네트워크는 “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이념과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핵심 수단으로서 정책수립단계인 예산편성과정에서의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강화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자는 것이 근본 취지”라며 청주시가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과 참여예산제조례에 예산참여시민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기능에 대한 내용을 포함할 것,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예산이 합리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심의 조정하는 참여예산협의회를 설치할 것, 참여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및 조례 등을 연구하는 참여예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청주시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행규칙개정에 대해 “사무기구 독립 없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행규칙 개정은 알맹이 빠진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청주시를 비난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일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 및 구제하기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에 대한 통제와 감시기능을 강화시킨 제도로서 행정적 약자인 시민들을 위한 제도”라며 “청주시시민고충처리위원회 조례 개정과 관련하여 참여연대는 목적과 취지에 맞고 시민들이 활용 가능한 합리적이고 내용 있는 조례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몇 차례 의견을 제시했으나 정작 중요한 사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청주시는 위원 구성과 관련해 ‘공모제나 추천제 등 공개적인 절차에 의해 일반시민의 참여가 보장된 ‘청주시민참여기본조례’의 규정에 의해 선정해야’ 함을 명시하며 민주적 절차를 규정했지만, ‘위원회 업무의 효율성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시장이 직접 선정할 수 있다’는 규정을 명시해 여전히 기존의 청주시(장)의 일방적인 추천과 위촉이라는 관행이 이루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또 “시민고충
KBS 강수정 아나운서에 이어 MBC 김성주 아나운서까지 프리랜서를 선언하자 방송사들은 계속되는 인력 유출과 이들의 출연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이와 관련해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선언시 일정기간 기존 프로그램을 맡을 수 없도록 제도화하는 방안등 대책이 논의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스타 아나운서들의 퇴사와 이들의 프로그램 출연 문제로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되풀이되는 논란과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차원의 논의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용실 KBS 아나운서협회장은 4일 "현재 해외 공영방송의 사례 등 자료를 수집해 우리 상황에 맞는 제도는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3월 중에는 이에 대한 답이 나올 것이며 MBC 측과도 공동 논의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나운서의 프리랜서화와 관련, "자본과 명예 중 자본을 선택한다는 것은 시청자의 신뢰를 하락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특히 KBS는 광고나 수신료 문제가 관계된 공영방송으로서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기용에 대한 합리적인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퇴사한 아나운서에 대한 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