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윤석열 정부 2년차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17~28일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현장이 원하는 중소기업 정책과제 의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70.6%(만족 49.0%+매우 만족 21.6%)로 '불만족' 29.4%(불만족 23.6+매우 불만족 5.8%)를 크게 상회했다. 정부가 가장 잘한 중소기업 정책(복수응답)으로는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개혁 원칙 수립(57.0%)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등 제값받기 환경조성(44.2%) △기업을 힘들게 하는 규제개선 노력(30.2%) 등 순으로 응답했다. 한국경제가 당면한 최우선 해결과제로는 △경직된 노동시장(34.0%) △저출산·고령화 심화(20.8%) △과도한 규제(19.4%)를, 중소기업의 당면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원자재 가격 인상(47.0%) △인력난 심화(46.4%) △인건비 상승(39.8%) 등을 꼽았다. 중기중앙회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제환경을 분석하고…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6일 충북지역 농협RPC장장과 함께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벼 재배 면적 감축을 통한 쌀 수급안정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전략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략작물 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농가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농가 홍보에 집중하고, 농업인들이 오는 31일까지 관할 읍사무소에 신청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충북도 벼 재배 감축 목표인 2천348㏊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충북 벼 재배면적은 2022년 3만3천195ha로 2천348㏊를 타 작물로 유도해 2023년 재배면적을 3만847㏊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농가에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동참해 하계조사료 이모작을 하게 되면 기본지원 150만 원에 전략작물 지원 480만 원을 합해 ㏊당 최고 63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북농협은 쌀 적정생산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농업인 대상 홍보전단 배포, 농협시군지부 및 지역농협에 현수막 설치, 농업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농협은 쌀 값 안정화와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쌀 적정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남부지방의 지속된 가뭄과 모내기철 전국 봄 가뭄에 대비해 전국 204개 지자체와 농어민을 대상으로 지하수·지질 분야에 'KRC 지하수 기술나눔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지하수·지질 분야 전국 최대 규모의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지하수 기술지원단'을 발족한 이래로 지금까지 3만5천여 건의 기술지원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KRC 지하수 기술 나눔센터' 운영으로 인력 지원 규모를 171명에서 190명까지 확대해 본사·농어촌연구원과 전국 9개 지역본부에서 지하수와 지질 분야의 기술을 지원한다. 지하수 분야에서는 가뭄 대비 지하수 개발·지하수 시설물 점검을 지원하고, 지질 분야에서는 저수지 안전 점검·누수 지원 조사 등을 지원한다. 기술·법·제도 검토, 교육 등 지하수, 지질 분야의 전반적 기술지원 활동으로 농어촌지역 기후 재해에 대처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해 상습가뭄지역 용수원 확보를 위한 충남 서부권역 지하 물 저장시설 사업 추진 기술지원, 농업용 공공관정 정비 기술지원, 태풍이나 장마 시 재해예방관리시스템(https://www.eqms.or.kr)을 활용한 저수지 제방 누수…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88억 원 규모, 총 5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17일까지 '중대재해방지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본 사업은 충북도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지역 내 안전경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문기관 컨설턴트들이 기업을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비롯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한 도내 제조(기타)업 중소기업 50개사로, 신청기업이 많을 경우에는 고위험사업장, 상시근로자 수,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유무 등에 대해 우선순위를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내년부터 중처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데, 재정ㆍ인력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들의 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선제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와 음성군은 제품 결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배상에 대비해 '제조물 책임(PL)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제조물 책임(PL)보험은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가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은 경우 그 제조물의 제조·판매 등에 관여한 자가 부담하는 손해배상금과 사고처리 비용을 보상한다. 2017년 4월 제조물 책임(PL)법 개정으로 제조물 결함에 대한 입증책임이 피해자에서 제조사로 변경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됐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수출에 앞서 계약사항으로 제조물 책임(PL)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천만 원을 들여 완성품, 부품 제조·판매업체 등 중소기업 70여개사에 제조물 책임(PL)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 업체당 보험료의 3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공회의소를 통해 PL보험에 가입한 때에는 일반 보험사 대비 단체보험 할인 20~40%가 추가 적용돼 최대 70% 할인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상공회의소 회원사업팀(043-873-9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먹거리 구축을 위한 '진천군 푸드플랜'을 수립한다. 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진천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지역 내에서 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하고 소비하는 과정을 비롯해 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을 의미한다.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먹거리 실태조사, 먹거리준비위원회 운영, 급식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번 연구용역 최종안에 반영했다. 보고회에서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기반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지역먹거리 소비 및 보장확대 △먹거리 취약지역 개선 및 먹거리 교육 체계 마련 등 4대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31개 실행과제와 연차별 추진계획, 투·융자 계획을 제시했다. 송기섭 군수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만들 것"이라며 "군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 용역을 마무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의 묘목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묘목 생산지인 이원면은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묘목 판매를 시작하면서 전국 도매상과 대형 농원 등의 주문이 부쩍 늘었다. 올해 심을 나무를 구하려는 농민과 소비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묘목 시장 상황은 묘목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다만, 최근 화장품 향신료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급증한 초피나무와 지난해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서 생산량이 감소한 밤나무 등 일부 묘목은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가격은 지난해 1만4천∼1만5천 원에 판매했던 사과 묘목은 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 묘목도 7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천∼3천 원 낮아졌다. 두 품목은 2020년과 2021년 냉해로 묘목 생산이 줄면서 지난해 가격이 급등했다가 올해 예년 수준으로 다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묘목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다. 복숭아 5천 원, 대추 4천 원, 샤인머스캣 1만 원을 유지하고 있다. 또 조경수로 많이 심는 왕벚나무 6천 원, 이팝나무 4천 원, 단풍나무 3천 원, 사이프러스 4만∼5만 원 수준이다. 이곳 농가들은 오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 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친환경 미생물을 생산해 경종 농가에 54톤, 축산농가에 37톤 등 모두 91톤을 군내 1천100여 농가에 7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배부는 매주 화요일에 한다. 1·3주차는 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과 보은읍, 2·4주차는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농가가 대상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액은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 희망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043-540-5776)로 제출하면 된다. 2020년 이후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받는다. 홍은표 소장은 "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 토양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바탕이 되는 미생물을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꾸준히 사용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 보고서'를 제작해 농업인들에게 배부한다. 이 보고서는 분야별 업무실적, 성과, 문제점, 대책 등을 수록했다. 진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농촌지도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농업인들이 영농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부록으로는 농업기술센터 연혁, 인력, 업무현황 등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농촌지도사업의 현황과 연도별 추이를 한눈에 알 수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뿐만 아니라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농업의 현실을 진단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희망찬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호와 계명산 일원의 탁월한 경관자원을 연계한 '천만뷰 포인트' 계명산 이색전망대 조성에 첫발을 내디뎠다. 계명산 이색전망대는 충주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핵심사업으로, 계명산 정상부근에서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도심 경관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전망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6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계명산 이색전망대 조성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조길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원과 관계부서장들이 참석해 전망대 입지, 전망대 접근방안 등 개발 여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방침을 정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심항산 발길순환루트 사업과 충주호 출렁다리(심항산~태양산) 등과 연계해 충주호 일원을 시의 새로운 핵심관광거점으로 명소화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호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전망대가 조성되면 관광도시의 경쟁력이 한 차원 올라갈 것"이라며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방안과 산재한 규제에…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재해보험 신청 접수에 나섰다. 군은 태풍, 우박, 화재 등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농업인 불안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운영한다. 단양군에서 보험 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개인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보험료는 보장 수준에 따라 최대 85%(국비 50%, 지방비 35%)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금은 최소 15%로 경제적 부담감 또한 낮다. 과수(사과, 배, 단감, 떫은 감)는 당초 이달 3일까지 가입할 수 있었으나 군은 이달 10일까지 가입 기간을 연장해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용시설과 시설작물 23종(수박·딸기·오이·토마토·참외·풋고추·호박·메론 등), 버섯 작물(표고·느타리버섯 등)은 지난달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은 가입 가능 기간이 달라 특히 주의해야 한다. 4월은 밤, 대추, 고구마, 옥수수, 인삼, 벼 등이며 6월은 콩, 팥, 10월 마늘, 밀, 보리 11월 매실, 자
[충북일보]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세종에서는 이번 선거에 모두 9곳에 22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단독 후보가 등록을 마친 조합도 2곳이 생겼다. 서세종농업협동조합(김병민)과 산림조합(안종수)으로 이들은 모두 현직 조합장들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조합은 남세종농협은 박종설, 신상철, 이명복, 지천호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동세종농협(강영희, 윤상구, 장승업), 세종동부농협(김기주, 김정봉, 사석배), 세종서부농협(송복현, 윤대근, 이충열), 조치원농협(오흥교, 이범재, 장경일)은 각각 3명씩 출마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선거에 전직 연기군·세종시의원 출신 4명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남세종농협 지천호, 동세종농협 장승업, 세종동부농협 김정봉, 세종서부농협 이충열 후보로 이들의 당선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령 후보는 세종동부농협 사석배(75) 후보이며, 최연소 후보는 동부농협 김기주(52)후보다. 22명의 후보가운데 여성후보는 동세종농협 강영희 후보가 유일하다.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8일 관내…
[충북일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소로리볍씨' 전시관(박물관) 추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청주시의 '소로리볍씨' 전시관 조성 사업은 민선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분야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소로리볍씨는 1994년 충북 청주시 소로리 일원에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수립되면서 구석기 유물들과 함께 처음 발견됐다. 출토된 볍씨는 서울대학교 AMS(방사선탄소연대측정)연구실과 미국의 지오크론 연구실로 보내졌으며, 1만3천~1만5천 년 전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임이 판명됐다. 한반도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농사를 시작했으며, 구석기 청주 지역의 농경생활을 입증할 수 있는 이 소로리볍씨는 청주를 농경 문화의 원조이자 '생명'과 '창조'의 도시를 상징하는 의미를 뒷받침한다. 청주시가 세계적 볍씨 종주도시라는 자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의미가 담긴 만큼 '소로리볍씨 전시관(박물관)' 조성에 대한 관심도 크다. 현재 소로리볍씨는 충북대학교 박물관 1층에서 전시되고 있고, 오창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의 벼전시체험관을 통해 소로리볍씨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추진되는 소로리볍씨 전시관(박물관)이 조성될 경우, 이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스마트농업 발전방안 구상을 위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청년농업인, 금융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충북형 스마트농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스마트농업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으로 부터 듣고 스마트농업 확장과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충북지역본부와 펀드사는 주요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했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등 펀드사 3곳이 참석했다, 선도 스마트팜 농업인 7명의 성공사례 발표와 공유시간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스마트팜 농업인의 성공사례에 기반한 충북형 스마트농업 발전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충북도는 스마트농업인·청년농업인의 네트워크 지원, 청년농부 선진농업국가 벤치마킹,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 등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동청주세무서는 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동청주세무서는 지난 3일 진행된 행사에서 오창진 효성병원 이사장을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박호서 덕산식품 대표이사를 일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각각 위촉했다. 주식회사 지평 등 7개 사업자와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신영선 직지세무법인 세무사가 성실납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성훈 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국세행정에 지속적인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탄소중립 2050' 선도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에너지 포인트제에 가입하였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에너지 포인트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하여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충북지역본부는 2023년 에너지 항목별 5%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하‧동절기 실내 적정온도 유지, 생활습관형 절약(전기플러그 뽑기, 점심시간 조명, 냉난방기 끄기)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택 본부장은 "우리 직원들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존 에너지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가 탄소 배출량 감소에 최대한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오창농협 조합원 이종진·최병임씨 부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종진·최병임씨 부부는 지난 1980년 청주시 오창읍 석우리에서 농사를 시작했고,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와 된장을 직접 만들어 온라인과 오창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등 6차산업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부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에 대한 영농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965년부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는 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청주S컨벤션에 열린 정기총회는 축사와 시상식, 2022년 사업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예산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윤태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우리 경제 전망은 크게 밝지 않고 위기의 파고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업과 정부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 원팀이 되어 합심해야 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이 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8~2022년 도내 산불 건수는 106건으로, 2월부터 4월에 64건이 집중 발생했다. 전체 발생 건수 중 60.3%를 차지한다. 2월 22건, 3월 14건, 4월 28건이 발생해 겨울철인 12월(4건)과 1월(9건)보다 발생건수가 많았다. 이 기간 산불 피해면적은 101.11㏊이다. 2022년 24건 15.55ha, 2021년 8건 76.26ha, 2020년 13건 3.97ha, 2019년 28건 4.21ha, 2018년 33건 1.12ha 이다. 산불의 원인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산자 실화가 30%로 가장 많았으며, 논·밭두렁 소각 16%, 쓰레기 소각 12%, 성묘객 실화 6%, 담뱃불 실화 3%였다. 봄철 야외 활동 증가와 영농 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 농업부산물 및 각종 쓰레기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 되고 있어 대형산불 예방 강화에 나섰다. 시군과 소방서, 경
[충북일보] 충북농협는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NH오늘농사'는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2021년 말 처음 개발해 선보인 '영농지원 모바일 앱'으로 지난 2월 14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기존 34개의 제공 서비스를 53개로 대폭 확대했다. 이벤트는 스마트폰으로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가입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천461명에게 농사관리기와 농촌사랑상품권 등 경품이 지급된다. 충북농협 담당자는 "'NH오늘농사' 회원으로 가입하면 관심 작물에 대한 가격정보와 전망, 병충해 및 영농기술, 출하배차 등의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영농일지 작성, 공익 직불금 증빙자료 제출 등 영농과 관련한 다양한 편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디지털 영농은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새로 개편된 'NH오늘농사'를 적극 보급하여 농업인의 영농 편익은 물론 농업·농촌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더욱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따뜻한 의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임직원 500여명에게 의류 3천벌을 기증받아 NGO단체인 '옷캔'에 전달했다. 깨끗하게 세탁된 옷과 신발 등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사업 관계를 맺은 해외 국가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입지 않는 옷들을 모아 새로운 자원으로 재사용해 소외된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 공감하고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23년 청년농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 청년농 지원 활성화를 위한 농지지원제도와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청년농들은 비축농지 임대 시 타작물 2년 재배 의무사항 완화, 청년 후계농에 대한 매매 지원단가 인상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청년들의 건의사항 등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홍섭 본부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과기원)이 도내 스마트 승강기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충북과기원은 '스마트 승강기 첨단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승강기 인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 융복합 승강기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승강기 관련 주요 부품 및 장비개발 자금을 과제당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승강기 관련 안전인증 획득을 준비하는 기업에는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사업장, 공장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승강기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충북과기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상규 원장은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융복합 등 급변하는 승강기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도내 승강기산업 스마트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음식점 입식 식탁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의 시설 개선과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외국인 등 좌식 식탁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22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입식식탁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지원 대상은 40개소로 선정 업소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오는 4월 7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충주시 위생과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입식으로 설치하고자 하는 희망 업소가 많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