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플리마켓, 먹거리부스, 문화예술체험존 등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지역문화 플랫폼 '2023 온세컬쳐마켓'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온세컬쳐마켓'은 문화·예술 산업을 결합한 마켓으로 음악, 춤 공연 등 문화 활동과 핸드메이드 제품, 농산품, 먹거리 부스 등 지역 내 생산품 소비의 장이 융합된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도 4월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6회차에 걸쳐 매달 마지막 주 금·토요일 2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의림지, 역사박물관, 청전동 그네공원 등 시 유명 관광지에서 개최했다. 특히 4월 첫 행사는 청풍벚꽃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재단은 플리마켓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30팀 내외 모집한다. 개인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가입이 가능한 판매자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수공예, 일반상품, 중고물품,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제천 지역 업체가 우선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jccf.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철저한 육묘상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우량 모종을 키우기 위해서는 고추 육묘상 온·습도 관리 및 병해충 관리에 힘써야 한다. 고추 육묘상 적정온도는 낮 25~28℃, 밤 15∼18℃로 고온이나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묘기간에는 오전 10∼12시 사이 20℃ 내외의 미지근한 물을 모판 아래까지 스며들도록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육묘상이 저온·다습할 경우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자주하고 관수할 때 상토가 너무 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요 고추 해충인 진딧물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의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은 초기 피해가 크므로 조기에 제거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육묘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고추 농사의 성패가 갈린다"며 "육묘상의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고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대상 품목 기준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기금 지원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커졌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7개 품목 기준가격을 결정했다. 오이는 촉성과 반촉성으로 나눠 1㎏(이하 같음)에 각각 1천805원과 1천207원이다. 지난해 1천616원과 1천160원보다 각각 189원과 47원 올랐다. 브로콜리 2천125원, 사과 2천294원, 감자 824원, 한우 1만1천717원이다. 옥수수(노지)는 1개에 430원이다. 이들 6개 품목 모두 지난해보다 기준가격이 높아졌다. 반면에 콩(백태)은 3천392원이다. 지난해 3천460원보다 68원 낮아졌다. 생산량 증가가 반영됐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최근 3년간 전국 도매시장 평균 가격(생산비와 생산량 참고)이 해마다 상반기에 고시하는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지원한다. 군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기금 62억 원을 조성했다. 다만 아직은 차액이 발생하지 않아 기금을 지원한 사례는 없다. 군 관계자는 "심의위가 물가 상승, 생산비 증가 등을 반영해 기준가격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대재해 발생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을 개정하는 등 중대재해 ZERO화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10일 반주현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방재, 노무, 안전, 보건, 의료 등 공공 및 민간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괴산군 중대재해 예방 기본계획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1월 송인헌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대재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연 4회 정기회의 개최와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관련법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대비·대응 매뉴얼을 개정, 안전관리계획 등에 새롭게 반영해 각 부서 및 읍·면에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공일자리 사업장에 대한 현장 지도 점검을 펼친다. 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점검 대상은 공공근로 16개 사업장, 청년누리디딤사업 7개 사업장, 지역공동체일자리 4개 사업장 등 총 27개소이며 대상 근로자는 모두 40명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사업장 담당자 및 참여 근로자의 비상 연락체계 구축 현황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 실시 여부 △사업장별 근태 현황 및 작업 수칙 준수 여부 △유해·위험요인 조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미준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에 의한 별도 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사업 담당자 및 근로자의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사업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재차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지반 약화로 사고 위험이 큰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펼친다. 점검대상은 옹벽, 석축, 급경사지(사면), 산책로(데크)시설, 문화재, 유도선, 인도교, 제방, 목욕장업 등 7개 분야 104곳이다. 특히, 산책로(데크)시설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직접 도보로 걸으며 산책로 구간 내 난간 파손 여부와 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필요한 때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등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순찰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샤인머스캣을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질 고급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샤인머스캣을 전략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가 보급과 기술 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덕분에 샤인머스캣은 이 지역 1천340여 농가가 524㏊에서 재배하는 여름철 대표 과일로 자리를 잡았다. 군은 샤인머스캣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가 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일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포도 전문가를 초청해 읍·면별 작목반, 포도연구회, 농가 등 대상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크기 조절법 등 품질 고급화에 관해 교육했다. 38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교육 열기가 높았다. 아 자리서 군내 샤인머스캣 재배 우수농가들은 사례발표를 통해 재배 기술을 공유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 내 재배 생황을 수시로 파악해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도 출하장에서 당도 측정을 강화하는 등 품질관리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샤인머스캣의 가격이 전국적인 생산량 증가, 품질 저하로 하락하고 있다"며 "품질 고급화로 영동 샤인머스캣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제20회 정보화 마을 중앙협회 정기 총회'에서 속리산 관광 정보화 마을(운영위원장 김영완)이 전국 정보화 마을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부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359개 정보화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 소득증진 등 경쟁력 강화 부문, 지역홍보를 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부문, 지역주민의 정보격차 해결 부문 등을 평가해 우수 정보화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속리산 관광 정보화 마을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동탄 여울공원에서 열린 전국 정보화 마을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서 판매율 전체 1등을 차지해 이번 수상 대상자로 뽑혔다. 속리산 관광 정보화 마을은 당시 군의 대표 특산품인 대추를 이용한 마른 대추, 대추즙, 대추 과자 등을 판매했다. 김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보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속리산 관광 정보화 마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정희덕 군 노인회장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600명이 참석해 안전교육을 받았다. 군은 올해 군비 21억 원을 포함해 모두 4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1천5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대한노인회 군 지회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맡아 운영한다. 공익형 참여자는 월 30시간 일하고 27만 원, 사회 서비스형 참여자는 월 60시간 일하고 71만 원, 시장형 참여자는 월 21시간 일하고 21만 원의 활동 수당을 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용업, 미용업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2023년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2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지난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총 35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이용업 89개소, 미용업 761개소 등 총 85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평가표에 따라 위생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평가는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을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채점해 점수별로 등급이 결정된다. 평가 점수에 따라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녹색 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이 부여된다. 시는 공중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녹색 등급 업소는 시 홈페이지 게시,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최고점을 받은 업소 10%에 대해 필요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색 등급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와 위생 수준 개선 조치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업주의 적극적인 참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 영농에 6차 산업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 기술 및 정보교류,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사항 등을 상호협력하고 농업분야의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 추진키로 했다. 증평군의 미래농업은 규모의 농업 한계와 노동집약형 영농을 뛰어넘어 기술집약형 영농으로 나아가야 하며 스마트 영농에 체류 및 체험, 관광의 6차산업 개념 도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농촌 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스마트팜의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난해 충북도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75억 원(도비 40억 원 포함)을 들여 2025년까지 도안면 일대 4만1천250㎡에 스마트팜 등 체험·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협약식은 증평군 소회의실에서 이재영 증평군수와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관련 사업에 대
[충북일보] 진천군은 13년 만에 택시 신규면허 9대 공급을 골자로 하는 '진천군 4차 택시총량(재산정)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적정 공급량 유지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2010년 이후 택시공급이 중단됐었다. 지난 2005년 도입된 택시 총량제는 사업구역별로 5년마다 적정 택시 대수를 산출하고, 이를 지키도록 한 제도다. 지침에 따라 각 지자체는 지역별로 적정한 택시 공급량을 산정하고 필요시 감차 계획과 보상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의 성장, 고용률 증가에 따라 101개월 연속 인구가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인구 증가에 맞은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택시 총량(재산정)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현재 진천군에는 158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며 9대(5.7%)를 증차한 167대 공급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차 결과는 충북 시군 중 최초 사례로 지역의 큰 발전세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민들이 불편함 없이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충북일보] 이철희(68) 전 진천군 생거진천특수미작목회장이 '8회 흙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흙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전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 '흙의 날'에 기념식, 학술 심포지엄, 전시회, 유공자 시상을 통해 흙 가꾸기 운동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흙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농업인, 전문가, 유관기관 종사자 중에서 우수 유공자 20여 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인 이 전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생거진천특수미 작목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해 왔다.일또한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생거진천 친환경쌀과 특수미가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전 회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제천시 관광협의회와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최근 '2023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관광협의회 김태권 회장과 박준범 계획공모사업단장을 비롯해 협의회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협약에서 양 기관은 의림지 마케팅 사업을 위해 홍보차량 운영, 팸투어 등 관련 업무를 함께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홍보차량은 의림지 등 제천 유명 관광지 및 먹거리를 전국에 돌아다니며 알릴 예정이다. 또한 팸투어는 국내 여행 전문 유튜버, 인플루언서, 인바운드 관광가이드, 관광해설사 등을 초청해 제천관광을 알리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범 단장은 "제천관광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협의회와 손을 맞잡고 관광 분야 상호 간 협력을 긴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회장은 "제천의 대표적인 명승지를 주축으로 다른 관광지 홍보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 본다"며 "앞으로도 계획공모 관광사업단과 협업해 제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떨어지는 쌀 가격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청주 육거리 기준 쌀 20㎏ 가격은 5만1천 원 이다. 1년전 가격인 5만6천600원에 비해 9.9%가량 하락했다. 정부는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마련하고, 충북농협은 올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대비 2천여 ㏊ 감축시켰다. 통계청 '산지 쌀값 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이달 5일자 기준 쌀 20㎏에 4만4천883원이다. 80㎏으로 환산하면 17만9천532원으로 전달에 이어 17만 원 대로 하락했다. 쌀 가격의 하락은 식생활의 변화로 줄어든 쌀 소비량과 기술고도화· 풍년 등으로 늘어나는 생산량의 불균형이 발생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부는 쌀 소비가 매년 감소하는 반면 2021년산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37만5천t 증가하면서 지난해 쌀값이 연초 5만889원(20㎏기준)에서 9월 말 4만393원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45만t의 대대적인 시장격리를 추진해 지난해 10월 초 4만6천994원까지 쌀 가격을 회복시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농가와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많은 어
[충북일보] 청주시는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청주대학교 측의 토지 무상사용승낙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조기준공을 위해 데크 설치구간에 편입된 청주대학교 토지에 대해 청주대 재단인 청석학원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왔고, 청석학원은 조건없는 토지 사용을 승낙했다. 청석학원 관계자는 "시의 역점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석학원의 가치에 부합한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보상비 12억원이 절감됐고 공사기간도 3개월 가량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업은 청주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을 잇는 우암산 순환도로에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둘레길 4.2km와 보행데크 2.3km, 휴게공간, 경관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100억원 가량이다. 현재 데크공사에 대한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시는 이달 중 행정절차를 완료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빠르면 올해 말까지 사업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새단장한 우암산 둘레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일보] K-와인의 선두주자인 영동 와인이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군은 9일 미국 현지 유통업체인 대손 아메리카(Dae Son America, Inc)와 영동 와인 수출진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영동와인 국외 진출에 관한 정보공유와 경험 공유, 수출을 위한 연구와 교육 등 수출 전반 협력, 수출 행정적 지원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동에서 생산한 와인 3종을 미국 내 주류취급점에서 전시·판매도 한다. 올해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와인은 컨츄리농원의 산머루드라이와 금용농산의 샤인머스캣 스파클링, 로제스파클링 등 3 종류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기적인 품질관리에 나서 와인 1번지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2차분 1천25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한 10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범위는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00억 원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950억 원이다. 30인 미만 소기업에는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대상업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충북도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KT&G가 9일 국내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 '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유수의 창작 뮤지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올해로 6회째 진행된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38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어나더 패밀리'가 최종 선정됐다. 창작 뮤지컬 '어나더 패밀리'는 게임 속 캐릭터인 메리네 가족이 우울증에 걸린 게임의 플레이어를 치유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가상 세계와 현실이 역전되는 아이러니를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이다. 최종 선정작은 KT&G의 지원을 통해 공연 제작비 1천만 원과 공연장 대관·무대 장비 등 총 6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본 공연은 오는 9월부터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대중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앞서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17년부터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창작극을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뮤지컬 '더 픽션', '로빈', '메리셸리', '디어 마이 라이카',연극 '왕복서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문화
[충북일보] 음성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2020년 이후 지원이 중단됐다가 올해 충북도 지원을 받아 재개했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벼를 재배하던 논에 동계작물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을 재배할 경우 ㏊당 50만 원에서 480만 원을 지원하는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에 의해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할 때 1㏊기준 공공비축미 300포대에 인센티브를 준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3가지 사업 모두 신청이 가능해 최대 6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별 공공비축미곡 물량도 배정받는다 군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 감축 협약에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등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운항을 중단했던 괴산댐 상류 지역 선박과 수상레저기구 운항을 오는 11일부터 재개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댐에는 도선 5척과 수상레저기구 10척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수면의 얼음이 녹아 운항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 운항을 재개하는 도선 운항노선은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하는 산막옛길영농조합 법인 도선 4척과 선유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대운선박 대운 2호 1척이다. 연하협구름다리 상류부터 청천면 운교리까지를 영업구역으로 루어낚시 보트 10대를 운영하는 아치수상레저가 있다. 군은 지난 8일 운항재개 전 사업자, 선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항수칙, 사고유형 및 대처방법, 응급상황이 발생한 때 대처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괴산호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여객 및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댐 상류에 위치한 괴산호는 산세와 물길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과 걷기 명소인 산막이옛길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단양군이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선두 주자로 나섰다. 군은 9일 단양군청에서 충북도와 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업 시행에 따른 행정 협의 △국·공유지 활용과 관광시설 연계 지원 △시설 조성과 유지관리 △운영과 자금조달 이행 등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 ㈜동명기술공단, ㈜나무피엠앤씨, ㈜팝스라인 및 ㈜더챌린지, 국가철도공단으로 구성된 사업시행자로 시공과 운영, 부지 제공 등 참여사별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단양역∼심곡터널 구간 중앙선 폐선 터에 트램과 어드벤처 돔, 짚 코스터 등 체험형 관광레저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민간 자본 약 84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발맞춰 '단양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서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터널 내에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도입해 MZ세대 등 신·구 전체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터널 종점부에는 로컬 마켓 등 지역사회와의
[충북일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음성군에 '농업용수 비상'이 걸렸다. 9일 군에 따르면 군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4.2%로 평년 대비 2.2% 낮다. 지난 한달간 평균 강우량은 1.2㎜로, 2021년 6.8㎜, 2022년 2.8㎜에 비해 현저히 적게 비가 내렸다. 때문에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되는 다음달 말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모내기 등 영농에 차질이 우려된다. 군은 매년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뭄 피해 확산에 대비하고자 영농기 이전까지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3천만 원을 투입해 취입보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과 양수 장비를 정비하기로 했다. 정비 대상은 △취입보 99곳 △저수지 42곳 △양수장 14곳 △집수암거 9곳 △대형관정 145곳 △양수 장비 345개(엔진형 112, 탑재형 147, 모터형 86)등 모두 654곳이다. 또 12억500만 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취입보, 양수장, 용수로 등을 정비해 가뭄 피해를 예방한다. 군은 용배수로 4천m와 양수장 1곳을 정비하고 가동보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세대 일자리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와 충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천4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평생교육 자원과 연계·협력체계를 활용한 청년세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공모했다. 군에서 '자연 친화 국제도시 영동군을 위한 청년들이 THE 그린(GREEN) 작(JOB)품'이란 주제로 지원했다. 군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지속해서 자연 친화 국제도시를 조성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산업 참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관광과 휴양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조경 녹지 분야의 청년세대 젊은 전문 인력을 양성해 자연 친화 국제도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해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이하 캠퍼스)'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중 하나로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등 5대 유망산업과 BT, 빅데이터, AI 등 벤처기업과 기술 육성 거점시설 조성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퍼스 증평군 유치를 위한 실무 기관 간 협약으로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기관별 역할 분담을 핵심 내용으로 추진했다. 증평군은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2시간대 도달이 가능한 교통 거점으로 한국교통대,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풀무원, 롯데, 농협홍삼, 충북인삼농협 등 우수한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김희식 증평 부군수는 "국토의 중심인 충북, 그 충북의 중심에 위치한 증평군이 그린바이오 허브가 되어야한다"며 "이로 인해 다양한 국책기관들과 국가바이오헬스 산업단지, 민간 혁신기업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은 2021년 첫 사업 공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