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칠레산 가금육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칠레 정부가 육계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 HPAI)가 발생한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긴급 통보함에 따라 HPAI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칠레산 가금육의 수입을 금지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칠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위생조건' 제10조에 따라 칠레에서 HPAI가 발생해, 수입이 허용됐던 칠레산 가금육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가금육을 주로 브라질·미국·태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고, 칠레산 가금육 수입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돼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기준 전체 가금육 수입량 약 19만t 가운데 칠레산 가금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8t으로 0.01% 정도다. 2023년 수입실적은 없다. 농식품부는 "국내 가축질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 가축질병 발생상황 모니터링과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최근 유럽·남미 등 전 세계에서 HPAI가 발생 중인 만큼, 해외 여행객에게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에서 축산물을 휴대해 국내에 반입하지
[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와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송인헌 군수, 로이딘 메르시아 인도네시아 뱅꿀루주 주지사, 지니어스 우마르 파리아만시 시장, 야스리 빠당대학교 부총장, 황윤원 중원대 총장, 진원용 괴산군 수출농식품협의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협약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를 13번째 괴산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는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벵꿀루주 주지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중원대 특임교수로 인도네시아와 괴산군의 인재양성 교육 및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과 지니어스 우마르 시장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괴산군 농수산식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해외사업 공동이익 창출 및 상호 협력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 및 수출입 유통망 구축 △수출입 상품기획, 개발, 마케팅 등 상호 행정지원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송인헌 군수와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 지니어스 우마르 시장은 서로 기념품을 전달하고 지속적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가 16일 개청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개청식은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주시 호암동에 개청한 충북북부지사는 충북북부권역인 충주, 제천, 단양, 음성 소재의 2만 6천여 개 기업과 19만여 명의 고객 서비스를 맡는다. 특히 청주 등으로 원거리 이동 불편 없이 민원 처리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직업능력개발부 및 자격시험부 2개 부서가 전 국민 평생학습지원, 국가자격시험,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해 서비스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어수봉 이사장은 "충북북부지사 개청의 큰 의미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지역산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의 확대"라며 "한반도의 중심인 충주에서 지역사회와 우리 공단이 서로 상생·협력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울산광역시에 본부가 위치해 있다. 국내에는 6개의 지역본부와 26개의 지사, 2개의 부설기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과기원)은 기업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지원하는 '2023년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사업' 공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고도화, 국내외 마케팅, 테스트, 기술·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인턴십 연계 등 기업수요에 자율형 맞춤 지원으로 단기간에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유형은 지역 유망 과제 수요조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형, 기업 성장형, 기술 사업화형 등 3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 중 기술 사업화형 2개 과제를 선정, 각 과제당 총 3억8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충북과기원은 지역내 핵심역량을 가진 선도기업을 발굴해 직접고용, 사업화율, 기업성장율 등 기업의 성장목표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규 원장은 "앞으로도 예비 선도 SW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1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지역혁신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혁신과 공유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성과발표회는 충북지역혁신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 대학, 혁신기관,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의배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 한상배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직무대리, 정기만 한국교통대 총장 직무대리, 최응기 충북도 바이오산업식품의약국장, 각 사업단장 등 1천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우수연구 성과발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온·오프 전시, 시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의 3가지 핵심 분야인 제약바이오 42팀, 정밀의료·의료기기 28팀, 화장품·천연물 29팀이 제작한 디자인, 포스터, 연구과제성과 등 200여 건이 출품됐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출품작과 수상작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홈페이지(http://www.biopride.or.kr)에 게재됐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지역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 혁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돗물 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다. 시는 올해 수돗물 관련 사업에 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 수질·수량관리가 가능토록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수도 관로상 주요 지점에 자동수질 계측장치가 설치되고 유량감시 시스템, 재염소설비와 자동드레인, 관세척 등이 구축돼 실시간 수질 이상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미터 설치로 원격검침도 가능해져 수돗물 사용이 급감한 세대에 대한 점검으로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정밀여과장치와 자동트레인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사업은 오는 6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가덕·미원·남이면 일원 등에 매설된 20년 이상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고 청주시 전역의 상수도 관망을 27개로 구역화하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는 137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에는 낭성, 미원, 일신, 성산, 남이, 가덕, 문동 등 7개…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청주실내빙상장 환경정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팬지꽃 600본을 빙상장 주차장 화분에 식재하고 벤치를 도색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유운기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꾸준한 시설 환경 정비를 통해 고객의 마음으로 고객의 시선으로 눈높이를 맞추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품 빙상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 업무협약기관들의 연계·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도특수교육원과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장애인체육 참여확대 △장애인 취업지원 △자원봉사자 지원 △장애인식개선 홍보 등을 논의했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업무협약 기관들과의 지속적 교류와 업무 연계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변화 주도의 종합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북부권혁신지원센터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현안 논의를 위해 16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충북도와 북부권 3개의 지자체, 충북의 5대 혁신기관, 북부권 거점 대학들이 함께 힘을 보태 북부권 신성장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1년 전 개소해 충주시청 11층에 둥지를 튼 기관이다. 센터는 △신규 사업 기획·발굴 △중소기업 지원체계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산업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사업 수행하고 있다. 김상규 위원장은 "북부권혁신지원센터가 신성장산업을 견인하고 핵심 혁신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재생을 목적으로 농촌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등을 철거 또는 이전하고 그 공간에 복합문화센터, 마을공원 등과 같은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은 축사 악취로 인해 지역 주민이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오랜 기간 끊이지 않은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17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돼지와 소축사를 철거하고 경관농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마을 한가운데 18년여 동안 방치되고 있는 폐창고 부지를 매입한 뒤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은 주민의 심신치유 프로그램, 건강관리실, 동아리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모에 선정된 것은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실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축사 악취를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단양경찰서와 함께 국가관리묘역 관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안장자의 명예선양과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나라사랑 정신 함양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진입 안내판과 국기게양대 재정비 등 묘역 정비에 국가 예산을 반영하고 4월 중 공사 실시, 기념식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가에서 운영·관리되는 만큼 기반 시설 설치 등 체계적인 관리와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호국 관광지로 더욱 발전되기를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 국가관리묘역은 6.25 전쟁 시 영춘면 의풍, 동대, 남천 전투에서 지역과 국가를 위해 희생되신 순직경찰 13위가 안장돼있다. 한국전쟁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들의 애국정신이 깃든 뜻깊은 공간으로 단양군은 매년 현충일에 추념 행사를 진행하고 정비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왔다. 군 담당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단양 국가관리묘역이 많은 사람의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안장자의 명예 선양,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국가관리묘역은 지난해 12월 경찰묘역 중 경
[충북일보] 제천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지난 15일 청풍리조트와 '2023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획공모사업단에서 주관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범 단장, 청풍리조트 김성환 총지배인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의림지 마케팅 사업'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의림지 팸투어와 의림지 유화 전시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등 의림지 관광마케팅 전반을 담당한다. 먼저 국내 인플루언서 및 인바운드 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의림지 팸투어단이 청풍리조트에서 머문다. 지난 제천역사 전시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의림지 유화 전시회도 오는 4월부터 리조트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후에는 하반기 개최될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를 비롯해 제천관광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지원도 활발히 이어갈 전망이다. 청풍리조트 김성환 총지배인은 "지난해에도 사업단과 팸투어 등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제천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범 단장은 "청풍리조트는 좋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사과·배 재배 620여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오는 22일까지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발생하는 국가 검역병해충(세균병)으로 잎, 가지, 꽃, 열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나무가 고사하며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발견 즉시 매몰해야 하고 폐원한 과원은 만 2년 동안 사과·배나무 식재가 불가능하다. 시는 선제적 방제를 통해 농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총 2억4천만 원을 들여 농가 500㏊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공급되는 방제 약제를 시기별로(3회)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며 "특히 방제 시 다른 약제와 혼용 살포를 금지하고 정량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못난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17일 충북도청에서 열린다. 직거래장터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도청 서문 앞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영동 추풍령 사과 2.5㎏ 한봉지는 5천원, 청주 서원구 남이면 생산 고구마 5㎏은 1만∼1만3천원이다. 시중보다 25∼50% 저렴하다.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김치는 3㎏ 1만원, 10㎏ 3만원으로, 현장에서 살 수 있지만 사전주문(☏043-220-3685) 위주로 판매된다. 군고구마를 곁들인 못난이 김치 시식행사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품질이 좋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소비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상습 침수구역 8곳을 포함한 읍·면·동 하수도 시설물 전반에 걸쳐 '여름철 풍수해 대비 하수도 시설물 점검'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최근 급증하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에 착수했다. 점검은 하수관로, 우수받이 등을 대상으로 충주시와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시행사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전문 업체로 하여금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실태 점검으로 퇴적 토사, 낙엽 같은 우수 흐름에 방해되는 이물질 제거작업을 통해 여름철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시설물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상습 침수 해소를 위해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충주천 분구, 연수천 분구 도심침수 예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LH 세종특별본부는 15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설관련 부서장과 현장 감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LH 세종특별본부 안전보건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은 정부의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 만인율을 OECD 평균수준으로 감축하는 목표에 동참하고, 2023년 세종특별본부 산재감축 목표인 사망사고 제로의 안전보건 목표 등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책임안전시공 선서 및 서약을 통해 세종본부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와 안전최우선 원칙의 경영의지를 다지고,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 행복도시 조성'이라는 안전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대영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LH가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가치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관할 현장의 안전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16일 산림분야 품종보호등록 제300호를 기념해 품종보호 등록증 현장 전달식을 국립산림과학원(서울)에서 가졌다. 지난 2019년 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200번째 산림 신품종이 등록된 이래로 4년 만에 300번째 신품종의 탄생이다. 이번 제300호로 등록된 신품종 '세영'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금잔디와 잔디를 교잡해 개발한 품종이다. 중엽형이면서 생육이 우수하고 밀도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산림 분야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제300호 기념과 그동안 국립산림과학원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담아 품종보호등록증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장에서는 육종기관과 심사기관간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져 산림 신품종 출원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계기가 마련됐다. 산림 신품종의 출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활용되는 신품종이 많이 등록되고 있다. 한 개인육종가의 품종이 수억 원대의 로열티로 거래되는 등 임업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성만 센터장은 "산림르네상스를 맞아 다양한…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6일 LH충북지사,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와 함께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에서 마을환경정비, 하천정리 등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직원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로깅(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통해 마을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영농폐기물을 모아 분리수거 하는 등 봄맞이 농촌마을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는 2005년 귀만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20여 년간 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마을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에 동참해준 LH충북지사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충북농협은 농촌의 환경보전을 위해 기업, 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다가올 영농급수기를 맞아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업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농대비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부터 본격적인 시설물 운영상태를 점검해 이상 시설은 즉각 조치함으로써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물 점검 대상은 충북도내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양수장과 저수지 비상방송시설 등 총 674개소이다.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스마트물관리앱'이 탑재된 스마트기기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물관리앱'을 활용하면 종이 서류 없이도 사진,제원, 사고이력 등 방대한 데이터를 현장에서 조회·등록할 수 있어 점검 편의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충북본부는 일부 분야에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paperless'(종이문서의 디지털화) 업무혁신을 시설물 점검 분야에 적용한다. 2030년까지 총 5천510㎏ CO2 상당의 온실가스 저감과 공사 ESG경영 비전인 '농어촌애(愛) 그린(green) 가치'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AI, 디지털트윈 등 점차 고도화되는 스마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정 협약식을 체결했다.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포상 3개, 신규 지정 25개 자치단체장과 담당 공무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양성평등 성과와 계획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충주시는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양성평등기본법'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충주시가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양성평등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 발굴과 확산에 힘쓰겠다"며 "여성과 남성 나아가 가족이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주관으로 '상반기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제천로컬푸드조합원과 농업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와 조합은 농산물 출하품목 다양화와 가공유통판로 확대를 목표로 농업인 생산의지를 고취시키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유지하고자 이번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조합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과 PLS(농약허용기준강화) 제도 등 전문적인 사항과 소비 흐름 대응을 위한 농산물 마케팅과 차별화 전략,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농촌 고령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와 작부체계 구축 확대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는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감물면은 지난 15일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지정에 따른 마을기획단 창립총회와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 위촉장 수여식, 창립총회,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경준 마을기획단장을 비롯해 이진훈 면장, 김주성 괴산군의회 의원, 배상호 감물초 교장, 김흥수 오성중 교장 등 면내 기관·단체장 및 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안경준 단장, 박천웅·노미경 부단장, 노영배 감사가 감물면마을기획단을 이끌어갈 임원으로 선출됐다. 안 단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알아가면서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민주적인 마을의 면모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심의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12개 선정했으며 △공동체 형성 지원(씨앗) 9개 사업 △공동체 활동 지원(새싹) 2개 사업 △로컬랩 프로젝트 1개 사업이며 분야별로는 마을 교육 3개, 마을문화조성 5개, 마을 의제 해결 4개 등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주민복지·환경·교육·마을 바로 알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동체당 최소 200만 원부터 최대 8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마을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해결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주민 관계 형성을 지원해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보은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촌 중심지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적 기반을 확충하고, 배후 마을로 서비스 전달을 활성화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추진했다. 보은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보은읍 고유의 테마와 특성을 살려 문화 복지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농촌발전의 중심지로 육성해 농촌과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국비 56억 원, 군비 23억7천만 원 등 모두 8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했다. 내용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 부문의 보은 한울관, 역사공원, 온세대 어울림 광장, 문화원 쉼터, 세대 통합공간구축, 나르는 빨래방 조성 등이다. 또 지역 역량 강화 부문의 마을 경영지원, 홍보마케팅, 컨설팅,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했다. 군은 새롭게 조성한 보은 한울관에서 주민교육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읍 농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지역협력단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공사·용역 협력사 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안전·상생 소통간담회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렴·안전교육을 실시해 불공정 행위 근절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한편, 건설사업 현장에 대한 건의사항·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상호 소통의 시간을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신성희 충북지역협력단 단장은 "지방상수도 선진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문화 내재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