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5월 충북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8개 도 지역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의 꾸준한 상승에다 연립주택 매매가격도 상승한 게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1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70% 상승했다. 전달 0.7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전달 0.91%에서 0.86%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35%에서 0.40%, 지방은 0.52%에서 0.5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5대 광역시는 0.65%에서 0.72%, 충북을 포함한 8개 도는 0.43%에서 0.4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은 0.45%에서 0.22%로 축소됐다. 충북은 전달과 동일한 0.61% 상승을 기록했다. 충북의 상승폭은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달은 충남(0.63%)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8개 도 지역의 5월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은 △충북 0.61% △제주 0.59% △충남 0.57% △경북 0.50% △경남 0.41% △강원 0.40% △전북 0.32% △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가정의 살림살이 사정이 팍팍해진 가운데, 정부와 세종시가 매긴 올해 세종지역 주요 부동산의 '공시가격(公示價格)'이 크게 올랐다. 인상률은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이 70.25%로 최근 확정된 데 이어 땅은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높은 11.89%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에 비싼 집이나 땅을 가진 사람들은 세금이나 각종 부담금을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이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실제 땅값 상승률은 세종이 전국 1위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구)는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해당 지역 토지의 2021년 개별(個別)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땅 주인 등 이해 관계자는 이 가격에 대해 6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 전국 평균 인상률은 9.95%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작년 12월 24일 발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인상률(안) 12.38%보다는 2.43%p 낮다. 하지만 지난해 실제 땅값 상승률 3.68%(한국부동산원 통계)보다는 6.27%p나 높다. 표준지는 전국 토지 가운데 지역 별로 대표적인 땅을 일컫는다. 이와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성가약국 터로 나타났다. 1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결정·공시한 올해 1월1일 기준, 토지 개별공시지가 조사 결과 증평읍 중동리 1-3 상가 건물(성가약국)이 1㎡에 252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싼 땅은 증평읍 율리 산 46(임야)으로 1㎡에 1천20원이다. 전체 토지 4만1천74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7.59% 올랐다. 지난해 상승폭 4.60%보다 2.99% 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평균 9.95%, 충북 평균 8.43%보다는 낮다. 올해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등으로 공시지가가 전국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증평군은 증평읍 초중리 종합운동장, 도안면 연촌리 에듀팜특구, 도안면 광덕리 도안2농공단지, 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등이 지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군청 민원과와 읍·면사무소 민원실,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청 민원과에 제출하거나 우편, 팩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16만4천44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8.86% 상승해 지난해 상승폭(4.54%)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주된 상승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2028년까지 시세의 90% 수준으로 산정) △충북혁신도시 성장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분양 등으로 분석됐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이의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이의가 신청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후 오는 7월 30일 최종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함과 동시에 모바일 문자로도 발송해 군민의 행정편의를 높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82만5천 원으로 나타났다. 31일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19만 7천824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8.23%(전체필지 기준) 상승해 도내 8.43% 상승률보다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각종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3차 지가상승 영향, 귀농인 증가와 전원주택지 개발수요 증가, 공시지가 현실화, 부동산거래 영향 등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땅값이 상승한 지역은 칠성면으로 9.4%이고, 최저 상승지역은 감물면으로 7.21% 올랐다.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82만5천 원이다. 반면 가장 싼 곳은 칠성면 사은리 산3-2번지 임야로 ㎡당 389원이다. 군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토지 14만1천899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 통지했다.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서도 개별공시지가를 열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충북일보] 제천시가 조세 및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2021년 1월 1일 기준 20만9천38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공시지가 변동률은 8.04%로 전년(3.77%)대비 4.27% 상승했으나 도내 변동률(8.43%)과 전국 변동률(9.95%) 대비 평균 이하의 결과를 나타냈다. 2028년까지 시세의 90%까지 맞추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전국의 공시지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민원지적과, 시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641-5922) 또는 우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 31만 4천58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조사된 토지 필지 수는 전년 대비 3천77필지가 증가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8.39% 상승했다. 충주지역 최고지가는 충의동 302일원 부지로 ㎡당 523만7천원이다. 최저지가는 수안보면 미륵리 산 6일원 임야로 ㎡당 486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올해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가격 상승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중부내륙선 철도공사,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면 지역 전원주택지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지가가 상승했으며,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자는 6월 30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21년 1월 1일 기준 22만1천93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다.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의견 청취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7.9% 상승하였으며 이는 표준지 가격의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 등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이 내린 토지는 2천758필지(1.24%), 가격이 오른 토지는 21만8천397필지(98.41%), 가격 변동이 없는 토지는 196필지(0.09%)다. 새로 지가가 산정된 토지는 585필지(0.26%)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최고 가격은 영동읍 계산리 695의6으로 ㎡당 259만5천원이며, 최저 가격은 상촌면 흥덕리 산32의1로 ㎡당 285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 읍·면사무소에 오는 6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가장 비싼 땅값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당 284만5천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원남면 조촌리 산 4-1번지로 ㎡당 561원으로 확인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7.17% 상승했다. 감곡면은 9.15%가 올라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원남면은 6.21%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군내 토지 23만24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군청 민원과 또는 각 읍·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정부24, 일사편리 등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의 신청된 토지에 대해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0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개인정보보호와 전자열람 보편화, 예산절감 등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 방식을 우편발송 대신 인터넷…
[충북일보] 다음 달 입주가 시작될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나성동 '한화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2단지' 주상복합 아파트(전용면적 99㎡형)는 작년 11월 3일 진행된 입주 예정자 1명 추가 모집에 전국에서 무려 '24만 9천여명'이 몰렸다.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누구든지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모집은 공무원 특별분양에서 당첨된 김경선(여) 여성가족부 차관 내정자가 임명을 앞두고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입주를 포기하면서 이뤄졌다. 결국 입주권은 1998년생인 이 모 씨에게 돌아갔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7년 12월 4억4천190만 원에 분양됐다. 또 올해 2월 입주가 시작된 인근 나릿재마을1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는 지난달 10억 원에 팔렸다. 이에 따라 올해로 만 23세인 이 씨는 최소 5억 원의 시세차익(時勢差益)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는 무순위 당첨돼도 재당첨 제한 적용 하지만 앞으로 세종시민이 아닌 사람은 이 씨와 같은 '행운'을 얻을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개정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28일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새 규칙은 이 아파트처
[충북일보]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6월 이후 청주 지역에만 1만4천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아파트 매매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4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22% 상승했다. 8개 도 지역 가운데 제주(0.9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충북의 매매가격지수는 0.2% 안팎으로 꾸준히 상승중이다. 20주차가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로 하락하지 않았다. 충북은 7개 권역(청주 4개 구, 충주, 제천, 음성)으로 구분된다. 7개 권역 모두 상승가도를 달렸다. 특히 청주시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은 2017년 12월 4일을 기준점 100으로 해 매매가격지수를 공표하고 있다. 청주 4개구 가운데 가장 먼저 100을 회복한 곳은 흥덕구다. 흥덕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7일 기준 100.3으로 전주보다 0.58% 상승하며 100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기준 107.2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청원구가 지난 1월 4일 기준 전주보다 0.17% 상승한 100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시행한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도록 해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제2조에 따른 주택(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 등)으로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등이다. 신규계약, 갱신계약 모두 신고해야 한다. 단,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전·월세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계약 당사자인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위임신고 가능)으로 주택 임대차 계약서(확정일자 부여 시 필요)를 지참해 주택 소재 신고관청(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서 작성 신고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rtms.molit.go.kr)에서 온라인 신고하면 된다. 임대차 계약을 미신고하거나 거짓 신고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의 적응기간 등을 감안해 시행일로부터 1년 동안은 과태
[충북일보] 충북도가 27일 제천시 송학면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대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송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부동산 특별조치법 이동상담실에서는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른 상담·신청과 조상땅 찾기 등 각종 부동산 업무분야에 걸친 상세하고 친절한 상담이 진행됐다. 방문 상담 외에도 코로나19로 방문을 꺼려하는 도민들을 위해 비대면 서면 상담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못한 미등기 토지 또는 사실상 양도됐지만 부동산을 아직까지 등기하지 못해 재산권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부동산을 대상으로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특별조치법이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적극 홍보해 도민들의 재산권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주택정책 급변에 따라 오는 2030년을 목표 연도로 주택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시장과 자문위원 5명,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본 연구용역의 추진계획과 청주시 주거현황 분석 결과, 주거실태조사 수행 방안 등을 발표했다. 황은주 자문위원은 "이번 연구에서 주택시장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청주시만의 특성화된 방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형식적이지 않고 실효성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수행기관에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청주시는 외부 투자자 유입과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따른 주택시장 과열로 지난해 6월 17일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됨과 동시에 동(洞) 전역과 오창읍·오송읍 일대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9년 기준 청주의 주택유형별 주택재고 비율은 아파트가 73.1%로 가장 높다. 전국 평균(62.3%)과 충북(59.1%)에 비해서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대소면 지역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 중 A2, A3 블록에 이어 마지막 남은 A1 블록에 대한 매매계약도 체결했다. 군은 최근 중림건설과 A1 블록에 87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계룡건설과 A2, A3 블록에 1천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공급계약을 했다. 이로써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에 대한 공급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대소면 삼정리 산 35-1번지 일대에 19만여 ㎡ 규모로 개발한다. 세 블록 모두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올해 인허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으로 공원과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도 조성한다. 군은 삼정지구 뿐만 아니라 용산산단과 인곡산단 개발에도 속도를 내 2025년까지 모두 2만3천372가구 규모의 신규주택과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18년 7월 취임한 뒤 산단 용도 변경 등으로 공동주택 단지 조성에 힘써 왔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
[충북일보] 내년 말 문을 열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모습이 결정됐다. 충북도는 피에스아이건축사 사무소와 제이아건축사 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작품을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선작은 지상 4층 규모(1천874㎡)로, 층마다 낮병동·진료실·물리치료실·작업치료실·언어치료실 등 치료시설 물론 환자와 보호자들의 부모 쉼터, 놀이시설 및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는 총 72억 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현 청주의료원 정문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낮병동 20병상 규모의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건립한다. 오는 2022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올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3월 착공하게 된다. 도는 이번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통해 도내 어린이 재활 환자에게 생애 주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장애를 최소화시키고 발달 지연의 격차를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기 노인장애인과장은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으로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아 재활치료에 대한 공공의료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공개로 시장 상황을 더욱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주택 전·월세 거래 당사자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거래내용 신고를 의무화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대상은 제천시에 있는 주택의 보증금 6천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차임 30만원 초과 시 신고해야 하며 신규는 물론 갱신계약도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 방법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되고 임대차 계약 신고만으로도 세입자가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편의를 위해 한 명이 임대차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면 공동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신고 의무는 계약 내용의 변경이나 해제 시에도 적용하고 미신고 또는 거짓 신고를 하게 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신규제도 시행에 따른 일반 시민들의 적응 기간 등을 고려해 과태료
[충북일보] 지난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던 세종시 아파트 값이 최근 들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매가 약 1년 7개월,전세는 1년 6개월 만에 처음 떨어졌다. 작년에 너무 많이 오른 데다,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을 정부가 한꺼번에 70% 이상 인상한 게 주원인이다. ◇이번 주 상승률은 제주가 1위, 세종은 꼴찌 한국부동산원이 5월 3주(17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週間)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주 사이 매매는 0.23%, 전세는 0.14%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累積) 상승률은 매매가 5.05%, 전세는 3.56%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매매가 1.92%, 전세는 1.31% 올랐다. 따라서 작년 대비 올해 상승률은 매매가 2.6배, 전세는 2.7배에 달한 셈이다. 이번 주 아파트값 상승률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똑같은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세종과 제주 사이의 '양극화 현상'이다. 우선 매매의 경우 세종은 전체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0.10%)했다. 같은 통계에서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
[충북일보] 철강재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으로 촉발된 건설자재 수급 불안이 관급 공사현장까지 위협하고 있다. 2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철근 공급 지연으로 서원구 모충동 94-9 터에 건립 중인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건설 현장에선 공정상 필요한 철근을 확보하기 위해 철강업계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이달 말까지는 공사 재개가 어려울 전망이다. 시는 다양한 가족 형태의 복지수요에 대처하고, 보편적 복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2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가족센터를 착공했다. 가족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3천718.28㎡ 규모로, 오는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1층 기초 되메우기와 다짐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8.53%를 보이고 있다. 시는 관급에서 사급으로 자재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나 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이 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관급에서 사급으로 전환할 경우 대략 2천400만 원의 예산이 더 투입돼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욱이 예산을 증액해 사급으로 전환하더라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량 수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철근 가격의 기준이 되
5월 중 6-3생활권 H2~3볼록 '세종 리체스힐' 192실 공원 연계된 BRT정류장 옆, 배후 주거지 1만2천 가구 인근에 세종충남대병원·국가산업단지…조치원 수요도 올해 1분기(1~3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5개 중 2개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나왔다. 지난 2월초 공급된 산울동(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블록이 221.4대 1로 2위, H3블록은 134.9대 1로 4위에 각각 올랐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이들 단지에서 5월 중 가로형 상가인 '세종 리체스힐' 192개 실(室)을 분양키로 해 눈길을 끈다. 아파트 770가구와 오피스텔 130가구 등 모두 900가구로 구성되는 H2블록이 132개, 아파트 580가구와 오피스텔 87가구 등 667가구로 구성되는 H3블록이 60개다.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6-3생활권은 세종시내에서도 상권이 크게 성장할 곳으로 기대되는 대표적 지역에 속한다. 우선 인근 6-4생활권을 포함한 배후 주거지 수요가 약 1만 2천 가구에 이른다. 게다가 상가는 '세종시의 지하철'이라 일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에 최첨단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 역세권개발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며 5년 여간 끌어왔던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이 새롭게 명칭으로 변경해 재추진됨에 따라 충주 역세권에 랜드마크로 급부상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주체인 ㈜썬씨앤디에 따르면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으로 진행됐던 조합 아파트 사업이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분양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사업 재추진을 위해 이 회사 최석만 대표는 그간 5곳에 시공사를 변경한 끝에 지난해 9월 시공사 ㈜모아종합건설과 주상복합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미래도' 주상복합주택은 2월 착공을 시작으로 5월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당초 봉방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충주시 봉방동 180-10 일원에 지하2층, 지상 30층 규모로 59㎡ 164세대, 84㎡ 166세대 오피스텔 50실 등을 건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부동산규제와 금융제재 등의 난항과 시공사와 PF 규제를 풀기위해 5곳의 시공사를 교체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오다 결국 주택조합 사업이 파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썬씨앤디는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지역 땅 38.39㎢(3천889만㎡)가 오는 5월 31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감성·금천·남곡리 등 모두 19개 마을(리)이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도 중복 지정돼 있는 이 곳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전 유성구(신동·둔곡지구) 사이에 위치,각종 개발 압력이 높다. 이 지역에서 면적이 500㎡를 넘는 농지 등을 거래할 때에는 세종시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홈페이지(luris.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300-5611 세종 / 최준호 기자 210520-세종 금남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위 - 세종시 금남면 토지거래 허가구역 위치도. 자료 제공=세종시 세종 금남면 3천839만㎡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면적 500㎡ 넘는 농지 등 거래 때 세종시장 허가 받아야 세종시 금남면 지역 땅 38.39㎢(3천889만㎡)가 오는 5월 31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해당
[충북일보] 지난해부터 추진돼온 보은읍 어암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됐다. 보은군은 어암지구 토지소유자 의견수렴과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총 911필지 101만7천274.5㎡에 대한 지적공부정리를 마치고 새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등기소에 등기촉탁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에 따라 조정금을 지급 또는 징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옥천·보은지사와 지적재조사측량 대행 계약을 맺고 현지조사와 현황측량,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건물경계 재조정, 도면상 도로가 없는 토지(맹지) 해소, 불규칙한 토지모양 정형화 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어암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서 주민 간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토지 이용가치가 높아졌다"며 "현재 진행 중인 보은읍 강산지구, 산외면 장갑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월면 신계1지구와 광혜원면 구암1지구, 회죽1지구, 죽현1지구 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4개 지구는 총 2천622필지(2천57천㎡)로 지난해 11월에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각 지구별로 토지소유자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었으며, 올해 충청북도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지난 7일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군은 국비 4억8천만 원을 투입해 현재 재조사 측량을 진행 중이며, 향후 토지소유자간 경계조정과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을 거친 후 2022년 12월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국가사업"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측지계 기준에 등록된 지적공부 15만2천362필을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변환·등록완료 했다. 세계측지계 변환은 기존 일본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설정된 지역측지계에서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지역적 오차가 존재하지 않는 국제표준 측지계로 바꾸는 국책사업이다. 일본 동경원점 기준으로 작성됐던 지적도·임야도가 세계측지계 기준과 약 365m 편차가 있어, 측지계 일원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변환성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 위치·면적검증 등 변환성과 오류검증을 완료하고 군내 도해지역 지적공부에 대한 좌표변환을 마쳤다. 올해 말까지 경계점좌표등록 지역에 대한 변환을 마무리하면 군내 모든 필지에 대해 세계측지계 좌표가 적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변환을 통해 디지털 지적을 구축함으로써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