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방문 교육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 정서적 문제점을 알아보고, 올바른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 방법을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햇살반 공예윤 원아는 "앞으로 엄마와 함께 시간을 정하고 스마트폰을 보겠다"고 전했다. 최비아 담당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원아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과도한 사용 위험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최근 음성군 수소안전뮤지엄에서 신재생 에너지 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수소안전뮤지엄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와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이 협력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관 소개, 프로그램 운영 현황 진단, 개선 방안 제시 등이 포함됐다. 충청북도진로교육원 홍성미 과장은 "수소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로체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김인숙 센터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하고, 미래 유망 직업군 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유아교육과가 최근 충북유아교육진흥원과 우수 교사 양성 및 교육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력 지원, 교육 협력, 학생 실습,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공유, 시설 활용 협력 등이다. 박서현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유아교육 인프라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선 교수는 충북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설립(2030년 완공 예정)에 따른 기대감을 표했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건국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미래형 놀이 체험 시설과 실외 모험 놀이터 참관 및 놀이 기회를 제공해 예비 유아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교육원이 2024학년도 하계 방학 기간 중 중국 우한 육재미술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단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8박 9일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육재미술고등학교 관계자 2명과 학생 18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향후 건국대 디자인 대학 입학 예정자들이다. 프로그램은 기초 한국어 강의, 한국 문화 특강, 디자인대 특강 등 학술 활동과 충주시 중앙탑 공원 견학, 한복 체험, 한국 요리 교실, 청주·서울·강릉 현장 학습 등 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국제교육원 측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자매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및 학부모 6가정(12명)을 대상으로 '한여름 밤의 바비큐 파티' 위(Wee)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양지마을포레스트에서 진행됐으며, 가족사진 촬영, 해파리조명 만들기, 재즈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쾌적한 시설과 한적한 환경으로 참가 가족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위(Wee)센터 담당자는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들이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주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정겹게 활동하는 모습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Wee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충주교육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응집력을 높이고,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교장 김보현)는 인구감소지역 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로 뮤지컬 '빌의 구둣방'을 관람했다고 7일 밝혔다. 부용초등학교는 '테마가 있는 자연 예술학교' 2년 차 운영 학교로 예술교육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이번 뮤지컬을 공연하는 교내 '역말관'에 주변 학교 학생들까지 초청해 관람하며 심미적 감수성과 문화예술 소양 능력을 키웠다. 군의 인구수는 해마다 줄어 현재 4만3천909명이며, 부용초등학교 학생 수도 역시 계속해서 감소해 올해111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다. 김 교장은 "뮤지컬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웃음소리가 무대를 가득 메웠다"라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 백곡초와 성암초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육의 새로운 대안의 제시하고 있다. 지난 5일, 백곡초 유치원생 7명과 1~6학년 31명의 학생들이 성암초를 찾아 VR체험과 물놀이체험을 가졌다. 이들 학교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다양한 체험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물놀이체험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의식고취, 사회적기술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물놀이체험 후 학생들은 성암초 강당에서 VR체험으로 체험하기 힘든 경험하면서 창의적사고와 문제해결력을 키웠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를 취득하고 한·중 간 새로운 교육모델을 선보인다. 중국 교육부는 최근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우석대와 중국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의 '중·한 공학단과대학(가칭)' 공동 운영을 승인했다. 중외합작기구는 중국 내 교육기관과 외국 교육기관 간 합작을 통해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양 기관이 학생 모집부터 인재 양성 방안과 교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양 대학은 중국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에 중·한 공학단과대학을 설립하고 2025년 9월부터 △소프트웨어기술(50명) △전기전자기술(50명) △신에너지자동차기술(50명) 등 3개 분야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며, 우석대는 교수진 파견을 통해 전체 교과목의 1/3을 담당한다. 중·한 공학단과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2027년 9월 우석대로 건너와 2년간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기준을 갖춘 학생에게는 양 대학의 학위를 수여한다. 중국 충칭에 있는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은 1984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40개 전공에서 1만6천여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우석대는 국제교류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필리핀 해외현장활동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필리핀 세부 University of San Carlos(US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된 지속가능한 협력형 국제현장활동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관련 교양과목을 수강한 학생들 중에서 선발됐으며, 최종 14명이 뽑혔다. 활동단은 7일 필리핀 세부에 도착해 USC 학생들과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 세부 도시 빈민과 Caohagan Island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Health fair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마닐라에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와 KOICA 필리핀 사무소를 견학하고 13일 귀국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자인 김연하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개발협력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5일 외식조리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한우 요리 체험' 특강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충청대 이윤호 교수가 진행한 이번 특강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식조리인으로서의 마인드를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에서는 한우 부챗살과 제비추리를 이용한 스테이크 요리법이 소개됐다. 학생들은 연육 접착제로 고기 모양을 잡고 다양한 가니쉬와 페퍼 소스를 곁들여 플레이팅하는 과정을 배웠다. 참가 학생들은 한우의 우수성과 활용도에 대해 배우며, 직접 요리하고 플레이팅하는 실습을 통해 조리 기술을 익혔다. 박정은(1년) 학생은 "새로운 레시피를 배우고 실습하면서 조리에 대한 열정이 커졌다"며 "앞으로 한우를 이용한 멋진 요리를 만드는 조리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덕(3년) 학생은 "한우의 가치와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세계에 한우의 품질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조리인이 되겠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한우의 우수성을 배우고 조리 기술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중부권 최초의 국제학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할 해외 학교법인과 부지 위치가 올 하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자유구역에 건립되는 국제학교는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오송을 국제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4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해외 학교법인 2곳을 선정했다. 앞서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을 운영하는 미국과 영국, 스위스, 싱가포르의 학교법인 4곳은 사업 계획 등이 담긴 의향서를 제출했다. 충북경자청은 '오송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면서 이들 법인의 계획서를 검토했다. 이달 초 용역을 완료한 외부 전문기관은 미국과 영국의 학교법인 2곳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충북경자청은 교육 과정, 재정 능력, 운영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 순위를 결정한다. 국제학교를 운영할 학교법인을 사실상 확정하는 것이다. 학교 부지는 오는 11~12월 중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 사업자가 계획서를 관할 기관인 청주시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가 9~10월이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일 오후 제천제일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일반고 교육력 강화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천·단양 학년 부장과 담임교사 102명이 참가해 1학기 기말고사 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방안에 대해 연수를 운영했다. 구체적으로는 충북대 입진학지원단 대입전문가 현직 교사와 지역 내 부장 교사가 2인 1조로 강사진을 구성해 학년별 연수 및 주제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제천·단양 진학연구회 김재국 회장은 "지역 내 연수에서 고등학교 선생님 100여 명이 참가한 적은 최근 5년간 없었던 일"이라며 "그만큼 올해 입시가 많이 바뀌고 더욱 힘들어진다는 것인데, 학교에서 여러 업무로 바쁘신데도 학생 지도에 머리를 맞대주신 우리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제일고 김경태 교장은 "올해 우리 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며 "오늘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역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문화적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했다. 첫 번째 행사는 '변화를 이끄는 제천제일고 Green 영화관'으로 지난 3일 교내 제일누리관에서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 교육 기부로 영화 '다크 워터스'를 관람하고 환경 전문가와 함께 무비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행사는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4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극발전소 301의 연극 '인간을 보라'를 관람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자체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진로 문화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학생들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감수성을 기르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됐다. 윤석현 학생자치회장은 "학교에서 영화관을 기획하고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영화처럼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태 교
[충북일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오후 충북대학교에서 대학과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간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대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단(차세대 이차전지 UNI-CORE 사업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학연플랫폼사업 참여기관, 학-연 협력에 관심이 있는 대학과 출연연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협업과제인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방안의 구체화를 위해 간담회 참여기관들의 우수사례와 앞으로의 협력 계획 등을 청취했다. 참가자들은 연구개발(R&D)·인재양성, 인력교류, 기술사업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이 대학과 연구기관의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창섭 총장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대학과 출연(연)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충북도의 이차전지 산업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이규빈(석박사통합과정 6년)씨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지원하는 '2024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심리학과 정지연(박사과정 수료)씨가 '2024년 교육부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B유형'에 최종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4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은 대학원 박사과정생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사업으로 이씨는 앞으로 2년간 2천5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연구비를 교육부(한국연구재단)로부터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이씨는 '산재적 내재성 뇌교종에서 후성유전학적 발암인자인 PTTG1의 역할 규명'을 주제로, 치료가 어려운 산재적 내재성 뇌교종에서 PTTG1의 발암인자로서의 역할을 규명하고, PTTG1의 발암인자로서의 기작을 조사한다. 정씨가 선정된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B유형은 연구자들이 연구 및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씨는 연간 2천만 원의 연구비를 교육부(한국연구재단)로부터 지원을 받아 '밝기 유도 현상에서 역위 효과의 검증'에 대해 연구한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4일 증평 삼보초등학교에서 교사들과 만나 교육활동 보호 의지를 드러내며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약속했다. '찾아가는 소통간담회' 행보로 삼보초를 찾은 윤 교육감은 교사들의 고민과 의견을 듣고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윤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정책이 현장에 잘 스며들어 밀착 지원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교실 속 다양한 상황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사들의 고민과 의견을 경청하며 신속한 조치와 방안을 논의했다. 윤 교육감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교사를 위한 교육감으로서의 의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 보호 지원 정책으로 선생님들의 교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이 서로 존중되고 보장받는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학교 현장 밀착형 교육활동 보호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전국 유일의 공문 없이 신청하고 즉시 지원받는 교육활동 보호시스템인 '교원 119'와 '마음클리닉' 운영, '찾아가는 교권지원단'과 25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권역별 법률지원단 운영 등이 있다. 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일 일회용품 제로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탄소비움, 미래채움'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환경의 달'인 지난달 일회용품 제로를 선언한 도교육청은 이달 한 달간 본청·직속기관 중심으로 '탄소 비움, 미래 채움' 릴레이 캠페인을 운영한다. 캠페인은 △플라스틱, 종이타월, 일회용품, 종이자료의 사용을 제한하는 '탄소 비움' 활동 △텀블러, 손수건, 다회용기, 스마트한 회의 등의 환경 행동을 통한 '미래 채움' 활동으로 나눠 활동 참여를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환경교육센터와우의 비움채움 선언을 시작으로 본청·직속기관의 비움채움 실천선언 릴레이가 자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캠페인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실행체계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캠페인을 통한 함께 시작하는 지역적인 실천이 미래를 바꾸는 지구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와 캄보디아 시엠립주가 교육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엠립주정부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서원대 김영미 교학부총장, 정재은 기획평가처장, 장영은 사회봉사센터장과 시엠립주 만니 랑세이 부지사, 리몬나 교육청청소년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원대와 시엠립주는 교육과정 교류·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시엠립주 학생들이 서원대 유학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영미 교학부총장은 "서원대는 2005년부터 해마다 학생봉사단을 파견해 교육봉사, 노력봉사를 진행하며 캄보디아 청소년·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엠립주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국의 교육 교류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미경 생활과학대학장과 김태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난 3일 충북대 생활과학대학동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사회적 취약계층 생활역량 강화 교육 지원,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생활과학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소비자 교육과 아동 대상 생활 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미경 학장은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학과 이슬람 자이산(ISLAM JAISAN·박사수료·사진)씨가 '2024년 4회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연구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4일 충북대에 따르면 학술대회는 신경외과와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발전시키고 연구자들 간의 협력 촉진·지식 교환 촉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달 14일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슬람 자이산씨는 '유연 광섬유에 의한 DRG 글루탐산 신경세포의 광유전학적 억제는 CCD 쥐 모델의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을 완화한다'를 내용을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만성 신경병증성 통증(CNP)에서 등근신경절(DRG)에 있는 글루타머틱 뉴런이 말초 통각 신호 전달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에 대해 다뤘으며 만성 압축 DRG(CCD)의 쥐 모델에서 DRG를 억제하기 위해 광유전학적 자극을 활용함으로써 CNP 및 관련 불안 유사 행동이 크게 완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가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의향서를 체결했다. 청주대 장재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 박창우 무인항공기학과 교수, 홍성웅 산학협력단(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 교수는 최근 베트남 HUST를 방문해 사업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대학은 사업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무인항공기,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교육과정·교재 개발 △교수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 운영·공동 세미나 개최 △드론 시뮬레이터 등 교육 인프라 확충 △드론 축구대회·무인기 경진대회 개최 △소프트웨어, 스마트제조,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 공유 등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사업 의향서 체결로 베트남 최고의 과학기술분야 대학인 HUST와 사업 추진을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며 "향후 국제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한국과 베트남 간 첨단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혜원학교 이정은(3학년)·조한규(3학년)·조유민(2학년) 학생이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3일 청주혜원학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21일 충북특수교육원에서 열린 '2024년 충북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특수학교 부문 3종목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해 전국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정은 학생은 '가죽공예', 조한규 학생은 '과학 상자 조립', 조유민 학생은 '바리스타' 직종에서 1위에 올랐다. 이영순 청주혜원학교장은 "충북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탁월한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두 번째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4일 송학초 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슬기로운 중학 생활 엿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슬기로운 중학 생활 엿보기' 프로그램은 세 가지 분야로 첫 번째 시간에는 영어 지문을 읽고 분석하는 활동이 게임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세 가족의 주말 활동을 소개하는 영어 지문을 통해 영어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었고 게임을 통해 접근한 이 수업 방법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정다면체 탐구하기' 프로그램으로 이 시간에는 정다면체가 왜 5가지뿐인지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전개도를 활용해 직접 정다면체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 포함됐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정다면체를 실생활과 연관해 키링으로 제작하는 재미있는 경험으로 수학적 원리를 생활 속에서 찾아보았다. 끝으로는 자유학기제와 진로 진학을 주제로 중학교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진로 선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슬기로운 중학 생활 엿보기' 프로그램은 영어와 수학, 진로 교육을 통합적으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일과 오는 15일 2회에 걸쳐 '같이(가치)책 제천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을 운영한다. 비경쟁 독서토론은 지역 도서관 및 독서교육연구회(동아리)와 함께 3년째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초·중 학생들의 함께하는 독서토론 능력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7개교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해 김지연 작가의 '평화 시장' 도서를 중심으로 중학생 9개교 45명이 참여해 김중미 작가의 '하면 좀 어떤 사이' 중 프렌드와 시스터 사이라는 단편을 중심으로 비경쟁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지역 내 친구들과 같이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을 통한 소통을 경험하며 인문학적 문제해결력 함양 및 즐거운 독서 경험을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며 "내실 있는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활성화를 통해 책을 사랑하는 평생 독서인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천진)와 복지 사각지대 학생 지원 체계를 내실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작성한 협약서에 교육복지안전망과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를 내실화하기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 교육복지 자원 발굴, 연계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날 협약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조성을 위한 책상 세트 지원','너의 꿈을 응원해 노트북 지원' 등 학생을 위한 지원을 이미 여러 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이 다양하고 복합적 욕구를 가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든든한 고리가 될 것d로 기대한다. 이 교육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이 이뤄져 촘촘한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이음 고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