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서울 용산구 청파로)가 주최한 '2회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수기 공모전'에서 서정혜(여·종촌동)씨가 '가정양육 지원' 부문 수상자 50명 가운데 최고상(대상)을 차지했다. 세종시 센터(종촌동)를 이용하는 서 씨는 "센터가 진행하는 부모교육과 다양한 양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19일까지 △부모 △양육자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천274명이 응모했다. 50명이 상을 받은 '어린이집 지원' 부문에서는 서명숙(여·세종 아람어린이집 원장)씨가 입선했다. 서 씨는 "세종시 센터가 보육교직원을 위해 개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총 8명)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은 12월 6일 오후 2~3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다. ☏044-300-3734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태어나는 아기에 대한 장려금 지급 기준이 강화됐다. 세종시는 "관련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는 출생아의 아버지나 어머니의 주소가 '3개월 이상' 세종시로 돼 있어야 출산장려금을 준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거주 기간이 부족할 경우 출산일부터 3개월 되었을 때 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는 아이가 '출생한 날' 기준으로 부모의 주소가 모두 세종시로 돼 있어야 장려금 신청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대전 등 출산장려금이 없거나 세종보다 적은 지역에서 아이를 낳을 부모가 출산일에 맞춰 세종으로 주소를 이전한 뒤 곧바로 전출하는 이른바 '먹튀'가 적지 않았다. 대전의 경우 5개 구 가운데 중구와 대덕구가 첫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 30만 원,10만 원씩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뿐 나머지 3개 구(동,서,유성구)는 시나 구청이 지급하는 장려금이 없다. 한편 세종시는 당초 30만 원이던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지난 2016년부터는 120만 원으로 3배(300%) 올렸다. ☎ 044-300-5717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결초보은 여성아카데미'가 14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염영숙)가 주관하고 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거주 여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통기타 연주공연, 개회식, 방송인 유인경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여성만을 위한 '결초보은 여성아카데미'를 내년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지역이 행복하고, 변화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결초보은 여성아카데미'가 더욱 발전해 여성 개개인의 행복과 변화를 이끌고 더 나아가 가정과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경옥)가 13일 진천 여성회관에서 여성단체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회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 내 여성리더의 역량강화와 회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허정미 한국교육컨설팅개발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1% 성공 이미지메이킹'이라는 주제로 '도형으로 나를 알고 상대를 알기', '보이스 이미지메이킹'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경옥 회장은 "교육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의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상반기에도 '웃음으로 행복한 인생 만들기'라는 주제로 전 회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2일 영동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인권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영동서 외사담당 송필헌 경사가 생활문제, 자녀에 대한 고민, 부부문제, 가정폭력, 성폭력, 법률지원까지 인권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강의를 했다. 또 인권 침해사례와 인권향상 방안 뿐 아니라 생활 속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와 사기, 절도 등 범죄예방 교육과 함께 범죄를 당했을 경우 대처 방안 교육도 병행했다. 베트남 출신 한 이주여성은 " 나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고, 친구이며, 가족임을 오랫동안 잊고 살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송 경사는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차별의 벽은 생각보다 단단하다"며 "이주여성을 향한 시선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국악·와인축제에 맞춰 지난달 11일 본격 개장한 영동와인터널의 이벤트홀이 문화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이벤트홀은 영동와인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시공간을 지나 와인터널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448㎡ 면적에 음향 장비, 빔프로젝트, 원탁 테이블, 완벽한 방음시스템 등을 갖춰, 회의는 물론 각종 행사용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지난 대한민국 와인축제 개장시에도 많은 문화행사가 개최돼 군민들은 와인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현대적 감각의 화사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결혼 행진의 상징인 버진로드까지 갖춘 덕에 결혼식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개장 이후 많은 연인들이 방문해 큰 관심을 가졌으며, 이곳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벤트홀은 최대 120석 이용가능하며, 100석의 식당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예식은 와인터널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오후 5시 이후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평일 15만 원, 공휴일 20만 원이며, 예식은 50만 원(영동군민 30만 원)이다. 이용시에는 반드시 사전 문의(043-740-3262)가 필요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 조춘화(47)씨가 14회 충북 우수여성농업인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조 씨는 연송사과작목반 회장, 수정초 학부모 회장, 보은농협 대의원, 보은고등학교 학교폭력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2015년부터 ㈔한국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 속리산면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여성농업인회의 각종 교육 및 행사와 우리농산물 지킴이 캠페인, 농산물 명예감시원 및 홍보에 적극 참여해 여성농업인회 조직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고품질 사과생산기술, 연송사과작목반 결성,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등 새 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왔다. 조 씨는 현재 사과 1.5㏊, 벼농사 2㏊,밭작물 1.4㏊를 재배하며 연간 1억 6천만 원의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충북여성문화제를 8~9일 양일간 개최한다. 메인 영화제는 2일간 매일 롯데시네마 청주점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7시 등 세차례 걸쳐 열린다. 상영작은 소공녀(106분), 아뉴스데이(115분), 판타스틱우먼(104분), 영상제(120분), 헌팅그라운드(90분), 씨네톡 (60분) 등이다. 충북여성문화제는 청주YWCA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성인지 고취의 일환으로 충북의 여성들이 영화를 통해 여성 문화와 삶을 이야기할 기회를 위해 마련했다. 또 문화제를 통해 여성 친화 도시를 만들고 또 영화 제작, 사업의 기획과 홍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전문 인력의 발굴의 기회도 제공한다. 충북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상제 공모전 시상식도 9일 오후 5시에 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행복바우처카드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73세 미만의 일정한 지역요건을 갖춘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여성농어업인은 이 제도에 따라 2만원만 부담하면 17만원 한도 내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사용처는 안경점, 영화관, 서점, 미용원, 찜질방·목욕탕,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이다. 군은 연말까지 각종 회의 시 구전홍보와 전광판 송출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카드 사용을 독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사용처 확대로 여성농업인의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되길 바란다"며 "카드 잔액은 이월이나 전환이 불가하므로 올해 안으로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는 공용주차장 이용요금 할인 등 임산부를 위한 자동차 표지를 발급한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은 차량은 시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 내 임산부전용주차 구역에 주차할 수 있고, 주차요금도 50% 감면받는다. 표지 발급 신청은 주소지 해당 보건소에서 받는다. 발급 대상은 청주에 주민등록 된 임산부 운전자로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분만예정일이 기재된 임신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산부 운전자 한 명당 한 개 표지만 발급된다. 차량은 임산부 본인 소유거나 배우자, 직계존속 소유도 가능하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양원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회장이 26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을 기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 회장은 1991년 진달래봉사회에 입회해 27년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그 시간이 4천800여 시간에 이를 정도로 봉사 베테랑이다. 2016년 영동지구협의회 회장에 선출됐으며 지금도 회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단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재난구호활동을 비롯해 농촌일손돕기,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희망풍차 결연활동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을 위해 고국방문사업, 친정집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원기 회장은 "이 상은 묵묵히 봉사에 앞장서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상이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은 다문화 복지향상 분야 유공 봉사원에게 주는 상으로, 전국에서 15명이 수상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교사 19명을 추가 선발하는 등 이용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를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는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보육, 놀이 활동, 학교 등·하원 등을 지원하는 '시간제'와 영아를 하루 종일 돌봐주는 '종일제'로 구분해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원하는 가정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지역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돌보미' 교사들의 정기적인 보수교육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에는 아이돌봄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춘 113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신규 서비스 가정 103가정을 포함해 현재까지 1천766가정 3천842명의 아동이 돌봄 서비스를 받았다. 아이 돌봄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
[충북일보] 보건복지부는 25일 두 번째 아동수당 지급 대상 209만2천명이 확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236만5천명(0~5세 247만명 중 95.8%)이 아동수당을 신청했다. 신청아동 중 3.7%인 8만7천명은 소득·재산기준 초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조사 진행 등으로 아직 지급이 결정되지 않은 아동은 15만7천명이다. 해당 아동의 경우 이후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한 월의 수당부터 소급 지급된다. 충북지역에서는 대상 연령 아동 7만6천421명 중 7만4천629명(97.7%)가 신청해 6만9천990명이 아동수당을 받게 된다. 지급률은 93.8%다. 지급 제외된 아동은 1천578명(2.1%)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산모의 임신·분만·산후 처치를 보조하는 의료인인 조산사 국가시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24일 한국보건의료시험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산사 국가시험응시자는 한해 16명에 불과한 반면 지출비용은 1억9천만 원에 달한다"며 "응시자수 대비 출제관리비용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시험원은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국가자격시험을 주관하면서 년간 21억여 원 예산 가운데 18억 원을 수수료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라며 "조산사 시험제도의 수익·비용구조의 불균형이 심각한 만큼 국가시험자격제도를 적정 수습기관에서의 교육이수로 대체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조산사는 간호사중에서 1년간 조산 수습과정을 마친 후에 또다시 조산사 시험을 치러야 한다. 오 의원은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간호사 중에서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수습기관에서 적정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한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8월까지 누계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달(月)을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반면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증가하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2018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출생아 수는 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천명 보다 100명(10%) 적다.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7천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900명 보다 500명(6.3%) 감소했다. 8월 사망자 수는 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누계 사망자 수는 7천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200명 보다 400명(5.6%) 증가했다. 혼인 건수도 지난해 누계보다 감소했다. 올해 8월 혼인 건수는 600건으로 누계 건수는 5천200 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천200건 보다 200건(3.7%) 감소했다. 올해 이혼 건수는 8월 300건, 누계 2천300건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3일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미니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 1대1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채용의 기회를 만들어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구직여성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식품제조 생산직, 생산품질 사무원, 상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채용을 위해 ㈜SPC 삼립, 다래식품, ㈜동심, ㈜에이치제이에프, ㈜와이지원충주공장, ㈜유세이프, 쵸이스시스템-아워홈,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 등 8개 기업과 구직여성 70여 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지난 5월에도 미니채용박람회를 가졌으며, 오는 11월과 12월에는'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지난 9월에 태어난 신생아에게 '아기금줄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시대에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협의체 특수시책으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달되는 '금줄'은 전통적으로 나쁜 기운을 막아 아기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지혜와 소망이 담겨 있다.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부모들에게는 추억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지봉구 동장은 "아기 금줄 달아주기 운동으로 동민과 함께 축하를 하며 더 나아가 인구 늘리기 정책에 부응해 살기 좋은 호암직동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는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2019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영양교육 및 상담 실시, 정기적 영양상태 평가,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해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66개월 미만) 중 영양불량, 저체중 및 빈혈, 성장부진 등 영양적 위험요인 1가지 이상이 해당 돼야 한다. 또 기준 중위소득 80%이하(4인 가족 기준 361만5천원)인 경우에 한해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11월 말 사업설명회를 거쳐 월 1회 영양교육 참석 및 3~6개월마다 영양 상태를 평가 받아야 하며, 보충식품은 월 1~2회 제공받게 된다. 접수는 보건소 1층 모자보건 실에서 진행되며, 신청당일 대상자 영양평가가 있으므로 사업대상자는 필히 방문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기초생활보장 또는 차상위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가정, 부 또는 모가 등본상 주소가 다른 경우), 산모수첩(임신부), 휴직증명서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지난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원에서 '나를 we해 너를 we해 우리를 we해' 주제로 '2018 충북 성평등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정책포럼, YWCA충북협의회,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71개의 단체가 참여 젠더토크콘서트, 지역 여성 단체 및 기관의 홍보·체험 부스, 여성영화 상영, 도민 릴레이버스킹, 젠더네트워크 포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리가 젠더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한 젠더토크콘서트는 자녀 성교육, 관계 존중 등의 내용으로 손경이 강사의 강연과 시민들이 젠더 감수성 향상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여성 단체·유관기관 홍보 부스에서는 각 기관의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고, 성평등 언어 바꾸기, 성평등 캘리그라피, 여성 범죄 근절 캠페인 등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릴레이 버스킹 공연에는 아동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동호회의 통기타 연주, 하모니카 공연, 폭력 예방 플래시몹, 시 낭독회, 밸리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2018 충북 성평등…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는 18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헌법등이 보장하는 소비자 권리, 통신서비스, 청약철회, 금융사기,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처 방법과 관리 방법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족 여성들이 소비자 피해와 금융사기에 대한 대처방법과 올바른 소비문화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제천시의회가 2019년부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교복비와 학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제천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 지원 조건은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보호자와 지원대상자인 자녀가 시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교복비는 중·고교 입학 시 50만원을 지원하고 학자금은 고등학생의 경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전액 지원, 대학생의 경우 학기당 10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단, 국가 등 행정기관이 교복비·학자금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중복해 지원하지 않는다. 2018년 10월 현재 제천시의 세 자녀 이상 가정은 1천700여 가구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은 기존 저출산 대응 시책들이 출생아 기준에 맞춰져 있어 이미 자녀를 낳아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함에 따라 수립됐다. 당초 의회에 제출된 넷 이상의 다자녀 가정 지원 조례안을 셋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제천시의회에서 수정 발의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7일 세번째 '희망둥이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중원체육공원 내 희망둥이 동산에서 열린 행사에는 올해 중앙탑면에서 태어난 3명의 아기와 가족,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주목을 심었다. 가금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목을 심고 아기 이름이 새겨진 표찰을 걸으며 희망둥이가 큰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식묘에 쓰인 나무는 중앙탑면 창동에 거주하는 김영수씨가 자신의 공원에서 정성스레 가꾼 주목을 희사해 주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은수 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함께 키워나가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한다면 점차 출생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꽃보다 더 예쁜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원에서 '나를 we해 너를 we해 우리를 we해'라는 주제로 성평등 축제를 개최한다. 충북여성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정책포럼, YWCA충북협의회, 젠더폭력방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성평등한 충북 실현을 위해 지역 여성계와 도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는 '어쩌다 어른'의 성교육 전문가로 유명한 손경이 강사와 함께하는 젠더토크 콘서트가 제일 먼저 진행된다. 손경이 강사는 '우리가 젠더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관계 존중, 자녀 성교육에 대한 내용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야외 광장에서 여성 단체와 기관의 홍보·체험 부스, 미래로 마켓, 청소년 성교육 체험관이 운영된다.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각 단체의 성평등 관련 활동 및 사업을 알리고 성평등 캘리그라피, 성평등 기원 팔찌, 성별에 관한 이미지 체험, 여성 범죄 근절 캠페인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12시부터는 야외 무대에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11일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 및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임산부의 날은 10월 10일로,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이 10개월인 점을 착안해 정해졌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11층 예성교육실에서 임산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모유수유'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시청 광장에서는 출산준비교실에 참가한 임산부 및 여성공무원에게 출산장려 지원 안내장을 배부하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즐거운 출산준비교실, 베이비 마사지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하면 산전검사는 물론 엽산제, 철분제 등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출산과 육아관련 전문도서를 무료로 대여 해주고 다양한 서비스를 프로그램화 하는 등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임산부를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는 저 출산 극복 의지와 임산부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돼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 지부와 연계해 30여명이 옥천읍내 일원에서 진행됐다. 옥천 장날을 이용해 모자보건사업 및 출산장려지원 안내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임산부 배려, 출산 및 모유수유 장려, 한 자녀 더 갖기, 위기임신 상담·신고(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홍보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기간 10개월과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이며,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받는 모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조성하고 태아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보건소에서는 건강한 임신·출산 및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50명의 임산부가 참여하는 임산부 건강관리교실 1~2기와 모유수유 클리닉 1기를 운영했다. 또한 출산 축하금 지원액 인상,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본인부담액 90% 지원 확대 등의 다양한 출산 장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시선과 생명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데 큰 기여를 할 것"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