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일학습병행(P-TECH) 공동훈련센터 8일 청주공업고등학교 컴퓨터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탐색을 위한 입시설명회·캠퍼스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청주공고 학생 40명과 교사 등 총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입시설명·운영현황 △반도체시스템과 학과 소개·교수진 소개 △학과·교내 캠퍼스 투어 △설문조사·추첨 순으로 이어졌다. P-TECH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고교 도제학교 졸업생·특성화고 졸업생(현장실습 선도기업 재직자), 재직자단계 일학습병행 L3 이하 비학위 과정 이수자, 폴리텍대학 전문기술과정 이수(예정)자(고졸)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취업과 동시에 전문학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교육 비용은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학습근로자의 학위 수료(2년)까지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신규로 채용한 학습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높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P-TECH에는 현재 ㈜네패스아크, ㈜현대에버다임, ㈜우진산전, ㈜아임삭 등 전기전자·기계분야 총 3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P-TE
[충북일보] 교육부는 국민에게 교육정책을 흥미롭고 심도 있게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 '교육TV(티브이)'에 '토론으로 알아보는 교육정책' 영상 콘텐츠를 연재한다고 8일 밝혔다. 영상은 정책홍보를 목적으로 연출한 토론 형식의 기획 콘텐츠로, 이날 게재된 첫 번째 영상은 '전공자율선택제'를 주제로 찬성 측과 반대 측 학생들이 팽팽히 맞서는 세다(CEDA) 토론 방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의 길이는 20분이며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주요 내용을 편집해 3편의 숏폼 영상도 제작된다. 영상은 주요 쟁점이 되는 교육정책을 주제로 격월로 연재될 예정이다. 정부가 알리고 싶은 내용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정책홍보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토론으로 알아보는 교육정책은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교수학습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토론식 수업과 교육정책을 접목한 영상으로, 학생 등 국민에게 정책 정보뿐만 아니라 토론 방법까지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스마트팩토리과는 8~12일 '스마트 제조를 위한 예지보전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교원 전공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예지보전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설비 고장 발생 가능성을 예상하고 미리 보수하는 유지보수 방법을 의미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5대 신산업인 AI·스마트팩토리 신산업 내부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해 상호 연결된 기계와 설비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AI로 적용하는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청주캠퍼스 관계자는 "연수를 계기로 AI 기반 융합기술 인재 양성 및 관련 분야 융합기술자 양성에 따른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내 기업체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재직자 교육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의료보건과학대학이 진천 중앙제일병원과 손잡고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양 기관은 8일 중앙제일병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민을 위한 보건의료사업 추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교류 △지역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산학협력 위탁 및 공동연구개발사업 등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구본진 극동대 의료보건과학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건의료 전문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을 활성화하는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리고 말했다. 임정일 중앙제일병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8일 학교 솔빛관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을 개최했다. 이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해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예술여행에서 진행하는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 작품은 제4회 최우수창작어린이 뮤지컬 수상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우수 공연에도 선정돼 국립국악원, 국립박물관 초청공연 등 초연 이래 전국 80여 곳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우수작이다. 총 6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친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 캐릭터들과 꼬마 도깨비가 등장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노래를 통해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한 전래동화 뮤지컬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 학교 3학년 백초아 학생은 "음악 교과서에서 나오던 민요와 국어 교과서에서 나오던 호랑이 이야기가 합쳐져서 정말 재밌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조기자 교장은 "문화예술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한 학생들이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하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
[충북일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충북도교육청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10명 중 9명 이상이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학부모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이날 공개한 '충북 나우 늘봄학교(초1 맞춤형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운영 전반에 대해 50%가 '매우 만족', 41.7%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보통'은 7.3%였고 '불만족(0.8%)' 또는 '매우 불만족(0.2%)'은 1%였다. 운영시간에 대해서는 88.8%가 '매우 만족(46.0%)' 또는 '만족(42.8%)'한다고 답변했다. 프로그램 구성과 관련해 88.2%가 '매우 만족(48.3%)' 또는 '만족(39.9%)'한다고 했다. 교재(교구·재료)에 대해서는 84.7%가 '매우 만족(41.1%)' 또는 '만족(43.6%)'한다고 답변했고 운영 환경에 대해서는 88.8%가 '매우 만족(43.8%)' 또는 '만족(45.0%)' 한다고 했다. '자녀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한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93%가 '매우 도움 된다(51.2%)' 또는 '도
[충북일보] 속보='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에 선정된 청주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8일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전문인력 양성 의지를 드러냈다. 청주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되는 저력을 과시했다"며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아우르는 실무·실습 중심의 교과목을 운영해 차세대 반도체,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5년간 반도체와 항공우주 분야에 각각 연평균 14억 원씩 140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와 항공우주분야 부트캠프를 운영한다. 반도체분야 부트캠프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전자공학과, 전기제어공학과가 하이딥 등과 손을 잡고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IC회로, SOC설계·시스템, 반도체공정·장비, 테스트·패키징 분야의 기본·기초·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항공우주 분야 부트캠프는 항공기계공학과, 무인항공기학과, 항공운항학과 등이 에어로케이 등 관련 기업과 함께 첨단항공모빌리티와 첨단항공감항인증·항공우주MRO의 집중교육과정(마이크로 디그리, 부전공)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반도체 분야 부트캠프와 항공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는 '2024 상상 가득 꿈의 책 버스 체험에 참여했다. '용용 용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와 함께 '반려용을 팝니다' 그림책을 감상했다. 이후에는 나만의 반려용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활동이 끝난 후에는 책 버스에 꽂혀 있는 책 중에서 원하는 책을 유아들이 직접 골라 읽어보았다. 유아들은 "버스 안이 도서관처럼 꾸며져 있어서 신기했어요", "책 버스가 또 우리 유치원에 왔으면 좋겠어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책 버스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즐겁게 지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고 즐겨 읽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8일 교직원들의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학생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며 휴식할 수 있는 명품 광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해바라기 광장'으로 이름 지어진 이 광장에 그린 입체 벽화는 단양지역 출신 장기만 화백이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과 함께 그린 트릭 아트 작품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해바라기 모양의 바닥 그림을 품은 광장은 주변의 누리카페, 야외 공연장 등과 어우러져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주선 교장은 "차 없는 거리 조성이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이 변화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방은경 학생회장은 "벽화 작업에 함께 참여해 보니 내가 진정한 학교의 주인임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조잘대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해 학교 회계 집행률 충북 도내 1위 학교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로 광장 조성 재원을 마련했으며 이 광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풍성한 색채를 더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6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2024. IB PYP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 워크숍 2기'를 운영했다. 송학초는 2023년부터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학습자 주도성 신장 방안' 과제를 연구 중이며 IB를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1기 정한식 강사에 이어 IB 월드스쿨인 대구 영선초등학교 김재신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예술교과 교실수업사례를 통한 IB 교육과정과 사고 가시화 전략'에 대해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김재신 교사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공간에서 미술교육 채널 '팔레트교실'은 운영 중이며 다양한 교육연수원에서 교육과정 및 교실 수업 연수 출강을 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송학초 김미정 교사은 "월드스쿨의 수업마다 다양하고 사용되고 있는 사고 가시화 수업전략들이 왜 IB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여러 수업사례를 통해 배우게 돼 교사 개인적으로 더욱 성장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IB는 포괄적 이해도 중요하지만, 개념의 추상성 적응,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 협력과 소통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4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동행학교 및 온동네여행 체험' 사업의 하나로서 봉양초는 '이야기 할머니'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전래놀이' 등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협력 수업을 운영해 수업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야기 할머니'는 1~2학년 학생들이 할머니 품이 익숙하고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도록 국어 교과와 연계해 담임교사와 이야기 할머니의 협력 수업으로 지난 4월 하순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학년별로 10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이날 학생들은 장영숙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은항아리를 묻은 어머니의 지혜' 옛이야기에 반짝반짝 눈빛을 맞추어 귀도 쫑긋, 고개도 연신 끄덕이는 등 집중해 이야기를 경청했고 이야기 할머니와 소통하며 무릎 교육의 살가운 전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야기 할머니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실감 나게 들려주셔서 귀가 뻥 뚫리고 이야기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기억에 남는다"라며 "재미있는 옛날이
[충북일보] 충주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충청북도 공모사업 '다문화교육정책학교'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치원 측은 누리과정과 연계해 매월 다문화교육 요소를 접목한 놀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다양성, 평등성, 반편견 의식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달에는 '신나는 우리들의 가면 축제'를 주제로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면 축제와 세계 여러 나라의 가면에 대해 배우고, 직접 가면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만든 가면을 쓰고 세계 각국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축제 놀이도 즐겼다. 박희영 교사는 "미래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모든 유아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감수성 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유치원은 앞으로도 다문화교육정책학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에 주력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8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함께하는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이 3일 시청 재활용팀과 진행한 '찾아오는 보상교환'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 있다. 유아들이 모은 재활용품을 우유팩 재생화장지와 쓰레기종량제봉투로 교환한 후, 이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부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유아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결정했다. 5세 푸른반과 호수반 아이들은 강당에 모여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체험했다. 한 유아는 "우리가 모은 재활용품을 유용한 물품으로 바꿀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다른 유아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기부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최근 충주남한강초등학교를 방문해 '큰학교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현문현답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100여명의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현문현답의 취지로, 교육가족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윤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현장에서 긴밀히 소통하여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규모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여름 독서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3~4학년, 5~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주제는 '기후 위기 돌아보기', '환경 감수성 더하기', '내가 기후입니다' 등으로 대상별 맞춤형 독후 활동이 이뤄진다. 운영기간은 오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초등학생은 평생교육학습관에서 대면으로, 중학생은 비대면(줌/zoom)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강좌별 15명이고 수강료, 재료비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9~12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하면되고, 선착순 모집이다. 결과발표는 16일 누리집을 통해 한다. 문의는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4)로 하면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반도체, 이자천지, 항공우주 분야 기업과 협업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병 훈련소를 뜻하는 '부트캠프(Boot Camp)'에서 명칭을 따왔다. 이 사업은 해당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대학생들을 첨단산업 인재로 길러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올해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항공우주 등 5개 분야로 나눠 지원대학(32개교)이 선정됐다. 청주대는 하이딥, 알에이치포커스와 각각 반도체,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하이딥은 직접회로(IC)칩, 알고리즘, 센서, 스타일러스(펜)까지 개발하고 제공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업체다. 알에이치포커스는 러시아에서 카모프 헬리콥터(KA-32)를 한국에 처음 도입, 지난 30년간 국가기관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헬리콥터 정비를 전문적으로 수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지난 4~5일 청주 청원구 오창읍 소재 글램핑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12개팀, 41명이 참여하는 학부모 힐링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의 몸과 마음 회복을 돕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바비큐 구이와 가족 캠핑을 즐기며 특수교육원에서 준비한 보물찾기, 물놀이 체험에 참여하고 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힐링의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입학과는 8일 오후 5시 청주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역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고등학교 3학년 교사 150여 명이 사전 참여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교사들에게 2025학년도 주요 변경 사항, 2024학년도 입시 결과 등을 제공한다. 충북대는 2025학년도 대입과 관련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자율전공학부의 모집인원이 늘렸으며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설명회에서는 글로컬대학30 선정을 발판으로 충북대의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이 제시된다"며 "고등학교 교사와의 상호 의견 교류 및 소통을 통해 고교-대학 간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은 학기 말 안전, 업무 경감, 교육활동 보호 등에 대한 학교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5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지금 각급 학교에서는 1학기 교육활동을 마무리하고 여름방학 동안의 교육활동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며 "본청이나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은 각종 계획이나 공문서 시행 시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최대한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 각 부서의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문이 많아질 수 있겠지만 일회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공문은 과감하게 줄여 공문이 감소될 수 있도록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학교폭력이나 다양한 갈등이 늘어나 현장 선생님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학교폭력이나 심각한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육청 전문대응팀을 신속하게 활용하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된 매뉴얼과 프로그램 안내도 다시 한번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방학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필요성도 역설했다. 윤 교육감은 "무더위와 폭풍 등의 기후 재앙이 다가올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여름철 유행 감염병 예방자료'를 제작, 각급학교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육자료는 여름철에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카드 뉴스로 만들었다. 주요 감염병은 △입, 손,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인 수족구병 △오염된 식수 등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질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안과 감염병 등이다. 예방 수칙으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 △위생적으로 조리한 안전한 음식 섭취하기 △장난감·놀이기구·집기 등은 소독 사용하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진료받기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이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즐겁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자료를 배포했다"며 "학부모님들께서도 가정에서 함께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컴퓨터정보학과 정다형 대학원생이 '제19회 APIC-IST 2024(정보과학기술 국제학술대회)'에서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 7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지난 23~26일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일본, 이탈리아, 중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제출한 우수한 논문들이 다수 발표됐다. 정다형 대학원생은 'IoT 모니터링을 통한 식물 진품인증 다이나믹 NFT'를 주제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식물의 전 주기를 통해 최초 탄생 시기(묘목 시기)와 장소, 수종, 식물의 특성, 최초 소유자, 병충해 발생 기록, 주요 퇴비 종류 등 식물의 주요한 데이터를 IoT를 통해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이러한 모든 기록들이 NFT(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만들어지게 한다. 식물 NFT는 고가의 분재, 천연기념물급의 식물, 희귀식물 등의 진품 여부 증빙이 가능해 향후 실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관계자는 "식물 연구자들 또한 정확하고 위변조 없는 식물성장 데이터를 믿고 얻을 수 있어 식물연구분야에서도 본 연구 결과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4~5일 이틀간 '중국 전통 놀이를 통한 중국문화 이해'를 주제로 찾아오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했다. 제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국인 강사 지원으로 사전교육 후 유아들과 중국어로 인사하기, 중국은 어떤 나라인지, 국기의 모양, 놀거리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또 중국 전통 놀이 중 '뛰는 개구리', '얼굴을 바꾸는 가면 인형', '화전 경극 검보', '투호' 놀이도 해 보았다. 유아들은 다양한 중국의 전통 놀이를 해 보며 그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교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단양소백산중학교와 풍기북부초등학교를 방문해 각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작은 학교 활성화 모델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풍기북부초등학교는 '독서 및 시 쓰기 활동을 통한 인문학 교육'을 중심으로,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오케스트라 예술 교육'을 특색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진 학교 견학은 작은 학교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며 지역의 작은 학교들이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 중 한 명은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에게 더욱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가 최근 등교 시간에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교사들은 환영받는 분위기 속에서 환한 미소로 등교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가람 학부모회장은 "늘 학생들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준비해준 학부모회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4 충주지역 자녀이해 마음성장 학부모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학생 정신건강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이선환 임상조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정신과 의사 아빠는 아이들과 이렇게 대화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관내 학부모 50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자녀와의 대화법, 불안과 우울 대처, 감정 다스리기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 학부모들의 자녀 정신건강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지역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