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전문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구직자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3기)'으로 지게차와 용접기능사(국가 공인) 기술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오는 7월 1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수업은 지게차·용접기능사 기술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현장 업무 수행 시 활용도가 높은 지게차·용접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모집기업에는 기술자를 배출하고 구직자에게는 자신감을 높인다. 교육생은 지게차 기능사 20명, 용접기능사 15명을 합쳐서 총 35명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로 신분증 지참 후 제천시 일자리센터(제천시 내토로 441)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천시민으로 사전에 워크넷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 구직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명확한 취업 의사를 갖고 상담사 일자리 알선에 적극 응해야 한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센터가 직접 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할 계획으로 구직자 취업 성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구직 성공률을 높이겠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지역 안전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큰 장미 터널 약 1.2㎞ 구간에 하상 자전거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선정 구간은 자전거도로 구간 단절로 인해 기존 탐방로가 자전거도로로 이용되고 있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억 원으로 하상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게 된다. 군은 자전거도로에 대해 실시설계를 올해 중 완료하고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미 터널 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자전거도로가 별곡∼상진을 연결하게 돼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을 진행하며 부족한 사업비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라며 "군민들께서도 안전 운행과 교통법규 준수로 자전거 명품 도시 단양군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천형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며 미래 비전과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콘텐츠 산업은 경쟁력만 있으면 지역의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제천에 살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분야다. 시는 이러한 콘텐츠 산업을 민선8기 젊은 제천을 위한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걸음으로 제천 창작 공방을 의미하는 '제천 창공'이 세명대 상생 캠퍼스에서 오는 7월 초 문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제천 창공은 앞으로 가능성 있는 콘텐츠 제작자를 발굴하고 지역에서 전문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콘텐츠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수도권이 목마른 지역 청년들에게 "제천에 살면서도 성공할 수 있다"라는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이 바로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의 제천시 랜드마크로 시는 지난 6월 공모를 거쳐 4개 분야의 입주자를 선정했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참여자 역시 가능성이 무한해 작가명 '고갱'으로 활동하는 웹소설 작가는 최근 작품이 국내 유명 플랫폼의 현대 판타지 부문 1위, 전체 장르 3위를 기록했으
[충북일보] 영동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벌이며 귀농 귀촌 1번지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자리 잡은 군은 교통의 편의성과 함께 포도, 블루베리 등 다양한 특산품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역이어서 도시민의 관심을 끈다. 군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더해 다양한 귀농 귀촌 시책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 귀농 귀촌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양강면 레인보우 영동연수원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의 귀농 귀촌 단기 교육도 했다. 귀농 귀촌을 희망하거나 관심을 둔 도시민 40명이 참가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선 군의 귀농 귀촌 절차와 전략, 원주민과 융화 방안, 토지 구매 정보 등을 제공했다. 성공한 귀농 농가를 찾아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버섯·포도 농장 등을 살펴봤다. 선배 귀농인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착 초기에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7월 말부터 2회에 걸쳐 3박 4일 일정의 심화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 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후보지를 30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내 축산 규모 증가에 따라 일일 800톤 정도의 분뇨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처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고 있다. 군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건립사업을 민선 8기 공약에 넣었다. 이에 가축분뇨 처리시설 타당성 조사 용역 등 후보지 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뾰족한 결론을 내지 못해 후보지 공모를 통해 용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후보지 대상은 군내 행정리 가운데 건축면적 1만3천352㎡ 이상인 건축 가능지역이다. 주민등록상 가구주의 60% 이상 동의와 토지소유자 60% 이상 매각 동의가 필요하다. 군은 후보지를 접수한 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교통 여건 등 입지 조건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후보지 마을엔 10억 원 상당의 주민지원사업, 퇴비 무상 지원, 직원 우선 채용 등의 기회를 준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후보지 공모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선순환 고용 구조 정착을 통해 지역에 일자리 9천800개를 창출한다. 군은 고용 창출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지난 3월, 5대 전략 16개 추진과제를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으로 수립했다. 이를 위해 318억9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말까지 9천 8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신설한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을 위한 가장 큰 복지는 '일자리'라는 군정 운영을 세우고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일자리 업무를 통합해 만든 전담 부서로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업무를 한데 모아 효율을 높이고 있다. 전체 취업자 중 제조업 종사자 비율 58%를 나타내고 있는 진천군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서 고용 안정을 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청주시, 음성군과 함께 협력체를 구성하고 5년간 국비 259억 원을 지원받아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신성장산업 육성 지원, 일자리 발굴, 도내 고용 위기 산업체 근로자 대상 관내 기업의 이·전직 지원 등을 현재 4년째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박스'는 물건을 넣어두기 위한 네모 상자를 말한다. 물건을 포장하거나 이동시키기 위한 수단이었던 상자를 상품 일부로 인식하게 된 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다. 이전과 비교하면 개인사업자, 택배, 포장 배달 등으로 소비자를 찾아가는 물건의 품목과 경로가 다양해졌다. 대기업에서 생산 판매하는 소비재의 일괄적인 포장과 달리 각각의 상품과 유통경로에 맞춘 개성 있는 포장이 필요해진 것이다. 같은 물건도 담음새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사는 사람들이 까다롭게 상품을 선택하는 만큼 파는 사람들의 고려 대상도 늘었다. 좀 더 고급스럽게, 또는 산뜻하고 깔끔하게 자신의 판매 대상을 돋보이게 하는 일에 몰두한다. 포장재에 무조건 좋은 것은 없다. 그 안에 있는 제품과 어울려야 하는 것은 물론 적정 단가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 무리한 포장 비용은 다시 소비자에게 청구돼 소비자가를 높이기 때문이다. 처음 자신의 제품에 맞춘 포장재를 설정하는 이들은 골머리를 앓는다. 상자의 형태, 디자인, 종이의 질, 구성 등 제품의 특성을 살펴 꼭 맞는 옷을 입히는 일은 생각보다 복잡해서다. 1999년부터 성업 중인 '대명수출포장'이 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들에게도 주
[충북일보] 이달 말부터 청주지역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청주페이의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맹점 등록제한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조치다.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오는 26일까지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30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가맹점 등록 취소가 확정된 업소는 시 홈페이지와 청주페이 앱(App) 등을 통해 공지된다. 대표적인 등록 취소 예정업소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지역 병·의원, 일부 대형 주유소 등이다. 이달 기준 청주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는 3만7천577개소이며 이 중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해 가맹점 등록 취소가 예정된 업소는 764개소다. 전체 가맹점 중 2%에 해당한다. 문제는 비율로 따지면 등록 취소 가맹점 수가 얼마되지…
[충북일보]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경기가 조만간 저점을 지나 반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다만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은 지속되고 있어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충북 경기 상황에 관심이 모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6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나 경기 저점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월 '경기둔화 가시화', 2월 '경기둔화 심화', 3월 '경기 부진 지속' 평가에 이어 5월에는 '급격한 하강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충북은 부가가치 기준 제조업의 비중이 48.8%에 이르는 지역이다. 특히 제조업 가운데 충북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2차전지의 비중은 약 35%대를 차지한다. KDI에 따르면 국내 4월 전 산업생산은 조업일수의 감소로 전달(2.0%)보다 낮은 전년 동월 대비 -0.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감소 등 일시적 요인이 중첩됨에 따라 생산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경기부진은 심화되지 않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다만 제조업은 71.2%의 낮은 수준에 정체된 가운데 재고율이 130.4%로 전달(117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청렴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렴이벤트'는 청주시민이 직접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한 OX퀴즈를 풀어보며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렴단어찾기', '청렴초성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나 SNS(블로그 등)에 게시된 URL·QR코드로 접속해 퀴즈를 풀면 된다. 공단이 개선하길 바라는 시민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공단은 퀴즈 이벤트 만점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명에게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결과는 오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운기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가 청렴을 재미있게 학습하고 시민의견을 많이 수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도기업진흥원은 12일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자 지역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23 멕시코 엑스포 뷰티쇼'에 참가할 충북 도내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엑스포 뷰티쇼는 지난해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8천여 명이 방문한 전문 메이크업 관련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멕시코시티 Centro Citibanamex에서 개최되며, 화장품·색조·미용기구·에스테틱 기기·원자재 등을 전시한다. 박람회 참가는 도내 화장품 제조업 또는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된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고 총 6개사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cbgms.chungbuk.go.kr)에 하면 된다. 평가 후 최종 선정된 기업은 부스비, 장치비, 물류비, 현지 통역비 등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 관련 문의는 충북기업진흥원 기업지원부(043-230-9754)로 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멕시코의 뷰티산업 규모는 세계 13위, 중남미 2위로 주요 화장품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전시회가 도내 중소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해 진천군 내 동성 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사전점검에서 지역 내 배수장 37개소 등 배수시설의 가동상태와 침수취약지역의 배수로 퇴적물과 수초 상태 점검을 실시했다.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기습적인 집중호우에도 즉시 배수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취약 부분의 보강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도 실시됐다. 신홍섭 충북지역본부장은 "진천지사 내 침수 취약 지역을 방문해 배수펌프 가동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7조5천845억 원의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SV 창출액인 9조4천173억 원보다 20% 감소한 수치다. 세부 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7조7천853억 원 △환경성과 -1조423억 원 △사회성과 8천415억 원이 산출됐다.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반도체 다운턴의 영향으로 실적 하락에 따른 납세액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사회성과'는 회사가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협력사 지원을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에 힘쓰면서 △해피 프라이데이 △육아 휴직 확대 △가족 친화 △재충전을 위한 휴가 제도 등을 도입해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들 중 '기술혁신기업'을 매년 선정해 지원하고, 소부장 국산화를 위해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등 회사가 국내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점도 사회성과 SV 창출액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환경성과'는 부정적 영향이 전년 대비 9%…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촌인력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가에 원격조종 보트형 무인 동력 살포기를 지원한다. 시는 12일 전동면 보덕리에서 세종시 쌀 전업농, 농촌지도자회, 벼 연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 보트를 활용한 '제초제 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보트형 동력 살포기 작동법과 성능을 공유하고 시연을 함께 지켜봤다. 시에 따르면 이날 무인보트는 오흥교 세종시쌀전업농연합회장의 농지 4천20㎡(1천216평)에 제초제를 살포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제초제 살포작업이 5분도 채 안 돼 끝나자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올해 농촌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최신 생력기술과 자동화기술을 확대하기 위해 농가에 보트형 동력 살포기를 지원하고 있다. 직접 논에 들어가 제초제를 살포할 경우 1㏊당 1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원격조종을 통해 무인보트를 이용하면 5분 안에 1㏊를 살포할 수 있어 시간과 노동력을 함께 절약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농가반응, 경영비 절감효과 등을 분석, 하반기에 추가로 무인 보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절감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건조기, 제습기, 의류 관리기, 세탁세제, 여름 침구류 등 장마철 필요 물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뽀송 플러스 솔루션'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비 예보가 있었던 지난달 대체공휴일 기간(5월 25~31일) 제습기와 건조기 여름 침구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50·45·57% 증가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급작스러운 폭우와 장마로 불편이 잇따랐던 만큼 올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사전에 대비하려는 소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건조기와 의류 관리기 등 대형가전 행사 상품을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한·삼성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할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결제 금액별 최대 180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상품은 △LG전자 대용량 건조기(21㎏) △삼성전자 대용량 건조기(20㎏) △LG전자 오브제 워시타워 5종(세탁기 25㎏+건조기 21㎏)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3종(세탁기 25㎏+건조기 20㎏, 세탁기 24㎏+건조기 20㎏, 세탁기 21㎏+건조기 17㎏) 등이다. 냉방 효율을 높이는 제습기의 경우 △LG전자 제습기(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가 및 지방하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한다. 군은 국가하천 1곳과 지방하천 23곳을 대상으로 하천의 주요지점에 금지행위 안내 표지판을 설치, 관리하기로 했다. 하천구역에서 불법행위가 만연해 금지 행위를 상시 안내하는 하천표지판을 정비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하천표지판 10개를 새로 제작해 설치하고 하천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설치한 표지판에는 하천에서 규제하는 금지행위와 위반할 때 처벌사항을 기록했다. 군은 하천에서 허가 없이 무단으로 경작하거나 임의로 구조물을 설치한 경우 즉각 원상 복구를 명하고 이에 불응하면 강력하게 행정조치(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하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저탄소 농업을 확산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벼 재배 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 보급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은 벼농사를 할 때 논에 물을 빼서 2주 이상 논바닥을 말리는 과정이 핵심이다. 벼 생육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가지가 생기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물을 뺌으로써, 물을 가둬둘 때 생기는 메탄가스를 줄이고 토양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논물관리 재배 기술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위한 개요 및 참여 방법을 교육해 농업 분야에서 탄소감축에 대한 농가의 인식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물관리 재배 기술을 많은 농업인들이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완효성비료 등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군수와 군의원, 관련분야 교수와 기업체 등 12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선진 스마트팜 시설 및 기관 등을 벤치마킹한다. 군은 네덜란드, 벨기에 연수는 증평만의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청년농업인 교육 등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문단이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들 국가를 방문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 알스미 방문 △친환경 하이테크 그린하우스 건설업체와 기술협의 △농업 국제 전시회 Green Tech박람회 참관 △국제온실원예 지식혁신센터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 방문 등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 관련 정보 습득 및 교류 협의를 추진한다. 특히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을 방문해 증평군과 오스템바이오(주) 해외지사화 사업 추진도 협의한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기술을 보유한 벨기에 대학인 겐트(Ghent)대학교와 미래농업 스마트팜 조성 협력 MOU 체결도 갖는다. 증평군은 이번 네덜란드, 벨기에 선진기술 연수 및 교류 협력을 통해 노동집약형 영농을 탈피하고 기
[충북일보] 진천군이 노후화된 이월면의 도시시설을 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월면 도시재생사업에 국비 60억 원, 도비 10억 원 포함 총 164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이월면 송림리 일원 6만120㎡ 규모로 도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북도 재정투자심사'와 대규모 건축물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행정과 주민사이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진천군 통합중간지원센터에 이월면 담당 직원을 충원해 사업추진 주체인 이월면 주민협의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독거노인 등 돌봄을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3층 규모의 복합문화복지공간을 꾸며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골목길을 중심으로 마을화단 정비, 담장미관 개선, 노면 개선 등 골목길 정비와 함께 노후·불량 주택을 정비하고 곳곳에 안심쉼터를 조성해 거주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범죄예방, 보행안전 환경을 개선 등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성면 두항리 취약지역에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농촌)' 공모에 단성면 두항리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까지 4년간 20억5천800만(국비 14억9천300만, 지방비 4억6천700만, 자부담 9천800만 원) 원 규모의 사업비를 두항리 마을에 투입할 예정이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취약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주택 정비, 마을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주민이 최소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두항리 마을은 그동안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마을 안길 협소, 화장실 등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두항리 마을은 △재래식 화장실 정비(14호) △안전가드레일 설치(270m) △간이상수도 노후관로 교체(1천m) △옥외소화전 설치(2식) △마을안길 정비(900㎡) △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더 위생적이고 친절한 방문환경을 조성해 시를 찾는 관광객, 스포츠인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음식점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16명)이 공무원과 2인 1조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식품 안전성을 위해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숙박업소에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6명)이 위생과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청소년 유해 환경 등을 집중 점검한다. 비위생·바가지요금 근절, 무신고 영업, 청소년 주류 제공, 청소년 이성 혼숙 등에는 야간 특별 지도점검을 해 적발 시 형사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 시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제천시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바이오헬스케어산업 특별전'에 참가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등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행사로, 글로컬 한방천연물기업 수출역량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전국 50여 개 지역 바이오기업과 지원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참가해 지역 내 우수 한방제품을 전시하고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홍보했다.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관련한 홍보물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박람회 참가해 제천 한방기업을 홍보하고 지역 내 한방천연물 산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특히 국제행사 승인 중인 2025제천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현재 정책성 등급 조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중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최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생활권 등산로 정비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 대상은 보은읍 용천산(월송리)·태봉산(교사리), 회인면 구룡산(쌍암리)이다. 군은 등산 구간 노면 정리, 나무계단·야자 매트·이정표·옥외용 벤치·흙먼지 털이게 설치, 휴식용 데크 정비, 고사목 제거 등을 한다. 군은 군민과 등산객이 많이 찾는 등산로 위주로 매년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과 관광객, 시장 상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겼던 '2023 영동 전통 봄봄봄 축제'가 14일 추억의 품바 공연을 끝으로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 공연과 체험, 할인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전통시장에 가봄', '가수도 보고 사진도 찍어봄', '할인쿠폰 받고 어린이 공연도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전통시장 봄나들이'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5월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펼쳐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통시장의 매력과 향수를 전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들이 건강한 웃음과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다. 이러한 소통과 화합의 무대는 오는 14일 전통시장 안 신진청과와 영동새참공간 앞에서 열리는 두 차례 품바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군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열어 군민 화합과 코로나19 뒤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김미선 군 경제정책팀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상인들을 돕는 착한 소비에 적극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마다 진천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진천군 기업체 CEO 30명을 대상으로 '제6기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는 진천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경영, 리더십, 인문학, 성인지감수성, 스타트업 경영, 문화예술, ChatGPT,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차별화된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영마인드 함양과 CEO간 학습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조직을 구성하여 기업경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로 6기를 맞고 있다. 왕용래 회장은 "우수한 강사진과 다양한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우리지역 CEO들의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차세대경영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