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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2 13:49:04
  • 최종수정2023.06.12 13:49:04

진천군이 이월면의 도시시설을 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도시재생사업 계획.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노후화된 이월면의 도시시설을 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월면 도시재생사업에 국비 60억 원, 도비 10억 원 포함 총 164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이월면 송림리 일원 6만120㎡ 규모로 도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북도 재정투자심사'와 대규모 건축물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행정과 주민사이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진천군 통합중간지원센터에 이월면 담당 직원을 충원해 사업추진 주체인 이월면 주민협의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독거노인 등 돌봄을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3층 규모의 복합문화복지공간을 꾸며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골목길을 중심으로 마을화단 정비, 담장미관 개선, 노면 개선 등 골목길 정비와 함께 노후·불량 주택을 정비하고 곳곳에 안심쉼터를 조성해 거주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범죄예방, 보행안전 환경을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 안심길과 지역사회 응급안전망과 연계한 안심생활 서비스 조성 등으로 정주 환경 수준을 개선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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