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남제천농협과 신탄진농협이 최근 남제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 민권기 신탄진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회원지원국 이성구 국장, 충북지역본부 유호종 부본부장, 제천시지부 박시원 지부장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도·농 농협 간 고유 역할 수행 및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연계, 인·물적 자원 교류,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과 함께 신탄진농협은 남제천농협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5억 원의 출하선급금을 전달했다.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은 "이번 출하선급금이 농업·농촌과 조합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으로 지역 농업인들과 협약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위한 만남을 꾸준히 갖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이르면 다음 달 22대 국회에 발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 작업은 특별법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삭제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일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것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작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완료할 계획이다. 특별법에서 제외된 국가보조금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을 개정안에 다시 담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특별법 원안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하고 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에 포함된 지자체 의견도 수렴 중이다.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실무단 회의에선 중부내륙지역 8개 시·도 담당 실·국장 등이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다음 달 중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8개 광역시장과 도지사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때 추가로 담아야 할 내용을 협의한 뒤 개정안을 최종 확정한다. 이어 8월 중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 발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개정안 발의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누리집의 정보공개 항목 통합 정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가 권고한 3개 분야 23건 공개 항목 메뉴를 한 곳에서 모두 확인 가능하다. 정보공개 항목은 의회운영 분야 9건(의정비 심의위원회 외), 의원활동 분야 9건(의원별 회의 출석률 현황 외), 의회사무 분야 5건(의회 민원처리 현황 외) 등 총 3개 분야 23건 항목으로 구성됐다. 세종시의회는 정보공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누리집 정보공개 개선방안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2차 점검을 통해 누리집에 표출 방식 협의, 구성안을 작성하고, 자료 정리, 디자인 작업 등 실제 구현 작업, 테스트·검수를 거쳐 누리집에 통합 정비를 최종 완료했다. 그동안 공개 항목들이 분산돼 있어 한 번에 찾기 어렵고 미공개 항목도 있어 정보 접근성이 다소 낮았던 누리집을 개선해 시민들의 의회 활동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세종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누리집에 정보공개 항목을 한 곳에 통합, 개편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임채성 의장은 "누리집 정보공개를 통해 공개될 자료를 내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가 2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직무에 들어갔다. 이날 저녁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초청 만찬을 가졌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김민전·김재원·인요한·장동혁 최고위원,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가 함께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도 함께 참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접견했다. 저녁에는 신임 지도부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찬을 진행했다. 한 대표는 전날 인터뷰에서 "경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께 통화드렸다"며 "당과 정부가 화합해서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수고했다면서 잘해보자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 의원이 22대 국회 여당측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가의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결위원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5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실제 예산의 증액과 삭감 심사를 행하는 예산안조정소위는 300명 중 단 15명의 의원만이 할 수 있다. 엄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임기 동안만 세 차례의 예결위원은 물론,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충청권 대표 '예산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 의원은 국민의힘 충청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국토·도로·철도 등 대형 SOC 사업을 총괄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이다. 이번 예결위 선임으로 충청권 지역 내 SOC 사업은 물론이고 제천·단양 지역발전을 위한 △충북선 고속화 사업 '제천역 경유' △공공기관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크게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엄 의원은 "지난 21대에 이어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정부 예산을 심사하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경제 속에서 국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권 현안 해결과 지역 발
[충북일보]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4일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특례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인구감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고자 열렸다. 협의회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특례발굴과 맞춤형 지원시책 개발, 생활인구늘리기 시책 개발,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등을 중점 추진해 지자체들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정책, 아동정책, 저출산 대응정책, 여성 및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박경현 국토연구원 센터장, 최정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조상필 전남연구원, 김아름 육아정책연구원, 임준홍 충남연구원, 변혜선 충북연구원,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 염지선 한국행정연구원,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제시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송인헌 협의회장은 "89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과제와 특례를 발굴해 정부 부처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승일 충주지역위원장이 24일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을 방문해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는 민주당 소속 충주시의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9대 충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 후 이뤄진 것으로, 지역 현안과 시정에 대해 지역위원회와 의회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낙우 의장은 "모든 시의원들과 협력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지역위원회도 지역 현안과 시민 불편사항을 살펴 의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승일 위원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당리당략을 넘어 충주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의회와 합리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위원회는 이번 면담을 시작으로 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주민자치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회의 효율적 운영과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대곤 주민자치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행정복지위원회 위원과 시 자치행정국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연합회는 최근 주민자치회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 방안으로 복컴 시설사용료 면제, 수강료 경감 범위 축소, 주민자치회 처우 개선, 주민자치회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공동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행정복지위원회는 제안 의견에 대해 일부 공감되는 내용과 법령, 조례 등 근거 마련을 통해 제도적으로 풀어야 할 부분이 있음을 언급했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수년간 주민자치연합회에서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꾸준히 검토 중"이라며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구역 내에 북한의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감시태세를 강화하는 등 종전 오물풍선과 사뭇 다른 대응을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오전 취재진과 만나 "관측 장비를 통해 실시간 (북한의 오물 풍선을) 감시 중이었으며, 장소를 명확히 측정해 발견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실시간 감시하고 장소를 명확히 측정했다는 것"이라며 "화생방 대응팀 조사 결과 물체의 위험성과 오염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해 수거했고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오물 풍선이 날아오는 중인지, 이후에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가적 조치나 대응방안은 관계기관에서 좀 더 면밀하게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경호처는 앞서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에 대해 합참과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 용산 청사 일대에 낙하한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 의원들이 24일 충북도와 도의회를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신현광 의장을 비롯한 의원 4명이 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힘을 보탠 충북도와 도의회 등 관련 기관을 찾아갔다. 이 지역은 지난 10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농지·주택 등이 침수되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 군은 충북도와 함께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다. 군 의회도 긴급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호우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보탰다. 이런 노력 덕분에 정부는 지난 15일 군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 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의원들은 이번 선포로 피해 복구에 필요한 군의 재정부담을 덜고, 재난지원금과 세금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 점에 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도와 도의회를 방문했다. 신 의장은 "조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응원해준 충북도와 도의회 등 모든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라며 "주민의 빠른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4년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 착수·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다정동 리틀야구장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5곳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원 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5개 팀 25명이 정원작가 멘토링 등을 거쳐 실습정원을 조성한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역 특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한 정원 디자인을 공유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그늘막, 의자 등 편의시설 설치와 일년생 초화류 보다 다년생 초화류 식재를 통한 정원 관리의 용이성 확보 방안 등이 나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만족도가 높은 정원을 조성하겠다"며 "도심 곳곳에서 열심히 정원을 조성할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발판 마련과 '도시 간 유대' 강화를 미국 공무 국외 출장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미국 공무 국외출장 성과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대학과 교류협력 확대 △도시 간 유대 강화 △세종시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15~22일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미네소타주를 방문했다. 출장 기간 캘리포니아대 한국학연구소, LA코리아센터, LA시티대학, LA한국교육원, 미네소타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등을 찾아 한국어 교재 개발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 추진을 약속했다. 미네소타주 거주 6·25 참전용사와 교민, 한국계 입양아 단체, LA시장, 세인트폴 시장,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의 목적은 세계 속 한류의 위상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시찰하기 위해서였다"며 "직접 가서 보니 한국어, 한국문화 에 대한 외국인들의 열망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한글문화수도로서 세계에 한글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 등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민 행정 편익 제공, 주민등록 정확성 제고, 효율적인 행정사무 처리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 대면 2가지 방식을 활용해 진행한다. 정부24를 통한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내달 26일까지 실시한다. 이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과 중점 조사 대상은 내달 27일부터 10월15일까지 해당 이장, 담당 공무원이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보건복지부 시스템에서 사망 의심자로 조회된 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 미인정 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대상자 실태조사를 중점적으로 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7.22.~11.18.) 중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80%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특히 정부24 앱을 통해 간편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를 찾아 제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 △제2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위해 우려 매립시설 오염확산방지 및 안정화 △제천시 동지역(2차) 노후하수관로 정비 등이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고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창규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감소로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지역현안사업과 미래전략사업들이 최대한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중앙부처 방문이 2025년 정부예산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지역 유·초·중·고교생 1천387명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했다. 입학축하금 지급은 민선8기 조병옥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조례 개정을 거쳐 지역 유·초·중·고교 신입생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록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외국인의 경우 음성군을 국내 체류지로 등록한 학생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학축하금은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음성행복페이)로 지급했다.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1년이며 기한을 넘기면 소멸된다. 다만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미신청자는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www.gov.kr)에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미신청 학생들이 2차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각종 회의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여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참석해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이고 우리는 하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당과 정부가 단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오늘, 이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 당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대 야당은 시급한 민생현안, 한시가 바쁜 경제정책들은 외면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어가지만, 국회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정치가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을 이겨내고 이 나라를 다시 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우리 당이 바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이자 우리 당의 1호 당원으로서 우리 국민의힘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충북일보] 국민의힘을 이끌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했다. 국민의힘은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전체 40만8천272표 중 과반을 넘는 32만7천102표(62.84%)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는 9만6천177표(18.85%), 나경원 후보는 7만4천419표(14.58%), 윤상현 후보는 1만9천51표(3.73%)를 얻는데 그쳤다. 한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5만5천930표(62.65%)를 확보했다. 원 후보는 8만2천449표(19.04%), 나 후보는 5만5천996표(14.59%), 윤 후보는 1만3천897표(3.73%)를 득표했다. 한 신임 대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63.46%(환산 득표 6만4천772표)를 기록해 나머지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나 후보는 18.05%(1만8천423표), 원 후보는 13.45%(1만3천728표), 윤 후보는 5.05%(5천154표)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원·나·윤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논란' 등을 내세우며 한 후보를 맹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재명 야당에 맞서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당 혁신과…
[충북일보] 한동훈(사진·51) 후보가 23일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62.84%를 득표한 한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과반 득표에 성공해 결선까지 가지 않고 당 대표로 당선됐다. 경쟁 주자인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후보는 각각 18.85%, 14.85%, 3.73%를 득표했다.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는 장동혁(20.61%)·김재원(18.70%)·인요한(17.46%)·김민전(15.09%)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48.34%를 득표한 진종오 후보가 선출됐다. 서울 출신인 한 대표는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한 한 대표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대검 정책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투입돼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다. 역대 최연소 검사장에 오르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 이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
[충북일보]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특사단이 파견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특사단을 구성해 체코에 파견한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 대변인은 "특사단은 1박3일 일정으로 방문해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장관을 만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감사 친서를 전할 것"이라며 "정부 간 핫라인 구축 등 후속조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사단은 이날 오후 현지로 출발해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과 함께 면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사단이 전달할 윤 대통령의 친서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향후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책실장은 대통령실 내에서 원전 업무를 담당하는 최고의 수장"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후속조치에 대해 대통령실이 직접 챙겨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 재난대응과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 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또한 재해예방사업 추진 시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행정절차 중 하나이며, 도시기본계획·도시개발사업·하수도정비기본계획·연안정비계획 등 각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된다. 용역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올해는 기초현황조사, 위험도지수 및 위험요인 분석 결과를 반영한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그 지역의 자연재해저감 종합대책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투자우선순위 및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후, 2026년 상반기까지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신 부시장은 "청주시의 모든 자연재해 원인을 철저히 조사·분석해 효율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고자 자연재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관내 식당에서 생활악취·소음진동·도로보수 등 생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청 환경위생과, 건설과 직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원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민원 중 환경, 위생, 건설 분야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해오고 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실하게 수행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로 더 좋은 청주시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규제 혁신을 위해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머리를 맞댔다. 도와 규제혁신추진단은 23일 청남대에서 '규제 혁신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당면한 현안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충북은 '중심에 서다'라는 새 이름으로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시행,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여러 가지 중앙 규제와 보이지 않는 관행이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해 규제 혁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도는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게 됐다. 토론회에서는 규제혁신추진단 소속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들과 충북도 실·국장들이 참여해 충북의 과제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수도법 시행령상 '행락 행위' 개념 명확화 △청남대 관람객 등 편익 제공을 위한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광역비자(충북형 K-유학생) 제도 시범 실시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제도 개선 △RISE 사업비로 혁신기관·기업 등 인건비 지원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선용 충
[충북일보]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음식물 제공 가액을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키로 결정했다. 권익위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원위원회에서 전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2003년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 당시의 음식물 가액 기준인 3만원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20여년간 유지되는 상황에서 그간의 환경변화 등을 반영하지 못해 제도의 실효성 저하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부처와 함께 농협하나로마트, 노량진수산시장 등을 방문해 농축수산업계와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며 다각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전원위원들은 고물가, 경기침체,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농축수산업계와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하면서 사회·경제적 변화 등 현실 상황을 반영해 청탁금지법상 가액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권익위는 전했다. 권익위는 이번에 의결된 청탁금지법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3일 오전 11시 감사원 대회의실에서 감사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체감사기구 역량 강화 등 효율적인 상생 감사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체감사기구의 적정성·공정성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현재 전문성 등 역량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사 및 적극행정 제도개선 권한을 가진 감사원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17개 시·도와 감사원의 공통된 인식을 토대로 마련됐다. 협력업무의 세부적인 내용은 △감사사각 최소화·협력감사 추진 등 합리적인 역할분담 노력 △우수 감사기법 확산 등을 위한 인사교류 활성화 △자체감사기구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워크숍·교육·자문 활성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지원 강화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한 실천방안 구체화 추진 등 5개 분야다. 박형준 협의회장은 "이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감사원간 상생 감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감사 전 분야에 대한 상호 호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혁신적인 시도로써,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자체감사기구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중앙과 지방간의 균형적인 동반 성장을 이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