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점점 늘어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펼쳤다. 군과 경찰은 지난 22일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과 비상벨 작동 여부,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 등을 점검했다. 훈련은 상급자의 적극 개입, 사전고지 뒤 녹음, 112 상황실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 방문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초기 제압, 경찰 인계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했다. 군은 6월 말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 등과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민원 담당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보호 장비 보급, 경찰서 연계 비상벨 설치, CCTV와 녹음 기능 전화 설치 등 비상 상황 안전장치를 제공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특이민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삶을 토대로 제작한 청소년 창작 뮤지컬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소년 15명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은 6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모두 30회) 연습할 예정이다. 군은 참여 청소년들에게 연출·음악·안무 전문가를 통해 뮤지컬에 관해 설명하고, 이들이 지닌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공연발표회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군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행복교육과 청소년팀(043-730-498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교육 발전 특구 2차 공모 신청에 앞서 22일 '지역에서 함께 만드는 아동·청소년·청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 경천초등학교와 경천마을학교, 공주시 청년센터를 견학했다. 군과 영동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학부모가 협력해 6월 말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신청 전 다른 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를 견학한 자리다. 군은 자체 실정에 맞는 공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발굴, 학교 교육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이날 견학을 기획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군과 교육청 직원, 학부모, 교사, 마을 교육 활동가 등 40명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군과 공교육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관·단체·학교·기업·학부모와 긴밀히 연계해 지정받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낚시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즐거운 낚시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군내 허가·등록 낚시터의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서 규정한 안전·편의시설 준수, 보험·공제 적정 가입, 시설기준 준수 등 낚시터 운영 실태와 안전성 확보 여부 등이다. 군은 낚시터 주변 환경정비를 지도해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낚시터 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군내 허가·등록 낚시터는 회인면의 오동낚시터와 탄부면의 새골낚시터 2곳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과일나라 테마공원 안의 바나나 나라에서 직접 키워 생산한 바나나를 활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는 현재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을 활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에 바나나를 활용한 요리체험을 새롭게 개발해 더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바나나를 활용한 케이크와 모닝빵 만들기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전화(043-740-3657)로 예약해야 한다. 군은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22일 이 학교 목공 교실과 미동산 수목원에서 보은 1권역 초등학교(내북·산외·수정·종곡초) 3·4학년 학생들과 '어울림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어울림 교육과정'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근 학교 학생들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작은 학교들이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날 '어울림 교육과정'은 특색 교육활동인 숲속의 목수와 연계한 노작과 놀이 활동을 주제로 펼쳤다. 참여 학생들은 내북초 목공 교실에 모여 콘 홀이라는 나무 놀잇감을 만들고, 모둠별로 놀이 활동을 즐겼다. 4학년 학생들은 미동산 수목원에서 숲을 체험하고, 강아지 수납함을 만들어 서로 작품을 감상했다. 보은 1권역 초등학교 '어울림 교육과정'은 다른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2023년 전국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충북도 1위(최우수기관)를 했다. 지난해 12월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 평가 부문과 우수사례 발표 부문 우수기관에 뽑힌 데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군 보건소는 지역 현황과 건강 수준을 자세히 분석하고 내·외부 자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 군민의 건강증진과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 보건소는 20~50대 군민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관련 인식 설문 조사와 보육시설 아동 건강행태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출산을 장려했다. 김홍규 군 보건소장은 "사업 주관 부서인 건강관리과와 주요 수행기관인 보건지소, 진료소가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사진 명소로 알려진 도마령(刀馬岺·해발 840m)에 전망대가 생겼다.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있는 24 굽이의 외딴 고갯길이다. 이름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고 해서 붙여졌다. 남으로 각호산과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과 천마산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운치를 사시사철 연출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군은 도마령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명소화를 위해 전망대 조성을 계획했다. 지난 2020년 충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전체사업비 45억 원(도비 15억 원, 군비 30억 원)을 들여 전망대 설치에 나섰다. 전망대는 높이 14m, 너비 10.4m 규모다. 부대시설로 화장실과 주차시설(19대)을 갖췄다. 주차시설 옥상은 778.9㎡의 넓은 인조 잔디 공간이어서 소규모 행사도 치를 수 있도록 꾸몄다. 이곳에서 120여 m를 오르면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군은 22일 현장에서 정영철 군수, 이승주 군의회 의장, 군의원, 상촌·용화 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군 관계
[충북일보] '2024 속리산 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오리 숲 일원에서 열린다. 속리산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는 이번 축제를 '속리산에서 쉼'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체험 행사와 마음의 안정을 줄 마가 스님의 특별강연, 자연 속의 음악회, 거리공연 등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주 무대인 'Feeling Zone', 거리공연을 펼칠 'Busking Zone', 요가와 명상을 선보일 'Healing Zone' 등으로 구성했다. 축제 첫날(24일)은 찬란했던 조선시대의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살린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군내 11개 읍·면 풍물단의 잔치인 '민속예술경연대회', 지역의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천왕봉 산신제', 산신을 맞이하는 '영신 행차' 등으로 꾸민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둘째 날(25일)은 '속리산 산신제'와 '송이 놀이'를 비롯해 '산채비빔밥 퍼포먼스', '속리산 산나물 요리 쇼'를 연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시 노래 전문 가수인 박경하와 징검다리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식 뒤 박서진, 나상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친다. 마지
[충북일보] '28회 충청북도 여성대회'가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 공동 주최로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이상정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천범산 충북도 부교육감, 송영란 충북도 여성단체 회장 등 6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로 뽑힌 여성단체 회원 18명과 공무원 1명이 도지사와 보은군수 표창을 받았다. 회원들은 손수건 퍼포먼스와 함께 충북도 여성단체협의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대회는 단체·회원간 교류와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충북도 시·군을 순회하며 연다. 정말순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여성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을 충북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학업, 취·창업 등 지역 정착을 위해 군으로 이사하는 청년에게 이사비용을 지원해 안정적인 주거복지 환경을 제공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군으로 전입한 19~39세 무주택 청년 가구다.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나 월세 5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이사비용은 20만원, 중개보수료는 30만원 한도로 합계 최대 50만원까지 실비로 받는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때까지다. 한편 군은 주거비 부담 경감을 통한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2019년부터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 2021년부터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국가생태관광지역'인 대청호 연안 동이면 안터마을 일원에서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이곳을 찾으면 귀한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의 화려한 군무를 만나볼 수 있다. 반딧불이 서식지 개별탐방은 오후 9시부터 가능하다. 입장료는 5천원이다. (사)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는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안터마을 걷기, 반딧불이 해설 탐방 등 생태관광(생태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를 개최하는 안터마을은 2021년 5월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서식지 내 생태 탐방지를 조성하는 등 그동안 반딧불이 생태 환경보전에 힘써왔다. 박창식 석탄리 이장은 "이 축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며 "달빛을 따라 걸으며 영롱하게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19세인 2005년생에게 최대 15만원의 문화예술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 문화예술 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2005년생 286명이지만, 선착순 106명이 혜택을 받는다. 군은 '청년 문화예술 패스 사업' 신청자에게 10만원의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 뒤 상반기 안에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포인트는 음악, 무용, 연극, 미술, 영화 등 순수예술 장르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인터파크 또는 예스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포인트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청년 문화예술 패스 사업'은 민법상 성년이 되는 모든 청년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20일 군내 하천, 배수장, 저수지, 재해복구 사업장 등을 방문해 관리상태와 긴급 상황 발생 때 비상 연락 체계, 응급 복구 장비, 자재 비치 상황 등을 살폈다. 최 군수는 이날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인 '클럽디 보은' 인근 사면 피해 지역과 동정리 산림시설, 수한면 질신리 태양광 시설, 삼승면 선곡리 사면복구 현장 등을 방문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서 "올해도 기상이변에 의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부서별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갖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의 하나로 축산분야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사료 급여)을 이행한 축산농가에 활동비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리당 활동비는 한·육우 2만5천원, 젖소 5만원, 돼지 5천원이다. 대상은 축산업을 허가받거나 한·육우, 젖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전년도 사료 구매 명세서 등 증빙서류를 신청 기간에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황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황간 IC와 인접한 황간면 마산·노근리 일대에 4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1만㎡ 규모의 황간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황간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21년 11월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된 뒤 2023년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시작으로 환경영향평가,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관련 인허가 협의를 완료했다. 올해 4월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도 거쳤다. 군은 지난 7일 황간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고시했다. 이에 따라 토지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 등 보상 절차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황간 일반산업단지는 황간 IC와 국도 4호선 바로 옆이어서 최적의 교통입지 여건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쉽게 보여 입주 기업들의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은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펼쳐 지역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6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천5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21일 이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한상철 유원대학교 경찰 소방 행정학부장과 학부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YDCP(Young Dong Campus Police)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YDCP는 지난 2013년 창단한 뒤 현재까지 운영하는 영동경찰서 공동체 치안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유원대학교 경찰 소방 행정학부생 31명으로 구성했다. 이 단체는 범죄다발지역과 다중운집 장소 등을 도보 순찰하며 안전한 영동 만들기에 이바지해왔다. 영동경찰서는 지역 사회와 함께 부족한 치안 인력을 보완하고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이 느끼는 범죄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YDCP와 경학협력이다. 정홍선 서장은"10년 이상 지속해서 경학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영동 경찰과 유원대학교가 함께 지역의 치안 불안 요소를 줄여 군민에게 안전을 넘어 안심까지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기 위해 그의 고향 옥천에서 열린 '37회 지용제'가 충북도 6년 연속 최우수·우수 대표 문학축제의 저력을 보여주며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시민(詩民) 나라 골목 문학축제'라는 주제로 정지용 생가 주변 마을과 구읍 골목 곳곳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역대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26회) 가운데 한 명이자 단시(短詩)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지용 공원, 동주 정원, 풀꽃 시장)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열린 '전국 짝짜꿍 동요제'에 14개 팀이 출전해 경연했고, '7회 정지용 국제 문학 포럼'에 일본·중국·미국 문학인 10명이 나와 '정지용과 윤동주, 시대적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36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작 '3월 三月'을 쓴 이재무 시인은 상패와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전국의 청소년과 일반인 등 300여명이 '23회 전국 정지용 백일장'출전해 숨은 문학 실력을 겨뤘다. 올해 축제는 전국의 문학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재구성해 방문객에게 잊지…
[충북일보] 보은군이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박영주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장을 선정했다. 군은 군청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시상 내용은 70만원 상당의 국내 연수다. 박 팀장은 지난 2022년 1월 관광정책팀장을 맡아 그해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와 지난해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1등 공신이다. 특히 지난 3월 군에서 처음 개최한 '2024 보은 벚꽃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온 힘을 썼다. 이 축제는 박 팀장과 팀원들의 노력 덕분에 지역의 봄 축제를 갈망하는 군민과 상춘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 지역 축제의 특색을 살려 '봄이'와 '은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한 뒤 홍보 파급력이 큰 SNS, 카페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하철과 터미널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했다. 축제장이었던 보은읍 보청천은 당시 야간 경관 등과 로고젝터를 설치한 뒤 지금까지 이를 활용해 지역의 명소로 많은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박 팀장처럼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으뜸 공무원을 발굴, 포상함
[충북일보] 보은군은 미디어 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분야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1인 미디어 창작 창업지도자 2급'과 '1인 크리에이터 2급'이다. 디지털 미디어 분야 과정은 미디어 전문교육을 통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자신만의 차별화한 콘텐츠를 만들고 창업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20명씩 40명이다. 교육 기간은 6월 4일부터 26일까지이며, 매주 화·수요일에 교육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평생학습팀(043-540-3139)에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024년도 군정 현안 보고 및 주요 사업장점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외식 의원을 비롯해 추복성·이병우·박정옥·김경숙·조규룡·송윤섭 의원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군내 사업장 12곳을 찾아 사업의 타당성, 예산 규모의 적정성, 사업추진 상의 문제점, 민원 발생 사항 등을 살핀다. 이번 점검은 주민 불편 사항과 사업 전반의 효율적인 방향을 찾기 위해서 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군정 현안을 세세히 점검하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신규 도서 1천318권(아동도서 672권, 일반도서 646권)을 비치했다. 이 도서관은 이번에 지역 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옥천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어린이의 상상력과 독서 신장력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우수 그림책과 교과서 연계 도서, 다양한 연령층의 독서 취향을 반영한 만화책 시리즈, 공상과학소설의 비중을 크게 늘렸다. 이 도서관의 4월 말 기준 보유 도서는 일반도서 8만4천654권과 전자책, 정기간행물을 포함해 10만 권에 달한다. 이 도서관은 주민이 원하는 도서를 이미 대출해 바로 대출하지 못할 때 예약 서비스를 통해 대출 도서 입고 때 바로 문자로 알려준다. 소장형과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은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 등을 개최해 다양한 연령층의 문화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14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영동복지 레시피로 모두 행복한 영동 ~ ♬'이라는 구호 아래 30여개의 사회보장 관련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은 영유아·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분야와 장애인·여성·가족·보건의료·일자리·지역복지 등 유형별 분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 하루만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함께 3일간 열린다. 국악 공연과 복지유공자 표창, '영동복지 레시피'를 요리하는 복지 퍼포먼스 등으로 꾸민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민이 누리는 사회보장제도를 더 풍요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20일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접 일손 돕기에 나섰다. 최 군수는 이날 회남면 조곡리에서 고령의 농업인이 농사짓는 한 사과 농장을 찾아 제초작업 등을 하며 농장 일을 도왔다. 군청 주민복지과와 회남면 직원들도 최 군수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으나, 치솟는 농자재값과 인력 부족으로 애를 먹는 농가를 돕기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대상은 노약자, 장애인, 부녀자 등 노동력을 확보하기 힘든 농가와 과수·채소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다. 군은 군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부대, 민간사회단체, 자원봉사 단체 등의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 군수의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의미도 담았다. 최 군수는 "농촌 일손 돕기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적기에 지원해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힘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통일부에서 제정한 통일교육 주간(매년 5월 넷째 주)을 맞아 20일부터 26일까지 이 학교 온빛마루교실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통일교육을 한다.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교육이다. 학생들은 메타버스의 아바타로 1950년 6.25 전쟁의 숨겨진 역사를 체험해 본다. 이 학교는 디지털 리터러시 선도학교, 에듀테크 기반 AI 수학교육 연구 등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활동을 펼쳐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