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로 콩에 큰 피해를 주는 잎줄기마름병과 역병을 방제하고자 긴급하게 약제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사이 44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콩 등의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침수된 밭은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긴급하게 예산을 투입해 2천923농가, 1천488㏊의 콩 농가에 살균제를 보급하고 있다. 방제 약제는 관할 농협에서 이장단을 통해 배부한다. 한편,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이달 중순 2억5천만 원을 들여 과수, 고추, 콩, 친환경 작목(면적 2천763㏊)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추진하는 연풍면 천년한지숨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연풍면 천년한지숨터 조성사업(한지공작소 조성)은 민선8기 공약으로 괴산문화예술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내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건물 노후화가 심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조령민속촌을 새롭게 단장한다. 젊은 예술인 등 문화공간이 필요한 문화예술인들이 기량을 펼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맘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한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로 추진하는 '천년한지숨터 레지던시 조성사업'(사업비 32억 원)과 연계사업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청년예술가 기획전시공간인 갤러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레지던시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체험공방 △입주예술가의 예술작품 등을 판매하는 아트숍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한지카페 등이다. 군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을 단독사업으로 그치기보다 여러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 등 연계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화자원인 한지를 다방면에 활용하는…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25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지역특산품인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북큐레이션과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은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대첩로76)4층 조치원읍 도서관과 조치원 어린이도서관(신흥샛터3길3) 등 복숭아 산지인 조치원의 도서관 2곳에서 진행된다. 조치원읍 도서관에서는 '달콤달콤 복숭아'를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복숭아 그림책 4권과 맛있게 먹는 복숭아의 모든 것 4권 등 추천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이 주최하는 '마법선물상자' 어린이 마술 공연도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치원 어린이도서관은 '과일이랑 북캉스'를 주제로 유아·아동 추천도서를 전시한다. 이 기간 나무 독서대 제작, 도자기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 프로그램 담당자(☏044-301-4325)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실시되는 지적측량의 수수료를 지난 19일부터 앞으로 2년간 감면키로 했다. 세종시는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어 긴급복구가 필요한 수재민의 빠른 일상복귀와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최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이같이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수해를 입은 주거용 주택, 창고, 공장, 농·축산, 상업시설 토지에 대한 지적측량 수수료는 100% 전액 감면된다.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등 가건물 피해와 호우피해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50%를 감면받게 된다. 경계복원·지적현황·분할 등 지적측량을 신청하려는 피해 주민은 피해사항 등을 적어 읍·면·동에 제출하고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어 피해사실 확인서를 시청 토지정보과나 한국국토정보공사 세종시지사(조치원읍 세종로2282·4층)의 지적측량 접수창구로 제출하면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조치를 통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해가 신속히 복구돼 수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충북일보]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최근 성금 2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 성금은 호우로 피해받은 이웃들을 위해 대피 기간 필요한 구호 물품과 복구, 재건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영자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장은 "협의회의 작은 정성이 집중호우 수재민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는 수해뿐 아니라 2022년 울진 산불 피해 당시에도 협의회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내달 25일까지 2023년산 국립종자원산 정부 보급종 맥류(보리·호밀) 종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신청할 수 있는 보급종은 겉보리의 경우 올보리, 청보리의 경우 영양보리이며, 호밀은 곡우 품종이다. 보리는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할 수 있고, 호밀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종자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품종별 가격은 20kg당 겉보리와 청보리는 소독 2만6천20 원, 미소독 2만4천270원, 호밀은 4만1천730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기술보급과(043-539-755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24일 장마 뒤 찾아오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고추 탄저병 발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해 고추재배 농가에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 탄저병 원균의 99%가 빗물에 의해 옮겨지고, 주로 열매에 발생한다. 발생 초기 연한 갈색의 기름방울 같은 작은 반점을 보이다가 점차 둥근 겹무늬로 확산, 심해지면 수량의 30% 이상을 떨어트린다.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많이 발생하고, 비가 오면 탄저병 병원균 포자들이 잘 퍼진다. 고온이 지속되면 병든 부위가 확산한다. 군 농기센터는 고추밭을 수시로 살펴 발병을 확인하면 즉시 제거할 것과 약제 방제 때 잎과 열매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탄저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병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비 오기 전후에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해 줄 것도 권했다. 김대현 군 미래농업팀장은 "농약 살포 효과가 높은 최적기에 적정 농약을 선택해야 고품질 고추를 재배할 수 있다"며 "농약안전사용기준과 적정 약제 방제 방법을 잘 적용해 방제 효과를 높여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76억 원 규모, 총 11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청주~중국 연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발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오전 8시 40분께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연길로 향하는 TW685편을 시작으로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이날 청주~연길 노선 왕복 항공편의 예약률은 85%를 기록했다. 청주~연길 신규 노선은 월·금요일 주 2회 운항하며, 오전 8시 30분 출발해 연길 조양천 공항에 9시 55분 도착하는 2시간 25분가량의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청주발 다섯 번째 국제선 노선을 기념하며 청주공항에서 취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김공덕 청주공항장과 서용원 티웨이항공 청주공항지점장, 승무원들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베트남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4월 방콕(돈므앙), 지난달 오사카·나트랑까지 청주공항을 통한 국제선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한 청주~연길 노선을 포함하면 청주공항에서는 4개 나라에 5개 노선이 운항되는 셈이다. 연길은 중국 지린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연변족 자치주로 잘 알려져 있다. 백두산 천지와 비룡폭포 같은 자연 관광명소를 비롯해 진달래광장, 대학성 등 시내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라쿠텐을 활용한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온라인 교육'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쿠텐은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종합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20대 이상의 남녀 모든 세대에서 이용하는 비교적 진입하기 쉬운 일본 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일본 온라인 마켓에 입점·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라쿠텐 입점 및 성공사례 소개 등의 내용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교육 당일 낮 12시까지 온라인(https://www.mss.go.kr/공지사항)으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일본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교육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간 공동 교육의 일환으로 9개 지방청이 참여기업을 함께 모집하며, 매월 주제를 달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20일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지역 상생협력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충북여성경제인단체) △충북사회적경제센터(충북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중간지원기관) △사회적기업 11곳 △여성기업 14곳 △공공구매 다인증기업 5곳 등이 참여했다. 도공은 사전에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상담희망분야·구매예상 품목 등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회적기업을 모집·선정했으며, 행사 당일 업체와 사업담당자 간에 실질적인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구매상담을 통해 구매가 결정된 물품은 소요시기에 맞추어 올해 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윤경종 도공 충북본부장은 "지역 경제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에 소재한 우수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을 8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8월 6일 하루였지만 산지 작업여건 등을 고려해 이같이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8월 4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8월 7일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산지 출하자는 가급적 하계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시기 바란다"며 "휴무일에 출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도매시장법인에 연락해 정가·수의매매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창업동아리로 출발한 스타트업 'N.A.W.A'가 한국팀으로 유일하게 덴마크 대표적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 벤처컵이 주관하는 유니버시티 스타트업 월드컵 'Green(환경) 분야'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유니버시티 스타트업 월드컵은 2016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 최고의 대학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올해는 Green, Product, Social, Health, Digital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개최된다. 하버드대, 임페리얼칼리지, 홍콩대, 덴마크공과대,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 창업팀이 참가한다. 'N.A.W.A'는 오는 9월 열리는 '유니버시티 스타트업 월드컵' Green(환경)분야 결선에서 이들과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N.A.W.A는 지난 14일 덴마크 기업 'Fibertex Nonwovens'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제품개발을 진행하면서 △ESG 가치 상생방안 논의와 협업 △기술교류와 연구결과 공유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N.A.W.A'는 No Answer We Answer의 약자로 그동안 환경문제해결을 위해 종이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준법 경영표준(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표준(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인증수여식은 지난 21일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에서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 김윤욱 SK하이닉스 부사장(지속경영담당), 박수만 부사장(윤리경영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운영중인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준비 과정과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신력 있는 기관인 BSI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두 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한 건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 수준은 높아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그간 구축한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인증 기관 평가를 추진해왔다. 김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회사는 국내외 규범 준수와 관련된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을 강화할 것이며, 구성원들은 부패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2차 충북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은 충북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수행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협동조합 간 협업거래, 협동조합 인식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협동조합 간 협업거래'는 조합원의 판로 확대와 조합 간 상호 경제적 공동이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협동조합 간 거래시 거래 대금 등을 지원한다. '협동조합 인식개선'은 협동조합이 대기업과 같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항해 중소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등 시장경제에서 협동조합이 효과적 플랫폼으로 인식되도록 언론·SNS 홍보, 설명회 개최를 지원한다. 지난 1차 사업에서 8개 조합을 선정한데 이어, 2차 사업에서는 추가로 3개 조합이 선정돼 지원받게 된다. 권영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앞으로 다양한 이업종 협동조합 간 협업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중기협동조합의 역할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충북도의 '충북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충북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충북일보]올 여름 휴가철 충북도내 320곳, 전국 6천633개 '착한가격업소'를 더 착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신한카드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 요금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다. △가격 △위생 청결도 △종사자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행안부는 지난 달 16일 신한카드와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6천63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한식·일식 등 식당을 비롯해 세탁업, 이미용, 목욕업, 숙박업, 기타 서비스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착한가격업소 중 신한카드 가맹점 5천786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충북도내에는 320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이다. 각 시군별로 △청주시 83곳 △제천시
[충북일보] 세종시 북동쪽 다솜동(5-2생활권)에 학교중심의 돌봄·교육 플랫폼 기능을 갖춘 공동체마을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20일 세종시 다솜동 복합단지 공공시설부문 제안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라이프 플랫폼'(LIFE PLATFORM)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라이프 플랫폼' 밑그림에는 0세부터 100세까지 세대 간 교류와 주민공유가 가능한 유치원과 초·중학교, 주민커뮤니티센터, 공원 등 공공시설의 미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행복청 등 3개 기관은 세종시 5-2생활권 특별계획구역 8필지, 12만2천700여㎡ 부지에 유치원, 초·중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 119안전센터, 우체국, 경찰지구대, 공원 등 공공시설을 통합해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 간 복합개발과 공유프로그램 등 통합조성 구상에 대한 제안을 받기위해 지난 3~4월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공시설 복합단지조성 부문 공모에는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범씨앤씨건축사사무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안한 '라이프 플랫폼'의 주제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2022년 신기종 밭작물 농기계인 쟁기로터리와 이식기 등을 구입해 임대를 실시한다. 쟁기로터리는 하우스 안에서 쟁기 작업과 로터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기종 작업기로써 시간과 인건비 절약 효과에 탁월하다. 이식기는 반자동 이식기로 2명이 작업을 진행하며 맞춤형 트레이가 아닌 기존에 사용하던 트레이의 사용해 모종을 심는 깊이와 주간거리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에 적합한 신기종 밭작물 농기계를 구입해 농가의 구입 부담을 줄이고, 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여 지역농업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 부족 해소,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벼 생육 중기의 발생 빈도와 피해가 큰 병해충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센터는 약제비와 방제비 등 5억3천만 원을 투입해 내달 14일까지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방제는 고품질 쌀 계약재배로 확대 보급된 알찬미의 출수기와 중부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진 점을 고려, 적기 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내 7개 읍·면 2천 845ha에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예방을 위해 살균, 살충제를 드론과 무인헬기 58대를 동원해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 실시를 통해 노동력과 방제 비용을 경감하고, 최근 많은 비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방제를 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에 참여하는 제이팜 드론방제단(대표 김현기)은 진천군 수해 현장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진천읍 삼덕리 방제 현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재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지난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스마트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교통대학교(충주시), 한국승강기대학교(경남 거창군)와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장학금과 실습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현 회장과 현대엘리베이터, 자회사, 협력사, 교통대, 승강기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승강기산업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책임 △직무(영업 등 7개 트랙)스쿨 인재육성 및 조직문화 방향 △자회사 및 협력사(설치, 서비스, 구매) 인재채용 및 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며 "우리 제품을 만드는 직원, 우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 우리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는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미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고 수준의 인재를 선발 육성하며, 선도적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미래인재 아카데미'를…
[충북일보] 세종시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가 맛과 영양을 담은 한식으로 재탄생해 서울시민들을 만난다. 세종시는 오는 27~29일 사흘간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 한식배움터 '이음'에서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와 한식진흥원은 115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손을 잡고 최근 복숭아를 활용한 한식으로 떡갈비, 수육, 겉절이, 설기떡과, 음료를 개발했다. 요리연구가인 김정미 전통음식연합회 세종시지회장은 홍보기간 내외국인이 직접 참여해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요리반 강좌를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조치원읍 일대에서 진행되는 '21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 홍보도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에게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성공적인 조치원 복숭아 축제로 이끌 계획이다. 윤석춘 로컬푸드과장은 "115년 전통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과 올해로 21년째 개최되는 복숭아축제를 널리 알려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한식과 접목한 음식, 가공품 개발을 통해 세종시 농·특산물 우수성을…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한우와 기름 세트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e음 주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한우 세트는 72건에 624만 원, 기름 세트는 74건에 273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금액으로 치면 단가 높은 한우가 월등하지만, 기부자의 선택은 기름이 약간 우세한 현상이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옥천 답례품으로 쌍벽을 이루는 모양새다. 한우와 기름 모두 순수 옥천산이다. 한우 세트는 청풍명월 향수영농조합이 공급한다. 이 조합은 지역 내 260여 명의 회원이 키운 옥천산 한우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품은 국거리 700g(3만 원), 구이용 등심 2.4㎏(30만 원) 등으로 구성했다. 기름 세트는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에서 생산한다. 조합원들이 손수 재배한 참·들깨를 가공센터로 가져와 직접 짠 기름이다. 제품 구성은 참기름, 들기름, 볶음 참깨로 돼 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3만 원부터 7만 원까지다. 답례품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자가 받는 혜택이다.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이 포인트로 해당 지자체가 준비한 지역 특산물, 관광·서비스 상품 등을 구매
[충북일보] 옥천군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21일 충북신용보증재단·이원새마을금고와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특례 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개인신용 평점 749점 이하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다음 달부터 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특별출연금 1억 원을 확보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협의를 통해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15억 원에 대한 보증을 지원한다. 0.5%의 낮은 보증료를 적용해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는다. 군은 지역 금융권을 대상으로 참여의향서를 접수해 최저금리를 제시한 이원새마을금고를 대출기관으로 뽑았다. 희망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예약한 뒤 상담 일에 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보증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취소와 함께 농업인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수재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이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축제 취소 결정에 따라 포도 복숭아 농가의 판로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한 군은 행정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군은 우체국 쇼핑몰에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기획관을 오픈해 포도, 복숭아와 군내 중소기업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근 대전시청은 물론 자매결연 지자체인 대전 동구와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등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판촉전도 연다. 황규철 군수는 "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했지만,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군에서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축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온라인 할인행사비 등과 직거래 판매행사를 추진해 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물가 상승'이라는 후유증까지 남았다. 올해 상반기 안정을 찾아가던 충북도내 물가는 이번 폭우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가 발생하며 다시 '빨간등'이 켜졌다. 아직 태풍이 오지 않은데다 여름 휴가철에 이은 추석 연휴까지 이어져 농산물 가격 상승이 전반적 물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애그플레이션'우려도 커진다. 20일 오전 6시 기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는 침수 3만4천354㏊, 낙과 229㏊ 등 총 3만4천583㏊다. 농경지 유실·매몰 면적은 574㏊다. 충북의 피해 규모는 2천892㏊로 집계됐다. 이번 호우 피해로 인해 상추, 시금치, 오이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적상추(4㎏) 도매 평균 가격은 6만6천460원이다. 한 달 전(1만8천708원)보다 255.2%, 1년 전(4만5천656원)보다 45.6%올랐다. 시금치(4㎏) 도매 가격은 5만800원으로 한 달 전(1만7천848원)보다 184.6%, 1년 전(4만9천104원)보다 3.5% 각각 상승했다. 오이(다다기계통)는 도매(100개 기준) 평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