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28일 JIMFF 제천 사무국 마당에서 비전 선포식 및 엽연초 살롱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윤성은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JIMFF 이사장 김창규 제천시장과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JIMFF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각국 영화제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첫 번째 비전을 발표했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JIMFF는 20년간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해 온 만큼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와 겐트국제영화제(Film Fest Gent) 등 세계 유수 영화제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영화 전문가 육성 및 교류 활성화로 한국 영화계의 거점 도시화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대안 문화산업 종합축제로 확장한 문화도시 모델 제시'라는 두 번째 비전을 발표했다.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핵심 동력으로 힐링 휴양 영화제의 특징을 확장하고 음악 영화를 통해 음악·콘서트·멀티미디어가 결합한 종합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다. 2026년까지 K-POP 페스티벌, 뮤직필름마켓 등 다양한 프
[충북일보] 증평군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2024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책읽는도시협희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일상으로 ON 독서'를 주제로 △하루 한 권 일상 속 책 읽기 △하루 한 페이지 일상 속 서평쓰기 등의 일상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에게 독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책 읽는 문화도시 증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 독서생태계 활성화와 책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후원으로 창립돼 28개 지자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회장 정성채)는 27일 도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충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 계층에게 문화 활동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벤트협회 충북지회는 이번 공연이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두 곳에서 열렸다. 김현종·오성권 사회자를 비롯해 △트로트(강민, 성지영, 필구, 수네) △마술(이동욱, 신태호) △국악가요(이소정) △대중가요(류기행) 등 충북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요양보호사 A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힐링도 되고,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문화공연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공연장을 직접 찾기 힘든 여건에 있는 도민들이 부담없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6월 7일까지 동부창고 '기발한 클래스(사진)'의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가 직접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린 클래스를 제안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명의 강사가 상·하반기 각각 3개의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상반기 클래스는 △리소 독립 출판(성인 대상) △모래로 그려보는 나만의 그림, 샌드아트(7~12세 대상) △디저트에 나의 감성을 담자(성인 대상)이다. 리소 독립 출판은 6월 12일 개강해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밤 10시에, 모래로 그려보는 나만의 그림, 샌드아트는 같은 달 15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오후 5시에 진행된다. 디저트에 나의 감성을 담자 클래스는 6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토요일마다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열린다. 재료비는 클래스별로 상이하다. 수강 인원은 각각 6명씩으로,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정한다. 수강 희망자는 6월 7일 오전 9시까지 동부창고(https://dbchang
[충북일보]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음성 소극장 하다에서 '2024 충북민족극한마당(사진)'을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2024 충북민족극한마당'은 '만남'을 주제로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 소속 회원 2명과 연극단체 3곳의 공연이 준비했다. 첫 무대는 6월 1일 오후 2시 이석규 회원의 '문둥북춤'이 장식한다. 이어 예술공장 두레가 '웨딩촬영'을 선보인다.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1부 공연이 끝나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한 2부 공연이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오세아 회원의 '안녕 그리운 밤에'와 극단 새벽의 '내일은 괜찮아!'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튿날인 2일에는 오후 2시와 5시 총 2회 극단 잇다의 '김선생의 특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과 연극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만큼 시민참여극 형태의 공연이 특징이다. 관객과 배우가 함께 공연하며 도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충북민족극한마당의 모든 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좌석을 지정해 예약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9698-228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충북형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진행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 단양과 괴산에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의거해 기획됐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읍·면 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의 문화적 소외와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일상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은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충북형 기획사업으로 국비 3억6천만 원, 지방비·기금 2억4천500만 원 등 총 사업비 6억500만 원이 투입된다. 재단은 도,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과 협력해 총 59회차 광역·기초단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은 디지털 디톡스와 웰니스 문화소풍을 원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지역의 고유한 풍토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충북일보]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장지숙 부단장이 최근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26회 여수 진남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기악부문 명인부 종합최우수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륵가야금연주단은 찬란한 중원문화예술의 맥인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며 중원문화의 자부심을 갖고 개인의 기량을 키워온 충주지역 가야금 연주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창단한 우륵가야금연주단의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지숙 부단장은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회원, 충주예성여중·고와 남산초 등에서 강사로 후학들을 가르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제10회 서울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가야금 창작부문 장려상 입상, 제3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기악부문 동상에 입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의 이력이 있는 지역의 인재다. 한편, 여수진남 전국국악경연대회는 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을 보존하고자 1988년 시작된 이래, 재능있는 국악인을 발굴하는 국악 영재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대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웹소설 예비 창작인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창작 컨설팅 프로그램' 교육생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웹소설 작품 연재, 공모 등을 계획 중인 만 17세 이상(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지역 내 예비 장착인 10명이며 교육 신청은 제천시청 대표 홈페이지(소식·알림→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ninano@korea,kr)로 발송하거나 제천시청 미래정책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반지로 세상을 흔들어', '너의 한을 말해봐'를 집필한 인기 작가 고경진(작가명 고갱) 멘토의 창작 강의(4회)와 함께 작품 컨설팅(20회)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1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천시청 미래정책과(641-51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창작 컨설팅(웹소설 분야) 프로그램은 제천형 콘텐츠센터 '제천 창공' 특화사업으로 제천 창공에 입주한 웹소설 전문가와 예비 창작자를 연계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예비 창작인의 창작 능력 개발과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1~2일 회인면 일원에서 자전거·오토바이 라이더들을 위한 '2024 휠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군과 회인면의 청년 모임인 '라이더 타운 회인ㅎㅇ'(대표 김한솔, 이경수), 군 자전거 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최근 라이더들에게 인기인 피반령과 회인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여는 페스티벌이다. 첫날 회인중학교에서 오토바이 라이더들을 위한 '모토 캠핑'을 운영한다.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둘째 날은 '속리산 말티재 휠 클라임 자전거대회'와 어린이 자전거대회인 '스트라이더 컵'을 연계해 치른다. '속리산 말티재 휠 클라임 자전거대회'는 회인면 중앙리~속리산 말티재 정상을 왕복하는 코스로 짜였다. 군은 이 대회를 위해 당일(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회인면 중앙리부터 속리산 말티재 정상까지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스트라이더 컵'은 6세 이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자전거 경주로 회인면 다목적 광장 150~170m 구간을 달리며 실력을 겨룬다. 페스티벌 기간 할리 데이비드슨 바이크 전시, 라이딩 용품 중고 거래, 뷰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8일부터 조치원에 있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의 2024년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은 예술가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창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대관시설은 대연습실(108㎡), 중연습실(72㎡), 소연습실(49㎡, 45㎡)이 있다. 운영시간은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오후 1시, 오후 2~5시, 오후 6~밤 10시로 나눠져 있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전일대관도 가능하다. 시간별 대관료는 대 2만원, 중 1만원, 소 5천원이다. 전일대관료는 대 4만원, 중 2만원, 소 1만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대관기간은 7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접수는 28일부터 6월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예술인이나 소재하고 있는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기대관 신청서는 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 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대관시스템(http://arko.or.kr/pspace/) 회원가입 후 신청서와 함께 공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8일부터 공립작은도서관 5곳에서 '2024년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 16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소정, 연동면, 장군면, 전의도래샘, 조치원읍 등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입문자를 위한 와인 특강', '우리 동네 노래 만들기', '새활용 원예' 등 3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와인특강을 통해 와인에 대한 기초지식, 음식과 함께 즐기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노래 만들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가족, 마을에 대한 도서를 참고해 직접 가사를 짓고 리듬과 멜로디를 창작하는 강좌다. 새활용 원예 강좌에서는 환경관련 그림책을 가족과 함께 읽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화병 만들기와 꽃꽂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모든 강좌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강좌 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진행 중이다. 세종시립도서관(☏044-301-432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는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와 연계해 다채로운 관광 상품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박 3일 생활관광투어와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축제 전부터 매진되는 등 축제를 맞아 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체험관광센터는 일일 나이트 투어와 시티투어, 관광객을 위한 도심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신규 편성, 확대해 충주 대표 축제 다이브 페스티벌과 충주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나이트 투어는 축제기간동안 1일 1회 운영될 예정이다. 통일신라시대 석탑, 탑평리칠층석탑, 탄금호 무지개길 산책 등 충주의 야경과 축제장을 연계했다. 또 충주역, 충주 터미널 이용객 대상으로 투어 비용의 50% 할인혜택을 제공해 타 지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축제장과 관광지로 들어올 수 있도록 유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충주의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이브 페스티벌에 함께할 수 있도록 도심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일 5회 운영한다. 축제장인 충주종합운동장, 목계솔밭캠핑장, 중앙탑사적공원, 충주역, 터미널, 충주시장등 주요
[충북일보] 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 '파묘'를 무료 상영한다. 상영일은 29일 오후 2시, 오후 7시와 30일 오후 7시 30분이다.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뤘다. 2024년 첫 1천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이며 지금까지도 높은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력과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을 제작한 장재현 감동의 연출력이 더해져 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여성플라자와 함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작품공모전'을 진행한다. 참가희망자는 가정과 학교에서 생활하며 느낀 양성평등 의식과 실천 의지를 표현한 그림일기, 글짓기, 포스터, 짧은 영상, 표어 등 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세종지역 초·중·고등학생, 세종시민, 세종시 교직원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다. 참가희망자는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누리집(https://shpc.sje.go.kr)에서 신청메뉴의 공모전 응모게시판에 작품을 올리면 된다. 학생의 경우 양성평등 담당 교사에게 제출해도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제출된 작품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3일 우수작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오는 9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9월 첫 주 양성평등교육 주간에 수상작 가운데 표어를 제외한 그림일기, 글짓기, 포스터, 짧은 영상 작품 34점을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1층에 전시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이나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 담당자(☏044-320-1722)에게 문의하면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충북일보] 충주예총에서 주최한 2024 호암지페스타가 최근 성공적으로 끝났다. 28일 예총에 따르면 어린이와 가족단위를 위한 30여개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1천명의 관람객을 유도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감했다. 특히 예총이 순수 창작으로 만든 가족음악극 '수달의 꿈'은 충주만의 예술문화 독창성은 물론 대중성과 재미를 함께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 꿍', 서아프리카 음악체험 '와싸 와싸! 릴리와 서아프리카로', '버블&마술쇼' 등 다양한 예술문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지역예술인을 적극 활용한 버스킹 공연도 함께 선보여 지역예술인들의 활발한 예술활동을 유도했다. 최내현 회장은 "축제기간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이 예술과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암지 페스타는 호암지를 주제로 새로운 예술문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예술문화축제로 매년 봄에 호암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회장 류근홍)는 '17회 충북도민백일장'을 성황리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문학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청렴교육원 정원 잔디밭에서 열린 이번 백일장에는 총 8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동화구연대회에는 유치원·초등학생 20명이, 학생부·일반부 백일장(운문·산문)에는 60여 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결과 동화구연대회 금상은 이유주(창리초) 어린이가 차지했다. 은상 1명, 동상 1명 외에 참여한 20여 명의 모든 어린이에게 장려상을 수여했다. 학생부와 일반부 백일장은 운문분야와 산문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학생부 운문분야는 류휘상(청원초) 어린이가, 산문분야는 김연수(운동중) 학생이 대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운문에는 김선희(청주 수곡동)씨가, 산문은 정상진(청주 내덕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 우수상, 장려상 등 4개 분야에 모두 12명이 상을 받았다. 류근홍 푸른솔문인협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문학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른솔문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가 세계 공예계를 이끌어갈 스타 아티스트를 발굴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7일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공모 요강을 공개하고 영예의 주인공을 찾는 여정에 돌입했다. 공예의 동시대성과 미래성을 엿볼 수 있는 우수한 현대공예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지난 199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원년부터 시작해 지난회(2023년)까지 매회 평균 50여 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예 플랫폼으로 공예의 시대적 흐름과 예술적 가치를 대표해왔다. 또한 매회 평균 1천 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을 기록할 만큼 세계 공예 작가들의 도전과 기회의 무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작가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패키지도 부상으로 준비돼 있어 더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 기획분야와 작품분야로 이원화했던 공모 분야 역시 '공예 작품' 단일 부문으로 통합해 집중력 있게 진행한다. 대신 2019년부터 3회 연속 진행했던 기획 분야의 수상작들을 실현하는 방안 모색에 들어간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국적과 장르를 불문하고 18세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
[충북일보] 청주와 전남 목포 예술인들이 우정을 다지고 문화예술 번영을 꾀하는 자리가 열렸다.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사)목포예총(회장 임창성)이 주최하고 청주시, 목포시에서 후원하는 '2024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행사가 지난 24일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청주·목포 문화예술교류는 지난 2006년 목포에서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열다섯 번째 문화예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예술교류의 일환으로 각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마련됐다. 목포문화예술인회관 2전시실에서 청주예총의 미술(15점), 사진(15점), 시화(10점) 작품과 목포예총의 미술(15점), 사진(16점), 시화(13점) 작품 총 8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지속된다. 이날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작품상' 시상도 이뤄졌다. 수상자 명단에는 △시화 부문 이승애 작가(청주문인협회) △미술 부문 한미 작가(청주미술협회) △사진 부문 이인화 작가(청주사진작가협회)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목포신안비치호텔 10층 바하홀에서 양 도시 간 간담회와 교류 공연도 실시됐다. 청주예총 소속 예술인들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충북일보] 문화충동이 오는 6월 4일까지 '2024 실버마이크 사업'에 참여할 충청권 실버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실버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로 60세 이상의 실버예술가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60세 이상의 실버예술가가 거리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공연무대, 공연비, 현장 운영 등을 지원해 노년층 문화참여를 확대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한다. 충청권은 매월 마지막 주, 일명 '문화가 있는 날'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권역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실버마이크 충청권' 실버예술가 모집은 오는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문 활동이력과 경험을 겸비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춘 60세 이상 실버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총 8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충청권을 순회하며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2024년 실버마이크 충청권의 주제는 '다시 시작하는 노래'로, 실버세대 예술가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기획된 관객소통형 공연을 제공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한 실버예술가 다큐 콘텐츠와 메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이'2회 칠성 별별락장' 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칠성시장 거리 일원에서 연다. 올해는 '렛츠고 레트로! 어게인 칠성!'을 주제로 칠성 재래시장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을 치료하는 청인약방, 광내고 뽐냈던 옛 이발소, 추억의 사진관, 고치고 되살리는 전파사 등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별별감성존이 옛 추억을 되살린다. 레트로 음악과 함께하는 추억의 고고장, 7080 뮤직박스, 별별노래방 등의 신나는 공연이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한다. 플리마켓에서는 달고나만들기, 꿀비누체험, 매듭팔찌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농산물을 판매한다. 추억의 도시락과 올해 첫 출시한 시그니처메뉴 칠성별빵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쇠붙이에 생명을 불어넣는 60년 외길인생 대장장이 정성환 씨의 칠성 민속대장간 전시·체험관과 반디, 나비농장과 협업한 반딧불이 체험관은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숲속작은책방'에서는 자연과 생명을 노래하는 팝업북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즐거움을 제공한다. 타이어 롤러장, 쌩쌩이…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메가쇼(트래블쇼)에서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 국내 순회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직지 영인본,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해 금속활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직지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는 △활자 팔찌 만들기 핸즈온(Hands-on) △복화술사가 들려주는 직지 구연(Storytelling) △스크린에서 색칠한 그림엽서를 인쇄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이 준비돼 있다.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직지 국내 순회 전시는 직지와 전통 금속활자인쇄술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의 굵직한 축제장과 박람회장을 찾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4~7일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를 시작으로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 △일산 킨텍스 메가쇼(트래블쇼) △서울 국제도서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미래교육박람회 △충남 계룡대 지상군페스티벌 등에서 총 7회 개최한다. 지난 서울국제불교 박람회와 충북박물관미술관 협회 연합전에 설치된 직지 홍보부스를 많은 관람객들이 찾으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록문화창의도시를 넘어 독서·출판문화 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 청주시(청주시장 이범석)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24일 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청주 출판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 출판협회는 △국내외 도서전, 도서행사 공동개최와 국내외 홍보마케팅 관련사업 추진 △출판교육, 작가양성, 스토리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교류·수행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문학 중심 인문 콘텐츠의 연구개발·확산·공유 사업 추진 등 글로벌 출판문화거점도시 구축을 위한 공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 회장은 "직지를 통해 인류에 인쇄문화의 혁명을 선물했고,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거치며 '기록문화 창의도시'로 자리매김한 청주와 출판협회의 만남은 어쩌면 필연"이라며 "출판협회와 청주시, 청주문화재단이 긴밀한 3자 협조체계를 구축해 스토리콘텐츠산업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K-한류 출판의 가능성과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주는 기록문화를 중심으로 한 법정 문화도시사업과 더불어 지난 2007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충북도립극단의 원활한 창단과 운영을 위한 작업에 나섰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충북도립극단의 중장기 계획과 정책, 연간 사업 계획, 극단 운영 전반적 내용 등 중요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기 위한 충북도립극단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예술감독(미선임), 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 3명과 위촉직 위원(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6명 등 총 9인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오세곤 극단 노을 예술감독(전 순천향대 공연영상미디어학부 교수) △이은경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 △이정하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 △유순웅 배우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 △김경희 창작그룹 노니 대표가 선임됐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위촉직 위원인 오세곤 예술감독을 위촉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운영 방향, 2024년 충북도립극단 설립·운영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예술감독 공개모집 계획, 시즌 단원 선발과 운영 방안 등 극단 설립을 위한 중요 사안에 대해 심의했다. 극단 운영과 공연을 총괄할 충북도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5월 중 공개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에 열릴 '2025 청주독서대전'의 정체성과 비전을 함축한 슬로건을 공모한다. '청주독서대전'은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폭넓은 독서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청주시 대표 책문화예술 축제로 꼽히고 있다. 이 행사는 격년으로 개최한다. 지난 2023년에는 '우리 서로(書路) 만나볼까?'를 주제로 지역 서점·출판사, 지역 문화예술계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다음 독서대전은 2025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청주독서대전을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한다. 청주독서대전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으로는 △구호형태의 짧고 간결한 문구(한글, 영문, 각종 기호 사용 가능) △청주독서대전(북페스티벌) 행사 취지와 특징이 함축적으로 잘 표현된 문구 △독특하고 차별화된 신선한 내용으로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문구를 제시하면 된다. 오는 6월 14일까지 포스터에 기재된 설문 링크 또는 QR코드(네이버 폼)를 통해 슬로건을 작성한 뒤 제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 권역 7개 도서관(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은 정기간행물(잡지) 관외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기간행물은 대출이 불가해 도서관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운영되는 관외 대출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대출 대상은 당월, 전월을 제외한 월간, 계간 잡지다. 주간지, 격주간지는 제외된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1명당 2권을 대출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15일이며, 대출 기간 연장·통합반납·상호대차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 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