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19일 ㈜케어링과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신·편입생 모집 및 학생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지역사회 연구 및 봉사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기타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류기일 총장은 "종합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링과 협력해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대표는 "실버테크 스타트기업으로 사회복지 인력 양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최근 위(Wee) 클래스에서 또래 상담자와 함께하는 '마음약국'을 운영했다. 이 '마음약국'은 또래 상담자가 중심이 돼 학생들이 상호 작용하며 공동체를 경험하는 기회로 학년별로 요일을 정해 마음약국에 직접 방문하고 또래 상담자와 직접 고민을 상담하거나 고민 접수증을 작성하는 활동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민 있는 친구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포스트잇에 직접 작성해 보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공감 능력을 함양했다. 신백초 또래 상담자 이소윤 학생은 "마음약국 행사를 하며 또래 상담 동아리 친구들, 학교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며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상담가의 꿈을 좀 더 키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가 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의 거센 항의와 반발로 파행됐다. 군과 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지원으로 지역 주차대란 해소를 위해 주차장 200면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이 사업 대상지로 단양초등학교를 선정했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 주변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교육청과 군이 의사소통 없이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군이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단양군청과 단양초등학교, 단양교육지원청 등에 이 사업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어 단양지역 학부모와 엄마들의 소통 창구인 '단양 이야기'에는 이 사업을 반대하는 수많은 글이 올라오는 등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군은 지난 19일 단양 올누림센터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날 사업 설명회는 단양초 학부모들의 단양군을 향한 성토장이 됐다. 학부모들은 "학교는 학생을 위한 교육 공간"이라며 "관광객이나 일반 주민을 위해 대형 주차장을 만든다는 것은 주객전도"라고 비판했다. 또 "주차장이 설립되면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아이들 신변과 안전에 문제가 생긴다"며 "지금도 좁은 공간에 초·중·고가 밀집된
[충북일보] 충주여자고등학교 학생회가 19일 학업과 입시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여수밤바다' 행사를 개최했다. 여수밤바다(麗修·波多) 제목은 충주여고에서 아름답게 갈고닦아 남은 대입의 바다를 잘 건너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학교 운동장을 바닷가로 변신시켜 물을 채운 바가지를 준비하고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물총놀이와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바가지로 서로에게 물을 끼얹으며 장마와 무더위 속에 피서를 즐겼다. 이아영 학생회장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지친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여수 밤바다' 행사를 기획했다. 태국의 쏭그란 물 축제처럼 충주여고만의 재미있는 전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여고 학생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가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이색적인 독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최된 '탄금중 북콘서트'는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와 밴드를 초청해 독서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간을 파는 상점' 시리즈의 저자 김선영 작가와 '서율 밴드'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 낭독, 밴드 공연, 작가 강연 및 질의응답,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책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작가에게 물어보고, 음악 공연을 통해 독서 감상을 새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광휘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색적인 독서 활동과 쉼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흥미와 효능감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돈 교장은 "학생들이 읽은 내용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공유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바람직한 소통 문화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탄금중학교 책뜨락 도서관은 3월부터 도서부 구성,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도서관 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충북일보] 충주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실내놀이시설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잭슨나인스 키즈카페를 방문해 다양한 실내놀이를 즐겼다. 역할놀이, 트램펄린, 볼풀장, 스케이트 타기 등 여러 가지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하늘반 전환성 유아는 "가족들이랑 왔던 곳을 친구들과 함께 와서 놀이하니 더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예빈 교사는 "이번 실내 체험학습을 통해 방학 전 유아들의 심신 안정과 긍정적인 정서 도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릉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초등학교가 최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교통안전 및 여름방학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과 슬기로운 방학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통학버스 교통안전 교육은 버스 탑승 전후 안전 규칙과 탑승 시간 재확인 등을 다뤘다. 방학 생활안전 교육은 개인 안전, 물놀이 안전, 가정 안전, 화재 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퀴즈와 노래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안전 규칙을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영민 교감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슬기롭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2학기에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대상 영·유아를 위한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센터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유아와 비장애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 활동으로, 통합학급 유아들의 인식 전환과 안정적인 통합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유치원뿐만 아니라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도 포함해 장애 영아의 조기교육 및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 영·유아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영·유아의 연령을 고려한 음악·미술 통합프로그램, 놀이미술, 전래놀이, 이야기 극놀이 등이 기획됐으며, 지역사회 전문인력을 활용해 유아들의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유아기부터 모두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영동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장 마인드셋 함양을 위한 글로벌 리더 특강'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동고등학교에서 열악한 지역의 교육 여건을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주도성을 함양하는 특강을 했다. 강사로 나선 이상미 교수는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에 관한 확신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내용의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손 교육장은 "미래가 불투명한 시대에 지역의 학생들이 열린 사고로 도전하는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인인식 교수팀 신채린, 윤이진 석사과정생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주관하는 '2024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주도적 연구를 지원하여 미래 연구자로서의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채린 석사과정생은 '건식공정을 위한 표면 개질된 기능화 맥신 집전체/도전재 개발 및 In-situ 평가 분석'을, 윤이진 석사과정생은 '차세대 이차전지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위한 표면 개질된 기능성 MXene 복합 소재 개발 및 In-situ 분석 연구'를 주제로 각각 1년간 1천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연구 동기가 높아졌으며, 지도교수와 선배 연구자들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MXene 소재를 활용한 이차전지 기술 발전과 관련 분야에서의 성장 의지를 밝혔다. 인인식 교수팀은 차세대 신소재인 MXene의 기능화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 교수는 '4단계 BK21사업-친환경스마트 미래교통 연구단'과 '대학중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이 '제7회 청소년 여름 건축학교'에서 진로탐색 활동을 펼쳤다. 세종건축사협회가 주관한 여름 건축학교는 세종시, 시교육청 후원으로 지난 19~21일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디. '세종, 건축과 만들며 놀자'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호수공원 내 놀이가 있는 건축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조교(튜터), 현직 건축사들과 건축모형 제작 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7회 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여름 건축학교는 건축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건축인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직지프레소 학생들이 '20회 전국 주니어 창업캠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여상에 따르면 국립한밭대학교 주최로 지난 17~18일 KT 대전인재개발원 열린 대회에 참가한 직지프레소 학생들은 '커피박도 자원이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경쟁 팀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배 창업가의 특강과 멘토링 세션에 참가하며 조언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켰다. 창업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팀워크와 창의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마지막 날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 직지프레소 학생들은 '우수상(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확정 짓고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직지프레소 김은빈(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주니어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파이썬(Python)기초 다지기 △노션(Notion)을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구글 애널리틱스4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 총 4개 과정으로 지난 1~18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파이썬 기본기 다지기는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데이터분석,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결과물 작성 능력을 함양했다. 노션을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은 3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노션 도구를 통해 프로젝트 협업 능력을 향상했다.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은 구체적·실용적으로 표현해 포트폴리오 결과물을 만드는 것으로 3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구글 애널리틱스4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은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비즈니스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했다. 각각의 교육과정은 실시간 줌(ZOOM)을 활용해 과제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실습형식으로 진행됐다. 천미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여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여름철 물놀이 활동 증가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유치원에서는 물놀이 안전 골든벨을 통해 수상 안전 수칙을 알아보고 물놀이 안전 체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위해 물놀이 안전 수칙 가정통신문을 배부할 뿐만 아니라 플래카드와 배너를 설치해 안전 의식 고취와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홍수 및 태풍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해 재난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지도했다. 조화선 원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물놀이 사고에 대한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8일 단양고등학교와 함께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 간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며 긍정적인 유대 관계를 정립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단양고 학생 125명이 참여해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청소년 맞춤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학교 등과 연계·협력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욕구 및 정책조사를 반영, 1년여간 시설 개선으로 지난 15일 재개관했으며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문화 교실, 청소년 자치 기구, 수련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8일 우즈베키스탄 경영미래기술대학교(UMFT)와 AI 분야 2+2 공동학위 프로그램에 협약했다.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이날 협약으로 자국에서 2년간 교육받은 후, 극동대 AI컴퓨터공학과에서 나머지 2년 간 교육을 마치면 졸업할 때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류기일 총장은 "이번 공동 학위 협약으로 양 교의 협력과 발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크마틸라에비쉬 총장은 "우즈벡 학생들이 한국에서 AI와 컴퓨터공학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극동대 류기일 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경영미래기술대에선 설립자 에쉬메토브 산드잘 드주마바에비취와 캄다모브 우트키르 라크마틸라에비쉬 총장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이 18일 오후 울산에서 개최된 '9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10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이날 윤 교육감과 함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을 부회장으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윤 교육감은 협의회 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소속된 협의회는 상호 교류를 통해 지방교육자치를 확립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 정책 입법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시·도교육청의 공통된 현안을 관련 부처에 요구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이달 7월부터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교육감이 참여하는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회장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방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기후 위기 대응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윤 교육감이 총회 안건으로 상정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안'을 원안 가결하고 국회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홍성화 교수가 충주시 주최 '택견의 새로운 길: 도약과 비상을 위한 토론회'에서 '택견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토론회는 최근 충청북도 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열렸다. 홍 교수는 토론회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의 가치 제고, 가칭 국립택견원의 설립을 통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추진, 택견원의 역할 제고, 공식적인 택견 지도자 양성과 교육기관 지원, 택견의 충주 홍보 및 관광 자원화 방안 등 택견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다섯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홍 교수는 발표를 통해 택견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홍 교수는 충청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충주학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예성문화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 특히 택견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대학에서 '중원역사문화론' 등의 교양 과목을 통해 충주의 역사 문화와 택견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6일과 18일 이틀간 충주캠퍼스에서 '2024년 고교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원고교 1, 2학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목표 수립과 실천력 배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의 희망 학과를 사전 조사해 맞춤형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학지원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에는 전자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환경공학전공, 화공생물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 11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전자키트 실습, 코딩 프로그램 제작, 고체향수 만들기, 모의주식투자, 카메라 활용 콘텐츠 제작 등 실제적인 전공 관련 활동을 경험했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가 고교생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확신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충주시 소재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최영근 총장, 이창진 대외협력처장, 전흥석 글로컬산학협력단장과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 이태원 전무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최 총장은 대학 현황을 소개하며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역발전 기여, 성인 재직자 대상 전공교육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R&D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을 제안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엘리베이터 분야뿐만 아니라 로봇, AI, UAM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충주시 및 충청북도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에 대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들의 건국대 교육과정 입학 지원과 대학 재학생들의 현장견학 지원을 약속했다. 2022년 12월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교육, 연구,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구체적인 교육 및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오전(현지시각) LA시티대학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방법을 청취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LA시티대학은 한국와 한국 문명에 관한 준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유일한 커뮤니티 칼리지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 10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동상을 설치하는 등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고 한국어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글 프로젝트를 기획해 영어권 장애인들에게도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LA시티대학과 세종시에 있는 3개 대학(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간 교류를 제안하고, 대학 간 자매결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LA시티대학 관계자를 오는 10월 세종축제에 초청하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약속했다. 캐럴 코서랙키(Carol Kozeracki) LA시티대학 인문대 학장은 "세종시가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LA시티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18일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1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권혁재 국제교류처장, 한국어교육센터 강사, 중국·몽골·미얀마·베트남·일본·러시아·페루 등 18개국 99명의 유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레스가브리엘라(에콰도르) 학생은 수료식에서 학생 대표로 수료증서를 받았다. 몽흐바트바트에르덴(몽골) 학생 등 9명은 성적우수상과 장학금을, 쯔엉투응언(베트남) 학생 등 11명은 모범상과 장학금을 받았다. 청주대는 현재 31개국 308개 대학과 국제교류를 맺는 등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외국인 학습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외국인 학습자들의 한국어능력 인증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혁재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그동안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한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각자가 선택한 전공 과정에서 혹은 더 높은 단계의 어학 과정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성취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와 취업 약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 성남 소재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에서 진행됐으며 와타나베 하야토 대표와 이병호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맞춤형 선발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채용 확정 △반도체 분야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활용 △회사와 학교 간 협력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기술 자문 시행 △취업을 연계한 반도체 기업 발굴·산학협력 활성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에 대한 것들이다.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회사로, 본사는 일본에 있다.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은 MOU를 계기로 해외 취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병호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 예비 마이스터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반도체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조 중소기업의 외국인 유학생 활용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18일 경기 시흥 소재 한국공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 정부 측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대학에서는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과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이 참석했으며 기업 관계자, 외국인 유학생 등도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기업-외국인 유학생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 확대 △지역별 유학생 채용 매칭센터 신설 방안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공급방안 △국내 유학생 활용기반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약 17만 명에 이르고 이들 중 35.4%가 국내 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과 유학생 간 구인·구직 정보의 미스매칭(불균형), 비자 발급 어려움 등으로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은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중기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방안을 마련 중이다. 간담회 후에는 중소기업 내 유학생 활용 확대를 위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유학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이차전지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16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업캠프는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이해를 통한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창업 케이스 스터디 △조별 창업 아이디어 도출 △전문가 창업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창업캠프에 참여한 이진양(전자공학과 2학년) 학생은 "이번 기회로 이차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조원들과 아이디어 도출 과정을 겪으며 기업의 스타트업 과정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정상문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창업캠프가 이차전지가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차전지와 관련해 다양한 진로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