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다. 군은 31일 청소년문화의집 어울림터에서 '5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직접 정책으로 제안하며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6월 총 10팀(28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팀(20명)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 5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실시해 아동들이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자 선택한 문제들을 정책화해보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대회에서는 △증평을 발전시킬 놀이와 문화 구축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순찰강화 및 전동킥보드 지정 주차 공간 설치 △증평군민과 환경을 위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및 배수구 그물망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육교 이용률 증가 방안 △청소년의 안전한 휴식공간과 청소년 전용 카페 및 식당 만들기 등이 제안됐다. 대회는 5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채택된 제안은 군정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세종시를 위한 다양한 국비 사업을 반영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라며 운을 뗀 뒤 국비 지원이 필요한 현안 사업 10건을 건의했다. 그는 지난 24일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여건이 마련됐음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도 적정 규모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거점시설인 한글문화단지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수구, 탁구 경기장으로 활용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설을 위한 내년도 적정 사업비 반영도 요청했다. 또 세종공동캠퍼스의 하반기 개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 6억 원의 조속한 배정과 향후 안정적으로 캠퍼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8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 중 지역현안 분야는 20억원, 재난안전 분야는 8억원이다. 이중 지역현안사업은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7억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 사업 6억원 △횡단보도 LED 바닥 신호등 설치사업 2억원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5억원 등 4건이다. 재난안전사업은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 내진보강공사 3억원 △월오N2지구 급경사지 보수보강공사 5억원 등 2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과 시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라며 "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지역 내 노후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손 구청장은 31일 원평동 일원을 방문해 설치된지 30년이 지난 상신 2과선교를 점검했다. 이 철로용 다리는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조치와 재가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흥덕구는 국가철도공단 시설개령처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등과 함께 재가설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 손 구청장은 "상신 2과선교 재가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시민 통행 불편사항과 안전한 철도 운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록자가 4만4천 명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4만4천709명이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받았다. 6월 발급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군의 인구수(4만3천848명)를 넘어선 셈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2022년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빠진 소도시를 살리는 한편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15 지자체에서 운영했고, 올해 군을 포함한 19곳을 추가했다. 현재 충북 도내에선 제천시와 단양·옥천·괴산·영동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본인이 사는 지역 외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관광주민증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 관광지 입장 요금부터 숙박과 식음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방법과 할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앱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뽑힌 레인보우 힐링센터 입장 요금 할인, 지난해 7월 개장한 일라이트호텔 숙박 요금 할인, 와이너리·카페·맛집 할인 등 34개의 혜택을 준다. 그동안 이용 건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충북도에서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재해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사업비다. 군은 이번 확보한 예산을 적암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7억 원), 속리산면 북암리 위험 사면 정비사업(3억 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적암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기존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는 마로면 관기리와 임곡리 일원 제방길을 자전거도로로 정비하는 일이다. 속리산 북암리 위험 사면은 대규모 낙석과 붕괴 위험성이 커 재난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시급히 정비해야 할 곳으로 지적받아 왔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군청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안남호 보은 부군수가 31일 이임했다. 그는 지난 1월 36대 보은 부군수로 취임한 뒤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최재형 군수를 보필하면서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었다. 안 부군수는 취임하자마자 군민 숙원사업 현장과 대형사업장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보완토록 하는 등 군정 발전에 이바지했다. 군은 그의 세세한 행정력 덕분에 재임 기간 청년 보금자리 조성사업,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 2024년 충북 형 귀농 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등 21개 공모사업에 뽑혔다. 이런 사업을 수행할 예산으로 국·도비 189억6천8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573억3천900만 원을 확보했다. 안 부군수는 온화한 성품과 직원들에 관한 남다른 배려를 통해 공직 내부에서 인정받고, 각종 행사 현장 등을 찾아다니며 주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외부에서도 신뢰받았다. 안 부군수는 증평군에서 태어나 지난 1992년 7월 괴산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혁신도시 발전 과장, 회계과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보은군에서 힘껏 일할 수 있었던 시간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충주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충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7억) 및 신목행대교 보수공사(8억)에 사용된다. '충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 건립 사업으로 산재하여 운영 중인 장애인 실내 생활체육 강좌의 통합 운영을 통한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각종 장애인 관련 행사 개최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동의 거점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신목행대교 보수공사'는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878 번지 신목행대교의 보수를 위한 사업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은 신목행대교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를 보수한다. 이 의원은 "이번 교부세 확보는 충주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충주시, 안전한 충주시를 위해 추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상반기 민원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군이 31일 선정한 민원 우수 공무원(부서)은 △민원응대 친절 부문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 △민원처리 스피드 부문 △민원 처리 상승률 부문으로 4개 분야 6명, 1개 부서를 선발했다. 민원응대 친절 부문에는 주민의 소리함 및 군 누리집 등에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된 △박민석 농업유통과 △신동길 민원소통과 △류미나 수도사업소 △이지민 증평읍 이지민 등 4명이다. 또한, 2일 이상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 보다 단축 처리한 경우 적립된 마일리지 점수를 반영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은 가장 높은 마일리지를 획득한 도시건축과 한용희 주무관이 선발됐다. 민원처리 스피드 부문은 민원을 가장 신속하게 처리한 행복돌봄과 이미란 주무관이 선정됐다. 지난 2023년 하반기 대비 가장 높은 민원처리 상승률을 보인 도안면이 '민원처리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의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를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의 17년 연속 인구 증가를 견인한 충북혁신도시는 지역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전국 혁신도시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할 정도로 가족 단위 정착 인구가 많은 곳이다. 군은 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등 기반 구축은 물론 문화, 예술, 보육, 기업 지원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석장 교차로~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위해 군은 부지 매입비 50억 원과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덕산읍 두촌리 3160 클러스터 용지에 연장 110m, 폭 16m의 왕복 2차선 규모로 조성 중이다. 연결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혁신도시 주민들이 국도 21호선에서 혁신도시로 우회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임시 개관 기간을 거쳐 지난 7월 지역 주민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44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전체면적 7천447㎡ 규모 △KAIST 인공지능 교육센
[충북일보] 괴산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한 대응책을 강화한다. 군은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TF팀을 꾸려 취약계층 보호, 폭염 피해 저감시설 운영, 폭염 정보 및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횡단보도에 그늘막 25곳과 스마트 그늘막 2곳을 추가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147곳을 운영해 폭염을 저감한다. 또 시가지 도로와 폭염 취약 지역에는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 복사열을 낮춘다. 군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비 지원, 마을방송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및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조직 내부에서 "실·국장급 인물 가운데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시정을 이끄는 이른바 '스트롱맨'이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직원들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성품이 좋은 사람, '호인(好人)'으로 평가받는 국장들은 많지만 중앙부처나 충북도로부터 악착같이 사업을 쟁취해올 수 있는 강력한 의지력을 지닌 이가 없다는 소리다. 현재 시 소속 국장급 이상 공무원은 모두 20명이다. 이 중 시 본청에서 핵심 보직을 맡고 있는 국장 이상급은 9명, 산하기관이나 사업소에 배치된 국장급은 11명이다. 이들 중 시 본청 국장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비등하다는 것이 시 조직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대체로 시 공직자들은 "퇴직을 몇 년 앞둔 말년 공무원들이 각 실·국의 수장을 맡다보니 다들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공무원은 "과거 청주시의 국장들과 요즘 국장들을 비교하면 천양지차"라며 "현재 국장들은 '퇴임 이후 어떻게 노후를 보낼까'하는 것이 주관심사인 것 같다"는 쓴소리를 뱉었다. 더욱이 또다른 공무원은 "예전에는 청주시의 국장들이 나서 청주시의 사업을 주도하고 충북도가 측면지원을 하는 형국이었다면 최근엔 충북도가…
[충북일보]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도와 한국교통대, 충주시, 증평군이 공동 응모한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는 이용규 한국교통대 화공생물공학과 교수를 총괄책임으로 2030년까지 총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고령화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병치료용 바이오 혁신소재를 개발하게 된다. 센터에는 한국교통대와 연세대병원, 충남대, 건국대(글로컬)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과 알이티, 현대바이오랜드 등 11개 기업도 함께 혁신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매년 4개 대학, 2023년은 6개 대학을 선정했다. 해마다 4개 이상 대학을 뽑았는데 올해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교통대(바이오)와 제주대(기계) 2곳만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충북대가 2022년과 지난해 융복합시스템 반도체, 차세대 전지소재 관련 연구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일보] 충북 여야 거대 양당이 도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체질 개선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선거 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3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서승우 도당위원장 취임식과 함께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생활 정치와 책임 정치, 당원중심 정치를 기치로 내건 서 위원장은 당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도민과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3대 당무기조를 바탕으로 민주당과 맞서겠다"며 "다수 의석을 무기로 입법 폭주를 자행하는 민주당에 맞서 현장 중심의 책임 정치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드팀'을 운영해 국민이 OK할 때까지 혁신하겠다"며 "충북도와 청주시, 기초단체와 적극적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집권 여당에 걸맞는 책임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 눈높이 위원회인 이른바 레드팀은 스스로 취약점을 공격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임명된 신임 당직자는 이욱희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단과 자문위원회, 전국위원, 상설위원장, 대변인 등 60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30일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5명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는 '청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11조에 따라 학계, 언론계, 시민대표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이들은 시의회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역할을 비롯해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김현기 시의장은 "의원의 윤리강령,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사항은 우리 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항인 만큼 윤리심사자문위원께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견을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30일 지역 내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 구청장은 냉방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무더위 쉼터 운영상황을 점검했으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수칙도 전파했다. 서원구 관계자는 "연일 34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걱정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폭염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상시 개방되며, 경로당 회원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이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오는 8월 16일까지 '2024년 4기 액션그룹 사업화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열정과 역량을 가진 '사람과 조직(액션그룹)'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유통 △농촌 체험·관광 △농촌 문화·복지 배달 △지농연도 플랫폼 △일반 등 5개 분야다. 청주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rs.or.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신활력추진단(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36, 2층)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cjnewplu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서류·현장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 액션그룹을 10개 팀 내외, 본 액션그룹을 8개 팀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와 본 액션그룹에는 각각 최대 500만원,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신활력추진단 소속 코디네이터 및 외부 전문가 등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8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관련법에 따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 등을 비대면-디지털 및 방문 방식으로 조사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한다.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고 이후 미참여자 및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해당 이장, 담당 공무원이 방문조사(8월26∼10월15일)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기간 중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바탕이 되는 조사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30일 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가정위탁업무 협업을 위한 공무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주관했다. 교육 내용은 가정위탁보호제도, 가정위탁 선정과 관리, 위탁 아동 가정별 지원 서비스 등으로 짜였다. 공무원들은 가정위탁지원센터와 민·관 역할을 이해하며 가정위탁보호제도와 올해부터 바뀐 지원 서비스 내용을 파악했다. 군은 앞으로도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아동복지와 가정위탁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게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복지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1월 18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한다. 군은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를 달리해 놓아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취약 계층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는 비대면 조사와 대면(방문)조사를 병행해서 한다. 비대면 조사는 다음 달 26일까지 군민이 직접 정부 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면조사는 읍·면 공무원과 이장이 비대면 조사 미참여자의 거주지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한다. 주요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 계층(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상 선정자 가운데 고위험군), 사망의심자,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이다. 군은 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을 변경해야 하면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사항을 직권으로 수정 처리할 방침이다. 방태석 군 민원과장은 "잘못 신고한 주민등록 사항을 조사 기간 사실대로 자진 신고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하는 과태료의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9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실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열리는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10월 '제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25일 제천시장이 인사청문을 요청한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후보자가 그 대상이며 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을 마쳐야 한다. 박영기 의장은 "처음 개최되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경리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신, 김진환, 송수연, 이정현, 한명숙 위원 등 총 6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30일 지역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군수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정 최일선에서 대민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 서비스 개선과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MZ세대 새내기 공무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직원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송기섭 군수는 "세대와 문화가 바뀌면서 민원의 종류나 정도가 복잡해지고 있어 민원 공무원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직접 민원인을 대면하고 일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역지사지의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인구증가를 위한 저출산 대책팀을 구성해 종합축산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일 자로 저출생 전담팀(저출산대책팀)을 구성한 데 이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진천형 저출생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저출생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진천군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충북 평균인 0.89명과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저출생 이슈로부터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군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 전략으로 먼저,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 조례'를 올해 하반기 중 제정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저출생 현황에 관한 진단이 끝나면 해법을 담은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고용-결혼-출산-양육'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골자로 한 계획으로 진천군만의 저출생 극복 모델을 만들어 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지원 등 청년정책 지원 강화 △임신·출산에 대한 돌봄 강화 △일-가정 양립의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환경 구축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공적 영역에서부터 건전한 양육 환경 조성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군 자체평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다. 다음 달 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하고, 이후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이·통장과 읍면동 직원이 거주지를 직접 확인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을 활용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정부24' 앱에 접속해 회원 가입 없이 일회성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사실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조사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신고 의무 미이행자가 자진신고 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종락 세종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중요한 조사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2024년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군민들이 정책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개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인 사업과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등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책이다. 올해 공개대상 사업은 89개로 괴산군 인터넷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이 직접 관심있는 정책의 추진 현황 공개를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한다. 괴산군민은 누구나 괴산군 누리집 국민신청실명제 코너에 접속해 정책 공개를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정책집행 과정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