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특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군민참여 워크숍을 열었다. 분야별 군민대표 40여 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개발방향 및 콘셉트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괴산의 이미지와 국민 공모전에서 접수된 835건의 응모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모아 주요 키워드와 콘셉트를 정리하고, 응모안을 수정·보완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활용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브랜드 슬로건 후보안을 압축한 뒤 군민 선호도 조사로 최종 브랜드 슬로건을 정해 디자인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쉽고 간단하지만 매력적인 괴산군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는 13일 환경부와 보건복지부를 잇따라 방문해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량사업과 상병수당 선정 등을 건의했다. 오폐수 관로의 경우 부식성 가스로 인한 씽크홀 등 각종 사고가 수시로 발생해 군민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시설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앞서 군은 2021년 금왕산단 근처에서 씽크홀 사고가 발생하자 군비 5억6천만 원을 투입해 긴급 보수했다. 현재는 대풍, 대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노후 오폐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조 군수는 또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만나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지역 선정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근로 외의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로 2025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조 군수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시행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침묵의 살인자'인 만성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을 철저히 해야 당뇨망막증, 신부전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사람이다.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043-871-2143)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혁신도시 순환노선 및 광혜원 진천선수촌 노선을 일부 개편해 운행한다. 이번 노선 조정은 혁신도시 내 고등학교(음성 동성고)가 개교함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등 주민 이동 편리를 위해 진행됐다. 총 2개 노선에 대해 경유지, 운행시간, 운행 횟수 등을 조정했으며 농어촌버스 노선은 진천~선수촌~광혜원 구간의 운행 횟수를 기존 2~3회에서 4회로 늘려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혁신도시 순환버스가 아침시간 대 서전고등학교 4회, 동성고등학교 3회를 경유하도록 했고 진천-음성지역의 주민들이 환승 없이 혁신도시 내를 이동할 수 있도록 노선을 연계했다. 군 관계자는 "교통 수요 변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노선과 시간 일부 변경을 결정했다"라며 "추진 예정인 노선 개편 연구용역의 결과에 따라 하반기 농어촌버스 노선을 효과적으로 변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여객(043-533-7266)이나 군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043-539-3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진천군민이 함께 읽게 될 '2023년 진천의 책' 선정을 위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앞서 1월부터 진천군민, 각 학교, 충북 이전공공기관 등을 통해 130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후 20여일간 진천군립도서관 내부선정단 검토를 거쳐 1차 후보도서 15권(아동부문 5권, 청소년부문 5권, 일반부문 5권)을 선정했다. 이번 주민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진천의 책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문별 3권씩 총 9권의 2차 후보 도서를 선정한 후 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최종도서를 선정하게 된다. 선호도 조사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통해 참여하거나 진천군립도서관 3개소(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광혜원도서관), 진천군청, 학교 등에서 현장 투표가 병행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아동부문 후보 도서는 디다와 소풍요정(김진나), 그냥, 은미(정승화), 우리 동네 위험인물 1호,2호(허윤), 다정한 말, 단단한 말(고정욱), 긴긴밤(루리)이다. 청소년부문 도서는 섬, 1948(심진규), 행운이 너에게…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 연제광 의원이 '증평군 화장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화장 문화의 확산을 통한 자연경관 보존 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화장 비용 지원에 관한 사항 △지원신청 및 지급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매장 중심의 장례 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수목장과 봉안당을 갖춘 추모시설을 통한 장례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와 더불어 선산에 모신 조상묘를 정리하여 수목장과 봉안당에 모시려는 가족들도 늘어가고 있다. 연제광 의원은"최근 장례 문화가 매장에서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증평군에서도 화장 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23일 1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매연저감장치(DPF) 48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37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진천군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5등급 차량과 2004년식 이전 배출허용기준(Tier-1이하)으로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다. 매연저감장치의 가격은 차종별 271~652만 원 선으로 90%를 지원하고 10%인 27~65만 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량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접수된 차량의 제작 연도가 오래되지 않은 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대상자을 선발 전 예비 대상자를 선정하며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있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은 지게차 또는 굴착기의 엔진교체시 발생하는 비용의 전액(차종별 936만 원~1천929만 원)을 지원한다. 1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안 중 하나인…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게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군은 이를 위해 3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회방제(개화 전 1회, 개화기 3회)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검역병으로 확산속도가 빠르고 현재까지 치료방법이 없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록 약제로 반드시 3회 방제해야 하며, 진천군의 경우 화상병 발생 지역으로 1회를 추가해 총 4회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개화 전 방제는 과수에 꽃이 피기 전 적기에 약제를 뿌려야 효과적인데 이번 농가에 공급한 화상병 1차 방제 약제(네오보르도)의 경우 사과는 발아 전, 배는 꽃눈 발아 직후에 처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면 안 되고 동제를 뿌린 뒤 바로 이어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주면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군은 개화 전 방제 이후 개화기 방제는 지역에 설치된 화상병 예측 시스템 경보에 따라 방제하면 된다. 예측시스템의 경보가 없을 경우 농가의 판단에 따라 개화가 50% 정도 되었을 때 1회 방제를…
[충북일보]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오는 7월까지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구성된 이중언어 학습반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다문화 자녀들의 정체성과 언어 환경의 강점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반은 5~7세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 기초 단어 알기, 기초 회화 익히기, 알파벳 읽기를 학습한다. 초등반은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영어 알기, 일상 회화 익히기, 알파벳 쓰기 수업 등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중국어반 및 베트남어반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 및 페이스북(@jchfsc) 그리고 카카오톡채널(http://pf.kakao.com/_hFkxfb/93091415)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수질 관리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13일 환경부 등 8개 관계기관과 환경부 회의실에서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8개 기관은 환경부와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이번 협약은 미호강 물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미호강 인근의 댐 및 저수지 용수를 활용하여 하천 수량 확보는 물론 수질 및 수생태계까지 고려하는 통합물관리 차원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내달 15일까지 실시되는 것으로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 5개소(삼기저수지, 백곡저수지, 맹동저수지, 광혜저수지, 한계저수지)의 운영개선을 통해 하루 23만 2천t의 용수를 미호강 수질개선에 활용하는 것이다. 다만,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진행되며, 용수공급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중단한다. 대청댐의 환경개선용수는 1일 최대 16만6천400t, 저수지 환경용수는 최대 6만5천600t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미호강 통합
[충북일보] 음성군은 시가지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도시계획도로 노후화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11억 원을 들여 인도 정비, 아스콘 재포장, 차선 도색 등을 추진한다. 인도 정비 대상지는 음성읍 군청 앞과 설성교 구간, 금왕읍 무극초등학교 앞, 삼성면 파출소 앞, 감곡면 바다횟집 앞 등 5곳이다.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인도 주변이 아스콘으로 임시 포장돼 미관을 해치고 보행 환경이 좋지 않은 군청 앞은 이번 사업으로 보행 편의와 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노면 상태가 불량한 음성읍 대원꽃화원~신동아아파트와 수봉초~읍내2리 일대, 생극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는 아스콘 재포장 공사로 주민 불편을 던다. 차선 도색 대상지로는 음성읍 선거관리위원회 앞, 교동사거리~중앙사거리, 읍내5리 마을회관 앞, 금왕읍 용담교 일대 숫돌고개~무극교, 맹동면 맹동성당 앞, 동성리, 두성리 구간 등이다. 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성읍 2곳, 금왕읍 4곳, 대소면 3곳, 감곡면 1곳 등 모두 10개 노선에 49억 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를 확충한다. 군은 범죄 취약지역 도로와 골목가에도 6월까지 8억 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살림 5천억 원' 기반 마련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3월을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7일 자동차세 체납액 10만 원 이상 체납자 829명을 대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발송했다. 이를 위해 재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팀을 구성해 지역 내 전역에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인다. 자동차세 체납 1회~2회 차량은 영치예고서를 발부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3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한다. 번호판 영치를 방해할 목적으로 번호판 납땜 또는 벽면 밀착 주차 등의 얌체 차량은 바퀴에 족쇄를 채워 이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군은 현수막 게시와 문자 및 안내문 발송 등 대주민 홍보로 체납액 자진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증평군의 2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21억6천500만 원으로 이중 자동차세가 3억7천900만 원으로 체납액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2022년 동월 19% 대비 2% 포인트가 감소했으나 여전히 지방세 체납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주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납세자들이 지방세…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기계 안전 및 현장실무 교육을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11월까지 일정으로 18개 과정의 농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개 과정 45명이 수료한 가운데 농업 현장에서 바로 실행 가능한 교육을 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리기, 예초기, 굴착기, 트랙터 등 농기계 기종별 운전 조작법 및 작동원리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1대1 실습을 병행한다. 군은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자 군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교육 신청(043-830-2714)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현장 실무교육은 농기계 사고 예방 효과는 물론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도 1기분 경유자동차 1천950여 대에 환경개선부담금 5천500여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오염 발생자에게 오염물질 처리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유로5 이상 차량을 제외한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1년에 2번(3, 9월) 부과되고 부과대상기간 중 말소차량 및 명의 변경차량은 일할 계산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성격으로 폐차말소 및 소유권 변경 후에도 사용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 납부된 세금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환경개선 비용에 사용된다. 이번에 부과된 것은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하반기 사용분으로,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도내 신규 지정 자치단체 중 최다인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18년부터 소외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 18명의 초등학력 졸업생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시설인 '꽃동네'를 대상으로 장애인 디지털교육, 학습동아리 지원, 생태힐링코스 발굴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음성군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남성장애인 요리교실, 여성장애인 제과제빵교실, 발달장애인 자기주장 스피치 등 맞춤형 평생학습도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보다 촘촘하고 포용적인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해, 품격있는 교육문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된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의 공모사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영농철을 맞아 현장영농 애로 기술 상담과 영농지도 강화를 위해서 마을을 순회하는 영농 이동 상담 장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농업인들이 많이 모이는 농기계 순회수리 장소에서 주 4회씩 총 65회에 걸쳐 영농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상담요원 2명을 배치해 주요 시기별 당면한 영농기술을 전파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도 해결해 준다. 현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영농지도, 병해충 예찰, 각종 재해예방, 영농 기술 보급 등을 시기별로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농업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과 단속활동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및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학교 주변 공사장 통행로 안전관리 확인·개선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단속 △학교 매점내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점검 △불법 광고품 단속 및 일제정비 활동 등을 펼친다. 점검에 새롭게 추가된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는 초등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유지 관리 상태와 키즈 카페 다중 이용업소에 대한 '어린이놀이시설법'상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인 설치·정기검사, 안전관리자 배치, 안전교육 이수, 보험 가입 등의 안전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 면접비'를 지원한다. 취업 준비 청년들의 구직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면접 정장대여비, 취업용 이력서 사진 촬영비, 면접 당일 헤어·메이크업비를 1인당 연 최대 10만 원까지 사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괴산에 주소지를 둔 18~39세 이하 청년이다. 군 관계자는"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비를 지원한다"며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면접 지원사업은 군 미래전략담당관실 인구정책팀(043-830-3209)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진천읍사무소를 찾아 80여명의 지역이장들을 대상으로 군 농업 현황과 달라지는 농정시책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덕산읍을 시작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각종 군정 시책으로 인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은 2023년을 농업혁신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업인 복지향상, 스마트팜 보급 확산, 농산물 안정생산 지원, 농가소득 증대 등 다양한 농정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대표 도농복합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기업유치 세수의 농업환원사업(90억 원), 농촌협약(450억 원), 농산물 유통지원센터 활성화, 우수농특산물 브랜드 강화 등이 역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은 지역 산업의 중요한 한 축을 맡고 있는 만큼 작지만 강한 농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혁신과 창조의 새로운 농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의 2023년 농업예산은 694억 원으로 2018년 419억 원 대비 65.6% 증가했다. 이 중 순 군비는 211억 원으로 총 예산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7명을 농가애 배치했다. 군은 지난 10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환영식은 지난 2일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2명에 이어 두번째다. 군에는 15일에도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근로의욕을 북돋아 주고자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생필품인 수건, 치약, 칫솔 및 미니 구급함을 전달했다. 이들은 환영식 후 금왕읍 소재 제일조은병원에서 마약검사를 하고 이어 음성읍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근로자 기본교육을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캄보디아, 라오스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550여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후위기에 대한 대처와 해결방안에 대한 특강이 증평에서 열렸다. 증평읍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와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센터장 신건영)는 지난 10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조천호(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기후박사 초청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기후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제목으로 조 전 원장은"오늘날 이 기후 위기는 문명의 위기이므로, 문명 자체를 담대하게 전환해야 오늘날의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내용의 특강을 실시했다. 조 박사는 "지난 1만년 동안 안정화됐던 기후를 인간이 뒤흔들었고, 여기에서 위기가 비롯되고 있다"며"우리가 두 배 더 잘살게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빼 쓴 것이고, 온실가스를 내뿜으며 쓰레기를 쌓아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씩 꼬박꼬박 성장한다는 계획은 지금보다 몇천 배의 에너지와 자원을 꺼내쓰고 쓰레기를 쌓아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천 년 동안 지구 평균 기온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급격한 변화로 화석연료를 태워 평균 기온 1도가 상승했다. 자연 스스로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가운데 상승은 1천 년에 1도 이뤄진다. 그런데 사람은 100년 만에 1도를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철저한 육묘상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우량 모종을 키우기 위해서는 고추 육묘상 온·습도 관리 및 병해충 관리에 힘써야 한다. 고추 육묘상 적정온도는 낮 25~28℃, 밤 15∼18℃로 고온이나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묘기간에는 오전 10∼12시 사이 20℃ 내외의 미지근한 물을 모판 아래까지 스며들도록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육묘상이 저온·다습할 경우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자주하고 관수할 때 상토가 너무 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요 고추 해충인 진딧물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의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은 초기 피해가 크므로 조기에 제거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육묘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고추 농사의 성패가 갈린다"며 "육묘상의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고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대상 품목 기준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기금 지원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커졌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7개 품목 기준가격을 결정했다. 오이는 촉성과 반촉성으로 나눠 1㎏(이하 같음)에 각각 1천805원과 1천207원이다. 지난해 1천616원과 1천160원보다 각각 189원과 47원 올랐다. 브로콜리 2천125원, 사과 2천294원, 감자 824원, 한우 1만1천717원이다. 옥수수(노지)는 1개에 430원이다. 이들 6개 품목 모두 지난해보다 기준가격이 높아졌다. 반면에 콩(백태)은 3천392원이다. 지난해 3천460원보다 68원 낮아졌다. 생산량 증가가 반영됐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최근 3년간 전국 도매시장 평균 가격(생산비와 생산량 참고)이 해마다 상반기에 고시하는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지원한다. 군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기금 62억 원을 조성했다. 다만 아직은 차액이 발생하지 않아 기금을 지원한 사례는 없다. 군 관계자는 "심의위가 물가 상승, 생산비 증가 등을 반영해 기준가격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대재해 발생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을 개정하는 등 중대재해 ZERO화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10일 반주현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방재, 노무, 안전, 보건, 의료 등 공공 및 민간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괴산군 중대재해 예방 기본계획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1월 송인헌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대재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연 4회 정기회의 개최와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관련법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대비·대응 매뉴얼을 개정, 안전관리계획 등에 새롭게 반영해 각 부서 및 읍·면에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공일자리 사업장에 대한 현장 지도 점검을 펼친다. 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점검 대상은 공공근로 16개 사업장, 청년누리디딤사업 7개 사업장, 지역공동체일자리 4개 사업장 등 총 27개소이며 대상 근로자는 모두 40명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사업장 담당자 및 참여 근로자의 비상 연락체계 구축 현황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 실시 여부 △사업장별 근태 현황 및 작업 수칙 준수 여부 △유해·위험요인 조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미준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에 의한 별도 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사업 담당자 및 근로자의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사업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재차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