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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13 11:29:34
  • 최종수정2023.03.13 11:29:34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살림 5천억 원' 기반 마련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3월을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7일 자동차세 체납액 10만 원 이상 체납자 829명을 대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발송했다.

이를 위해 재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팀을 구성해 지역 내 전역에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인다.

자동차세 체납 1회~2회 차량은 영치예고서를 발부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3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한다.

번호판 영치를 방해할 목적으로 번호판 납땜 또는 벽면 밀착 주차 등의 얌체 차량은 바퀴에 족쇄를 채워 이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군은 현수막 게시와 문자 및 안내문 발송 등 대주민 홍보로 체납액 자진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증평군의 2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21억6천500만 원으로 이중 자동차세가 3억7천900만 원으로 체납액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2022년 동월 19% 대비 2% 포인트가 감소했으나 여전히 지방세 체납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주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납세자들이 지방세 납부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질적 상습체납자에 대해 번호판 영치, 공매 등 체납처분을 강화한다"며 "지속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납부로 번호판 영치 일시 해제를 안내하는 등 탄력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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