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 블루보드는 임직원 기증품 자선경매인 '달달경매'에서 모인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달달경매는 KT충남·충북광역본부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24기 블루보드가 주관한 행사로,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사내 자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스포츠·레저, 문구, 디지털기기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에 동참했다.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경매에서는 기증품 사연소개와 실시간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약 35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매는 최소 5천 원부터 최대 13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낙찰됐다. 이 중 콜맨 캠핑용품 세트가 13만 1천원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플립북은 2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치열한 인기를 끌었다. 평균 경쟁률은 3.5대 1로, 특히 스포츠·레저 분야가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블루보드 직원은 "처음 시도하는 행사라 걱정이 많았지만, 임직원분들의 큰 호응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모두가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9일 오후 인사 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직원 6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전수와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임용된 6명의 직원은 단양119안전센터, 매포119안전센터로 배치돼 현장 중심의 기초지식 기술 교육과 실무 적응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써 첫발을 내디딘다. 채열식 서장은 "단양에서 처음 근무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항상 적극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로 모든 재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 교육관 '다옴센터'가 9일 개관식을 가졌다. '다옴센터'건립 사업은 제천시가 외국인 정착 지원 활성화를 통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했으며 1986년 준공된 노후 건축물(옛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인한 이용자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가 필요했다. 시가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 '다옴센터'는 정밀안전진단을 시작으로 27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떠 이날 개관했으며 총면적은 722.86㎡ 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 및 증축했다. 우선 1층에는 다문화체험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2층에는 교육실, 온라인교육실, 컴퓨터교육실, 육아정보 나눔터, 커뮤니티 공간이 있으며 3층에는 요리교육장이 있는 교육 및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다옴센터'는 '다문화·다양한·다인종 사람들이 오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제천시 가족센터 교육관으로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가족 구성원들의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해 다옴센터 개관을
[충북일보] 충주YWCA는 최근 자원순환의 날에 맞춰 '쓰레기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개선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 '알구살자: 알아두면 지구를 살리는 자원순환'을 개최했다.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위해 총 7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는 자원순환홍보, EM발효액·벌레퇴치제 만들기, 수제종이·종이방향제 만들기 등이다. 특히 수제종이방향제 만들기와 병뚜껑키링만들기는 충주YWCA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가게 공간올리의 수거 물품인 종이와 병뚜껑을 이용해 이뤄졌다. 병뚜껑키링만들기는 중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운영했다. 충주YWCA의 회원들은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충주시의 '자립준비청소년'을 응원한다. 조영숙 회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번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충주YWCA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과 충주·음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 20가구와 충주지역 피해자 생활시설 2개 기관에 '사랑의 쌀' 총 100포(6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강민정 지청장은 "범죄피해자 가정이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매우 필요하다"며 "범죄 피해 지원을 위한 일이라면 지청과 센터가 함께 최선을 다해 돕겠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덕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당신이 웃는 내일을 희망합니다'라는 슬로건처럼 피해 입은 이웃들의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충주역은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역 '충주KORAIL봉사회'가 충주 시내에 위치한 자원봉사단체 무료급식소인 '재성이네나눔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쌀 기부와 도시락 배급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부 물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 내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해 공기업으로서의 나눔경영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임석규 충주관리역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추석 명절에 우리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이웃사랑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민들레봉사대와 저소득 주민의 안정된 생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들레봉사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반찬 및 후원물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센터는 후원연계를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관내 저소득 5가구에 매월 셋째주 일요일 반찬이 제공되며 추후 탑대성동 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준 민들레 봉사대에 감사드리며 항상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먼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민들레봉사대는 약 200여명의 봉사자들의 회비와 인력으로만 운영되는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청주시 전역에서 직접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현진복지센터, 충북혜능보육원 등 청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려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곳곳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제천에 거주하는 고령 및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이미용 서비스는 제천시 '신윤경 헤어밸리 미용실'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미용실은 15년째 두 달에 한 번씩 제천 지역의 고령 보훈가족들에게 머리 커트와 두피 마사지 등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는 "추석을 맞아 깔끔하게 머리를 정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이번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분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마운 분들이다. 이분들을 내 부모님처럼 정성을 다해 돌보며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9일 단양읍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추석 명절 위문 및 오찬 간담회'를 열어 북한이탈주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곽동주 경찰서장은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안보자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단양경찰서도 다양한 지원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위문·간담회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명절이면 북한에 있는 가족이 그립고 쓸쓸했는데 매년 잊지 않고 위문과 격려를 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7일 청소년봉사단 'JOTA'와 함께 제천소방서를 방문해 '추석 한마음 나누기'를 진행했다. '추석 한마음 나누기'는 청소년봉사단에서 기획한 봉사활동으로 추석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 나눔 봉사활동이다. 청소년봉사단 'JOTA'는 장락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제4931A07F-10821호 '둥근달 만주'에 참여해 직접 만주를 제작하고 감사 편지를 작성해 제천 소방관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청소년봉사단 이태린 단장은 "직접 만든 만주와 손 편지를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평소 소방관분들께서 저희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봉사단 친구들이 지역 내 열심히 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마음을 전해주고 싶어 했고 제천소방서 관계자분들께서 밝은 미소와 훈훈한 덕담으로 맞아주셨다"며 "소방차와 구급차 등을 직접 소개해 주셔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신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분께 청소년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활동 지원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인한 성충기 돌발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돼 긴급방제 약제 추가 공급에 나섰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간 기온은 29.9도로 평년보다 3.4도 높아 월동하는 돌발해충 성충의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약제 지원 기준을 기존 농가당 1회에서 2회로 지원 횟수를 늘렸다. 국내 대표적인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있다. 돌발해충 발생 양상은 해충별로 미국선녀벌레 91%, 갈색날개매미충 8%, 꽃매미 1%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작목별로는 과수 70%, 밭작물 8%, 채소류 7%, 인삼 6%, 기타 작물 9%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방제 약제는 농업경영체등록증과 소유 농경지의 돌발해충 발생 사진을 지참해 농경지 기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앞서 군 농기센터는 지난 4월부터 돌발해충 긴급방제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460농가 544㏊에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음성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충북시민대학 혁신도시공유캠퍼스로 지정돼 2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시민대학은 도민들이 수준높은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도내 대학교,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은 올해 하반기 도내 지자체 최초로 시민대학 캠퍼스로 신규 지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천군, 극동대학교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 과정 6개 강좌를 진행한다. 이달 24일부터 10주간 △전자책 작가 △AI 그림책 작가 △이모티콘 작가 △스마트폰 영상 작가 △일러스트 작가(처음반, 계속반) 과정을 운영한다. 신청은 이달 9일부터 선착순으로 충북시민대학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과 진천군 두 도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충북시민대학 혁신도시공유캠퍼스로 지정돼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은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지난 7월 16일 개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매결연 도시인 동해시 천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지난 7일 중앙동을 방문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강종선 중앙동장을 비롯해, 중앙동 직능단체 지형일 주민자치위원장, 엄학원 통장협의회장, 이귀남 새마을지도자회장, 박춘옥 새마을부녀회장 등 직능단체원 20여 명이 참석해 손님을 맞았다. 행사는 꽃다발 증정식을 시작으로 간단한 환영사, 답사, 양 기관 특산품 교환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무리로 제천 미식 브랜드 '약채락' 한정식을 함께하며 서로의 안부도 교환했다. 이후 동문·내토·중앙 시장을 방문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도심 부대행사를 관람하고 지역 농산물 및 생산품을 구매하며 활기를 보탰다. 마지막 일정으로 청풍에서 유람선을 타며 청풍호의 절경을 즐겼고 주민자치 활동 공유 및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 등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지형일 위원장은 "동해시 천곡동에서 많은 분이 오셔서 주민자치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공유하고 양 기관 우호 협력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중앙동과 제천시를 홍보하는 민간 요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종선 중앙동장은 "이번 방문으로 제20
[충북일보] 청주에서 생후 4개월 남아가 탈장 증세를 보여 병원을 전전하다 3시간 만에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한 어린이병원에서 생후 4개월 된 A군이 탈장과 요로감염 증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지난 7일부터 고열 증상과 탈장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도내 병원 2곳과 대전·충남·경기 지역 병원 8곳에 응급실 이송을 요청했으나 소아 전문의 부재로 환자 수용이 어렵단 통보를 받았다. A군은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인 오후 1시 40분께 청주에서 130㎞ 떨어진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A군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이명수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은 9일 이명수씨 가구를 방문해 병무청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전달했다. 이명수 가문은 3대에 걸쳐 남성 5명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이런 공로로 김문근 단양군수 표창장도 이날 함께 전수됐다. 이씨의 부친인 이종민(90) 옹은 6.25전쟁 참전용사로서 58개월을 복무하고 육군 하사로 전역했다. 이어 2대인 이명수씨를 포함한 삼 형제도 하사·중사·중위로 군 복무를 마쳤다. 아들 이주원씨까지 모두 합친 복무 개월 수는 192개월에 달한다. 표창을 받은 이씨는 "부친과 형제까지 네 명이 직업군인으로 군 복무했다"며 "오늘 명문가 증서와 군수님 표창장까지 받으니,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경관 충북청장은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사업을 통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 선정한다. 충북은 863 가문에 4천493명이 선정됐고 단양지역 병역명문가는 12 가문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일 베트남 까오방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승인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이미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단양 지질공원은 이날 이사회 심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단양 지질공원은 세계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발달한 동굴, 기후변화 양상 연구와 대멸종 증거 등의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수려한 풍광, 천문, 선사유적 등 역사·문화 유산도 잘 보존됐다는 가치를 이사회에서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문근 단양군수를 대표로 한 세계지질공원 추진단은 지난 6일 현지에 도착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 군수는 "이번 이사회 의결은 지난 7월 초 현장평가단 방문 시 함께 노력해 주신 각급 기관·단체, 군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11일부터 개최되는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단양지질공원 소개와 함께 국내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
[충북일보] 충북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농아인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7일 제천 어울림 체육관에서 충북 11개 시·군 농아인 회원 및 임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농아인의 화합과 교류를 통한 농아인들의 재활 의식 고취 및 건전한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1부 기념식에서는 농아인 권리선언 낭독, 농아인 복지증진에 노력한 시민·종사자,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에 대한 표창 및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교복 입기 및 추억의 사진관 등 체험활동과 다양한 경기로 이뤄진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려 11개 시·군 농아인 회원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농아인분들의 완전한 지역사회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아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9일 오전 매포중학교 등교 시간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 지구회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 범죄(도박·딥페이크)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청소년 도박은 가족 및 대인관계 문제, 학업성적 저하, 무단결석, 재정문제 비행 및 범죄 행위, 우울증 및 자살, 알코올 및 약물남용 위험 증가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날 단양서는 허위의 영상·사진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에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지 않기, 다른 사람이 딥페이크 영상 사진을 보낸다면 절대 클릭하지 않기, 딥페이크 영상을 발견했거나 피해를 겪었다면 즉시 112·117 에 신고하기, 사진, 전화번호 등 개인의 정보는 소중하게 다루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곽동주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이버 범죄(도박·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찰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이버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월부터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784개소를 금주 구역으로 지정하고 12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는 금주 구역 내 음주 행위 적발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금주 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금주구역의 지정)에 따라 지정됐으며 어린이공원(38개소), 어린이놀이터(120개소), 어린이집(52개소), 유치원(31개소), 버스정류소(541개소), 택시승차대(2개소) 총 784개소다. 시는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784개소 전체 금주 구역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와 각종 SNS, 홍보용 전광판 등을 활용해 금주 구역 지정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금주 구역 지정 운영과 관련해 해당 시설에 금주 구역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연말연시를 앞둔 11월에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걷기 프로그램인 '워크온'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챌린지 운영 등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등의 금주 구역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7일 지역 내 24개 마을경로당에 부식비와 백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수산면 주민자치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각 마을경로당 등에 600만원 상당의 부식비와 백미 등을 전달하며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급식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마을 돌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택수 위원장은 "점심 경로당 사업은 단순히 한 끼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체크하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지역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준 수산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먼저 생각해 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어르신이 편하게 누리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버이날 효도 잔치, 명절 취약계층 위문, 연말 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라이온스클럽(회장 김송기)은 수한면 병원리 마을회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클럽에 따르면 지난 6일 회원 30여 명이 농기계 수리, 전등 교체, 가스 타이머 콕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농기계 수리 봉사 덕분에 수확 철을 맞이하고도 농기계 고장으로 농사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농업인들이 시름을 덜었다. 이날 군 시각장애인협회 안마 봉사단도 보은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칼갈이와 안마 서비스 등을 했다. 김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재능기부를 한 두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 활발하게 펼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9일 군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원 등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이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차량 구조 장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 16개 점검 사항을 살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운행은 어린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회 옥천 전국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배우 최종원·안세하·이주승 씨를 9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이번 연극제의 홍보대사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동하고, 개막식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연극제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안 씨는 "옥천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전국연극제를 홍보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옥천 전국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로서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1회 옥천 전국연극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옥천 문화예술회관과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 오후 7시 홍보대사인 최 씨의 주연 작품 '배비장전'을 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린다. 이어 전국 우수 초청 연극 5편, 아동극 2편, 군내 극단 연극 2편 등 모두 9편의 연극을 선보인다.혔군은 연극제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다.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받는 배우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라며 "이번 연극제는 순수문화예술이 꽃피는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충북일보]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송광헌)는 9월부터 10월까지 임산물 불법 굴·채취행위를 집중적으로 계도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대표 임산물인 도토리, 밤, 잣 등 수실 류와 송이, 능이 등 버섯류 불법 채취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에 주요 생산지에 특별사법경찰과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 드론 감시반 등을 배치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산물을 채취하려면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적법한 절차에 따라야 한다. 이를 어기면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송 소장은 "무분별한 채취로부터 환경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림보호에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