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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달달경매' 임직원 나눔 실천 자립준비청년 지원

약 100여개 기증품 접수… 열띤 경쟁 속 350여 명 임직원 참여
수익금 230만 원·기증품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한 아름다운가게 기부

  • 웹출고시간2024.09.09 16:33:46
  • 최종수정2024.09.09 16:33:46

kt둔산빌딩 1층에서 '달달경매' 오프라인 행사에 임직원들이 참여해 기증품을 살펴보고 있다.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 블루보드는 임직원 기증품 자선경매인 '달달경매'에서 모인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달달경매는 KT충남·충북광역본부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24기 블루보드가 주관한 행사로,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사내 자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스포츠·레저, 문구, 디지털기기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에 동참했다.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경매에서는 기증품 사연소개와 실시간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약 35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매는 최소 5천 원부터 최대 13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낙찰됐다. 이 중 콜맨 캠핑용품 세트가 13만 1천원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플립북은 2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치열한 인기를 끌었다. 평균 경쟁률은 3.5대 1로, 특히 스포츠·레저 분야가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블루보드 직원은 "처음 시도하는 행사라 걱정이 많았지만, 임직원분들의 큰 호응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모두가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달달경매를 통해 모인 총 230만 원의 수익금과 잔여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 대전세종본부에 기부됐으며, 기부금은 보육시설을 퇴소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송규현 KT충남·충북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상무는 "달달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보드는 KT가 2001년부터 운영해온 주니어보드 활동으로, 매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기업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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