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지구사랑 환경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운영되는 환경교육시범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1~3학년 2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지구사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환경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됐으며 친환경 요리와 숲 체험 활동을 통한 녹색성장교육,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농촌마을 나들이를 주요 테마로 삼았다. 첫날은 숲 해설가 할아버지와 함께 갈대로 투호놀이와 창던지기 시합하기, 풀잎으로 배 만들어 냇물에 띄우기, 강아지풀 장난감 만들기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을 이용한 신나는 놀이수업을 펼쳤으며 식은 밥을 야채와 섞은 뒤 노릇하게 구워먹는 밥 스테이크도 만들어 보았다. 또한 둘째 날은 지구를 살리는 착한 아이디어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낡은 접시를 재활용한 가족 액자 만들기 체험을 가졌고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야채를 모아 새콤달콤 피클을 만들어 보는 활동도 함께 했다. 마지막 날은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단양 감골 바람개비 마을로 즐거운 나들이를 떠
[충북일보] 충북 초등학생들이 '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휩쓸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남궁성윤(청주 남평초 6년)군이 대통령상을, 신민서(충주 덕신초 5년)양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품된 11만2천47점이 예선을 거쳐 301점이 본선에 진출됐다. 충북은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총 5개 부문에 17개 작품이 본선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남궁군은 생활과학Ⅰ 부문에 '중환자용 생명유지장치 안전 잠금 플러그 및 콘센트'를 출품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양은 '자리를 옮겨 공격과 수비를 할 수 있는 알파오 오목게임'으로 과학완구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조재현(성화중 3년)군은 생활과학Ⅰ 부문에서, 유은별(진천 상산초 6년)양은 생활과학Ⅱ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한빛(오석초 4년)양과 한주환(충북과학고 1년)군은 생활과학Ⅰ 부문에서, 노건우(개신초 3년)군은 생활과학Ⅱ 부문에서 각각 특상을 받았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관
[충북일보=세종]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올해(2017학년도) 합격자 9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전형 방법 별 합격자 수(최종 경쟁률)는 △일반 84명(18.3대 1) △지역우수자 8명(11.8대 1) △사회통합 2명(17.5대 1)이었다. 합격자들의 출신 지역은 경기 38명(40.4%),서울 36명(38.3%) 등 수도권이 74명(78.7%)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수도권 3개 시·도 가운데 인천은 1명도 없었다. 이어 △세종 10명(10.6%) △대전 5명(5.3%) △충북·부산 각 2명(각 2.1%) △강원 1명(1.1%)이었다. 지난해에는 전체 합격자 92명 가운데 수도권 3개 시·도 출신이 67명(72.8%)이었다. 따라서 올해는 수도권 출신 점유율이 작년보다 5.9%p 높아진 셈이다. 세종시 출신의 경우 지역우수자(8명)를 제외한 일반전형 합격자는 2명이었다. 올해는 특히 여학생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전체 92명 중 10명(10.9%)에서 올해는 94명 중 31명(33.0%)으로 늘었다. 중2 합격자도 지난해 1명(1.1%)에서 올해는 3명(3.2%)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에 1명(1.1%)이었던 검정고시 출
[충북일보=영동]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7~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번째 어린이 역사 여름 캠프를 연다. 이번 역사 캠프는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과 (주)에이치스토리컨설팅이 함께 주관하며, '자연 속에서 배우는 어린이 역사 캠프'라는 주제로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노근리 사건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시대적 아픔을 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며, 흥미롭게 진행되는 역사 교육으로 한층 수준 높은 역사인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역사 캠프는 역사 강의(쏭내관의 재미있는 세계사를 가르는 한국사 8회)와 특별 강연(노근리 이야기), '웰컴 투 충북 영동'이라는 주제로 이루지고, 지역 답사(백화 마을 기후에너지 체험, 황금을 따는 마을 옹기공방 체험, 송호관광지 물놀이 캠핑장 체험), 공동체 프로그램(어린이 VJ 특공대), 기타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유익한 시간이 기대되고 있다.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은 "이번 여름 캠프도 어린이들이 역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역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영동의 다양한 지역…
[충북일보=진천] 진천 출신으로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로 불리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가 26일과 27일 이틀간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학캠프에는 중국 길림성 학생 2명과 충북도내 고등학생 78명 등 총 80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수학체험교실, 도전 수학골든벨, 수학구조물경진대회 등 체험, 전시, 경진, 견학,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학자로서 보재 이상설 선생' 특강과 선생의 생가 및 사당인 숭렬사 견학으로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평화주의자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헌신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는 내년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 전 국민 존경과 추앙이 확산될 수 잇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1870년 진천에서 출생한 보재 선생은 반일계몽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로 1910년대 연해주 등지의 독립운동을 주도한 민족지도자 중 한명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는 26~29일 두드림학교 지원 학생과 담임 추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 캠프'를 운영한다. 교사와 학생들이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25∼29일까지 5일간 기초학력향상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채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채움교실'은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들의 학습동기강화 및 정서함양에 초점을 둔 '학습클리닉'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요리교실', '즐거운 미술교실' 등 2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즐거운 요리 교실'에서는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 흥미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강화하며 성공적인 학습결과물을 통한 자기보상 및 자아효능감을 체득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재미있는 미술교실'에서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미술을 통해 학습자의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심리치료 활동이 전개된다. 안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눠먹기도 하고 감정나무에 친구를 칭찬하는 칭찬쪽지도 붙여 보는 활동을 하면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서로 도와가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성 교장은 "방학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학교에 나와 열심히 활동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습에 흥미를 가져 궁극적으로 학습 부진에서 탈출하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중은 (사)아름다운 배움(대표 고원형)의 도움을 받아 25일~8월4일까지 11일간 진로·리더십 대학생 멘토링 활동 '꿈사다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로·리더십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1대 2~3 비율의 소그룹으로 멘토와 멘티를 구성, 참여형·발표형의 공동체 활동으로 진행함으로써 멘토와 멘티의 동반성장과 아울러 학생들의 주도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여 각각의 학생들에게 성장하는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꿈사다리학교'의 단계별 구성은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진로성숙도 발달과 진로정보 제공, 진로선택 촉진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공부정서 회복, 공부본능 회복, 자기주도성 회복을 위한 학습 향상 프로그램, 섬김의 리더십 함양, 갈등조정능력 신장, 기획력 계발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친구, 부모, 선생님과의 관계 이해 및 개선을 위한 관계형성 프로그램, 협력, 정직, 환경, 동일의식 함양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본극 교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 꿈사다리학교는 올바른 청소년 역할모델을 제시하
[충북일보=충주] 충주 용원초는 25~27일 여름방학 '꿈다지기'일환으로 '알버트로봇은 내 친구'라는 소프트웨어 창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컴퓨터 없이 컴퓨터가 하는 일을 이해하는 '언플러그드 게임' 을 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모둠끼리 협업하며 소속감과 학습 동기 유발을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캠프는 한국교통대학교 과학진흥센터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이뤄지고있는데, 다양한 문제상황에서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프트웨어 캠프 운영을 통하여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숫자나라(음수와 양수를 게임으로 익히기), 카드를 활용한 이진수 익히기, 알버트로봇으로 코딩하기, 알버트로봇으로 보물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안병호 교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소외되는 학생이 없고 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으며, 협업 활동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소프트웨어 캠프를 통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학교에서의 소속감과 문제해결력을 키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 조정팀이 지난23~ 25일 전남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조정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 위상을 높였다. 국원고는 쿼드러플스컬(3학년 김민수, 2학년 이종현, 1학년 김도창, 정지현)과 싱글스컬 (3학년 김민수)에서 은메달을, 무타페어(3학년 변창현, 2학년 유민상)와 경량급 더블스컬(1학년 김도창, 정지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현식 지도 교사는 "방학중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하며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묵묵히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25∼29일까지 5일간 기초학력향상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영어실력UP!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실력UP!교실'은 지난 3월 학교자체 진단평가 결과 타 과목에 비해 영어과목이 전반적 학습성취도가 낮게 나온 것을 감안, 여름방학동안 집중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영어공부에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기초학력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영어실력UP!교실'은 사전에 참가 희망을 받은 22명의 학생들을 학년별로 2개반으로 나누어 학년 특성에 맞는 보충지도를 실시한다. 저학년 반에서는 '철자와 소리를 익혀요'라는 주제로 알파벳과 파닉스 중심의 기초실력 다지기 수업이 진행되고, 고학년 반에서는 '낱말의 바다 속으로!'라는 주제로 의식주생활, 교통, 통신, 방향, 공공시설 등 초등학생과 밀접하게 관련된 낱말을 익혀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어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영어실력UP!교실'에 참여한 서혁준(6학년)학생은 "교재가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지도해 주셔서 새롭게 알아가는 단어가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상신초등학교(교장 김미영)가 3~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원어민교사와 한국인교사의 팀티칭으로 'Open The World'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 대소금왕고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지역을 순회하며 아름다운 우쿨렐레의 선율을 선물하고 있다. 24일 대소금왕고에 따르면 이 학교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7명이 '장애인식개선 예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 예술 강사'는 예술 교육을 통해 관중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육성 된 장애 학생들을 말한다. 대소금왕고 학생 7명은 올해 초부터 지난 6월까지 우쿨렐레 연주 교육을 받아 이달 초부터 매달 2~3회씩 본격적인 예술강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학생들은 학교와 협약을 맺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의 소개를 받아 오선초, 맹동초, 대소지역 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우쿨렐레 순회 공연을 하게 된다. 또 한 달에 2번 열리는 교내 열정음악회에서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연을 할 계획이다. 윤현재 대소금왕고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특수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역사회구성원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소금왕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컴퓨터 활용, 우쿨렐레·기타, 한자, 생활요리, 공예, 생활체육 등 맞춤형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초등학생들은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됐지만 즐거움을 느낄 여유가 없다. 학기 중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학습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19일 국내 한 출판사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4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녀의 방학 중 하루 학습 평균 시간은 학기 중보다 늘었다. 학기 중에는 '1시간~2시간'이라고 답한 비율이 4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시간~3시간(23.4%)', '3시간~4시간(7.6%)'이 그 뒤를 이었다. '1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20% 가까이 됐다. 그러나 방학 중에는 전반적으로 학기 중보다 학습 시간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1시간~2시간'이라고 답한 비율은 33%로 줄어든 데 반해, '2시간~3시간' 해당자는 33%로 약 10% 가량 늘어났다. 더욱이 '3시간~4시간', '4시간 이상' 학습을 한다는 비율은 약 2배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부모 가운데 58.1%는 '방학 중 사교육(예체능 제외)을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사교육 시간은 '학기중과 똑같거나 비슷하다'고 답한 의견이 72%를 차지했다. 방학에도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5
[충북일보=영동] 영동 상촌초등학교는 22~23일 '119 캠프'를 맞아 양산면 송호리 수련원에서 소방안전 및 수상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로프매듭법 등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실습을 통해 배웠다. 또한 이번 캠프는 영동 관내 3개교(상촌초, 구룡초, 양산초), 보은지역 3개교, 옥천지역 3개교도 참석해 그 열기를 높였다. 김유정 어린이회장(6학년)은 "로프를 묶는 방법이 신기했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연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경희 교장은 "생활안전은 교육의 기본"이며 "상촌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이 위기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심천초등학교는 22일 전문 성악가들이 공연하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세계로' 체험을 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하모니의 세계로'는 전 세계적으로 7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음악 공연을 펼치는 '원먼스데이 페스티발' 행사의 하나다. 심천초는 '허니보이스'라는 전문 성악가팀이 방문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노래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 주었다. 이날 심천초 전교생 26명은 본교 식생활교육관에서 허니보이스 팀이 노래하는 '고향의 봄', '아름다운 세상' 등의 아름답고 따뜻한 노래를 감상했다. 성악가의 실제 목소리로 노래를 들으면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세계로 빠져드는 시간이 됐다. 특히 아카펠라 노래를 들을 때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변하는 모습을 몸으로 느꼈으며, 간단한 아카펠라를 따라하면서 어렵던 음악이 쉽고 재밌는 시간이 됐다. 박윤서(6학년) 학생은 "TV에서 들었던 목소리를 가까이서 직접 들어서 무척 신기했고, 아카펠라로 노래하는 방법을 익히면서 음악이 어려운 줄만 알았는데 재미있고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미 교장은 "전문 성악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노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는 21일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 12명 회원과 함께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인문사회 등 독서 포럼 및 진로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청주] 여름방학을 맞아 무인항공기 '드론'을 배우려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뜨겁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소년 수련관이 주관하는 방학특강 '드림-원(Dream-One) 드론체험'이 청소년수련관과 솥밭공원에서 21~27일 진행된다. 특강은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 선택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한 청소년 자립기금으로 마련됐다. '드론을 통해 또 하나의 꿈을 이루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21~22일)과 중학생 40명(26~27일)이 참여한다. 교육은 1일차, 2일차로 나눠 진행된다. 1일차는 항공 안전 교육, 비행원리 탐구, 드론 기초 세팅 방법 등 드론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는 시간으로, 2일차는 조종법 훈련을 통해 직접 드론을 조종하는 실전 위주로 진행된다. 드론조종법 훈련 시간에는 안전이륙과 호버링 안전착륙을 반복적으로 훈련하고 직선비행·횡대비행·수직비행 등 다양한 비행법을 훈련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드론과 로봇 등 첨단과학산업을 중심으로 한 특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다양한 전문지식과 창의력 증진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촌초 총동문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21일 학교 특색사업인 '서촌 꿈향기중창단' 지원을 위한 50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 학교 졸업생 신두철(11회)씨와 신범식(17회)가 각각 총동문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 환경동아리 '에코그린레인저스' 학생들이 21일 이월면 화산저수지에서 EM(유용미생물군) 흙공을 던지며 저수지정화활동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가경초는 19~21일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가'라는 논제로 1회 스마트 토론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찬반 각 2명씩 팀을 이뤄 토론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중(교장 김덕찬)은 21일 '토끼의 간! 그 사건의 해결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주제로 '토끼전 모의재판'을 열었다. 이번 모의재판은 실제 학생들이 법복을 입고 재판상황을 시연했다. 중원중은 올해부터 2년간 '교육부요청 자유학기제 정책연구(일반학기연계)학교'로서 교실수업 개선 및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교육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문학작품 속 주인공 되어 보기', '기자가 되어 작품 파헤치기', '사회의 법질서에 대한 간접체험을 해보기' 등의 수업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주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 영춘초등학교는 지난 20일 단양교육삼락회의 지원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인성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이들은 영춘초 체육관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청소년의 미래는 국가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구호를 제창하고 교내와 영춘면 내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단양교육삼락회(회장 이경윤)에서는 인성교육 슬로건을 인쇄한 현수막과 피켓, 물티슈를 제공했으며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른 인성을 몸으로 익히기 위한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최민혁 어린이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를 마음으로 더욱 느끼고 행동으로의 실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남영우)는 21일 소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이 있는 특별한 여름 방학식을 위해 4~6학년 학생들의 향상음악 발표회가 열렸다. 바우처 사업 협력단체인 명인교육센터에서 방과후 강좌로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등 클래식 악기와 난타를 배우고 'CHAM 달천 칸타빌레 오케스트라 향상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1학기 동안 방과후 활동을 통해 익힌 다양한 악기 연주와 감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 계발은 물론 음악을 통한 바른 심성 함양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교생이 참여하며 즐기는 동아리 발표회는 학생간의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지현(6학년)학생은 "전교생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를 한다는 것이 이제는 자신 있고, 친구들과 함께 연주를 하고, 많은 박수를 받으니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학교에 다니는 즐거움 중의 하나 " 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는 22일 방학식과 함께 독서캠프를 연다. 다양한 독서체험활동과 인성교육, 신나는 워터스플래시 등 신나는 독서캠프로 아이들은 책과 함께 한 학기를 정리하고 방학을 시작할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정초는 속리산 자락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으나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그간 독서교육활동에 힘을 써 왔다. 올해는 충북도교육청 지정 독서교육활성화 지원학교와 보은교육지원청 지정 독서중심학교로 선정되어 더욱 독서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책 읽는 아침 시간 운영을 비롯해 학년별 학생독서동아리와 교사독서동아리는 물론, 월별 도서관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활동이 그것이다. 독서캠프는 이러한 독서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방학 중에 불가피하게 생길 수밖에 없는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방학생활을 위해 마련된다. 보은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책 읽는 학교' 지원 사업의 메이킹 북 활동을 시작으로 전통 다례와 다식 만들기 등의 인성교실 등 외부 강사의 프로그램이 꾸려진다. 오후에는 '책 속의 명언 찾기'와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학년별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마지막은 속리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