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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초, 지구사랑 환경캠프 운영

1~3학년 25명 참여 다양한 체험 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16.07.28 11:13:05
  • 최종수정2016.07.28 11:13:05
[충북일보=제천]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지구사랑 환경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운영되는 환경교육시범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1~3학년 2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지구사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환경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됐으며 친환경 요리와 숲 체험 활동을 통한 녹색성장교육,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농촌마을 나들이를 주요 테마로 삼았다.

첫날은 숲 해설가 할아버지와 함께 갈대로 투호놀이와 창던지기 시합하기, 풀잎으로 배 만들어 냇물에 띄우기, 강아지풀 장난감 만들기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을 이용한 신나는 놀이수업을 펼쳤으며 식은 밥을 야채와 섞은 뒤 노릇하게 구워먹는 밥 스테이크도 만들어 보았다.

또한 둘째 날은 지구를 살리는 착한 아이디어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낡은 접시를 재활용한 가족 액자 만들기 체험을 가졌고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야채를 모아 새콤달콤 피클을 만들어 보는 활동도 함께 했다.

마지막 날은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단양 감골 바람개비 마을로 즐거운 나들이를 떠났다. 감자 캐기, 논두렁에서 메뚜기, 우렁이 관찰하기, 팥빙수 만들기, 첨벙첨벙 물놀이등 신나고 재미있는 농촌마을 체험도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3학년 이건 학생은 "논두렁에서 신나게 우렁이도 잡고 과학책에서 보았던 수생식물을 눈으로 직접 관찰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나부터라도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나쁜 생활 습관을 고쳐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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