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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강사' 된 대소금왕고 특수교육 학생들

우쿨렐레 교육 받아 순회 공연

  • 웹출고시간2016.07.24 14:11:37
  • 최종수정2016.07.24 14:11:45

음성 대소금왕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이달부터 지역 초등학교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우쿨렐레 연주를 들려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 대소금왕고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지역을 순회하며 아름다운 우쿨렐레의 선율을 선물하고 있다.

24일 대소금왕고에 따르면 이 학교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7명이 '장애인식개선 예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 예술 강사'는 예술 교육을 통해 관중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육성 된 장애 학생들을 말한다.

대소금왕고 학생 7명은 올해 초부터 지난 6월까지 우쿨렐레 연주 교육을 받아 이달 초부터 매달 2~3회씩 본격적인 예술강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학생들은 학교와 협약을 맺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의 소개를 받아 오선초, 맹동초, 대소지역 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우쿨렐레 순회 공연을 하게 된다.

또 한 달에 2번 열리는 교내 열정음악회에서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연을 할 계획이다.

윤현재 대소금왕고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특수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역사회구성원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소금왕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컴퓨터 활용, 우쿨렐레·기타, 한자, 생활요리, 공예, 생활체육 등 맞춤형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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