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군내 아동수당 수급자 820명에게 1인당 40만 원의 '아동돌봄쿠폰'을 일시 지급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시적으로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은 2013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출생한 만 7세 미만 아동이다. 아동수당 수급자의 90% 이상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행복카드, 아이행복카드 등 정부 지원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방식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하나로 아동돌봄쿠폰을 포인트로 제공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대상자는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며 포인트는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금년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아동돌봄쿠폰은 충북도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쓸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아동돌봄쿠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급된 포인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동돌봄쿠폰 지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과 아동드림팀(830-3423)으로…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 가구에 16억 원 규모의 '아동돌폼쿠폰'을 지급한다. 아동돌봄쿠폰은 올해 3월 기준, 만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이다. 아동 1인당 40만 원의 아동돌봄쿠폰이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지급된다. 이에 따라 음성군내 4천1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바우처는 만7세 미만 아동 보호자가 보유한 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카드 포인트 40만 원을 일괄 부여해주는 비대면 방식이다. 포인트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 도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아동지역화폐(지역상품권)처럼 사용이 가능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 지급 카드는 오는 4월 초부터 복지부와 카드사에서 아동수당 지정 보호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신청이 필요 없는 전자바우처로 지급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지급될 수 있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아동 양육 부담 경감 및 위축된 소비 활성화를 위해 1회 추경에 38억7천만 원을 긴급편성하고, 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아동돌봄쿠폰'을 한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아동돌봄쿠폰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 원을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3월 말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9천548명으로 2013년 4월생부터 2020년 3월생이 해당된다. 출생 후 60일 이내 아동수당 신청 시 출생 월까지 소급 지급함에 따라 3월에 출생해 4월에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가정도 포함된다. 아동돌봄쿠폰은 아동수당 대상자의 90% 이상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행복(보육료 지원등), 국민행복(임신·출산 진료비 등) 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쿠포은 4월 중 비대면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카드는 아동수당 지정보호자와 일치할 경우 일치카드, 불일치할 경우 가구원 중 가장 최근 바우처 결제 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상자 안내 및 동의를 거쳐 대상자 확정 이후 일괄적으로 4월 중순 포인트를 부여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아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재단이 성평등 및 폭력 예방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확산과 콘텐츠 발굴을 위해 '성평등콘텐츠대상' 공모전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는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사회', '주목받지 못했던 그녀들의 이야기, 충북여성독립운동가', '글로벌 성평등 이슈와 성공스토리' 등 성평등과 폭력예방에 관련한 자유 주제다. 공모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하며, 개성과 생각을 담은 브이로그(Vlog) 영상·애니메이션·한컷툰·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품할 수 있다. 재단은 일반부와 청소년부 부문 각각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 등 4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 출품작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도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작은 성평등 콘텐츠 플랫폼 '젠더온'을 통해 온라인으로 출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젠더온 홈페이지(genderon.kigep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43-285-24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와 격리자뿐 아니라 의료진, 일반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총괄로 국립정신병원,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체계를 구축해 심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와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국립정신병원에서, 자가격리자와 일반인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평가를 한 뒤 고위험군으로 선별되면 국가트라우마센터로 연계한다.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심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 받는 시민은 24시간 핫라인(1577-0199)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출생아에게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한 음성군이 올해부터는 미아방지팔찌를 출생축하용품으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아기사진,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출생정보가 담긴 아기주민등록증을 PVC 카드로 제작·발급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자에게 미아방지팔찌를 출생축하용품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미아방지팔찌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태그가 탑재돼 있다. 보호자는 별도 앱에 아이 이름, 보호자 연락처 등 아이와 관련한 정보를 저장하면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팔찌 케이스에는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음성군민의 마음을 담은 축하 메세지도 부착해 제공한다. 군은 미아방지팔찌가 만약의 상황에 대비, 아이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아방지팔찌는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나,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지원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이 출생신고 시 즉시 제공한다. 군은 현재까지 약 80명의 출산가정에 미아방지팔찌를 지원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 샛별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을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이달 중순 착공한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29일 주민설명회 열어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들이 의견을 재정비 사업 설계에 반영했다. 샛별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 내용은 노후화된 그네, 조합놀이대, 파고라, 운동기구, 보도블록 등 공원 시설물 교체와 데크쉼터 조성, 우배수 재정비 등이다. 또 범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 1대를 설치하고, 가로등을 LED로 교체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어린이집뿐 아니라 모든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의 휴원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2주간 추가 연장한다. 시는 휴원 연장에 따른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원기간에도 시설 종사자가 정상 출근해 긴급돌봄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긴급돌봄 계획은 가정통신문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안내한다. 시는 외부인 출입 제한과 1일 2회 종사자·아동 발열 확인, 센터 내부 소독 등의 조처도 내놨다. 또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가족돌봄휴가제도(연간 최대 10일)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만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근로자에 대한 근로시간 단축, 주당 15~35시간)에 대해서도 공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기반 확충을 위해 국공립 옥천지엘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이로써 옥천군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3개가 운영되며, 243명의 국공립 정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9월에 옥천지엘리베라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상임대협약을 체결하고 10월 옥천군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기자재 및 교재교구를 구입했다. 옥천지엘어린이집은 개원준비를 위한 보육환경조성 오리엔테이션 등을 지난 2월에 실시하고 2020년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정원 27명의 원생을 모집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22일까지 휴원 상태다.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맞벌이가정 등을 위해 긴급보육은 실시하게 된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보육 기반을 구축하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적으로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더 좋은 옥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충북일보 유소라기자]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국 어린이집 휴원이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보육료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5일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8일까지로 예고됐던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22일까지로 미뤄졌다. 3주간 등원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연기된 수업일수만큼 가정에 보육료를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 지침에 따라 한 달 가까이 집에서 보육을 하는 만큼 기존 가정보육 부모에게 주는 양육수당을 달라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지난달 28일 한 청원인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휴원 등 불가피한 가정보육이 발생했다. 코로나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영유아에게 동일하게 양육수당과 보육료를 지원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렸다. 원칙상 보육료와 양육수당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양육수당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 양육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생후 12개월 미만, 13~24개월 미만 아동은 매달 각각 20만 원, 15만 원을 받는다. 생후 25~86개월 미만 아동 양육수당은 10만 원이다. 보육료 지원은 만 0~5세가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일정 금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 청주에서 근무하는 박모(36)씨는 주말마다 서울에 가는 주말부부다. 박씨는 올해 딸(2세)이 어린이집에 들어가 보육료 신청이 필요하나 근무시간 중 서울에 있는 행정복합센터를 방문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1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보육료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근처 행정복합센터를 찾아 보육료를 신청할 생각이다. 박씨는 "보육료 신청을 위해 연차를 사용해야 하나 고민됐는데 이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전국 어디서나 보육료·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기능 개선을 완료했다. 유아학비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의 신청 장소도 함께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행규칙' 개정,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규칙' 개정 등 관계부처와 협력했다. 복지부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접수되면 신청을 받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협력을 받아 영유아 주소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코로나 19사태로 어린이집 휴원과 유치원·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휴업 기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개학 연기로 초래되는 맞벌이 가정과 보육이 어려운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24일 코로나 19 심각단계 격상으로 3월 13일까지 군내 어린이집 19개소에 대해 휴원 명령을 내렸다.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800여명 중 긴급보육 이용 아동은 3월 2일 기준으로 총 121명(15%)으로 휴원 첫날인 2월 24일 132명(16.5%)으로 이용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보육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언제든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자녀 돌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 돌봄 지원도 추진한다. 아이돌봄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 할 경우 전문교육을 이수한 돌보미가 찾아가는 1대1 돌봄서비스다. 현재 군내 이용 아동수은 32명이며 19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군은 코로나 확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어린이집 휴원 연장 여부는 아직까지 불분명해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이번 교육부의 유·초·중·고교 개학 연기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3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각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휴원을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전체 1천133개 어린이집 중 현재 임시 폐쇄 중인 2개 어린이집을 제외한 1천131곳이 지난달 21일부터 휴원에 들어갔다. 휴원 기간은 시·군별로 다르다. 추가 연장 여부는 긴급돌봄 서비스 등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인 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공식 발표 시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최종 휴원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될 경우 유치원에 비해 돌봄수요가 훨씬 커 복지부가 선뜻 휴원 결정을 내리고 있지 못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현재로선 교육부가 전체 개학 연기를 결정한 데 이어 복지부 또한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휴원 기간이 연장될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뿐 아니라 각…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개학을 연기하면서 맞벌이 부부 등의 가정을 위해 마련한 긴급 돌봄교실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일부학교 교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학교가 더 불안하다는 경계심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긴급 돌봄교실 운영 첫날인 지난 2일 도내에서는 유치원 146곳이 1천96명, 초등학교 133곳이 685명의 원아·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 유치원생 442명(40.3%), 초등학생 326명(47.6%)만 긴급 돌봄교실에 참여해 사전 신청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5천명에 육박하는 데다 도내 일부학교 교직원이 감염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학교시설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당수 기업이 재택근무 또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가족 돌봄 휴가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긴급 돌봄교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면서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운영되고…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여성의 사회참여 역량강화 및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공모분야는 △여성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사업 △여성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사업 등 3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군내에서 활동하거나 활동을 계획 중인 5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이다. 군은 5~7개 소모임을 선정해 소모임당 5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유사한 사업 내용으로 타 기관 등에서 지원을 받거나 단순 일회성 행사·교육 사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11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여성정책팀(043-871-3362)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심사해 이달 안에 지원 대상 및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은 27일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책 꾸러미 도서 4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도리도리 단계(2020년 출생아)를 위한 '같이 해서 더 좋아(정호선 글·그림)', '어딨지? 요깄 지!(김주현 글, 강근영 그림)', 아장아장 단계(2018~2019년 출생아)를 위한 '사실 나는!(재희 글·그림)', '치카치카 쓱쓱(김선영 글, 이갑규 그림)'이다. 이번 책 꾸러미 선정에는 지난 1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자원활동가와 권역별 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800여권의 영유아도서를 대상으로 토론을 한 뒤 투표로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색감이 뛰어난 그림책으로, 단계별로 2권씩을 추렸다. 신생아는 그림책 2권을, 책을 읽어주기 위한 부모 가이드북이 들어 있는 가방은 아기 출생신고 시 받을 수 있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은 시가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7만3천757권의 책을 영유아에게 선물하고, 도서관 중심의 사회적 육아지원을 위한…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올해부터 출생아 축하용품으로 '미아방지팔찌'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아기사진, 이름, 생년월일, 주소, 출생정보 등을 담은 아기주민등록증을 PVC 카드로 제작·발급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자에게 출생축하용품으로 미아방지팔찌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아방지팔찌는 NFC 태그가 탑재돼 별도 앱에 아이이름, 보호자 연락처 등 정보를 저장하면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다. 군은 스마트팔찌가 만약의 상황에 대비, 아이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자에게 스마트팔찌를 우선 지원하되 발급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지원하도록 했다. 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에 아기 출생신고시 즉시 수령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군은 이 외에 출산장려금 지급,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음성소식지 출산축하코너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생축하용품 지원으로 아기의 출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해 줌으로써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친환경 농산물의 도시 단양군이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임산부(임신부+산모)로 올해 1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출생신고서 또는 임신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9년 출산했으나 2020년 출생신고한 산모도 지원대상이다.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5천76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군은 120여명의 임산부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보건복지부의 '영양 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임산부는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군은 지난 17일 충북도에서 선정한 (농)흙살림푸드(주)와 단양군친환경연합회(회장 김순영)와 생산 및 유통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농산물 공급계약을 맺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올해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돌봄과 육아 건강을 위한 공동체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18일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사항과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주민참여단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군 정책에 대한 개선점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양성이 고루 평등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자영업자와 회사원, 주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35명의 주민들로 꾸려져 일상에 퍼진 성별 불균형 요소를 잡아내고 이를 바로잡는 정책 제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명숙 단장은 "군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 여성친화적관점이 적용돼 주민 모두가 더욱 더 편리하고 안전하며 살기좋은 행복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제천시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4일 이상천 시장, 시의원, 여성단체장, 시민참여단,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청 1층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그동안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 이행 점검 및 사업계획에 대한 지속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제천시는 향후 5년 동안 성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상호 긴밀한 협의 하에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함께 참여하여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이라는 비전 아래 △성평등 기반 협력체계 강화 △여성 경제생태계 활성화 △주민 참여형 돌봄 인프라 △마을단위 촘촘 안전망 구축 등을 역점 추진목표로 설정했다. 여기에 시정발전의 주요 분야에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및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 전개로 2단계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시민과 협력·소통해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 혁신도시 내 주민들이 우한교민들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소시 불안감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혁신도시 내 17개 어린이집의 결석률이 70.6%까지 치솟아 올랐으나 5일 66.5%, 10일 43.3%로 내려갔다. 11일에는 39.9%로 30%대를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혁신도시 인근 덕산읍의 21개소 어린이집의 결석률도 지난달 30일 56.4%에서 지난 7일 68.2%로 최고였다가 11일 현재 41.2%로 낮아졌다. 진천군내 61개소의 어린이집의 경우도 지난 3일 50.6%의 결석률을 보였으나 11일 28.4%로 크게 줄어들었다. 음성지역도 한때 70.1%까지 결석률이 치솟았으나 45.8%로 낮아졌다.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들의 평소 결석률은 8~9%를 유지하고 있었다. 어린이집의 출석률이 높아진 것은 방역당국의 1일 3회의 철저한 방역과 혁신도시내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진천군이 주민들에게 배부한 마스크 등 방역 용품도 62만개다. 군 관계자는 "우한 교민들이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인재개발원과 지역에서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시민들의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위해 임산부 및 72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에 염도계를 빌려준다. 부모의 식습관은 유아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염도계 대여로 임산부는 가정에서 조리된 음식의 염도를 조리 즉시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음식의 염도를 조정하게 됨으로써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염도계는 1가구 당 1회 2주간 대여하며 대여기간 동안 측정한 염도 기록을 염도계와 함께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염도계 대여와 반납 시에는 부모의 '국물 섭취습관조사'와 함께 국물요리 권장 염도기준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영양교육을 실시해 국물 섭취습관의 변화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인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을 찾아 영양 문제에 맞는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유현숙 담당 영양사는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저염(抵鹽)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아기부터 가정에서부터 저염 식습관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충영양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6일부터 12일까지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양성 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양성 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친화 및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은 양성평등 실현사업, 여성의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사업, 출산·양육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사업,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복지증진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등이다. 총 사업비는 2천만 원으로 1개 단체(법인)에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음성군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이다. 군은 접수한 사업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음성군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금액을 2월 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군 사회복지과(043-871-3363)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서충주농협 이상경(53) 이사가 제10대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도 연합회는 4일 오후 충북농협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시·군 및 읍·면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뽑았다. 신임 이상경 회장은 청주중앙여고를 졸업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충주시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장 역임하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서충주농협 이사를 맡고 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취임사에서 이상경 회장은"여성농업인의 섬세함으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복지증진에 회원분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충북 진천 혁신도시내 17개 어린이집의 결석률이 73%에 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17개 어린이집 결석률은 지난달 30일 63.7%에서 31일 69.9%를 기록한 데 이어 3일 73%까지 올라갔다. 진천 혁신도시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는 지난달 31일 1차 귀국한 우한 교민 156명이 입소한 데 이어 지난 1일 11명, 지난 2일 6명이 추가 입소해 모두 173명이 수용돼 있다. 진천군은 지난달 29일 우한 교민 수용시설로 인재개발원이 결정하자 지난달 30일부터 어린이집 출결 상황을 조사해왔다.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들은 특례를 적용해 결석한 원생들을 출석한 것으로 인정해주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혁신도시내 A어린이집 원장은 "우한 교민들이 생활하는 인재개발원에서 반경 1.1㎞ 이내에 많은 어린이집이 있다"며 "우한 교민들이 철저하게 격리돼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학부모들의 자녀를 걱정하는 마음은 다르다"고 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심리적 요인이 큰 것 같다"며 "인재개발원 일근에 대한 방역과 감시를 철저히 하고 주민들에게 마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