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기업인협의회가 5일 서원구청을 방문해 "분평동 원마루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게이트볼장 휴게실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이 되고 싶다"며 100만원 상당의 냉온풍기를 기탁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서원구 기업인협의회의 기탁으로 서원구 주민들이 더 쾌적하게 여가 활동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월드휴먼브리지가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청주지역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 2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상자에는 햇반, 햄, 참치, 식용유, 치약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 세트가 담겼으며, 4개 구청을 통해 총 2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청주월드휴먼브리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광복 청주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명절을 맞이해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도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청주월드휴먼브리지는 2019년부터 청주시와 '지역사회 돌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생필품 및 식료품 후원, 주거환경 개선지원, 자원봉사활동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5일 중회의실에서 특별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북유럽의 사례를 통해 도서관이 복지국가의 발판이 된 과정들이 다뤄졌다. 또 도서관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시민들의 사회적·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연자인 윤송현 전 청주시의원은 2011년에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을 처음 구성했으며, 북유럽 도서관 80여 곳을 답사했다. 현재는 초롱이네도서관 총대장 및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정책위원을 맡고 있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북유럽 국가들이 도서관을 통해 사회적 복지의 기초를 마련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보며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5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24 괴산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이현우 장연면주민자치위원장 등 2명이 충북도지사 표창, 최경환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0명이 괴산군수 표창, 손영일 연풍면주민자치위원장이 국회의원 표창, 배정애 청안면 주민자치위원 등 2명이 군의장 표창, 김미경 괴산읍 주민자치위원 등 2명이 충북도의장 표창, 이상원 연풍면 주민자치위원 등 2명이 충북도 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색소폰, 풍물, 댄스, 난타, 농악, 기타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한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행사장 곳곳에는 장연면 주민 동아리 '캘리야 놀자팀'의 캘리그라피 작품이 전시돼 시선을 사로 잡았다. 우춘식 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 마을과 더 나아가 괴산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5일 증평읍 신동4리(증평주공3단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마을 잔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동4리 우리동네주민협의체(삼보사회복지관·주택관리공단 괴산증평3관리소·증평주공3단지 지역주민)가 주최하고 증평읍새마을부녀회,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제이엠아트컴퍼니(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과 참여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 국수 나눔 잔치 △신동별다방 운영 △사업 전시회 푸드뱅크 물품 나눔 △친환경 EM세제 나눔 △우리동네 마음건강상담소 운영 △신나는 예술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회 충북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5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온기나눔으로 하나되는 충북! 자원봉사로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 주관한 행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와 축하 공연 등이 이어져 자원봉사 단체와 봉사자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는 도내 각 시·군에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봉사자들이 한데 모여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화합해 자원봉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경찰서(서장 신의철)는 5일 옥천고등학교 정문에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옥천경찰서는 이날 캠페인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딥페이크 범죄와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피해 여부를 묻는 대외 활동을 벌였다. 또 캠페인에 참여한 옥천고 학생자치부 학생들과 청소년 사이버 범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군내 청소년 PM(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옥천경찰서는 경찰청 딥페이크 관련 TF 구축과 종합 예방 대책에 맞춰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토대로 지역 특색에 맞는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옥천경찰서는 앞서 지난 3일 죽향초등학교에서 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추석 명절을 앞둔 5일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구치소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다은봉사단'은 2014년부터 인연을 맺어 온 충주시 산척면 '오은샛별원'에 성금 40만원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김승 소장은 "다가오는 추석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먼저 살피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구치소 직원들은 자율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가정, 독거노인 등 5개 가정을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장동2리(이장 장종식)가 지난 4일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대통령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장동2리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8억3천여만 원을 투입해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초고령화로 인해 이 마을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72.3%에 달한다. 주거 환경도 매우 열악했다. 낡고 오래된 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마을 담장 설치, 공동 우물 복원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마을 주민은 주택을 정비하고, 슬레이트 지붕의 유해성을 고려한 지붕 개량 작업도 펼쳤다. 방치한 빈집을 철거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마을 길과 담장도 정비했다. 사업 기간 32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면서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사업 결과 장동2리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했고, 마을 경관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력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장 이장은 "이번 수상이…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최근 진행하고 있는 의사상자 명절 위문사업의 일환으로 의사상자 6개 가구를 위문했다. 의사상자 명절 위문사업은 의사상자를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사상자 가구를 방문해 충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의사상자를 예우하기 위해 2012년부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2010년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오모 의사상자 등 6개 가구의 의사상자가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의사상자 명절맞이 위문사업 등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는 5일 한국신장장애인 충북협회 충주지부에 충주 미소진쌀(800㎏)을 전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진공 충북부부지부 서정복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과 한국신장장애인충북협회 장덕주 충주지부장 등이 참여했다. 기부한 물품은 충북북부지역의 신장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정복 지부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투석에 따른 신체적 고통, 심리·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장 장애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진공은 ESG경영을 실천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통학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버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에는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10일부터 26일까지는 '자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 대책에 맞춰 통학 차량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합동 점검에는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 분야별 점검표를 활용해 통학 차량의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자체 점검반은 통학 차량을 운영하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통학 차량 63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차량 정기 점검 실시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준수 여부 △안전교육 이수 현황 △통학버스 내 물품(소화기, 구급약, 방역물품 등) 구비 여부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5일 오전 청천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무분별하게 타인의 사진을 합성해주는 딥페이크 범죄가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어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이다. 괴산서는 전담수사팀을 신설해 딥페이크 단속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길 서장은 "딥페이크는 인격을 살해하는 심각한 범죄지만 청소년들 사이에 하나의 놀이처럼 번져가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딥페이크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5일 방문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회원과 마을 주민 60여 명은 운당리 회전교차로, 소정리 마을입구 등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구역을 나눠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쓰레기 담고 걷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정면은 '깨끗한 소정, 품격있는 마을' 조성을 목표로 매월 주민, 단체들과 우리마을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발대식이 열렸다. '짐프리'로 이름이 붙여진 자원활동가들은 영화제 기간 관람객 안내와 교통 통제, 정리 등 공식 일정을 지원하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일을 담당한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JIMFF 스페셜 초이스', '원 썸머 나잇'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을 만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 결과 장수·돌봄·어울림·청년 마을 4개소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마을이 직접 지역 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선정을 위해 △노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장수마을' △아동·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는 '돌봄 마을'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 간 융화 사업을 추진하는 '어울림 마을' △청년의 지역사회 기여 사업을 추진하는 '청년 마을' 등 4개 분야의 세부 내용을 정하고 지난 6월부터 각 읍·면을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그 결과 장수마을에는 영춘면 사이곡리와 어상천면 방북리, 돌봄 마을에는 매포읍 평동8리, 어울림 마을에는 적성면 상2리가 선정됐으며 청년 마을은 추후 선정할 계획이다. 장수마을로 선정된 영춘면 사이곡리는 80세 이상 인구가 12%에 달하고 면 최고령자(98세)가 건강하게 생활하는 마을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어상천면 방북리는 80세 이상 인구가 11.8%며 어르신을 위한 식사 행사를 50회 이상 추진한 점이 주목받았다. 여기에 매포읍 평동8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주간 행사를 연다.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프로그램 참여자와 가족 작품 전시회 △치매 극복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치매 관리 사업 홍보, 치매에 대한 인식도 조사, 치매 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 극복 주간 행사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기 좋은 단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60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수는 1천113명이고 이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930명(83.6%)이다. 센터는 최근 치매 환자가 늘어나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 성장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년 취업역량강화사업인 '청년 카페'와 기업 내 청년 친화 조직문화 활성화 및 신입직원 역량 강화 사업인 '직장 적응 지원'으로 구성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이 중 '직장 적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직장 적응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10월부터 지역 내 기업의 청년 친화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과 신입직원 직장 적응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2일 개관을 앞둔 청년센터를 통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고용률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제천시의 청년 고용률이 10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청년 지원을 통해 청년이 살기 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4일 제천시 청전동 직능단체에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에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쌀, 라면, 선물세트 등)을 기탁했다. 물품 기부에는 통장협의회(회장 이동훈),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민),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임동학, 최순란), 자율방재단(단장 임군식),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장기준), 체육회(회장 김학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건희)등 동참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 청전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한 위문품을 저소득가구 300세대에 복지통장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많은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청전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7일 오후 6시 30분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21회 옥천군민 한마음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군은 매년 지용제 기간 이 대회를 개최했으나, 행사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독자적 브랜드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단독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예선을 통과한 11세부터 69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11팀이 이번 노래자랑 결선 무대서 실력을 겨룬다. 상금(옥천사랑 상품권)은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이다. 트로트 가수 박성현과 비타가 축하 공연한다. 주최·주관 단체인 옥천청년회의소(회장 진휘용)는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양수발전소 인근 마을주민의 사망교통사고와 관련해 정영철 영동군수와 한국수력원자력 측이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 군수와 한수원 관계자는 지난 4일 오후 사고 발생지역인 영동군 양강면 산막 2리 마을회관을 찾아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사망교통사고에 관해 사과했다. 이 자리서 주민과 유족은 "본 공사를 하기도 전에 사망교통사고가 발생해 주민이 불안감 때문에 외출을 꺼리는 상황"이라며 "주민 이주 뒤 공사를 실행하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주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물리적 행사도 강행할 것이라는 엄포도 놓았다. 한수원 측은 "산막 2리는 집단 이주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법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요구사항을 수용한 사례는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주민과 유족에게 너무 죄송하다"라며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더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군수도 "먼저 주민 한 분이 숨진 것에 관해 죄송하고, 할 말이 없다"라며 "현재 주민이 요구하는 이주대책에 관해 확답을 줄 순 없지만,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6
[충북일보] 괴산군은 5일 '2024년 제31회 괴산군민 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는 사회경제, 문화복지, 선행봉사, 특별공로 부문에서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경제 부문에서는 소수면에 거주하는 안상희(75) 씨가 선정됐다. 안 씨는 괴산지역에서 친환경 농업과 축산, 토종농업의 선구자로 활동해 왔다. 특히 우리씨앗농장을 설립해 토종씨앗 보존과 연구개발에 힘써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복지 부문에서는 감물면 김영배(75) 씨가 선정됐다. 김 씨는 괴산군의회 의장을 역임할 당시, 상습 수해피해지역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농촌소도읍 하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괴산군 사회단체장협의회장 등을 맡아 문장대온천관광지 개발을 법적으로 저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 건강 증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행봉사 부문에서는 칠성면에 거주하는 신종철(90) 씨가 뽑혔다. 신 씨는 2020년 청인약방 건물과 부지를 괴산군에 기부해 생활문화유산으로 보존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인약방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각종 의료약품을 지원하고 긴급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주민 보건 향상에 힘써왔
[충북일보] ㈜지강산업 나현수 대표가 지난 4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부한 ㈜지강산업은 제천시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낙석방지시설 등의 제품을 생산 및 시공하고 있으며 2018년 8월 설립된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6년간 국내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다, 또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 신기술 활용 실적 또한 최근 5년 새 국내 최고치를 기록해 탄탄한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도로안전시설 및 절개지 보호·보강 업체 중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나현수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제천지역을 위해 환원 차원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해 오다 지역인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요즘 경기도 어려운데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현수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 대표님의 고귀한 뜻이 더욱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제천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연수동지사협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10명에게 각 1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장보기를 돕기 위해 1:1로 동행했다. 성내충인동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장애인 3가구에 각 70만 원 상당의 침대를 지원했다. 문화동지사협은 저소득층 20가구에 각각 5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향기누리봉사회와 협력해 70만 원 상당의 명절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눴다. 목행용탄동지사협은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해 쌀, 떡,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20가구를 찾아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했으며, 100세 이상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지사협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내빈과 군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학금 전달, 유공자 표장, 한복녀 회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엄태영 국회의원·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의 축전, 양성평등 헌장 낭독, 퍼포먼스, 단양천댐 건설 결사반대 구호 제창, 김문근 군수 특강, 전문 강사 특강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의 첫 순서로는 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명문 학교 육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기탁 누적액은 1천80만원이다. 이어 어상천면에 거주하는 이경택, 안복남 부부, 단양여성의용소방대 오연옥 대장 등 양성평등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사례 중심의 특강으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