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하고 민간 활용 증진 등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정책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모든 부문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표준 데이터셋 일제정비를 통한 데이터 정비, 공공데이터 수요자 설문조사로 사용자 중심의 신규 데이터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군은 지난 2월에도 행안부 주관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선제적으로 개방하고 행정 업무 전반에 데이터 분석 활용으로 과학적 의사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없는 지역에서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이 증가하고 있다. 20일 중부4군(음성·진천·증평·괴산)에 따르면 '약사법'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정한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의료기관은 19곳이다. 이들 의료기관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사유는 다양하다. 괴산군은 지난 17일 칠성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다시 지정 공고했다. 2020년 11월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을 취소한 지 2년 5개월 만인 내달 1일 자로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없어 재지정키로 했다. 괴산군에는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있는 괴산읍, 청천면, 연풍면을 제외한 8개 면에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의료기관이 10곳이다. 지역 특성상 민원봉사실(부흥지역)이 따로 설치된 청안면은 소재지와 부흥지역에 의료기관과 약국이 없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이다. 특이한 것은 약국이 있는 청천면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실거리로 1.5㎞ 이상 떨어진 송면지역(민원봉사실)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됐다. 송면과 부흥은 각각 청천면과 청안면에 속하지만, 별도의 민원봉사실이 설치돼 있다. 진천군과 음성
[충북일보] 진천군은 기업과 근로자·구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 수준을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내 중소기업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진천군 소재 기숙사(원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 임차료(월세)의 80%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1억 3천만 원을 확보해 1인당 월 최대 30만 원 한도, 최대 6개월 동안 비용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1개 기업당 최대 10명 이내로 신청 근로자 중 신규 채용자(입사 6개월 이내) 비율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 근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 군내여야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은 진천상공회의소에 이메일(jincci@korcham.net)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지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공모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20일부터 18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홍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출산장려금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증평군수가 제출한 '증평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의안 5건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조윤성 증평군의회 의원은 이날 1차 본회의에서 효율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통해 "증평군의 예산규모가 10년 사이 1.5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적한 역점사업들을 제때 추진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평군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689억 원을 확보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나 군비부담액 586억원이 발생한 점과 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한다면 효과가 떨어지는 공모사업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협의회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80 원(기본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이용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가·나·다·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15% 재정적 지원이 되고 라형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신청 전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고,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에는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 및 학교 등 하원 준비, 준비된 급·간식 챙겨주기, 안전·신변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증평군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재영 군수 1호 공약사업인 함께하는 행복돌봄 실천을 위해 신규 돌보미 10명을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이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3회 김득신배움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학습관은 19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4명에 대한 졸업식을 가졌다. 김득신배움학교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 1회 졸업 23명을 시작으로 2022년 12명, 2023년 4명 등 총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 어르신들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졸업장 외에 우수상, 으뜸상, 성실상 등 특별한 상장도 수여해 어르신들에게 학교생활의 추억을 되새기며 감동과 재미를 선물했다. 이날 최고령 졸업생인 박복예(여·92) 어르신은 "병원에 자주 다니느라 졸업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졸업을 하게 돼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배움을 통해서 당당히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라며,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고 알차게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19일부터 3일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구급분야, 최강소방관 분야를 개최한다.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음성소방서와 진천소방서, 충북안전체험관 3곳에서 진행된다. 평소 소방공무원이 훈련하고 익혀온 전술을 확인·점검하고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열린다.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해 최강소방관 분야를 제외한 2~6명이 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증평문화회관에서 '2023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기본교육은 지난 10일 민방위대장교육에 이어 민방위 1~2년 차 대원 450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제도와 기본소양 교육△화생방 △화재안전 교육 등 민방위대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집합교육을 4년 만에 다시 실시하는 만큼 민방위 대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전자통지 및 전자출결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 편의를 제공했다. 통지받은 교육 일자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전국의 민방위 교육 일정을 확인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증평군은 다른 지역 대원도 별도의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수강 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증평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기술지원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3년 차 이상 대원들을 위한 사이버 교육은 4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이버교육 대상자는 민방위사이버교육(www.kcmes.or.kr)에서 교육 기간 중 24시간 수강할 수 있다.…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현재 운영되고 있는 '119다매체 신고'를 보완한 '보고 누르는 119신고'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키패드에서 119*(별표)를 입력 후 통화버튼을 누르면 신고 웹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웹 상단 지도에서 GPS를 보정해 더 정확한 위치를 제공할 수 있다. 위치 정보 제공 이후 재난 유형과 내용을 작성한 후 신고 현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하여 신고하기를 누르면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된다. '119신고'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앱으로 같은 절차로 신고해도 되며,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 키패드에서 119로 문자로 신고내용 및 사진 등을 전송하거나 영상통화로 현장을 촬영해신고 할 수 있다. 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는 음성통화가 어렵거나 사고발생 위치를 모를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9일 올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공동체와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부용산 산악회 김종구 대표, 추억의 뜰 반연숙 대표 등 공모사업에 선정된 2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군은 부용산 산악회의 '아름답고 살기 좋은 우리 마을 가꾸기'와 추억의 뜰 '어르신 구술생애사로 마을을 기록하다'라는 사업에 각각 5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들 공동체는 마을 가꾸기, 지역 주민과의 교류로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음성군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공동 건의했다. 양 군은 19일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공동건의문에 음성군과 진천군, 음성·진천 기업인협의회, 음성·진천 상공회의소, 음성·진천 이장협의회 등 기관·단체장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에서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등이 이뤄지는 중부권 신성장 핵심지역이다. 최근 5년간 사업체 수 1만1천120곳, 종사자 수 3만5천756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와 사업장이 급격하게 늘어 국세 민원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성하는 산단과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인구와 세수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장래에 증가할 국세 행정수요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세무서 승격 건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음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해 지난 2월 15일 음성군, 진천군, 충북도 간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국세청, 국회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건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동건의문 제출을 계기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해 양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2일 '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15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주제로 군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 확산을 유도한다.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군청 등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주요 상징물 등을 대상으로 건물 내 전등과 외부 조명을 소등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소등행사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실천 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기자동차, 전기·수소자동차 충전소 구축, 탄소중립포인트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저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4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군은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82개) 중 6개 기관만 포함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군민을 위해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한 결과"라며 "앞으로 군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가 더 많이 개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는 570개 기관 중 205개 기관은 우수(36.0%), 141개 기관은 보통(24.7%), 224개 기관은 미흡(39.3%)을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운전자 편의와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시간을 1시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8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개정안은 주말을 제외한 월~금요일 점심시간 유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특례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적용한 무료 주차시간을 늘려 오후 2시30분까지 1시간 더 연장하는 내용이다. 대상 유료 공영주차장은 괴산읍 노외주차장 5곳과 도로변 노상주차장이다. 면 지역은 현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군 전체 공영주차장(노상주차장 제외) 18곳이다. 군 관계자는 "입법예고가 끝나면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5월께 군의회에 제출, 공포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료 공영주차장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500원이고 30분 초과 후 10분마다 200원씩이다. 1일 주차권과 월 정기권은 1급지가 6천 원과 5만 원, 2급지가 3천 원과 3만 원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내 틀니 착용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 스마일 틀니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역내 어르신 10명 중 3.5명은 저작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전체 치아 상실로 이어질 경우 인지장애와 각종 전신질환 노출 위험이 커져 구강질환 예방과 저작 기능 회복을 위한 구강보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실버 스마일 틀니교실'을 운영해 △청결한 틀니 사용을 위한 세척·관리법 설명 △틀니세정제 등 위생용품 배부 △잔존치아 유지를 위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 기능 회복 도모 입 체조 등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의 잔존치아 건강을 위해 무료로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실시 등 관내 주민들의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강질환 예방처치와 조기치료를 제공하는 구강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틀니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재미있는 입 체조를 활용해 구강 기능을 회복, 먹는 즐거움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구강건강 생활 실천 분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에서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전술분야가 열린다. 2023년 충북 기술경연대회는 진천소방서와 음성소방서,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소방공무원들이 평상시 훈련하고 익혀온 전술을 점검하고 현장대응능력의 향상을 위해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12개 소방서와 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해 각 종목별 단체전의 경우 2~6명이 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친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활동과 훈련을 병행하며 경연대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는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대회 당일까지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군민 사망률 1위인 암 조기 검진을 유도하고자 주민 주도형 암 검진 릴레이 홍보단 활동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지난 2월 암 검진 릴레이 홍보를 위해 읍·면별로 선정한 100여명의 주민들로 홍보단을 꾸렸다. 이어 지난 5일과 19일 보건소와 금왕읍사무소에서 국가 암 검진 실천 활성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대한보건교육건강증진협회와 협력해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홍보단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처음으로 근거 중심의 '예방채택과정모형'과 '건강신념모형'을 도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홍보단은 소 생활권을 중심으로 자신과 가족, 친구, 마을 주민 등에게 암과 암 검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밀착형 릴레이 홍보단이 건강검진을 유도해 군민의 암 검진 수검률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역 멘토링 전개로 세대간 벽을 뛰어넘는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 나선다. 역 멘토링은 젊은 직원이 선배의 멘토를 담당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조직에서 세대 간 소통을 장려하고 선배 직원이 최신 기술과 작업 방식의 역량을 갖추는 방법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선·후배 공무원들이 가진 다양한 사고와 가치관을 공유하며 활력있고 유연한 공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역발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19일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멘토 20명(신규 공무원), 멘티 20명(국장, 과장 포함)을 포함한 총 40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역 멘토링의 이해 △과제 해결을 위한 협업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꾸려 소통의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선배 공직자들이 후배 직원들을 통해 SNS를 비롯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습득할 수 있다. 또한,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MZ세대라는 이름으로 분리된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안정적으로 공직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
[충북일보] 증평군은 한국 화단에서 '보리작가'로 독보적 위치를 갖고 있는 송계 박영대 화백을 증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일 증평군 홍보대사가 된 박영대 화백의 작품은 지난 1996년 런던 로고스갤러리 초대 개인전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영국 런던 브리티시 박물관에 영구 소장·전시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백석대 창조관 13층에서 개관한 '보리생명미술관'에는 박 화백이 기증한 120점의 작품이 시대별로 전시되고 있다. 아울러 증평의 크고 작은 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화단에서도 증평군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박영대 화백이 증평의 100년 미래를 향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 증평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예술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새로운 얼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볍씨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관리 중점지도를 실시한다. 센터는 내달 12일까지 읍·면별 7개 지도반을 편성해 키다리병 등의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 적기 못자리 설치와 우량 건전모 생산을 위한 못자리 관리 요령 등을 알릴 예정이다. 진천군 대표브랜드 '생거진천쌀'의 주품종인 알찬미의 못자리는 이앙 적기는 내달 25일부터 6월 2일이다. 종자소독 시기는 못자리 설치 5~7일 전에 진행한다. 종사 소독은 종자전염병해(키다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를 예방하기 위해 60℃ 물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그는 온탕소독을 먼저 실시한다. 이후 30℃에 48시간 동안 적용약제(살균제+살충제)를 풀어 약제침지소독을 한다. 이를 모두 마치면 키다리병 방제에 90% 이상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후 20℃ 물에 침종해 싹을 균일하게 틔운 후 육묘상자에 파종(상자당 120~150g)하고 간이 싹틔우기를 해야 발아불량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우스 못자리를 설치한 농가는 낮과 밤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도록 낮에 환기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 준비 프로그램 '부부애(愛)교실'을 운영한다. '부부애 교실'은 2021~22년 보건소 홈페이지와 센터 자체 임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33건 중 부부수업 요청 건이 19건으로 전체의 57.6%를 차지해 개설이 결정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화요일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태교편, 출산편, 육아편으로 나눠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 교구를 통해 임신 체험복 착용, 출산시 호흡법과 이완법, 신생아 모형을 이용한 아기 돌보기 교육, 태아 마사지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출산 전 부모의 역할을 배우고 산전·산후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받기 원하는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을 제공해 성공적인 육아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농번기 일손부족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농촌사회 활력을 불어넣고자 '1사1 일손이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1사1 일손이음이란 단체와 마을이 1대 1로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부족 농가의 업무를 돕고 일손 나눔을 실천하며 상생하는 운동이다. '1사1 일손이음 동참 자매결연'은 5개 단체와 5개 마을 대표자는 19일 센터에서 협약을 맺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집중적 일손을 지원해 농가의 고충을 덜고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5개 단체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회장 연명숙) 제일봉사회(회장 김석환) 한별적십자 봉사회(회장 박은경) 노아사랑봉사회(회장 이한재) 특전동지회(회장 서관식) 등이다. 5개의 마을은 연탄리와 남하리, 남차리, 사곡리, 죽리 등이 참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군내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에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어 △신우콘크리트산업㈜ △㈜네패스라웨 △㈜엔케이 등 3개 업체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군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 매출액 10억 원 이상,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등의 기본 조건을 충족한 업체 중에서 우수기업을 뽑는다.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에서 기업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우수기업에는 인증서 수여와 기숙사 임차비, 기반시설 정비금, 운동기구 구입비 등 근무환경 개선 사업비 2천만 원을 인센티브로 준다. 송인헌 군수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업체에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12∼18일 열린 '2023 옥천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에서 금·은 각 1개씩을 획득했다. 개인복식에서 박환·이요한 콤비가 우승을 차지하며 복식종목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 들어 음성군청 유니폼을 입은 박재규는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음성군에 첫 메달을 안겼다. 2021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박재규는 이듬해인 2022년 전국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우수한 기량을 갖췄다. 유승훈 감독은 "다음 달 열리는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음성설성공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24회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재미와 해학이 넘치는 품바가 젊음으로 무장하고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꾸민다. 올해는 신구의 벽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키즈존, MZ존을 새롭게 마련한다. 키즈존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마술, 풍선아트 공연을 선보인다. MZ존에서는 청년을 위한 무대를 별도로 마련했다. 품바래퍼 캠프 페스티벌, 경연대회가 열리고 청소년들의 밴드공연, 댄스 배틀,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 등이 5일 연속 펼쳐진다. 17일 첫날 오전 열리는 품바하우스 짓기는 9개 읍·면 대표와 주민들이 참여해 각양각색으로 집짓기를 연출한다. 하우스에서 특색있는 품바춤과 장단을 맞추고, 포토존에서 익살스런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다. 래퍼지망생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음성래퍼캠프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MZ존과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랩녹음, 프로필 촬영, 무대공연도 경험할 수 있다. 19일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