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행복 온(ON)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정책으로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 마을 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증평군이 제안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이 충북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1회 추가경정예산에 총사업비 3억5천만 원(도비 40%, 군비 60%)이 편성돼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증평군은 지역 내 5개소를 선정해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실 등 돌봄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으로 면적과 시설상태에 따라 개소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증평군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도서관법'에 따른 작은도서관이다. 10일부터 16일까지 증평군청 행복돌봄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이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보다 가까이서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가 즐겁고, 부모가 믿을 수 있는 돌봄정책을 이어
[충북일보] 괴산군민들의 음주·흡연은 줄고 운동 등 생활습관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해 8∼10월 군내 19세 이상 성인 881명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건강행태 △이환·의료이용 △사고·중독 △심폐소생술 △코로나19 등 모두 19개 영역 138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표준화율 기준 현재 흡연율은 21.0%→18.1%, 남자 흡연율은 40.2%→33.9%, 연간 고위험음주율은 20.5%→17.5%, 월간 폭음률은 35.5%→34.2% 등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8.6%→ 29.4%, 걷기 실천율은 33.2%→47.0%,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63.5%→68.6%,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50.6%→51.0%로 향상됐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5.3%,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93.3% 등으로 주요 지표가 과거(3~5년)에 비해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군의 우수지표는 영양표시 활용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증상유병율, 당뇨병 진단 경험률, 연간 당뇨병성 신장질환 합병증
[충북일보] 음성군 학부모회가 '기후환경리더단'을 발족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9일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학부모회 기후환경리더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학교학부모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대응 특강을 듣고, 탄소중립 선언문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교육지원청 학부모 지원센터는 시·도특색사업의 하나로 학부모회 기후환경리더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기후환경리더단은 생태환경 특강, 음성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연계 축제 환경 부스 운영, 쓰담 달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곽선미 학부모회장은"우리 아이들도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지킴이로 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학부모 지원센터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철 학교지원센터장은"학부모님들의 주도적인 기후위기 대응 활동이 더욱더 활성화돼 학부모회 운영에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인구 유입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2030년 인구 15만 명의 음성시 달성을 위해 민선 8기 목표인 8조5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3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난 1월에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4+1 신성장산업 육성'과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군은 이미 산업단지 17곳(765만2천㎡)을 준공했고, 현재 용산산단 등 8곳(573만2천㎡)에 추가 산단을 조성해 투자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조성된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는 올 연말 쿠팡 금왕물류센터가 가동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LG생활건강(금왕산단), 유한양행·연성정밀화학·제이알에너지솔루션(용산산단)과 투자협약을 하는 등 우량기업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 중인 인곡산단(예정)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군이 우량기업과 각종 연구기관 등을 산단에 유치하면서 고용 창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군은 △ILO기준 1
[충북일보]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의 남다른 문화유산 사랑이 눈길을 끈다. 박 부군수는 지난해 12월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백년 역사 한옥성당 철거 위기'라는 뉴스를 접했다. 100년 역사의 동서양 건축 문화를 지닌 독특한 형태의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이 교구의 결정으로 철거 위기를 맞게 됐다는 소식이었다. 이후 박 부군수는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6차례에 걸쳐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관계자와 면담하고 충북도 등록문화재 등록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이런 노력으로 음성성당은 지난 2월 충북도 등록문화재 신청서를 제출받아 문화재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음성 망이산성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과 망이성 봉수 유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유적의 정비 및 복원에도 힘써 왔다. 특히 음성 망이성 봉수 유적이 음성군 최초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성과를 이뤄냈다. 박 부군수는"그동안 쌓은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산재한 조상의 얼이 담긴 주요 문화 유산을 지키고 퇴직하는 날까지 음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부군수는 원남면 출신으로 1992년 증평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충북일보] 음성군은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 환경조성'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자치단체 가운데 아동 인권·안전·권리·복지 증진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이행해 지난해 11월 충북도내 군단위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군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희망이 꽃피는 음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물놀이장, 어린이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아동폭력,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4시간씩, 5회에 걸쳐 실시된다.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은 우리 쌀의 우수성 교육과 우리 쌀을 활용한 카페 디저트 만들기 실습교육으로 열린다. 구체적으론 △현미 무화과깜빠뉴 △현미 호두바게트 △단호박 쌀사브레 △말차치즈쿠키 △초코스모어쿠키 등 10종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쌀에 관한 올바른 인식과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한다"며 "우리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올바른 쌀 소비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안보 현안을 공유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2023년 진천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9일 열린 이 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각 읍면장 및 예비군지휘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기관별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와 더불어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강조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주민보호 대책 △테러와 사이버 위협 대비 태세와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송기섭 군수는 "유사시 주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군경은 물론 민간이 다 함께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16일 민방위의 날 훈련도 기관별 협조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보 태세가 실질적으로 격상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공영주차장에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 주차란 운전자가 자율주행차에서 내리면 차량이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눈앞에 둔 현시점에서 미래 신산업 선점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부여된 주소를 사물 및 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주소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충북과 전남 두 곳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억7천만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시범사업은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실내외 주차장 231면에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를 부여한다. 앞서 충북혁신도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지역으로 초소형 공유 전기차 10대를 도입해 탄소 감축을 확인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주소 정보는 △자율주행차 주차 △공유차 예약 △실시간 주차장 정
[충북일보] 진천군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군은 9일부터 10일까지 '2023년 진천군 공무원 연구동아리 발대식·워크숍'을 열고 창의·혁신 강좌를 통해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 사고능력 배양과 군 실정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하고 동아리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올해 17기를 맞이하는 연구동아리는 7개 동아리에 50명이 참여해 1년 동안 진천군의 장·단기적인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과제 등을 선정해 연구한다. 군은 연구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연구자료와 정보수집 등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과 물품구입 등 필요한 경비도 지원한다.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우수 동아리로 선정 시 국내·외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군은 연구동아리 연구성과물이 군정에 활발히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동아리 연구성과 군정 반영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연구동아리 성과를 군정에 적극 적용한 직원에 대해서는 특별휴가 등 개별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올해 진천군 연구동아리는 톡톡 튀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규 공무원이 다수 포함되는 등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행사인 23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양 최고(最古) 돌다리인 농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년의 숨결 농다리, 발길을 잇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6일은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진천어린이합창단, 불꽃놀이, 축하공연, 농다리 드론 불색쇼 등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27일은 농다리 걷기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견지낚시대회 같은 문화행사와 경기민요 우리 소리 공연 등 문화 예술 공연으로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28일은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 물수제비 체험, 맨손 메기 잡기대회 등이 열리며 농다리축제의 상징인 상여다리 건너기, 농사철 다리밟기가 진행된다. 이어 진천아리랑 공연, 용몽리 농요 시연 및 흥겨운 사물놀이로 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축제에는 18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와 9회 등용문축제가 함께 연계 추진된다. 푸드트럭, 프리마켓,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축제기간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생거진천전
[충북일보] 증평군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2023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책읽는도시협희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서(書)로 함께 읽GO, 쓰GO, 표현하GO'를 주제로 △그림책 같이 읽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이야기 △직접 써보는 독서기록장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군민들에게 독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책 읽는 문화도시 증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 독서생태계 활성화와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후원으로 창립돼 28개 지자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캄보디아와 인삼과 첨단농업기술 교류에 한발 다가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정부 관계자들은 증평지역 기업에서 보유한 기능성 종자의 우수성과 첨단농업 기술의 교류 가능성을 열었다. 지자체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주한캄보디아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Chring Botumrangsay)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캄보디아와 지속적 교류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 군수는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대회인 '동남아시안 게임(SEA Game)' 개막식을 참관하고 쏙 소칸(SOK Sokan)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차관(Ministry of Land Management, Urban Planning and Construction)과 대사관 직원 등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상호 발전을 위한 관심 사항에 대해서 논의를 가졌다.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은 증평지역 기업에서 보유한 기능성 종자의 우수성과 첨단농업 기술의 교류 가능성에 큰 관심을 가졌다. 또한, 캄보디아 칸달주(Kandal Province) 선롱(Sanlong) 지역의 지자체장 다리스(Dalis)를 만나 대규모로 건설 중인 산
[충북일보] 증평군이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하는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S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은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61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정량지표와 5개 혁신·정책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정성지표로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증평군은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 대책, 침해대책 등 67개 지표 중 6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군은 개인정보 무단 이용 및 유출 사례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을 운영하고 직원들의 전산장비보안점검 이행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와 사이버침해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정보보호 인식제고와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완성도를 높여 보안 조치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8일 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졌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표창 대상자와 각 읍면 경로당 노인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한어버이와 효행자 14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도지사표장에는 김중열 황유희 김성용 씨, 진천군수 표창에는 김성용 최용현 김준환 차영자 유주영 이종권 정해운 신민주 송종의 이점순 심천래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읍 영빈웨딩컨벤션센터에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선수와 임원들은 지난 대회 종합순위 5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음성군 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26개 종목 500여명이 참가해 도내 10개 시·군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선수단은 사전 경기에서 금, 은 각 1개(사격)와 동 3개(게이트볼, 배드민턴, 태권도 학생부)를 획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결단식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둬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영동군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운행하는 '행복택시' 마을 선정 기준을 명문화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29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8일 밝혔다. 개정 규칙안은 희망택시 운행 대상 마을 선정기준으로 가구수 5가구 이상, 주민수 10명 이상 거주하는 자연마을 또는 마을회관(경로당)에서 최단거리 버스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자연마을,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마을로 했다. 현재 군이 선정한 대상 마을(행정리)은 54곳이다. 군은 이들 마을 목록은 별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군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공시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1만3천588호와 다가구주택 233호, 주상용주택 586호 등 모두 1만4천407호다. 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3.44% 내렸고, 주택 수는 43호 늘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개별주택 1만4천407호와 공동주택 2천171호 대한 가격열람과 이의신청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또 기한 내 읍·면사무소나 군청 재무과(043-830-3941~3944)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FAX로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해도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선 가격 재검증과 심의를 거쳐 다음달 27일 조정·공시한 후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국세 및 지방세 과세표준으로 활용되고 국민건강보험료 산정 자료로 제공하는 개별 공동주택가격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0회 괴산군 야생화연구회 작품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체험장에서 열린다. 야생화연구회 작품전시회는 '봄꽃 향기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야생화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군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과 야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괴산군 야생화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연구회로 2008년 괴산군자생화발전연구회로 출발했다. 이후 야생화와 식물을 사랑하는 회원 35명이 전문교육, 전시회, 봉사활동으로 지역 화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전영자 야생화연구회장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체험장은 100여 종의 관엽식물, 다육식물, 허브류, 선인장 등이 식재된 힐링공간으로 평일 상시 개방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송인헌 괴산군수는 8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송 군수는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송 수는 "이번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과 경각심이 환기되길 바란다"며 "마약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군수는 8일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 증평군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지역내 경로당 7개소와 장수 어르신 2가정을 방문했다. 증평군노인복지관에 방문한 이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경로당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은 없는 지 살펴보고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올해 100세를 맞으신 장수 어르신 댁을 방문해 부모님을 모시며 효를 실천하고 있는 가족들을 격려하고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어르신들을 찾아뵈면서 효(孝)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달 괴강불빛공원을 준공해 괴강관광지에 야간경관을 즐길 새로운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괴강불빛공원은 60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 수국정원, 포토존, 미디어파사트 등을 갖췄다. 지난달에는 '2023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괴강불빛공원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괴강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인공폭포(1천500㎡), 에코어드벤처, 별빛서바이벌게임장, 산림욕장을 내용으로 하는 숲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는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만든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순환형 생태휴양길은 7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2.3㎞의 생태휴양길을 준공할 계획이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쌍곡구곡에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80억 원을 들여 데크 3.4㎞, 목교 2곳, 전망대 3곳, 쉼터와 어울마당 2곳 등 생태탐방로 7.7㎞가 2025년까지 놓인다. 옛길을 복원하고 마을안길 등을 활용해 신규 노선 신설을 최소화하는 환경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충북도와 주관으로 음성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조사는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노동, 문화와 여가 등 모두 55개 항목으로 충북도 공통항목 46개, 음성군 특성 항목 9개로 구성돼 있다. 군은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8일 조사지침과 조사요령, 조사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통계조사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며 조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므로 조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충북도 사회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진천군에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은 8일 덕산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천kg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덕산농협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해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마을 경로당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덕산읍 소재 신척산업단지(소장 윤재선), 산수산업단지(소장 류창현), 덕산농공단지(소장 유신종)에서도 대한노인회 덕산읍분회를 직접 방문해 각각 100만 원, 100만 원, 30만 원 총 230만 원을 기탁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도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과 감사의 나눔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자와 보호자의 시설 방문이 어려워져 소외감을 느끼실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요양시설 15개소에 간식과 카네이션 브로치를 전달하고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하신 70세 이상 봉사자에게 카네이션 브로치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물품은 한국소비자연합진천군지부 회원들이 생산적일손봉사에 직접 참여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중심의 새로운 미래증평을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군은 이를 위해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소극행정 예방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증평군에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인사위원회에서 심의를 대행했으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증평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별도로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등 6명을 선발하고, 3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8개의 사전컨설팅을 완료했다. 올해는 민선6기 2년차로서 군정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할 수 있도록 전 직원에게 적극행정을 더욱 장려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적극행정을 추진하던 중 소송을 당한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최대 500만 원까지 소송대리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3월 말부터 '증평군 적극행정 추진 지방공무원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고 4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상반기 내 시행을 목표로 관련 입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적극행정 우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