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 농기계활용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용접과 비닐하우스 설치교육 과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인대학은 중장기 심화교육과정 전문교육 실시를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사과학과 △복숭아학과 △농기계 활용학과 △양봉학과 △가공창업교육학과 등 총 5개 학과로 3월부터 11월까지 2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농기계활용학과는 관리기, 정식기, 예초기, 트랙터, 굴삭기, 지게차 등 주요 농기계 실습과 지게차, 굴삭기 자격증 취득 과정, 비닐하우스 제작, 용접 실습 교육 등을 통해 농업 활동에 활용되는 기술들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특히 평탄 작업부터 비닐하우스를 완공하는 비닐하우스 제작 교육과 선반 또는 벤치를 제작하는 용접 교육은 학생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조작이 미숙하여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전해보며 영농효율을 증대할 수 있어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과목을 개설해 교육 만족도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점차 늘어나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6일 경북 경주시 보문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기아, 현대글로비스, 에바사이클,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와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권혁호 기아 부사장(국내사업본부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류지훈 에바사이클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지사,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체와 지자체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점차 늘어나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협력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폐배터리 재활용의 경제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준'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후처리 공정·전구체, 리튬, 양극재 제조를 맡는다. 기아는 재활용 시범사업 기획·폐배터리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성 검토를 수행한다. 에바
[충북일보] 남부권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11일 보은군농촌활력센터 한울관에서 '남부권 판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설명회다. 이날 설명회에선 온오프라인 유통 입점을 위한 유통센터 판로지원 사업 안내, 참가업체의 질의에 관한 응답, 현장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 신청 링크(http://kafein.kr/linkTalk/sriscpanro/index.php)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오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가 남부권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이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이 공원 입구와 주요 산책길은 요즘 '가을의 전령'으로 불리는 코스모스를 비롯해 국화 등 다양한 꽃들이 자태를 뽐내며 군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이 공원의 코스모스는 하천 변을 따라 군락지를 이루며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더한다. 공원의 나무들도 단풍으로 곱게 물들 채비 중이다. 이곳을 찾는 외지인과 주민은 공원에 만발한 꽃과 그 사이로 조성해 놓은 길을 걸으면서 가을 정취와 낭만을 즐긴다. 만개한 코스모스로 치장한 산책길은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다. 공원 중심부에 자리 잡은 장미정원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피기 시작한 각양각색의 장미들로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곳곳에 조성해 놓은 국화 정원에도 국화꽃 송이가 하나둘씩 피어나 가을의 향기를 전한다. 이곳은 한국전쟁 초기 미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희생한 피란민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0월 국비 191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공원이다. 2017년 공원 안에 '장미정원'을 조성한 뒤 사계절 꽃피는 정원 만들기 사업을 펼쳐 기존 추모의 공간에서 평화와…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섬유질배합사료(TMF)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축협에 따르면 TMF 사료는 소의 기호성에 따른 선택 채식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합사료와 거친 먹이를 동시에 공급해 반추위의 발효 안정화를 유도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수입 원재료의 수급과 가격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사료이기도 하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고급육 생산기술의 최고 권위자인 김점현(해피드 대표) 박사의 자문을 얻어 축협 위탁사육장 급여 테스트와 집중 연구개발 끝에 이번 TMF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축협은 지난 5일 보은 한우 TMR 공장에서 농협사료 충청지사, 보은 한우 영농조합법인, 축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MF 출시 행사를 했다. 육성과 전기사료 두 종류인 TMF 사료의 가격은 20kg 기준 육성 TMF 선수금 8천400원(외상 8천600원), 전기 TMF 선수금 7천900원(외상 8천100원)이다. 구 조합장은 "등급체계 변경에 맞춰 배합사료와 TMF 신제품 출시로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맞춤형 사육을 통해 수익성 향상
[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에 건설 중인 대학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5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세종시 대학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어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에 필요한 정관제정의 건과 임원선임의 건을 설립발기인 5명 만장일치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 발기인은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형희재 LH 사업관리처장, 김영표 (사)연구그룹미래세상 이사장, 도용호 중부대 교수 등 5명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이 제정되고 당연직 임원이 선임됨에 따라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사실상 마친 셈"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청은 그동안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강의실과 지원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융합교육·연구를 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 조성을 추진해왔다. 행복청과 LH는 세종시 집현동(행복도시 4-2생활권)에 임대형과 분양형 두 가지 유형의 공동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임대형캠퍼스'는 입주기관이 임대료를 내고 이용하게 되며, '분양형캠퍼스'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사업 추진 등을 전담할 조직 신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충북만 없는 관광 전담 기구를 충북문화재단에 설치하기 위해서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신설 출연계획안을 오는 12일 개회하는 412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계획안에는 관광사업본부 운영을 위한 인건비와 운영비, 기본재산 확보 등을 위해 도가 12억3천5백만원을 출연하는 내용이 담겼다. 충북지역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5억2천3백만원의 출연금도 세웠다. 세부 사업은 관광 홍보 마케팅, 지역특화 마이스(MICE) 발굴과 육성, 관광 콘텐츠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관광자원 데이터 분석 등이다. 도는 출연계획안이 도의회 승인을 받으면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사업본부 신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부는 관광사업기획팀, 관광마케팅팀, 마이스뷰로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한다. 현재 도청 소속 공무원 2명이 충북문화재단에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 도는 올해 하반기 7명의 전문직 직원을 채용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본부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직원 선발을
[충북일보] 반도체 경기 침체, 세계 경기 둔화, 대(對) 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고전하는 수출 시장이 플러스 전환을 향한 변곡점에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청주산단 입주기업들의 1~8월 수출 금액은 44억4천72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억2234만 달러에 비해 27.4% 감소했다. 8월 수출 금액은 4억9천350만 달러로 전달 5억1천985만 달러에 비해 5.1%, 지난해 8월 6억2천509만 달러에 비해 21.1% 줄었다. 청주산단의 올해 수출 목표는 총 81억5천600만 달러로, 8월 기준 달성률은 54.5%에 불과했다. 청주산단의 이 같은 부진은 충북 전체 경기로 이어진다. 청주세관이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올해 1~8월 도내 누적 수출 금액은 189억6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1억1천300만 달러보다 14.2% 감소했다. 청주산단의 수출 금액이 더 큰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반도체,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의 업종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8월 들어 수출 하락폭이 전달보다 완화돼 경기 회복 기미가 감지되고 있다. 7월 청주산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달에 이어 3%대를 기록했다. 폭우와 폭염 등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 공공요금 인상 영향이다. 5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충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다. 전달보다 0.7%,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5%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0%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으나 8월 다시 3.2% 상승 전환한 이후 지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충북 소비자물가는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등 전반적인 품목에서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살펴보면 상품은 전달보다 1.4%,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7%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달 대비 2.7%,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 각각 상승했다. 주요 품목 중 전달과 비교해 △복숭아(57.4%) △파프리카(43.8%) △당근(30.3%) 등이 올랐고, △상추(-22.7%) △포도(-17.6%) △가지(-15.2%) 등이 하락했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생강(79.6%), 브로콜리(58.2%), 사과(57.8%) 등이고
[충북일보] 충북도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2023 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5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공동 주관한다. 질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우수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 간의 연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이날 현장 행사에 이어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120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 행사에는 현대에버다임, 깨끗한나라, 네패스, 에이스침대, 우진산전 등을 비롯한 80개 기업에서 499명 채용을 목표로 면접을 진행했다. 충북 취업박람회 개막에 앞서 노사민정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충북경영자총협회 등 7개 기관이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노동안정 상생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부대행사로 '충북 청년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충북 청년의 일자리와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JB FARM(대표이사 채진웅)·보은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형석)와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노지 스마트팜 보급과 농산물 유통을 통한 군 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군은 노지 스마트팜 설치,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기업 브랜드 향상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군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매·유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스마트 농업 확산과 협력사업 확대에 힘을 보탠다. JB FARM은 농가에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하고, 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이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망 구축, 미래 첨단 농업인 노지 스마트팜 시설 공급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망을 확대하고, 지역 환경에 맞는 노지 스마트팜 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
[충북일보] 농촌지도자로서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5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5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대상 시상식에서 농촌 소득 증대·농업 발전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한일동 영동군연합회 면회장, 한연구 충주시연합회 동회장, 신긍철 진천군연합회 지회장, 황희재 음성군연합회 면회장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신홍섭 충북지역본부장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농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어촌공사도 지역 농업 단체 및 농민들과의 공고한 유대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농정기관으로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충북협의회가 5~6일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2023 충북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충북협의회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농공단지는 43개로, 490여 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이날 충북농공단지 회원사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공단지의 국내외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농공단지 활성화 전략과 정책과제', '고객의 마음을 얻는 감성소통리더십 개발스킬', 'AI와 챗GPT'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충북협의회장인 김창욱 ㈜켐스틸글로벌 대표이사는 "농공단지의 애로사항 해결과 맞춤형 신규시책을 발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발전과 화합하는 농공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반려동물과의 안전한 여정을 위한 캠페인을 선보인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캠페인과 함께 승무원 대상 교육과 전용 이동가방 출시 등 펫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 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에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양육 가구(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로케이는 외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와 TF를 발족하는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반려동물 관련 자사 서비스와 프로덕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탑승 전 반려동물을 위한 지침과 탑승 중 지켜야 하는 펫티켓, 비상시 대처 방법을 안내서로 만들어 배포한다. 해당 안내서는 △기내 반려동물 이동 가방의 올바른 보관 방법 △반려동물 비행기 탑승 전 및 탑승 중에 지켜야 할 안전 수칙 △기내에서 반려동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 △비반려인 탑승객을 위한 펫티켓 등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지켜야 할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객실 승무원 대상 기내 펫티켓 교육을 실시해 반려동물 탑승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기내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응
[충북일보]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주요 공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각 공기업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이 500%로 가장 높았다. 2021년 대비 부채 증가율은 한국전력공사가 237%로 가장 많았다. 자원외교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석탄공사·한국석유공사·광해광업공단은 이미 자본잠식 상태로 부채비율 산정 자체가 불가능했다. 2022년 기준 부채비율은 한국전력공사가 460%로 한국가스공사의 뒤를 이었고, 한국지역난방공사 349%, 한국중부발전 199%, 한국수력원자력 165% 순이었다. 부채비율이 100%가 넘는 공기업이 53%(17개 중 9개)에 달한다. 부채비율 증가율은 한전에 이어 한국가스공사 121%, 한국지역난방공사 91%, 한국수력원자력 17%, 한국전력기술 13% 순이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짧은 기간 LNG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스공사 미수금이 급격히 불어나는 등 국제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에너지 공기업들의 부채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충북일보] 반도체 경기 침체, 세계 경기 둔화, 대(對) 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고전하는 수출 시장이 플러스 전환을 향한 변곡점에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청주산단 입주기업들의 1~8월 수출 금액은 44억4천72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억2234만 달러에 비해 27.4% 감소했다. 8월 수출 금액은 4억9천350만 달러로 전달 5억1천985만 달러에 비해 5.1%, 지난해 8월 6억2천509만 달러에 비해 21.1% 줄었다. 청주산단의 올해 수출 목표는 총 81억5천600만 달러로, 8월 기준 달성률은 54.5%에 불과했다. 청주산단의 이 같은 부진은 충북 전체 경기로 이어진다. 청주세관이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올해 1~8월 도내 누적 수출 금액은 189억6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1억1천300만 달러보다 14.2% 감소했다. 청주산단의 수출 금액이 더 큰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반도체,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의 업종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8월 들어 수출 하락폭이 전달보다 완화돼 경기 회복 기미가 감지되고 있다. 7월 청주산단 수출 금액은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1위 자동차기업 토요타와 함께 본격적인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 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팩으로 조립돼 토요타 신형 전기차 모델에 주로 탑재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토요타와 배터리 공급 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는 지난해 매출 371조 원,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를 달성할 만큼 자동차 산업의 전통적인 강자다. 북미에서도 GM에 이어 자동차 판매 대수 2위를 기록하는 등 영향력이 높다. 최근에는 2030년까지 30종의 차량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350만 대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
[충북일보] KT&G가 프랑스 칸에서 지난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면세박람회 '2023 TFWA World'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TFWA World'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다. KT&G는 글로벌 리딩 담배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면세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TFWA World'에 참여했다. KT&G는 '에쎄(ESSE)',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국내외 주력 면세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디지털 스크린과 디스플레이를 통해 KT&G 해외진출현황과 면세사업 성과를 전시했다. 또한 미팅룸 상시 운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존 파트너십 강화와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 집중했다. 조재영 KT&G 글로벌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 면세박람회인 'TFWA World'에 참가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사들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논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엔데믹 전환 후 고성장 중인 면세시장에서 주도권을…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5일 생활SOC복합시설 개청식을 달천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달천동 생활SOC복합시설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47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해 기존 달천동 행정복지센터 부지(대지 2천189㎡)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건축연면적 1천722.56㎡)됐다. 시설은 1층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카페, 로컬푸드판매점,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북카페, 동아리실, VR스포츠교실, 생활체육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달천동은 오는 12월 가칭 달래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인가가 마무리되면 카페, 로컬푸드판매점, 북카페, 동아리실, VR스포츠교실, 생활체육센터 등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달천동 생활SOC복합시설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달천동의 발전과 주민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달천동 생활SOC복합시설 개청은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체류형입교생 및 정착자, 귀농귀촌인 간의 교류행사를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시는 2016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 뒤 올해로 8기째 체류형을 교육 운영 중이다. 그동안 체류형을 수료하고 제천에 정착한 100여명의 인원과 귀농귀촌협의회원과의 교류의 기회가 없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비 귀농귀촌인과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을 통한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 제천시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 촉진 및 귀농귀촌협의회의 성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수립과 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이 군의 일라이트 산업 육성에 큰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군민 705명(남 354명, 여 351명)을 대상으로 '영동일라이트진흥재단 타당성 검토'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일라이트 산업 육성과 군 발전에 관해 43.1%(304명)가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렇다' 33.8%(238명), '보통이다'18.3%(129명)로 긍정적이었다. 반면 '그렇지 않다' 3.8%(27명), '매우 그렇지 않다' 1%(7명)로 나타났다. 또 일라이트 산업 육성을 위해 선호하는 지원 방식으로 전문가 중심 기관 설립 운영이 5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군과 대학 등 민간기관 협업 추진이 24.1%를 차지했다. 영동일라이트 진흥재단 설립 인지도에 관해서 50.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모른다'는 응답은 24.4%였다. 재단 설립 찬반에 찬성 74.4%, 반대 2.3%로 응답했다. 주민 복리증진 도움 정도에 관해 긍정적인 의견이 70.1%로 매우 높았다. 지역 소득 증대에 관해서도 72% 이상이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절임배추연구회에서 지난 4일부터 선착순으로 김장용 '친정맘 절임배추'를 사전주문 받는다고 5일 밝혔다.절임배추연구회는 농자재와 소금값 등 원자재 가격이 올라 올해 절임배추 20㎏(8~10포기)들이 1상자(택배비 별도)를 4만 원에 판매한다.'친정맘 절임배추'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9년부터 육성한 절임배추 브랜드다. 시집간 딸에게 친정엄마가 담가주는 김장김치처럼 사랑과 정성이 담겼다. 절임배추연구회는 우량종자를 공동으로 파종해 정성껏 키운 배추를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세척한 뒤 절임배추를 포장한다. 강용규 절임배추연구회장은 "택배기간을 고려해 김장하기 전날 절임배추를 받을 수 있도록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문할 곳은 △조대희(금남 울여울농장 010-6410-9029) △강용규(전의 다인영농조합 010-9734-0018) △김한수(전동 한수농장 010-4680-0290) △이은실(장군 진영농산 010-5428-6996) △김은래(성은영농조합법인 010-8800-5869)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에 착수했다. 5일 군에 따르면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불정면 목도리 2천996㎡에 농기계 보관창고 지상 1층 2개동(968.8㎡)을 건립한다. 사업비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공사비 14억 원, 농기계 구입비 10억 원 등 모두 24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불정지역 농작물 재배 특성에 맞는 장비 위주로 농기계를 갖춰 농업인들의 영농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앞서 군은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1 읍·면 1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목표를 세웠다.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건립되면 기존 농업기술센터 본소, 감물, 장연, 연풍, 청천, 사리, 덕평(건립중) 등과 함께 8개의 임대사업소가 운영된다. 군은 임대사업소에 60종, 900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춰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순차적으로 청안면,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이 마무리되면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과 기계화 영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충북일보] 영동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공모에서 '계산2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최근 5년(2018~2022년)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평가 항목으로 견실한 시공, 예산 절감, 피해 저감효과, 현장 안전관리 개선, 행정절차 단축 등이었다. 군은 지자체장의 재해에 관한 관심도 부분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례로 뽑힌 '계산2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69억9천300만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펼쳤다. 사업내용은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1곳 확장, 맨홀 펌프장 1곳 신설, 우수관거(1.2km) 정비 등이다. 이 사업을 한 영동천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가을철 태풍에 상습적으로 침수하는 구간으로,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정비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군은 올해도 198억 원을 들여 풍수해생활권 정비 1곳,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7곳, 급경사지
[충북일보] 충주시는 동절기 가축 전염병(AI, ASF, 구제역)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방역대책에 나섰다. 시는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가축방역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또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지원본부, 축협, 수의사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방제단 및 방역차량 등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지역 내 철새도래지, ASF 감염축 발생지, 축산농가,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차량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가금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행정명령, 외부차량 농장 진입 시 2단계 소독 실시 등 농가에서의 방역조치 방법 요령에 대한 방역기준 공고 등이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방역기간은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의 사전 차단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축산농장, 관계자들은 행정명령과 방역기준 공고 조치를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